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부산항에 민간기업의 창의성·자율성을 기반으로 항만개발 및 관리·운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4년 1월 설립됐다. 부산항 개발 및 관리·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기업으로 설립된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뉴욕·뉴저지항만공사, 싱가포르의 PSA,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공사 등과 같은 PA(Port Authority)제도를 도입했다. 부산항은 2004년 컨테이너물동량 1,041만개에서 2019년 2,195만개로 110.9% 증가했으며 현재 세계 6위 컨테이너항만, 세계 2위 환적항만, 동북아 1위 환적중심항으로 성장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0년 우리공사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실내 냉난방 온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증축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BEM 구축 등 에너지이용 효율화 추진을 강화하며 올해 준공한 신항 근로자 복지관은 34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해 ‘건물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기업 한국에머슨일렉트릭(Emerson)은 국내 대표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SD Biosensor)가 에머슨의 솔루션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민감한 진단키트 약 7만개를 안전하게 수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글로벌 팬데믹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진단키트를 미국으로 수출할 때 장기간 운송과정의 다양한 외부환경에서 진단키트를 온전한 상태로 전달하기 위해 에머슨 카고솔루션의 정확하고 편리한 모니터링 기능을 높이 평가, 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에머슨의 콜드체인분야 전문성이 집약된 카고솔루션은 진단키트 수출과정의 급격한 기온 변동으로 인한 제품의 손상을 방지하고 보안관련 잠재적 이슈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에머슨의 XpressPDF™ 데이터로거와 GO 리얼타임 Lux 트래커를 진단키트의 온도 및 보안 상태 모니터링에 도입했다. XpressPDF™ 데이터로거를 통해 진단 키트의 운송 중 온도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최적 온도인 -20˚C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XpressPDF™ 데이터로거의 편리한 컴퓨터 USB 포트 연결 기능을 통해 온도변화 관련 그래프 및
폐냉매 회수 및 처리(재활용 및 처분) 전문기업 선진환경(대표 이강우)은 폐냉매 처리 및 회수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위해 시동을 걸었다. 선진환경은 최근 회수폐냉매가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영업력 강화를 위해 코스닥 상장기업인 (주)에코마이스터(대표 김종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폐냉매 관리 법규 준수를 통한 기후변화 물질 저감 △ 폐냉매 회수 및 재활용 중요성 부각 △폐냉매 회수율 확대 △폐냉매 회수 영업망 구축 등을 주요골자로 하며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초 국책연구개발의 결과물인 최신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설비증설 및 투자를 단행한 바 있는 선진환경은 공장이 위치한 부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 대량의 회수 및 처리 체계구축을 목표로 제2사업장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선진환경은 먼저 에코마이스터의 수도권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다음 단계로 에코마이스터와 시너지 달성을 위한 2단계 협력(지분투자)을 진행하고 있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업무협약으로 평가된다. 선진환경은 오랜 기간 환경부 국책연구(NON-CO2 온실가스저감사업)와
국내 콜드체인 유통산업을 선도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신선식품을 전달하기 위해 HACCP인증을 획득한 냉동‧냉장설비를 전면 도입한다. 9월 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안성점은 냉동‧냉장설비로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HACCP인증을 획득한 군트너(Guntner)의 유니트쿨러를 적용했다. 신선식품 유통업체로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식품안전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HACCP은 위해요소분석(Ha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을 의미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다. 즉, 위해요소 분석을 통해 식품의 위해를 미리 예측해 그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필수적으로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를 뜻한다.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가 포함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및 국제기구(Codex, WHO, FAO) 등에서도 모든 식품에 HACCP을 적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HACCP인증은 식품이나 영업장에 부여하지만 식품과 항상
