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HVAC&R JAPAN 2024(냉동공조·난방기기전)이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4일간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일본냉동공조공업회(JRAIA)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HVAC&R에는 미래에 대한 해답이 있다’를 메인테마로 오프라인과 함께 위성부스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진행됐다. 2년마다 열리는 HVAC&R JAPAN은 코로나19 영향으로 6년만에 본격적으로 개최됐으며 148개 기업이 764개 부스로 참여했다. 본격적인 코로나19가 시작됐던 2022년 117개 기업, 447개 부스와 비교해 출전기업과 부스가 큰 폭으로 늘어났 다. 방문객 역시 3만3,513명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전인 2018년 2만5,251명보다 크게 늘어 냉난방공조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주목된 행사였다. 주요 참여기업은 다이킨, 캐리어, 히타치, 파나소식, 미쓰비시, 마에카와제작소, 코벨코, 에바라, HISAKA 등 일본의 주요 냉동공조기업은 물론 BITZER, SCM, Carel, Armacell 등 글로벌 부품기업이 참여해 최신 냉난방공조, 환기, 냉장·냉동 등 콜드체인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저GWP냉매 R32 적용 제품 확대 일본정부는 2050
올해 1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16.8% 증가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7개월만에 최대치 성장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8.2% 증가한 1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월27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이 0.3%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이 높은 성장(16.8%)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산업부는 온라인 매출 상승 원인으로 휴대폰 신기종 사전예약 프로모션, 여행예약수요 증가, 고물가지속에 따른 간편식 판매 증가 등을 꼽았다. 온라인 매출 중 패션·의류(-4.7%)는 부진했으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 대응해 저가 마케팅 활성화, 설 명절 여행상품·선물 등 예약구매 증가로 전체 매출 상승했다. 식품(22.4%), 생활·가정(18.6%), 서비스·기타(24.7%) 등 모든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으며 특히 휴대폰 신기종 출시에 따른 사전예약 프로모션으로 가전·전자(13.2%) 품목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백화점(0.7%), 편의점(6.1%), 준대규모점포(7.1%)의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인 대형마트(-9.2%)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줄
위니아(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 김혁표)는 2023년 10월부터 중단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생산을 2월27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김치냉장고 생산 일부를 중단했던 위니아는 11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생산 가동에 이어 이번에 뚜껑형 김치냉장고 42개 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생산이 재가동됨에 따라 김치냉장고 전 제품에 대한 생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발판으로 현재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M&A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투자자 유치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4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및 브랜드스타 1위, 10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의 1위 신뢰를 이어가고 있는 딤채는 기존 ±0.1℃ 초정밀 정온기술과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의 오리지널 땅속냉각 및 탑쿨링시스템에 더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편리성을 더한 2024년형 ‘딤채’ 신제품으로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파워와 함께 시장경쟁력 1위 명성을 수성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은 딤채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소비자의 사용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대한민국 편의점 1위 CU가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K-편의점 영토를 확장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월6일 카자흐스탄 첫 편의점인 CU 아스타나스퀘어점을 현지 최대 도시인 알마티(Almaty)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6월 카자흐스탄 현지기업인 ‘Shin-Line(이하 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 ‘CU Central Asia’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MFC: Master Franchise)을 맺고 카자흐스탄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은 프랜차이저인 BGF리테일이 현지 파트너사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계약이다. 신라인은 중앙아시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로 현재는 라면, 유제품 등 편의점과 밀접한 상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안드레이 신 신라인 대표는 고려인 3세이자 알마티 고려인협회장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GF리테일은 신라인에게 물류센터, 식품 제조센터 등의 유통 인프라와 관련 노하우를 약 6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자회사 항공화물 혼재(Consolidation: 소량화물을 모아 대량화물로 만드는 것)기업 트랜스올의 신윤선 대표가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시상하는 ‘2024 국제물류인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을 받았다고 2월27일 밝혔다. 국제물류인상은 국제물류주선업 발전과 국가물류산업에 이바지한 업계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신윤선 트랜스올 대표는 1989년 코스모항운에 입사한 이래 30년 이상 항공화물운송에 종사하며 다양한 현업과제들을 성공적으로 극복해왔다. 혁신기술, 최신물류시스템 도입을 통한 물류프로세스 최적화 등 항공화물운송의 효율성 및 안전성향상에 기여했으며 고품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한 국제물류네트워크 강화에도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윤선 대표는 지난해 6월 트랜스올이 태웅로직스에 인수된 이후 7월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항공물류창고 확대, 상용화주터미널 구축, 전자상거래,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신윤선 트랜스올 대표는 “34년 동안 항공화물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무역 및 물류시장 동향을 파악
서울시는 올해 대중교통 및 화물차 중심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주행거리가 높아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큰 대중교통인 버스(427대), 택시(2,380대), 화물차(2,500대) 등 총 5,307대를 집중 보급해 전기차로의 전환에 대한 시민 체감을 높이고 탄소·소음저감에 환경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600만원(초소형)에서 최대 1,500만원(소형)까지 지원한다. 냉동탑차 등 특수화물차인 경우 현재 최대 1,77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유택배차량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택배용으로 구매 시 국비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하며 전체 보급할 예정인 화물차(2,500대)의 35%(875대)를 택배 물량으로 별도로 배정한다. 경유화물차 보유자가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폐차 이행 시에는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되 조기폐차 지원금을 이미 수령한 자에 대해서는 20만 원만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4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차종별·부문별 보급대수와 보조금 지원내용을 안내와 함께 환경부 무공해차 통
