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이엔지는 제습공조 전문기업으로 데시칸트(Desiccant) 제습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드라이룸 전용 트윈제습기 및 하이브리드 제습기, 건조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에너지가 절감 되는 고성능 제습공조기 및 건조기를 공급하며 초저습도 드라이룸에서부터 보건, 산업용제습기 및 건조기를 포함해 일반공조까지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조승구 에이티이엔지 책임을 만나 HVAC&R JAPAN에서 눈에 띄는 제품과 전시회 트렌드 등을 들었다. ▎이번 전시회 참관배경은에이티이엔지는 2024년을 기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친환경, 탄소배출 감소, 그린빌딩, 스마트성장, 천연자원 활용, 자원절약, 재활용촉진, 에너지효율 등 친환경트렌드에 맞춘 기술을 미리 체험·확보하기 위해 참관했다. ▎전체적인 전시회 분위기를 평가한다면JRECO(일본냉매환경보전기구)가 진행한 세미나 내용 중 RaMS(냉매관리시스템) 활용부분에 많은 일본인 관람객들이 경청하는 것을 봤다. RaMS는 일본에서 생산·유통·설치되는 제품의 냉매 종류별 사용량과 회수재활용 등에 관련된 여러 인증서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한민국 대표 ‘평생직업능력개발 대학’이자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 전국 8개 대학, 35개 캠퍼스가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융합형 기술·기능 인력양성 △재직근로자 직업능력 개발 △중소기업 기술지도·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산학협력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특히 서울정수캠퍼스는 1대학(학장 박성희)의 권역캠퍼스로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중심대학으로서 그 기능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현 폴리텍대학 교수는 2021년 7월부터 그린에너지설비과에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냉동공조와 설비분야 등을 지도해 왔다. 그린에너지설비과는 2024년부터 4차산업 혁명시대의 AI+x 기술인재양성을 위해 ‘지능형에너지설비과’로 개편해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훌륭한 교수진과 최첨단 시설장비를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칸kharn이 주관한 일본 HVAR&R 전시회 참관단으로 참여한 김종현 폴리텍대학 교수를 만나 전시회 트렌드, 인상깊게 본 제품 등을 들었다. ❙ 이번 전시회 참관배경은현재 제로에너지빌딩의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적용과 동절기 수처리공정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수열에너지 적용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오텍그룹의 자회사 오텍과 CRK(구 오텍캐리어냉장)는 ‘친환경인버터전기(EV) 냉동탑차’를 출시하며 사업확장에 나섰다. 오텍은 특수차량 제조전문기업으로서 최첨단 음압앰뷸런스와 한국형 앰뷸런스, 복지차량, 암검진 및 전문진료차량, 특수 물류차량, 의료기기, 기타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CRK는 식품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한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고효율 인버터제어기술과 냉장·냉동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용쇼케이스, 인버터 냉동기, 차량용냉동기, 물류창고용 저온 시스템, 업소용 및 가정용 주방 냉장·냉 동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효율 사양·냉동 8시간 이상 –20°C유지 올해 1월부터 ‘대기권역관리법’에 디젤소형택배차 신규등록이 금지됐다. 이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대체차량으로 LPG(액화천연가스)트럭이나 전기트럭이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엔진출 력과 연료비 절감면에서는 전기트럭이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알려져있다. 냉동·냉장탑차의 경우 기존 디젤탑차는 상하차 시 탑의 온도유지를 위해 차량의 시동을 계속 켜야만 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공회전으로 미세먼지 발생, 새벽 배송 상·하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정책·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교통정책, 기술에 관련된 국내외 각종 정보를 수집·조사·분석해 이를 널리 보급함으로써 교통분야 발전에 기여 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김규승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물류연구본부 물류시장·산업혁신연구팀 에서 근무 중이며 정책수요 대응형 물류 빅데이터 체계구축 및 실용화방안, 운전자 운행행태분석을 통한 사업용화물차 안전 관리방안 등을 연구해왔다. 김규승 부연구위원을 만나 글로벌 전기화물차시장 현황과 콜드체인시장에서 전기화물차 도입 활성화 방안 등을 들었다. ❙ 화물전기차 보급 장애요인은정책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장애요인은 화물자동차 전용 충전인프라 부재다. 정부에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및안전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전기 화물자동차 충전기 1만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세부 추진계획은 부재한 상황이다. 화물자동차의 운행특성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로드맵이 우선 이뤄질 필요가 있다. 산업환경측면에서는 관련산업간 협력 체계를 통해 기술개발 및 보급 활성화 방안을 공유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민·관협 력체계만 일부 활성화돼 있을 뿐 민간차 원에서 산업간 협력체계 조성은 미비
