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테크는 열구동 냉동기 전문 제조사로 △냉동공조시스템 △기계식 주차시스템 △승강장 안전문 등을 사업분야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에서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에 참여중으로 실증지에 ‘흡착식 냉방기’를 공급하며 연구과제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열구동 냉동기기술을 상용화한 첨단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삼중테크는 삼성중공업에서 분사 후 일본 히타치(HITACHI)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오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순수 국내 기술력을 통해 성장해왔다. 프레온계 냉매 대신 H₂O(물)를 사용하는 친환경 냉동기를 개발·생산하며 전기사용량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솔루션·유지보수 강점 삼중테크의 주력제품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팀, 배기가스, 온수 등 다양한 배열을 열원으로 활용한 열구동 냉동기, 그리고 지역난방 온수 및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흡수식·흡착식 냉동기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 가능 기업으로 설비와 시공까지 일괄 대응하며 현장맞춤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70℃ 이하의 저온온수를 활용하는 흡착식냉동기는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이나 산업공정에서 버려지는 저온 온수를 원료
최근 한국기계연구원이 식품 신선도와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표면증강 라만 산란(SERS: Surface-Enhanced Raman Scattering)’ 기술기반 신축성 센서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안준성 고려대학교 교수와 함께 양진혁 고려대 학생, 하지환 한밭대학교 교수, 소순애 고려대 교수, 정준호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가 공동수행했다. 이번 연구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안준성 고려대 교수는 세종캠퍼스 전자기계융합공학과 및 제어계측공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첨단마이크로·나노제조기술 플랫폼, AI기반 고성능 센서 및 트랜스듀서 응용기술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안준성 교수를 만나 개발된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 개발한 기술의 정량적 성과는최근 식품 및 식물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나노전사 프린팅기술(nanotransfer printing)을 개발해 육류, 어류, 식물성 단백질, 과일 등 다양한 식품군의 신선도와 유해성분을 비파괴 방식으로 측정 가능한 SERS 센서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Materials, ACS Nano 등 저명 학술지를 포함
콜드체인 모니터링부문 전문기업인 위앨리스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선정을 계기로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콜드체인분야 등에서 등록특허 11건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냉매누출 모니터링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축으로 지구온난화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석무 위앨리스 대표를 만나 주력솔루션 특장점과 최근 국내 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모니터링서비스 타사대비 차별성은위앨리스의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은 의약품 모니터링보다 신선식품 모니터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신석품 모니터링을 위해 전자운송장을 매개로 냉동차량과 개별물품을 매칭하고 모니터링한다. 차량 내 수십개 센서가 매시 네트워크를 형성해 온·습도뿐만 아니라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를 GPS 정보와 매칭해 물품의 상차부터 하차까지 자동으로 인식해 보고한다. 이러한 차별성은 콜드체인 모니터링을 위한 추가적인 관리작업을 자동화해 운송기사의 부가노동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운송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돼 왔던 온도조작, 상온적재 등 문제점을 해결한다. ❙ IoT기반 냉매누출감지 자동화솔루션을
최근 잇따른 식품 안전사고와 위생 논란, 그리고 공급망 다변화로 식품의 품질유지와 소비자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신선식품, 축산물, 수산물처럼 온도변화에 민감한 제품의 경우 콜드체인시스템 미비나 모니터링의 허점이 실제 변질과 유해식품 유통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2011년 설립된 프레시존은 식품유통 안전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기업으로 식품안전 콜드체인 감시 스마트 온도센서라벨 및 포장관련 연구개발과 보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식품과 음료, 헬스케어, 화장품 등 유통 중 변질이 쉬운 제품에 신선도를 반영할 수 있는 스마트패키징기술을 접목하며 소비자가 일상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 신선식품이 안전하게 유통되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쉽게 판별해 최종소비까지 안전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온도노출 이력 색상변화 표시프레시존이 개발한 TTI(시간온도지시계: Time Temperature Indicator)는 식품의 상태 변화에 크게 영향을 주는 특정온도 이상에 노출된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센서기술이다. 포장 겉면에 직접 붙일 수 있는 스티커형태로 제작된 TTI는 식품 유통과정에서 적정온도와 이상온도의 변화를 감지한다. 보관 및 운송
지난 7월7일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 및 데이터관리 선진화 방안 국회공청회’가 성료됐다. 이번 공청회에서 김용진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는 2021년부터 총괄하고 있는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기술 개발’ 과제의 주요성과를 공유하며 정책제언으로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 도입을 제시했다. 김용진 교수를 만나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의 내용과 기대효과를 들었다. ▎ 인증제 핵심내용은이번 인증제 도입의 핵심은 유통 전 과정에서 온도민감상품의 품질관리 일원화다. IoT기반 온도데이터로거 의무설치, 데이터클라우드 최소 2년 보관, 온도일탈 시 자동격리 및 재검사준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체계를 표준화한다. 또한 표준작업지침서(SOP), 직원교육, 정기심사·미스터리 실사 등으로 현장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기존의 제조·가공중심 인증과 달리 운송·보관관리를 중심에 둔 제도여야 한다. 특히 다단계 유통구조와 영세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부분인증과 단계적 등급 인증제도 도입, 데이터표준화·상호운용성 보장 등도 인증제에 포함했다. ▎ 인증제 도입 시 기대효과는인증제 도입을 통해 식품유통업계는 신뢰성 강화와 브랜드가치 향상 및 판로확대 등 이익을 얻
2025년 상반기 국내·외 물류뉴스 대표 키워드는 ‘통상 갈등 심화와 공급망 재편’으로 분석됐다.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키워드 분석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나온 국내·외 언론보도 총 1만3,483건을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을 실시해 선정했다. 물류분야에서는 △중동 정세불안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해상운임 급등(SCFI 2000선 돌파) △AI기반 자동화물류 확산 △미·중 중심 글로벌공급망의 탈동조화 △멕시코·카자흐스탄등 신흥 물류거점의 부상 등이 주요 이슈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와 EU의 탄소규제 강화로 인한 친환경물류 전환 필요성 등도 주요 이슈로 확인됐다. 물류부문에서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국제 유가와 해상운임의 대규모 급등을 촉발했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해상운임지수(SCFI)가 2,000선을 넘어서는 급격한 물류비 상승은 세계 무역 비용구조에 근본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특히 수출주력산업인 국내 전자·가전업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운송비 상승을 넘어서 수출채산성 악화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따. 또한 중동 리스크와 함께 부각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는 에너지
