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고부가가치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 전략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역시 최근 유럽 현장경영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9월28일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New Century)에 2만7,035㎡(약 8,178평)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온도관리에 특화된 설비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냉장·냉동제품들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식물성식품 제조기업 플로라(Flora)사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축적된 콜드체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고객사를 지속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 중부의 캔자스시티 메트로폴리탄지역에 자리한 뉴센추리센터는 주요 경제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허브다. 뉴센추리센터를 기반으로 CJ대한통운의 미주 물류네트워크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센터주변으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중부 주요도시로 신속한 당일운송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뉴센추리센터는 육상과 철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공동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ESG경영 등 사회적가치 실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개분야(지역소비촉진 등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활성화·일자리창출, 지역자원 등을 활용한 창업지원, ESG경영 등 사회적가치 실현)별 사례를 접수받아 우수사례 총 20개를 선정해 행안부장관상 및 평가원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공사는 ‘가락시장 에너지절감 및 자원재생사업 추진’ 사례를 통해 1,000만 서울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의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비용절감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의 결과물이다. 주요성과로는 우선 녹색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연계해 국내 최대규모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탄소중립형 도매시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최대 지열설비를 구축해 '가락몰'을 시작으로 '채소2동'에 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부문에서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출품해 서울시청·송파구청과 공동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프로젝트는 가락시장 사거리에 위치한 폐 정수탑을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네드 칸(Ned Kahn)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으로 서울시청·송파구청·공사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2024년 6월 완공됐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국토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창의적인 경관 형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청·송파구청·공사 세 기관이 협력해 도심 속 소외됐던 자원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경관을 아름답게 아름답게 개선한 데 의미가 크다. 2024년 완공이후 ‘2024 아트나바다’, ‘가락1동 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 불모지로 여겨졌던 가락시장에 들어선 최초의 예술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IoT 및 AI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인도네시아 콜드체인 협회(ICCA)와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윌로그는 인도네시아의 콜드체인물류 인프라현대화를 지원하고 'K-물류'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가 물류생태계(NLE) 구축이라는 인도네시아의비전에 동참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는 2045년까지 선진국으로도약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의 장기 국가발전계획 '골든 인도네시아2045'와도 맞닿아 있다. 이번 MOU는 ICCA가 처음 주최한 '인도네시아 콜드체인 인프라 서밋'에서 체결되었다. 행사에는 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부, 교통부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정부부처와 인도네시아 항만협회, 식음료 생산자협회, 국가표준화기구, 글로벌 콜드체인연합 등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콜드체인인프라의 현황과 미래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약 1만7,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지리적 특성상 물류시스템 현대화가핵심적인 정부 과제로 꼽힌다. 특히 콜드체인산업이 빠르게성장하면서 새로운 기술표준 마련과 인프라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하사누딘 야스니 회장이 이끄는 ICCA와 윌로그의 이번 파
블록체인기반 공급망 추적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와이소프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증하는 ‘KFT 블록체인 푸드공급망솔루션’이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을 획득했다고 9월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와이와이소프트가 보유한 독자적 기술력이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 검증을 거쳐 시장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은 국가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심사·평가해 성능과 가치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인증기업은 공공·민간 조달시장에서의 우선 적용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KFT 블록체인 푸드공급망솔루션’은 농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관리하는 혁신적 기술이다. 그동안 공급망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정보 비대칭 △데이터 위변조 위험 △높은 시스템 도입비용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평가다. 특히 △전문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No Code) 기반 GUI △글로벌 Sigfox LPWAN을 활용한 초저전력 IoT 센싱 및 90% 이상 절감된 통신비용구조 △클라우드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국제표준 GS1 EPCIS 2.
