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시험연구원(K-HVAC)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된 국제공인 시험기관이다. 냉난방공조(HVAC)분야에 특화된 시험·기술컨설팅·국제협력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애로사항 해소를 주요 목적으로 출범했으나 현재는 냉동공조분야 전반의 효율 및 성능평가를 선도하는 전문 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 HVAC&R에 참관한 최대호 냉동공조시험연구원 선임을 만나 참관배경과 향후 국내 도입 가능성이 있는 제품·기술 등에 대해 들었다. ▎한국냉동공조시험연구원에 대해 소개한다면K-HVAC은 친환경·고효율 기술 확산과 품질 고도화를 목표로, 냉동공조 제품 및 설비에 대한 정밀 성능평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축적된 시험데이터와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신뢰성 높은 시험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산업계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이 겪는 해외인증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규격에 대응하는 시험설비 구축과 규격 해석·적용 지원을 병행하며, 해외인증시험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냉
한국마이콤은 1973년 설립된 산업용 냉동·냉각 및 열에너지분야 전문 엔지니어링기업이다.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 유지보수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모기업인 일본 마에카와제작소(MAYEKAWA)는 1924년 설립 이후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54개국 157개 거점을 두고 자연냉매기반 냉동·압축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이다. 한국마이콤은 마에카와제작소의 한국 법인으로서 본사의 기술과 글로벌 레퍼런스를 국내 산업 환경에 맞게 적용·확산시키는 역할을 50여년간 수행해왔다. 정연주 한국마이콤 책임을 만나 HVAC&R에서 확인한 친환경냉매시장 현황과 한국마이콤의 전략을 들었다. ▎이번 HVAC&R 핵심키워드는탈탄소, 에너지효율 극대화, 자연냉매 전환 가속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일본시장에서 암모니아와 CO₂를 중심으로 한 Low GWP 냉매적용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안정성 강화, 패키지화, 디지털기반 운전최적화가 주요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냉동분야에서는 단순 COP 개선을 넘어 전 생애주기(LCC)와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에너지 통합 설계가 중요 화두로 떠올랐고 이런 맥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지난해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액과 거래액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컬리는 3월4일 ‘2025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을 개최하며 2025년 연결기준매출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2조3,67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집계치를 발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토대로 131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거래액(GMV)은 13.5% 증가한 3조5,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컬리의 2025년 거래액은 통계청이 최근 밝힌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컬리는 4분기 연속으로 10%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4분기에는 16.2% 성장으로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선·뷰티 균형잡힌 성장과 신사업 시너지 주효 기업 측은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달성에 대해 신선식품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수익구조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외연확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컬리는 지난해 주력 사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선식품상품군을 비롯해 인디 뷰티 강화, 패션·리빙
택배 한 건이 배송될 때마다 스티로폼박스 하나가 쓰레기로 버려진다. 연간 수십억건에 달하는 국내 택배물량을 감안하면 그 환경적 부담은 상당하다. 신트로밸리는 이 문제를 '표준의 전환'으로 해결하려는 기업이다. 다회용 택배상자를 직접 개발·공급하고 회수·세척·재공급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RaaS(Reusable as a Service)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다회용 택배상자 시장형성 시범사업’에 참여해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있는 최동호 대표를 만나 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들어봤다. ▎신트로밸리 어떤 기업인가신트로밸리(Syntrovalley)라는 사명은 무질서하게 버려지는 일회용폐기물의 시대(Entropy)를 넘어 다회용제품을 기반으로 자원순환의 질서와 가치(Syntropy)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단순히 포장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다. ‘용기를 팔지 않고 표준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자체개발한 다회용패키징과 다회용냉매,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더푸른’ 플랫폼을 결합해 배송-회수-세척-재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운영과정에서 축적되는 탄소절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ESG성과 및 탄소중립 목표달성도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2015년 기후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단체로 냉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모여 만들었다. 지난 10여년간 냉매관리 중요성을 정부기관과 냉동업계에 알리고 냉매회수방법을 교육·보급하는데 주력하며 냉매관리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평우 냉매관리기술협회 부회장을 만나 전시회에서 확인한 냉매 관리 동향과 국내 과제를 들었다. ▎이번 전시회를 찾은 목적은냉동공조산업의 기술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연냉매 전환 흐름과 안전기준 강화 방향을 직접 확인하고 국내 정책·현장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참관했다. 특히 냉매회수·충전·정비과정에서의 안전기술과 관리시스템 수준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에서 확인한 냉매업계 현황은글로벌시장은 자연냉매로의 전환이 확산되고 있으나 지난 전시회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단기간에 전면 전환하기보다는 HFC를 병행사용하며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안전 최우선’ 기조가 강했으며 에너지효율 향상기술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노력도 활발했다. 탄소감축은 냉매전환뿐만 아니라 고효율·저전력 운전기술과 결합해 추진되는 양상이었다. ▎냉매관리 관점에서
