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도매시장 가락시장 도매법인 등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은 ‘2025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 복지상 복지후원자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가 후보자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사랑과 봉사를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며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복지상을 수여했다. 복지후원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희망나눔마켓은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해소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에 가락시장의 신선한 제철과일을 주2회 공급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5년부터 과일 지원대상을 지역아동센터 243개소 7,000명에서 480개소 1만3,100명으로 2배로 확대해 기존 지역아동센터 아동 외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키움센터의 아동도 새롭게 지원대상에 추가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가락시장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0월14, 15일 양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2025 K-푸드 페어’를 개최하며 인구 14억명의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인도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인도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진 △라면(20.4%↑) △음료(11.0%↑) △김치(48.5%↑) 등 유망품목을 취급하는 국내 수출기업 23개사와 인도·네팔바이어 69개 사가 참가했다. 행사 기간 1대1 수출상담 397건이 진행돼 총 1,200만달러(171억3,600만원)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컵볶이·콤부차를 중심으로 500만달러 규모의 MOU 16건이 체결되는 성과도 올렸다. 상담을 마친 현지 유통바이어는 “K-푸드 중 이너뷰티 음료가 흥미로웠다”라며 “제로슈거 콤부차 같은 제품은 인도 내 헬스케어트렌드와 점점 확산 중인 K-뷰티 인기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소비자 60여명이 참여한 소비자품평회를 진행하며 잡채·떡볶이·닭갈비 등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시연하는 오픈키친도 운영됐다. 품평회에서는 참가업체 제품의 맛, 패키지, 가격 등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0월20일 송도 홀리데이인 미팅룸에서 각 부서 내부통제실무TF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아래 공사·임직원이 사업추진 및 업무수행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리스크를 스스로 진단하며 예방·저감을 위한 효율적인 통제방안과 관리체계를 모색·정립하기 위한 실무자 중심 교육·토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사 내부통제업무담당자들이 내부통제제도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며 토론을 통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통제·관리방법과 도구 개발에 참여하게 하는 등 향후 통제활동운영을 겨냥한 워크숍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내부통제의 필요성 △정부·유관기관의 내부통제 제도 변화 동향 △업무별 리스크 평가 △통제활동 개발 토론 △현행 리스크관리체계 유효성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전감사컨설팅 제도교육도 함께 진행해 임직원이 내부통제제도와 창의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균형있게 운용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인천항만공사의 감사실장은 “참가자와 임직원이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리스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0월17일 양재 엘타워에서 ‘물리적 인터넷(PI: Physical Internet) 기술표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했으며 KCL과 로지스올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글로벌 물류생태계 혁신과 표준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약 30여명의 물류 전문가가 모여 PI 추진현황 및 비전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PI는 인터넷이 데이터를 패킷으로 나눠 네트워크 상에서 최적경로로 전달하듯 물류에서도 상품·자산을 표준화된 모듈, 컨테이너, 팔레트 등을 단위로 나눠 디지털 프로토콜기반으로 공유·연결·자동화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PI는 산업·기업 경계를 넘어 모든 물류자산을 상호연동해 효율·탄소중립·고용창출·사회인프라구축 등 핵심과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기존의 독립적 운영을 넘어 기업간 수평·수직적인 협업과 자산공유, 데이터통합, 자동화플랫폼, 법제개선 등을 토대로 ‘공급망 전체 최적화’와 ‘지속가능 물류’를 지향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발표는 △물리적 인터넷 표준로드맵 연구(권구포 영산대학교 교수) △일본의 물리적 인터넷 실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냉동·냉장설비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 통계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1년대비 2025년 상반기 기준 75%가량 상승했으며 kWh당 179원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전은 에너지비용 현실화를 이유로 올해 5월과 8월에도 단계적 인상을 단행했으며 최근 국제연료비와 냉방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추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냉동기·냉장창고의 경우 전력소모 비중이 특히 높아 제상시스템 운전효율성이 곧 전기요금 절감의 관건이 되고 있다. 성에제거를 위한 제상운전은 냉동기가 운전 중인 시간의 20~30%를 차지해 불필요한 작동이 이뤄질 경우 에너지낭비와 온도불안정이 동시에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필요시점에만 제상을 수행하는 지능형 제상시스템의 중요성이 산업 전반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콜드체인현장에서는 센서기반 제상제어기술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냉동설비 에너지절감 최적화를 실현하는 제상솔루션기술을 개발한 정명훈 SRD솔루션 대표를 만나 기술경쟁력과 향후 비전 등을 들었다. ▎SRD솔루션은 어떤 기업인가 SRD솔루션은 냉동·냉장설비의 제상효율을 개
10월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바이오·제약산업 전문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5’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많은 바이오 전문기업들의 부스전시와 함께 국내·외 바이오·제약분야의 최신 산업기술과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 셋째날인 10월17일 개최된 ‘바이오 소부장 및 콜드체인 동향과 AI활용 사례’ 컨퍼런스에는 이균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주은 국민대학교 부교수 △배성훈 윌로그 대표 △Kok-Li Kwang Scientific Affairs & TCS, AP, West Pharmaceutical Services Director 등이 패널로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및 콜드체인산업에서 비용효율성과 품질향상,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와 디지털기술이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연사들은 AI혁신과 공급망관리 기술도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연속제조공정 AI활용, 의약품 품질관리 혁신 김주은 국민대학교 부교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산업이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