GS리테일은 9월1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3기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하고 선발 스타트업과 공식적인 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 주요 사업부 임직원과 GS벤처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퓨처 리테일’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GS리테일은 AI·데이터·DX 기반 스타트업과 PoC(Proof of Concept)를 추진하며 매장 운영 효율화,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등 구체적인 혁신 성과를 만들어 왔다. 지난 2년간 11개 스타트업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사업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3기에는 150여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3개월간 심사를 거쳐 △데이터라이즈 △제트에이아이 △리콘랩스 △드랩 △크랩스 △오믈렛 △팀리미티드 등 7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GS리테일은 이들 스타트업과 △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Gen AI를 활용한 숏폼, 3D 영상 및 C
종합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등 특수화물관리전문기업 'T&C BUSAN'을 설립했다고 9월15일 밝혔다. 'T&C BUSAN'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등 특수화물 취급을 전문으로 하며 선진설비 도입과 해외운영 안전성을 인정받은 기술들을 접목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신항이라는 전략적 위치 선점을 바탕으로 특수화물 취급부문에서 수·출입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신항과 인접한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국제물류 거점’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북극항로로 증가가 예상되는 에너지·화학 등 특수화물의 환적·보관·처리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는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T&C BUSAN'은 지역인재 채용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중소 물류기업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의 물류센터 설립은 태웅로직스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물류허브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상생해 나가는 글로벌 종합물류솔루션기업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9월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사계절 농업을 통한 K-푸드 식품영토 확장 방안’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여야 의원을 비롯해 수출업계, 농업단체, 학계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통상환경과 기후변화가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각계의 시각을 공유하며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국제통상,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팜 전문가 발표와 K-푸드 글로벌 성공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농산물 생산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 적응형 신품종 개발·보급 △스마트팜과 결합한 사계절 농업 기반 구축 △미국 관세정책 등에 대응한 수출 맞춤형 신품종 중심의 시장다변화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라면, 김치, 냉동김밥 등 주요 K-푸드 수출 제품과 함께 다양한 신선농산물을 소개하는 전시대도 운영됐다.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의 파프리카 ‘K-미니’, 저장성이 우수한 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9월17일부터 19일까지 업무동 1층 로비에서 재활용품 기부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과 가락시장 유통인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자리다. 기부가능품목은 성인용 의류, 백팩, 운동화 등 의류 및 잡화이며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접수처에 기부가 가능하다. 단 아동용 의류나 파손된 물품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집된 물품은 노숙인자활지원기관인 ‘서울꽃동네 사랑의집’에 전달된다. 이후 분류과정을 거쳐 노숙인과 외국인노동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품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 강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그동안 김장나눔행사, 신선식품나눔,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공사는 정기적인 재활용품 기증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이 지난 9월9일 공식 완공한 ‘완주복합물류센터’의 준공식과 그룹사 창립기념식을 함께 개최하며 지난 65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세방임직원과 관공서 및 지역인사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물류센터 공사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시설투어를 통해 핵심설비 등을 공개했다. 완주복합물류센터는 부지면적 1만2,600평 규모로 일반화물 및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지상 2층 규모의 총 9900PLT 보관능력을 갖춘 상온 창고 △총합 6054PLT 수준의 위험물 창고 5개동 △200 TEU를처리할 수 있는 위험물 옥외 저장소 등으로 구성됐다. 수도권과 전라권을 잇는 서부권역의 중심에 위치해우수한 접근성을 갖췄으며 호남권에서 물류공급망을 형성해 수출입 물자의 조달·보관·운송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세방의 관계자는 "완주복합물류센터는 국내 권역 물류의 효율을 끌어올릴 전략적 거점"이라며 "고객 맞춤형 운영과 디지털기반 물류서비스를 강화해 공급망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물류허브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
‘SCM FAIR 2025(제5회 국제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이 9월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일간 개최됐다. ‘Rebuild the Supply Chain(공급망을 새롭게 설계하다)’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첨단, 제이앤씨메쎄, KPCA 등이 주최·주관했으며 물류, 공급망관리, 디지털물류솔루션, 자동화 및 로봇기술, 스마트팩토리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공급망관리를 위한 최신 디지털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재편과 디지털전환(DX)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 물류·제조·유통 전반의 혁신 해법과 차세대전략을 집중조명했다. 물류·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혁신모델들이 현장에서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공급망 디지털 설계, 스마트물류 이끌어 참가기업들은 AI기반 경로최적화, 빅데이터 공급망분석, IoT 실시간 모니터링, 무인 로봇시스템, 5G 디지털유통플랫폼 등 최신 디지털 SCM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스마트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 경로 및 배차자동화솔루션 ‘루티’와 냉장·냉동 운송환경 온도관제플랫폼 ‘루티 콜드아이’를 선보였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1:1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