한진이 K패션 브랜드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론칭한 ‘숲(SWOOP)’과 물류서비스를 특화한 ‘숩핑(SWOOPPING)’을 중심으로 국내‧외 패션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진은 5월29일 조현민 한진 사장이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개최한 글로벌패션포럼에서 ‘글로벌 런웨이: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협회 회원사대표 및 임원 130여명이 참석한 강연에서 국내 패션브랜드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전략을 직접 소개하며 한진의 ‘숲(SWOOP)’을 소개했다. 조 사장은 “최근 몇 년간 K-팝과 K-드라마 등 K-콘텐츠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K패션이 주목받는 시대가 온 것 같다”라며 “한진은 이러한 흐름을 읽고 2년 전부터 K패션 브랜드들이 성공적인 글로벌 데뷔를 할 수 있도록 물류 및 현지비즈니스를 돕는 통합서비스들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전문파트너사를 통한 통합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랜드입장에서는 상품개발과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가 브랜드에 맞는 채널을 찾아주며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물류효율화 솔루션을 통해 동남아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물류시장 입지를 강화한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5월28일 스마트물류솔루션기업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과 ‘차세대 글로벌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콜로세움은 물류센터 네트워크운영 및 이커머스 최적화 솔루션 역량을, 니어솔루션은 자동화·지능화 물류센터 역량을 공유해 물류센터 효율화 솔루션을 구축해 나간다. 이렇게 마련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콜로세움의 네트워크물류센터 생산성을 높이며 물류효율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센터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올해 하반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북미 등에 물류센터 효율화 솔루션을 공급에 집중할 예정이다. 콜로세움은 국내·외 42개소 규모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 및 AI 기반 통합 물류솔루션 ‘COLO’을 바탕으로 온디맨드형 글로벌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커머스는 물론 글로벌, 당일배송, 프랜차이즈 등의 특성을 가진 B2B·B2C 물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완성도와 안정성을 자랑한다. 2017년 설립된 니어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가 신선배송‧큐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품질우선주의를 가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컬리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의 동반성장도 이끌어냈다. 컬리는 5월21일 2016년 론칭때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30여개 주요협력사 매출이 2023년말 기준 평균 4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9년간 함께하고 있는 파트너사의 성장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컬리와 파트너사가 함께 한 △신상품 공동기획 △품질관리 △브랜드가치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컬리가 구축한 풀콜드체인(full-cold-chain)을 비롯해 △상품큐레이션 △샛별배송 △데이터 분석 시스템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 등은 파트너사들의 성장동력이 됐다. 컬리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샐러드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샐러드판다’는 매출이 약 140배 성장했다. 샐러드판다는 창업이후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서 신선배송과 관리 및 수요예측 등이 필요했으며 컬리는 이를 함께 해소해 줄 수 있었다. 반찬가게의 편견을 깬 ‘도리깨침’ 역시 컬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파트너사로 꼽힌다. 도리깨침은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맛과 건강을 만족시키는 업체다. 이러한 품질우선주의는 컬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한국과 미국, 일본을 잇는 물류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역직구 물류사업을 본격화한다. CJ대한통운은 5월29일 미국과 일본의 현지 대표 물류기업들과 손잡고 △수출통관 △포워딩 △현지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역직구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가진 국내 물류운영역량과 현지 물류사들의 안정적인 배송망을 결합시켜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초국경물류(CBE)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CJ대한통운의 배송파트너로 페덱스(FedEx) 등 복수의 현지 대표물류사들이 협력사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이 항공포워딩을 통해 미국 LA국제공항, 뉴욕 JFK국제공항 등으로 운송하면 촘촘한 라스트마일 배송망을 갖춘 현지 물류사가 배송을 담당한다. 일본은 CJ대한통운과 배송계약을 체결한 현지 1, 2위 택배사들이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등에 도착한 역직구 상품을 최종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닌자밴(Ninja Van)과 통관‧배송서비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이 동남아시아국가로 상품을 발송하면 닌자밴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로지스올시스템즈는 5월21일 풀링비즈니스에 특화된 ERP시스템 ‘LPS(LOGISALL Pooling System)’를 오픈해 로지스올 그룹사 전반의 업무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화를 지원해 나간다고 밝혔다. LPS는 물류기기 풀링사업과 관련한 △35만여 고객사 관리 △물류기기 투입 입출고 데이터 △운반비 정산 및 차량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토탈물류 ERP시스템이다.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목표로 각종 최신기술을 적용하고 UI/UX를 강화했다. LPS는 기존에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기간계 시스템을 통합하며 자체 구축한 인트라넷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독보적인 토탈 업무관리기능을 갖췄다. 거의 모든 사내업무를 LPS를 통해 처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스템의 결재사항을 위젯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AI,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서치, 시각화 등 최신기술을 도입해 시스템 확장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초 개발을 완료한 AI기반 수요예측시스템을 연계해 △물류기기 생산 및 유통 △인프라 등에서 효율을 높이고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물류운영을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데이터 컨트롤로 대량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도 있