앞으로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은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축소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다. 국가재정 건전성을 위해서도 지속 가능한 보조금제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과학기술정책 기획과 미래예측, R&D예산 배분·조정,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 분석·평가와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담당 하고 있다. 김선재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은 예비타당성조사2센터에서 국가연구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PM을 담당하고 있다. 국가 주력산업 및 주요 제조업 R&D, 자동차산업 전략 연구, 디지털전환및 데이터경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김선재 연구위원을 만나 전기화물차 보급 장애요인과 보조금정책 개편 방안 등에 관해 들었다. ❙ 탄소중립정책에서 화물용 전기차전환이 중요한 이유는화물차는 일반적으로 고중량·고배 기량이라는 특성이 있으며 이중 3.5%인 중대형 상용차가 수송부문 온실가스의 22.5%를 배출한다. 2022년 기준 화물차 대부분 경유를 사용 중이며 친환경 비중은 3%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관리대상 확대나 배출허용기준 검토와 같은 규제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2023년도 국토교통부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시장에 등록된 화물차는 약 11만 대다. 이중 9만대가 비사업용이며 2만대가 사업용이다. 국내 등록된 전기차는 총 48만대 정도이며 약 20% 이상을 화물차가 차지하고 있다. 전기화물차가 늘어난 만큼 전기화물차 충전인프라 문제가 최근 발생하고 있다. 결국 전기화물차의 주요 경로에 충전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전기화물차 확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호 서울대학교 조교수는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화물교통, 물류, 지속가능물류, 교통물 류신기술을 연구하며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허성호 조교수를 만나 전기화물차 보급 현황과 충전인프라 해결법에 관해 들었다. ❙ 물류업계에서 전기차 증가 이유는전기화물차 도입은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기존 디젤트럭의 경우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 소음발생 등 문제도 있었 다. 이런 부분에 전기화물차가 도입되면서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소형화물트럭을 중심으로 전기 화물차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증가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초창기 시장보급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0%를 수송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약 40%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배출량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해왔던 발전부문, 산업부문 보다 수송부문은 이산화탄소 감축 잠재량이 가장 많은 부문이지만 산업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투자해 이산화탄소 감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업용 차량 50만대 우선 전환 목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당사국은 5년 주기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 하고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 주요국에서는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빠른 속도로 기후 위기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탄소중립위원회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년 탄소 순배출량 0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부처별로 총 20여개의 로드맵(에너지, 산업, 건물, 수송, 산림, 해양수산, 재활용 등)을 계획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는 건물과 수송부문 로드맵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에서 담당하는 ‘국토교통(건물수송)’ 부문은 국민의 삶과 밀접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동향은2018년 COP24에서 합의된 투명성 체계의 세부원칙, 절차 및 지침에 따라 기후변화협약 모든 당사국은 2024년 12월31일까지 국가 인벤토리 보고서를 UNFCCC에 제출해야 한다. 