신트로밸리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과 근무·훈련환경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신제품 쿨링웨어 ‘리쿨베스트’ 시리즈를 정식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물·아이스팩에 의존하던 여름 냉방용품시장에서 친환경 PCM(상변화물질)냉매기술을 적용한 쿨링아이템으로 새로운 쿨링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리쿨베스트’는 냉동 후 착용만으로 사용자의 체온이 인체에 가장 이상적인 23.5℃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해 무더운 한여름에도 야외업무, 고강도스포츠, 작업현장 등 극한환경에서 온열질환 위험은 최소화하며 퍼포먼스와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고기능성 PCM기술로 사용자의 피부에 쿨링충격을 주면서도 표면이 결로로 젖는 현상 없이 오랜 시간 쾌적함을 유지한다. 복잡한 준비없이 PCM내피를 외피에 올려 스냅단추로 고정하고 냉동 후 착용하는 형태로 냉매패드를 냉동고나 얼음물에 30분~1시간 보관한 후 장착·착용하면 일정시간(일반타입 2~3시간, 프리미엄타입 최대 4시간) 동안 안정적인 쿨링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한번 구매한 제품을 1,000회 이상 반영구적으로 반복사용 가능해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췄다. 리쿨베스트 제품군은 △산업 및 건설현장용 ‘워크’
위밋모빌리티 AI기반 물류최적화솔루션 루티(ROOUTY)에 ‘수거·배송(Pickup & Delivery)’ 연계 배차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밀크런(Milk Run) 자동화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8월4일 밝혔다. 밀크런은 여러 공급지에서 상품을 수거(Pickup)해 하나의 경로로 묶어 배송(Delivery)하는 운송방식으로 불필요한 공차운행을 줄이고 적재효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식자재유통, 리테일, 제조업, 콜드체인 등 다수의 수거·배송지점이 있는 산업에서 특히 효과적이며 재고 최소화와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운송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효과로도 알려져 있다. 루티의 이번 업데이트는 AI기반 연계 배차알고리즘을 통해 수거와 배송경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며 복수의 픽업지에서 발생한 물량을 하나의 배송 루트로 자동통합한다. 이를 통해 공차율 최소화와 적재 효율 극대화는 물론 전체 운송망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소유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기존에도 루티의 자동 출·도착 인식과 용차등록 자동화기능으로 현장운영 속도를 높여왔다. 이번 ‘수거·배송 연계 배차’ 기능 추가로 플랫폼 이용 기업들은 API연동이나 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현재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생산자단체의 계약기간이 올해 12월31일 만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3년간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을 담당할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를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라고 8월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생산자단체 선정은 그동안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이 2019년 62.5%에서 2024년 51.7%로 지속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을 증대시키고자 올해 3월에 전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2026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선정방법을 대폭적으로 개선한 결과를 반영한 모집 계획이다. 공사의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주요원인으로 "2016년 이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를 전국 9개도에서 각각 1개의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관할 도에서 생산된 농산물만 공급하도록 운영해 계절과 온도변화에 따른 출하지가 탄력적으로 이동하지 못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결품이 많이 발생해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어려움이 많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코자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선정방안에는 도별 1개의 공급기업 선정방법을 폐지하고 전국단위로 5개 생산자
국내 냉동공조업계가 친환경냉매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최근 냉매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계 전반에 HFCs 감축 필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은 폭넓게 자리잡았으나 구체적 실행과 확산에는 여전히 큰 장애물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HFC)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냉동공조업계의 친환경냉매 전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개선방안에는 2027년부터 친환경 냉매 사용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관계자들은 친환경 냉매전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나 여러 의견이 분분하며 냉매전환 인식에 대한 자료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칸kharn·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은 공동기획으로 ‘냉동공조업계 친환경냉매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2개월간 업계관계자 및 관련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업계 종사자 92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냉동공조업계 실상을 반영한 정책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는 향후 정부가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품의 유통과정에서 택배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유통사업자 등과 추진 중인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를 7월3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티브이(TV)홈쇼핑, 택배사 등 19개 주요기업과 환경부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스스로 유통 포장재 자원순환 개선계획을 수립해 이행한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업무협약 참여기업들의 택배포장재 감량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컬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쿠팡, 롯데홈쇼핑, 우수상은 엔에스쇼핑, 한화갤러리아 등이 수상했다. 수상기업들은 자신들의 성공적인 유통 포장재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다른 참여기업들에게 이를 공유해 업계 전반에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을 받은 컬리는 2개 이상 제품을 함께 포장해서 배송하는 합포장을 하고 제품포장만으로 배송이 가능한 상품(21개 품목)의 경우 추가 택배 포장없이 송장을 붙여 배송하는 무포장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