댄포스 코리아(대표 김성엽)는 한국에서 2개의 법인을 운영 중으로 2002년 첫법인 설립 이후 한국고객에게 1,000억여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뛰어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2018년대비 1,200억여원 수준의 13% 성장을 이뤄냈다. 댄포스 코리아의 냉동공조사업부는 지난 7월28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0 KFCA 콜드체인 신기술 세미나’에서 ‘저온저장고용 냉동기의 에너지저감 방안’을 발표하며 저온저장고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다양한 설비들의 고효율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냉동기제조사뿐만 아니라 원청관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통용되는 가격, 성능, 안전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눌 수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댄포스는 저온저장고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압축기 △CDS인버터 드라이브 △압력센서 △전자식 팽창밸브 △제어기 등 설비에 대한 고효율솔루션을 소개했다. 발표를 진행한 김병균 이사를 만나 댄포스의 냉동창고 솔루션 및 고객지원 방안을 들었다. ■ 댄포스의 강점은글로벌기업인 댄포스는 전 세계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을 쌓아오며 브랜드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부득이하
티이컴퍼니는 발전, 난방, 냉동·냉장기술의 혁신과 보급을 위해 설립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LNG냉열을 냉동창고에 이용하는 것만이 아닌 발전 시 발생되는 폐열까지 활용해 에너지열량의 80% 이상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대대적인 에너지절감을 할 수 있는 신개념 발전, 급탕, 온수, 냉동·냉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냉열을 많이 필요로 하는 냉동냉장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가 티이컴퍼니의 주요 사업영역이다. 온열과 냉열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스마트 팜, 유리온실 등도 포함되며 빌딩, 아파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2019년 대우조선, 태국의 PTT와 함께 LNG냉열을 이용한 냉동창고의 기본설계를 수행했으며 현재 EPC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평택에 위치한 13만톤 규모와 총 3,000억원이 투입됐던 한국초저온 냉동창고 및 연료전지발전의 냉동 및 에너지시스템을 설계해 기술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LNG냉열을 냉동‧냉장창고에 적용한 최초 사례인 한국초저온의 냉동‧냉장창고 설계를 주도한 이동건 티이컴퍼니 대표를 만나 LNG냉열 시스템의 특징과 발전방향을 짚어봤다. ■ 티이컴퍼니의 강점은한국은 세계 3위 LNG소비
글로벌 냉매규제가 체감되는 현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친환경 대체냉매인 R448A를 적용한 냉동창고가 설립됐다. 아성냉기(대표 이정수)는 최근 냉동·냉장 식품보관을 목적으로 하는 BRIC 용인물류센터를 설계·시공하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273인 Low GWP 냉매인 하니웰의 Solstice® N40(R448A)를 적용, 국내 냉동·냉장업계 냉매전환의 이정표를 세웠다. 아성냉기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쇼케이스 및 냉동공조분야 설계·설비공사업을 시작으로 설립, 고효율·친환경 냉동·냉장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형 냉동창고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저온저장고 및 물류창고 냉동시스템의 설계‧공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내·외장재용 건축자재 △저온·냉동창고 단열 건축자재 △냉동·냉장시스템 설계 및 제조시설 구축을 통해 시스템설계부터 제조, 시공까지 모두 아우르는 토탈콜드체인시스템을 완성해 명실상부 저온설비부문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설계·제조·시공 원스톱서비스를 기반으로 냉동·냉장부문의 다양한 실적을 쌓아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더본로지스뱅크 물류센터 △로지스링크 물류센터 △나주 축산물공판장 물류센터 △용인보정 물류센터(냉동·냉장설비) △김포
