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5월26일 물류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 챌린지 2025’는 물류기업이 직접주관하는 유일한 경진대회로 실제 물류현장에서 도출되는 과제를 해결해나가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실전형 대회다.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누적으로 약 700개팀, 1,600여명이 참가했다. 실무와 밀접하게 연관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호평받고 있다. 올해 대회 5주년을 맞은 ‘미래기술 챌린지 2025’는 운영방식도 한층 진화됐다. CJ대한통운은 참가편의성과 채점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했다.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 자동채점시스템과 실시간 리더보드를 도입했다. 참가자는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과제를 제출하며 실시간으로 점수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심사없이 전 과정이 정량평가로 이뤄져 부담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대회에는 ‘스마트물류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효율적인 운행경로와 함께 하차순서에 따른 적재방식까지 고려해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AI 기반 배송경로∙적재순서 최적화’ △제품 보관위치와 피킹(picking)방
SSG닷컴은 5월23일 창원특례시 일부지역에서 ‘쓱 새벽배송’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성산구·의창구·진해구에 거주하는 고객은 장보기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배송에는 CJ대한통운 물류인프라와 차량을 활용한다. 배송지역 확대로 쓱닷컴은 고양·수원·용인·화성을 포함한 전국 5개 특례시에서 새벽배송을 운영하게 됐다. 앞서 4월에는 울산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6대 광역시를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을 완성한 바 있다. SSG닷컴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신규권역에서 기념프로모션을 열어 매주 최대 10가지 인기 장보기상품을 최대 반값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2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과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장바구니쿠폰도 제공한다. 주문한 상품이 오전 7시까지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문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SSG머니로 환급해준다. SSG닷컴의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쓱 새벽배송’을 통해 한층 편리하게 장보기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 권역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지스올(LOGISALL)그룹계열사 마타주가 5월20일 기존 보관서비스에 이어 고객일상의 편의를 책임지는 ‘가전가구 클리닝서비스’를 마타주 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타주는 지난 4월부터 에어컨 청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론칭을 통해 서비스범위를 에어컨·매트리스·패브릭 및 가죽소파·카페트까지 확장해 보다 종합적인 생활클리닝솔루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은 보관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규 론칭되는 가전가구클리닝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가능하며 마타주가 직접 선정한 직영점기반 신뢰할 수 있는 협력업체를 통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고객 불안요소였던 현장추가비용을 없애기 서비스별 정찰제를 도입했다. 마타주가 운영하는 서비스에선 신청 시 안내된 금액 외에는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서비스가격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은 벽걸이기준 7만1,000원부터, 매트리스는 싱글 및 슈퍼싱글기준 6만원부터, 패브릭 소파는 1인용기준 2만원부터, 가죽소파는 6만원부터, 카페트는 1m 기준 4만원부터 시작된다. 별도 프로모션없이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
스마트 모빌리티플랫폼기업 위밋모빌리티와 방문차량 정비전문기업 타이어케어가 스마트모빌리티 기반의 방문차량 정비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5월21일 밝혔다. 양사는 동등한 사업주체로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물류 기술과 방문정비서비스를 융합해 차량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각각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며 효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으로 간선운송, 밀크런, 미들마일, 라스트마일 등 다양한 물류방식에서 공차율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물류 플랫폼 ‘루티(Roouty)’는 운송계획부터 배차, 모니터링, 정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운송비용은 물론 유휴시간, 연료비, 인건비 등 물류프로세스 전반의 총 소유비용(TCO)을 실질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타이어케어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이동정비 전문차량과 전문기사가 방문해 타이어 등의 소모품 교체 및 경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
내수시장 침체상황 속에서도 신선식품 새벽배송서비스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가지고 있는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뤘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은 물류인프라 구축과 야간 노동력을 토대로 운영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 인프라 유지를 위한 소모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투자돼야해 흑자전환이 쉽지 않다. 때문에 여러 유통기업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중단한 사례가 많다. 이 가운데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은 충성고객층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각자의 경쟁력을 키워 신선식품 새벽시장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2025년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가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매출은 5,8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억4,900만원 개선된 17억6,100만원으로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중심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 식품카테고리 경우 1분기 거래액은 1년 새 16% 증가했다.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추
물류전문기업의 2025년 1분기 매출이 발표되며 글로벌 진출에 따른 신규고객 증가, 운영효율화 및 기술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종합 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2,727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7%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전략적 강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고객사의 수출입거점 다변화 수요에 발맞춰 북미와 유럽물류의 현지 대응력을 강화한 점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 해외법인은 유럽·미주·동남아 등 고객기반을 넓혔으며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평균 2.6%의 매출 비중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1분기에는 지역별 거점 전략을 비롯해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연계운영이 물동량 확보와 수익기반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대응체계와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를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7,28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 상승한 26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