대흥씨씨유는 3월19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액화탄산가스 생산 신규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액화탄산가스는 이산화탄소(CO2)를 액화시킨 것으로 액화탄산, 액체탄산 등이라고도 한다. 용접, 절단, 전자공업, 탄산음료 및 맥주제조, 드라이아이스, 마취제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하고 있다. 대흥씨씨유는 새만금 산단(2공구) 1만5,000㎡에 120억원을 투자해 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는 신규공장을 준공했으며 앞으로 1일 100톤의 액화탄산 생산능력으로 연간 3만5,000톤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흥씨씨유의 관계자는 “국내 개발기술로 산업용은 물론 의료용, 식음료용 탄산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동시에 연간 약 3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대흥씨씨유가 액화탄산가스분야 핵심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배기가스 활용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월28일 전북 무주에서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킥오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 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 수출목표 135억달러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족한 aT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은 김춘진 사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지휘하고 있으며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본·지사 수출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농수산식품 수출동향을 분석하며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중심 수출지원 강화 등 중점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지난해 국가전체수출은 주요국들의 경기불황과 고금리로 인한 소비침체 등으로 전년대비 7.5% 감소했지만 농수산식품 수출은 약 0.4% 증가한 120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aT는 해외지사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해 신품목·신시장 수출확대를 꾀하며 수출정보데스크(원스톱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각 지역본부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청취하고 해소하는 현장중심 수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저온유통 등 수출 전 단계에 걸쳐 신선농식품에 특화된 물류확충을 위해 올해 시행되는 신규사업
물류로봇솔루션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은 3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미국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해 이커머스물류센터의 출고자동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덱스는 2년에 한 번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4만5,000여명 이상의 업계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동화, 로봇, 시스템 솔루션 등 물류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는 주요행사다. 플로틱은 단독부스 및 한국공동관에서 물류로봇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독부스에서 플로틱은 실제 물류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해 로봇시연을 진행하며 직접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로웨어는 이커머스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솔루션이다.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비용으로 약 6주 내 센터연동부터 실제운영까지 가능하며 기존 수작업대비 최대 3.5배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고객사시스템과 연동해 가장 생산적인 방법으로 주문작업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플로틱 엔진'과 사람과 함께 피킹작업을 실제 이행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기업 마켄(MARKEN)이 김포에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s: 국제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인증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3월14일 밝혔다. 마켄이 오픈한 김포 GDP 물류센터는 2,401㎡(약 726평)으로 초정밀 온도·습도 유지가 가능한 콜드체인시설이다. 상온(15~25℃), 냉장(2~8℃), 냉동(-25~-35℃)의 다양한 온도보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동안 반복됐던 드라이아이스 공급 이슈에 대비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도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자체 드라이아이스 생산설비를 완공했다. 마켄은 다양한 콜드체인 포장재, 자체 컨디셔닝설비 및 표준운영절차, 의약품 보관 및 온도유지차량을 이용한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서비스 등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담팀을 배치해 운송 전 과정 리스크를 사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운송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콜드체인 운송에는 GPS추적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이동 경로를 파악하며 온·습도 모니터링을 통해 운송 중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마켄 코리아는 김포 지역 외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원주 지역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ROBOTIS)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 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실외 배송로봇을 활용한 배송서비스 시범 운용’ 등을 포함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1월까지 물류배송 로봇시스템 구축 및 실증테스트를 진행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개량된 로봇을 통해 기존 아파트 공동현관 배송에서 나아가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배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택배시스템 연동 등 통합 로봇배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는 10월부터 약 2개월간 실증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보티즈에서는 지난해 1대에서 올해 8대로 배송로봇을 확대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와 함께 자율주행 화물차 2차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고속도로(세종~부산) 255㎞ 구간에서 1차 실증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자율 운행구간을 593㎞(진천~양산(308㎞), 사천~이천(285㎞))로 확대해 2차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화물차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