1992년 창립한 기성이앤씨(대표 김광호)는 △기계설비, 산업설비분야 설계감리 △에너지분야 사용계획, 진단, 절약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및 연구용역을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인간의 쾌적한 환경조성시스템과 산업기계설비의 응용 및 에너지이용, 온실가스 절감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기성이앤씨는 광범위한 산업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콜드체인산업에 따라 수도권 인근 저온창고가 급증하고 있어 전문적인 냉동·냉장창고 설계능력을 보유한 설계사무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원호 기성이앤씨 전무(특수사업본부 본부장)를 만나 국내 냉동·냉장창고동향과 발전방향을 들었다. ■ 기성이앤씨를 소개한다면기성이앤씨는 △설기계술본부 △에너지기술본부 △기후변화기술본부 △CM해외특수본부 △부설 에너지·기후변화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설계기술본부는 공공청사부터 △주거 △업무 △판매 △체육 및 교육 △연구 △산업 △공장 △플랜트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에너지기술본부는 에너지사용계획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택지 △도시개발 △산업단지 △관광단지 △건축물 △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라 Low GWP 냉매사용이 장려돼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산업현장에서는 R507A가 신냉매로 잘못 인식, R22와 R404A를 대체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냉매규제 적용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 냉동공조산업계는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대체냉매 모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고자 글로벌 냉매제조사들은 R448A(GWP 1,273), R449A(GWP 1,282) 등 Low GWP 냉매의 출시 및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R507A가 기존 R22와 R404A를 대체하는 신냉매로 둔갑해 확대되는 상황이다. 냉동공조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해온 R22는 ODP(0.055)를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사용량 동결 및 감축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신규설치는 불가능하고 유지보수용 냉매만 사용가능하며 2030년까지 전폐가 예정됐다. R22를 대체하기 위해 ODP가 없는 R404A를 친환경냉매로 홍보하는 경우도 있지만 R404A는 GWP가 3,943로 국내에서는 2024년부터 단계적인 감축이 예정돼있는 냉매다. 특히 R507A는 GWP 3,985로 R404A와 같은 감축일정을 적용받고 있지만 R22와 R40
대한설비공학회 저온설비부문위원회가 명칭변경을 하며 확장한 콜드체인부문위원회(위원장 오종택)가 6월12일 과학기술회관 인근 부산삼정에서 ‘2020년 제1차 콜드체인부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의 연기 끝에 성사된 이번 회의는 △위원현황 및 상견례 △냉동냉장설비 설계기준 제정완료 보고 △대한설비공학회 부문위원장 연석회의 보고 △2020년 콜드체인부문위원회 사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콜드체인부문위원회는 국내·외적으로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문 및 산업이 상당한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기존의 저온설비부문위원회가 명칭이 변경되며 규모도 확장됐다. 오종택 위원장을 필두로 △자문에 박수석 한국마이콤 전무, 정재동 세종대 교수 △학술간사에 김정훈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 △총무간사에 황미라 대림산업 부장과 산·학·연 77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만들어진 냉동냉장설비 설계기준은 4종으로 △냉동냉장설비설계 일반사항(KDS 31 40 05) △냉동냉장 부하계산(KDS 31 40 10) △냉동냉장설비(KDS 31 40 15) △제빙저빙(KDS 31 40 20) 등이다. 오종택 교수는 “냉동냉방부문이 타 산업에 비
동북아시아 수산물의 신성장기지로 기대되는 동해자유무역지역 콜드체인 허브구축사업이 도약의 준비를 마치고 함께 성장할 파트너기업을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2017년 추진한 수산물가공 저온저장시스템(콜드체인) 허브 구축사업의 핵심이 되는 저온물류표준공장이 최근 완성돼 입주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정부가 251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 준공한 저온물류표준공장은 강원도 동해시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하며 전체면적 1만206㎡에 냉동·냉장창고 및 부대시설 7,246㎡, 수산가공장 및 부대시설 2,960㎡로 구성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수동냉동 및 냉장시설 외에 자동 냉동시설을 구비했고 급속동결실과 수산가공장 등 최신시설을 완비했다. 냉동·냉장 저장 및 가공 등이 모두 갖춰진 저온물류표준공장의 월 임대료는 430원/m²로 전체면적(1만206㎡)에 대한 월 임대료는 약 440만원이다. 최장 50년까지 장기임대가 가능하며 사업이행 계획을 고려해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협의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저온물류표준공장이 위치한 동해자유무역지역은 동해항과 인접해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며 자유무역지역 내 수입·가공·수출 등에 있어 관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