대호냉동상사는 2002년 목포에서 냉동부품·자재 도소매를 시작으로 냉동기제조, 기계설비, 고압가스판매, 냉매회수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기업이다. △적상감지자동제상콘트롤 △핫가스제상유니트 등을 주력제품으로 냉동기제조·설비·서비스를 겸하고 있다. 김형조 대호냉동상사 대표를 만나 HVAC&R 트렌드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이번 HVAC&R JAPAN 참관배경은그동안 국내는 물론 중국 상해·북경 전시회 등에 꾸준히 참관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시장의 기술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체득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방문했다. 늘 일본의 냉동공조시장과 기술력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시기적으로나 목적상으로나 좋은 기회가 됐다. ▎참관하면서 느낀 최근 트렌드는환경규제로 프레온 사용 냉동기가 줄어들며 CO₂냉동기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동안 CO₂설비는 압력이 높고 누설사고 위험성이 있어 먼 미래 이야기로 생각했다. 그러나 전시장과 CO₂냉동설비로 운영되는 물류창고 등을 확인한 결과 현장설비들이 그런 우려를 무색하게 할 만큼 상용화 수준이 높았다. 시장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다. ▎인상
단열 및 쿨링솔루션전문기업 신선고와 귀뚜라미그룹 계열사인 나노켐이 급성장하는 엣지 데이터센터(Edge Data Center)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2월19일 ‘엣지 데이터센터(DC) 구축 및 냉각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귀뚜라미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신선고의 최적화 설계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인 ‘열관리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에지 DC 구축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개발에 집중한다. 신선고는 고효율 진공단열 및 정온유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엣지 DC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솔루션 설계'를 담당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의 냉각효율을 낼 수 있는 맞춤형 아키텍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귀뚜라미 나노켐은 그간 축적해 온 정밀제어 및 열교환기술을 바탕으로 DC의 뼈대인 '서버랙(Server Rack)'과 액체냉각시스템의 핵심 장치인 'CDU(냉각분배장치: Coolant Distribution Unit)' 등 하드웨어를 공급한다. 양측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기술검토와 실증시험을 공동이행하며 단계별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엣
물류현장 안전성 강화, 인력감소 상황 속 물류자동화가 필수적인 시점에서 물류자동화시스템 현황과 흐름, 다양한 적용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아세테크는 3월5일 ‘AW 2026’에서 참가기업 컨퍼런스로 ‘스마트제조, 로봇을 이용한 최적의 물류자동화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는 “아세테크는 물류자동화분야에서 30여년간 사업을 지속해오면서 관련 자료를 많이 축적해왔고 한국 물류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공유하고 싶다”라며 “자동화설비는 굉장히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그 설비 중 우리 기업과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며 아세테크가 그 분석을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제조업 생산물류 자동화를 위한 오토스토어 구축방안(김지환 오토스토어 부장) △물류창고·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물류플랫폼(김일상 어드밴텍 이사) △스마트제조, 로봇을 이용한 최적의 물류자동화 구축(강희석 아세테크 COO) 등의 발표로 구성됐다. 최적의 공간활용, 저장밀도 극대화 김지환 오토스토어 부장은 ‘제조업 생산물류 자동화를 위한 오토스토어 구축방안’을 주제로 제조업 물류효율화를 위한 자동화시스템으로 ‘오토스토어(Au
“아세테크는 ‘종합물류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고객사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물류자동화는 비용절감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가능케 하는 ‘전략적 투자’입니다.1993년 창립이래 지난 30년간 아세테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엔지니어링역량을 쌓아왔으며 현재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물류현장의 최적화를 이끄는 리딩기업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AI·디지털전환이 필수 전략으로 손꼽히는 지금과 달리 30년 전 1990년대 중반 대한민국의 물류현장은 대부분 ‘사람의 손’에 의존하던 시절이었다. IT기술이나 자동화설비라는 개념자체가 생소했다. 이 시기 선도 적으로 물류자동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한 기업이 있다. 1993년 창립된 아세테크의 박종석 대표는 물류가 단순한 보관과 운송이 아니라 데이터와 시스템이 결합된 ‘산업의 혈관’이 될것이라 확신했다. 선진기술을 국내 현장에 접목해 물류효율을 혁신하며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다는 열망이 아세테크의 시작이었다. 최근 물류업계는 다변화되는 화주사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빠르게 디지털전환과 자동화를 도입하는 추세다. 하지만 최신식 자동화설비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는 2월26일 쿠팡이 목표 마진 달성을 위해 △납품단가 인하 및 광고비 등 부담을 요구한 행위 △상품대금 지연지급 및 지연이자 미지급 행위 △쿠팡체험단 프로그램 미소진 상품 미반환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행위금지명령, 통지명령, 지급명령 및 교육실시명령)과 함께 21억8,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쿠팡은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했다. 2020년 1월경부터 2022년 10월경까지 납품업자가 자신에게 보장해야 하는 PPM(Pure Product Margin, 순수상품판매이익률) 목표치를 납품업자와 협의해 정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하기위해 PPM목표치와 실적치를 수시로 점검해왔다. 목표치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납품업자와 납품가격 인하를 협의하거나 납품가격을 인하하도록 요구했으며 쿠팡은 이러한 납품업자와의 PPM목표 및 납품단가 인하 협의과정에서 상품발주를 중단·축소하거나 이를 암시·예고해 납품업자를 압박하기도 했다. 광고비 부담 등을 요구했다. 2020년 1월경부터 2022년 10월경까지 납품업자와의 거래에서 확보하고자 하는 자신의 GM(Gross Margin, 매출총이익률)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GM목표치와 실적
한국콜드체인협회(KCCA, 회장 서병륜)는 2월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실적 보고(안) △2026년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안 △임원연임 및 신규임원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서병륜 한국콜드체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경제가 발전하면서 콜드체인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늘었다”라며 “IT·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최근 AI·빅데이터기술 덕분에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이 한층 고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냉매를 비롯한 친환경소재 기술, RFID 추적기술, 빅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이 뒷받침돼야 콜드체인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라며 “출발지에서 소비자의 냉장고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만들려면 모든 이해관계자가 한 팀으로 움직이고 표준과 연결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시장 진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동남아시아는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콜드체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시장으로 일본은 이미 정부차원에서 투자와 원조를 하며 자국 JIS규격을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에 심으려 하고 있다”라며 “우리도 이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