국내 주요 병원 원내약사들이 의약품 유통혁신 최전선에 있는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를 찾아 하루 60만여개의 의약품이 자동으로 출고되는 첨단물류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국내 1위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5월19일 지오영 인천 스마트허브센터에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가 주관한 ‘2025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의 산업시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의 이번 지오영 물류센터 견학은 병원현장에서 근무하는 중간관리자급 원내약사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원내 약제업무와 연결되는 의약품 유통구조를 보다 깊이 이해하며 실무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현장투어프로그램을 통해 지오영은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 소개 △핵심설비 기술설명 △센터 내부투어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현장투어에 참가한 병원약사들은 자동화설비가 실제 물류현장에서 작동하는 모습을 살펴보며 정밀하게 설계된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구현된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운영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는 연면적 1만4,660㎡(약 4,400평) 규모로 2만6,000여 종, 약 1,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5월19일 아세테크(대표 박종석)와 전략적 파트너십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위니는 근로자의 단순반복 이동을 대체하며 오피킹을 최소화해 물류센터 전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기반 솔루션 ‘나르고 오더피킹’을 개발했으며 국내 물류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아세테크는 WMS(창고관리시스템)와 TMS(운송관리시스템) 같은 물류운영솔루션 및 DPS(디지털 피킹 시스템) 등 설비를 개발하는 물류자동화솔루션 전문 SI기업이다. 트위니와 아세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스마트시티 및 국책사업 등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논의·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테크의 영업조직과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트위니의 자율주행로봇 위탁생산과 커스터마이징 및 제품확산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트위니는 관련 기술 및 품질기준을 아세테크에 제공하는 동시에 나르고 오더피킹을 아세테크 로봇물류시스템센터에 구축해 상시 홍보하는 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년간 축적해 온 트위니의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아세테크 고객군에 적합한 맞춤형 로봇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
한진이 K상품 수출증가와 북미시장 내 공급망다변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지역 물류인프라 및 네트워크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5월19일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4월 말 약 열흘간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법인과 핵심 물류파트너사를 직접 만나며 주요 물류거점의 인프라 및 사업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최근 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현지 물류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는 2022년 LA에 첫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이후 두 번째 확장이다. 올해 1분기 LA풀필먼트센터 처리물량은 전년동기대비 439% 성장을 실현하며 미주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현지 풀필먼트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센터의 처리용량이 한계에 이르렀다”라며 “한진은 이에 따라 LA지역 두 번째 풀필먼트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진은 북서부 물류거점인 시애틀공항의 항공물류인프라도 강화했다. 한진 경영진은 시애틀 타코마 공항 내 새롭게 확장한 화물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시설운영 현황과 향후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현지 고객사와 협력강화도 주요 일정 중 하나였다. 경영진은 LA·애틀랜타·달라 등의 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15일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를 대상으로 부산항 환적지원시스템(Port-i와 TSS)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이용고객이 쉽고 빠르게 환적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수의 터미널로 구성된 부산항의 환적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환적모니터링시스템과(Port-i) 환적운송시스템을(TSS)개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두 시스템의 소개와 이용방법, 기대효과 등을 선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유했다. Port-i는 선박 및 화물 모니터링, 통합 선적스케줄, 실시간 이상탐지 및 알림 등의 기능을 통해 환적 이상상황 발생 시 이용자에게 알려 최대한 선박적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TSS는 다른 부두간 환적 운송 시 다수차량과 화물을 묶어 한번에 전송하는 그룹오더 기능을 통해 차량이 부두 진입 시 최적화물을 할당받도록 해 대기시간 감소, 복화율 증대 등 운송효율을 극대화한다. BPA는 부산항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해 선박 및 화물의 회전율을 증대시키며 미주향 마지막 항구인 부산항에서 최대한 많은 화물을 적재하도록 하는 등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만청에서 로스앤젤레스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미주 물류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대함과 동시에 양 항만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주 원양항로의 안정성을 높이며 고부가가치 화물유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항만 중 하나이자 미주 서안의 핵심물류 관문인 로스앤젤레스항과 인천항간 자매항 협력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국제 물류중심 항만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냉동·냉장(리퍼) 화물 협력 △물류정보 교류 △물류기술 공유 △물류기반 시설 개발 협력 등으로 양 항만 간 상호발전과 효율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 인천항은 특히 리퍼화물 처리역량 강화를 통해 미주항로의 고부가가치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유진 세로카(Eugene D. Seroka) 로스앤젤레스항만청장, 마리셀라 카라발로 디루지에로(Marisela Caraballo DiRuggiero) 화물 마케팅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