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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콜드체인 선도기업] 캐리어냉장

-90℃ 초저온 냉동고 출시…백신운송·보관 안정성 초점
바이오 냉장차량·냉장고 등 콜드체인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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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토탈 콜드체인시스템 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하고 지난 2월 조달 MAS(다수공급자계약)를 통해 나라장터 등록을 완료했다.

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한 토탈 콜드체인시스템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19 백신운송을 위한 솔루션을 준비해온 결과 -90℃까지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를 선보였다.

듀얼 독립냉각으로 안정성 확보
초저온 냉동고에 도입된 듀얼 독립냉각기능은 뛰어난 냉동설계기술을 바탕으로 2개의 압축기가 독립적으로 운전하는 시스템이다. 2개의 압축기 중 하나만으로도 -80℃를 유지할 수 있어 한 개의 압축기가 고장나는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는 ECO모드로 운행 시 평상시에는 안전하게 2개의 압축기를 교차 운전하며 내부 온도차가 클 경우 자동으로 2개의 압축기가 동시에 작동한다. 이 기능으로 평소 압축기 2개가 중복으로 운전되며 낭비하는 전력을 최소화해 기본 운행대비 최대 30%의 에너지를 절감케 한다.

특히 자가진단 기능을 갖춰 백신운송에 안정성을 더했다. 자가진단 기능은 2개의 내부 온도센서, 제어보드, 알람보드가 서로 연계돼 오류감지 시 상호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운전자가 한눈에 전체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7인치 풀-터치스크린을 장착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풀-터치스크린을 통해 과거의 제품운송, 냉동이력을 쉽게 추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USB포트를 통해 편리한 데이터전송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보다 높은 차원의 모니터링과 더욱 철저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외부 원격알람기능을 탑재했다.

외부 원격알람기능은 비정상 온도, 콤프레서 불량, 문 열림 상태, 부적합한 전압, 배터리 부족, 정전 등을 즉각적으로 경고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게 제품을 운송·보관할 수 있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국내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유통을 위한 콜드체인 솔루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바이오 냉장차량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오는 4월 ‘바이오 냉장고’를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