신기후체제에서 모든 당사국은 2006 IPCC 지침에 따라 투명성, 정확성, 완전성, 일관성, 비교가능성 원칙에 근거하여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020년 2월 제2차 국가 온실가스 통계 총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2006 IPCC 지침 기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배출량 산정을 준비하고 있다. 1996 IPCC 가이드라인에서는 단일방법론을 적용했으나 2006 IPCC 가이드라인에서는 티어1‧2 수준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2019 IPCC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큰 변화로 냉장‧냉방분야에서 이동식 에어컨의 배출계수를 세부적으로 명시하는 한편 선진국 배출계수 예시를 제공해 산업계 특성을 반영하는 배출계수 설정을 유도한다. 수송용 냉방부문 배출계수를 배, 철도, 버스, 기타 분야로 세분화했으며 기타 하위용도 또한 배출량산정 정확도 제고를 위해 일본, 미국, 독일의 세부용도 배출계수를 제시해 유사한 시스템, 제도가 있는 국가의 사용을 권장
F-gas 관리실태를 진단하면2012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에서 삼불화질소(NF3)가 7번째 온실가스로 지정되면서 기존 3개의 F-gas(HFCs, PFCs, SF6)에서 총 4개가 규제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지난 2021년 12월 UNFCCC에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르면 NF3는 활동데이터 부재로 현재 인벤토리에는 빠졌지만 데이터가 취합되면 향후 반영하겠다고 언급돼 있다. HFCs도 관리가 미흡하기는 마찬가지다. 냉매는 매년 심화되는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열을 식혀주는 에어컨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건설발포제, 소화기, 식품 콜드체인 등 여러 산업과 시장이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이다. 실제로 1990년 대비 HFCs의 2020년 배출량은 577.9% 증가했다.2022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따르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F-gas는 1,514만tCO2eq으로 약 2.3%를 차지한다. 그러나 기후변화센터에서 2020년 한국환경공단 및 수출입통계에 따라 추산한 2020년 국내 HCFC, HFC 잔존냉매량은 약 6,300만tCO2eq로
우리나라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NIR: National Inventory Report)에 냉매, 단열재 발포제 등으로 사용되는 불소계 온실가스(F-gas)가 제대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배출량이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0%에 달하는데도 온실가스가 배출원으로 관리조차 되지 않고 있어 관리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는 실제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으면서도 통계에 잡히지 않아 감축목표는 물론 감축정책도 수립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 경우 NIR을 기반으로 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 탄소중립을 달성하더라도 탄소중립의 궁극적인 목적인 지구 평균온도 상승 1.5℃ 이내 유지가 불가능해질 우려가 있다. 그나마 지난해 무역품목분류코드인 HS코드에 HFC 18종에 대한 코드가 새롭게 부여됨에 따라 통계작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지만 아직 이를 기반으로 한 배출량이 산정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더해 새로운 HS코드에 따른 HFC 가스별 온실가스 소비량이 집계되더라도 잠재배출량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산정하는 방식으로는 감축량 및 감축목표 달성에 한계가 존재해 개선이 시급하다. 이번 기획에서는 NIR에서 제대로 관리
녹색 미래를 여는 최고의 파트너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20여년 전 온실가스의 심각성이 널리 인식되지 못하고 있을 때 미래에 닥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최첨단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통해 미래 경영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과 사업 개발을 앞세워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데 동행하는 것은 물론 규제 밖 환경파괴 요소까지 관리함으로써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그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기업미션을 달성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단순히 사업적인 성공만을 바라는 길이 아니었기에 누구보다 힘든 역경을 이겨내야만 했으며 지금까지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는 기술이 더 중시돼 왔다면 폐냉매 회수 및 처리기술은 이제는 우리가 겪을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정신에 더 부합되는 기술”이라며 “개인의 풍요로운 삶을 넘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가치로운 존재가 돼 신뢰받는 제품과 서비스, 20여년간 쌓여온 컨설팅 노하우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냉매관리 전과정 ‘원스톱 솔루션’ 제공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선도하고 있는 범석엔지니어링은 냉매관리분야에서도 20여년간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