쿠팡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쿠팡은 5월29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꿈틀꽃씨쉼터에서 메이크어위시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에 난치병 환아들을 초청하는 소원 성취 이벤트 후 마련된 또 한 번의 자리다. 쿠팡은 간모세포종, 유잉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15명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꿈틀꽃씨 쉼터로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며 벌룬매직쇼 등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쿠팡 행사에 참석한 예 군은 “최근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한데 오늘 기분 좋은 행사를 통해 선물도 받고 응원을 받아서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 군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항암치료로 힘들어하는 중에 유쾌한 행사에 참석하게 돼 아이에게 큰 기쁨을 준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라며 “예상치 못하게 부모님 서프라이즈선물도 준비해줘서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잉육종을 앓고 있는 조 양(만 10세)은 “평소 갖고 싶었던 레고와 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5월24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지속가능성협약으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핵심가치에 기반한 10대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0년 7월 뉴욕 UN본부에서 창설됐으며 현재 전 세계 약 2만5,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가입을 통해 ESG경영활동을 강화하며 UNGC의 10대원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이를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적용해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투명한 ESG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KLP)은 5월24일 화물운송서비스 전문기업 온세물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지스풀은 온세물류가 가지고 있던 네트워크와 인프라 등을 이용해 3PL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온세물류는 화물지입차량을 기반으로 △냉장‧냉동차 특수화물 운송 △4PL △물류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물운송 전문기업이다. 한국로지스풀은 W&D 및 운송서비스와 전국 각지에 구축한 물류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산, 식품, 산업재, 프랜차이즈물류 및 이커머스풀필먼트 등 SCM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로지스풀은 SC솔루션 사업부문에서 진행하는 식자재유통사업에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세물류는 외식프랜차이즈 및 식품기업, 퀵커머스업체 등 식품 및 식자재 산업에서 대형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온세물류가 가진 인프라를 통해 영업에 대한 협력과 다양한 제품별 식자재운송 노하우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로지스풀은 온세물류가 운영 중인 배송차량과 물류센터를 활용해 배송운영효율도 높인다. 수도권 및 지방협력사에 대해 통합배송방식으로 간선부분 효율화가 가능한 것으로 검증한 바 있다. 한국로지스풀의 관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AI(인공지능)기반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현대제철과 손잡고 미들마일 물류시장의 디지털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5월26일 현대제철과 미들마일물류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들마일물류란 제조공장 등지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 운반은 현대제철 온라인철강몰 ‘HCORE STORE’ 입점사 60여곳을 대상으로 미들마일운송을 위한 화‧차주 연결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운반과 현대제철은 이번 협업을 위해 연초부터 제휴 및 개발범위 등을 논의해 왔으며 시스템구축 및 API연동을 마치고 최근 서비스를 개시했다. 우선 현대제철의 파트너사는 HCORE STORE-더 운반 플랫폼간 API연동을 통해 철강재의 전국단위 재고상황과 운임비용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문한 철강재의 배송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입금작업의 신속·간소화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및 차주 등 미들마일물류 주체 모두 편의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CJ대한통운은 대규모 B2B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인지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위원장 김민성)가 주최하고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위원장 장영수)와 칸kharn, 콜드체인뉴스, IEA HPT 한국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냉동부문 학술강연회’가 5월24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부대행사로 전시장 2층 컨퍼런스룸에서 관련 업계종사자 및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현진 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 학술간사(국민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냉동분야 종사자라면 모두 다 궁금해할 정책이나 실제 기술방향을 중심으로 학술회를 꾸렸다”라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차세대 친환경 냉매전환을 위한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각 3개의 강의로 구성된 총 2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인 냉매 관리규정 필요임성용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 이사는 ‘국내‧외 냉매규제 현황 및 Low-GWP 냉매 사용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이사는 “최근 개발보고서를 토대로 어떤 냉매들이 개발돼 있는지 살펴본 후 요즘 이슈인 가연성 냉매 사용 관련 제품별 관리규정과 국내표준, 공조분야 대체냉매 사용동향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이사는 냉매관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5월22일 충청북도 진천군 성석리 일대에서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ESG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은 새들이 투명구조물을 통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해 야생조류를 투명방음벽으로부터 보호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조류충돌방지협회와 함께 새들이 도로변 투명방음벽에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롯데택배 진천메가허브터미널 직원들과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약 2시간동안 투명방음벽 100m 구간에 조류충돌방지 점자형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야생조류 보호에 관심갖고 작지만 힘을 보태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조류보호캠페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