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5월26일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박대준 대표는 쿠팡의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박 대표는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해 2019년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박 대표는 AI물류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로켓배송확대와 대규모 일자리창출 등 쿠팡의 혁신 신사업과 지역인프라 개발을 이끌어 왔다. 나아가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업으로 런칭한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비롯해 다양한 중소상공인 판로확대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지방농가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판로 개척에 앞장서 왔다. 이밖에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을 리딩하며 고객경험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쿠팡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동안 쿠팡 경영관리부문을 맡아왔던 강한승 대표는 북미지역 사업개발총괄 및 해외사업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한국시장에서 성공경험을 기반으로 대만 로켓배송과 명품 이커머스파페치 등 글로벌시장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쿠팡은 AI물류혁신기반 전국 쿠세권확장과 소상공인판로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5월26일 물류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 챌린지 2025’는 물류기업이 직접주관하는 유일한 경진대회로 실제 물류현장에서 도출되는 과제를 해결해나가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실전형 대회다.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누적으로 약 700개팀, 1,600여명이 참가했다. 실무와 밀접하게 연관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호평받고 있다. 올해 대회 5주년을 맞은 ‘미래기술 챌린지 2025’는 운영방식도 한층 진화됐다. CJ대한통운은 참가편의성과 채점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했다.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 자동채점시스템과 실시간 리더보드를 도입했다. 참가자는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과제를 제출하며 실시간으로 점수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심사없이 전 과정이 정량평가로 이뤄져 부담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대회에는 ‘스마트물류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효율적인 운행경로와 함께 하차순서에 따른 적재방식까지 고려해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AI 기반 배송경로∙적재순서 최적화’ △제품 보관위치와 피킹(picking)방
SSG닷컴은 5월23일 창원특례시 일부지역에서 ‘쓱 새벽배송’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성산구·의창구·진해구에 거주하는 고객은 장보기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배송에는 CJ대한통운 물류인프라와 차량을 활용한다. 배송지역 확대로 쓱닷컴은 고양·수원·용인·화성을 포함한 전국 5개 특례시에서 새벽배송을 운영하게 됐다. 앞서 4월에는 울산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6대 광역시를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을 완성한 바 있다. SSG닷컴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신규권역에서 기념프로모션을 열어 매주 최대 10가지 인기 장보기상품을 최대 반값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2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과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장바구니쿠폰도 제공한다. 주문한 상품이 오전 7시까지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문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SSG머니로 환급해준다. SSG닷컴의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쓱 새벽배송’을 통해 한층 편리하게 장보기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 권역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지스올(LOGISALL)그룹계열사 마타주가 5월20일 기존 보관서비스에 이어 고객일상의 편의를 책임지는 ‘가전가구 클리닝서비스’를 마타주 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타주는 지난 4월부터 에어컨 청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론칭을 통해 서비스범위를 에어컨·매트리스·패브릭 및 가죽소파·카페트까지 확장해 보다 종합적인 생활클리닝솔루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은 보관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규 론칭되는 가전가구클리닝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가능하며 마타주가 직접 선정한 직영점기반 신뢰할 수 있는 협력업체를 통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고객 불안요소였던 현장추가비용을 없애기 서비스별 정찰제를 도입했다. 마타주가 운영하는 서비스에선 신청 시 안내된 금액 외에는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서비스가격은 다음과 같다. 에어컨은 벽걸이기준 7만1,000원부터, 매트리스는 싱글 및 슈퍼싱글기준 6만원부터, 패브릭 소파는 1인용기준 2만원부터, 가죽소파는 6만원부터, 카페트는 1m 기준 4만원부터 시작된다. 별도 프로모션없이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
내수시장 침체상황 속에서도 신선식품 새벽배송서비스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가지고 있는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이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뤘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은 물류인프라 구축과 야간 노동력을 토대로 운영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 인프라 유지를 위한 소모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투자돼야해 흑자전환이 쉽지 않다. 때문에 여러 유통기업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중단한 사례가 많다. 이 가운데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은 충성고객층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각자의 경쟁력을 키워 신선식품 새벽시장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2025년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가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매출은 5,8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억4,900만원 개선된 17억6,100만원으로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중심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 식품카테고리 경우 1분기 거래액은 1년 새 16% 증가했다.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추
국내 주요 병원 원내약사들이 의약품 유통혁신 최전선에 있는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를 찾아 하루 60만여개의 의약품이 자동으로 출고되는 첨단물류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국내 1위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5월19일 지오영 인천 스마트허브센터에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가 주관한 ‘2025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의 산업시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의 이번 지오영 물류센터 견학은 병원현장에서 근무하는 중간관리자급 원내약사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원내 약제업무와 연결되는 의약품 유통구조를 보다 깊이 이해하며 실무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현장투어프로그램을 통해 지오영은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 소개 △핵심설비 기술설명 △센터 내부투어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현장투어에 참가한 병원약사들은 자동화설비가 실제 물류현장에서 작동하는 모습을 살펴보며 정밀하게 설계된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구현된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운영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는 연면적 1만4,660㎡(약 4,400평) 규모로 2만6,000여 종, 약 1,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5월19일 아세테크(대표 박종석)와 전략적 파트너십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위니는 근로자의 단순반복 이동을 대체하며 오피킹을 최소화해 물류센터 전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기반 솔루션 ‘나르고 오더피킹’을 개발했으며 국내 물류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아세테크는 WMS(창고관리시스템)와 TMS(운송관리시스템) 같은 물류운영솔루션 및 DPS(디지털 피킹 시스템) 등 설비를 개발하는 물류자동화솔루션 전문 SI기업이다. 트위니와 아세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스마트시티 및 국책사업 등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논의·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테크의 영업조직과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트위니의 자율주행로봇 위탁생산과 커스터마이징 및 제품확산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트위니는 관련 기술 및 품질기준을 아세테크에 제공하는 동시에 나르고 오더피킹을 아세테크 로봇물류시스템센터에 구축해 상시 홍보하는 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년간 축적해 온 트위니의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아세테크 고객군에 적합한 맞춤형 로봇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
한진이 K상품 수출증가와 북미시장 내 공급망다변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지역 물류인프라 및 네트워크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5월19일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4월 말 약 열흘간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법인과 핵심 물류파트너사를 직접 만나며 주요 물류거점의 인프라 및 사업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최근 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현지 물류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는 2022년 LA에 첫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이후 두 번째 확장이다. 올해 1분기 LA풀필먼트센터 처리물량은 전년동기대비 439% 성장을 실현하며 미주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현지 풀필먼트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센터의 처리용량이 한계에 이르렀다”라며 “한진은 이에 따라 LA지역 두 번째 풀필먼트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진은 북서부 물류거점인 시애틀공항의 항공물류인프라도 강화했다. 한진 경영진은 시애틀 타코마 공항 내 새롭게 확장한 화물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시설운영 현황과 향후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현지 고객사와 협력강화도 주요 일정 중 하나였다. 경영진은 LA·애틀랜타·달라 등의 고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5월19일 경운대학교와 물류·유통분야 인재양성 및 생활편의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타주와 경운대학교는 물류·유통산업의 미래인재양성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타주는 IAC(산업자문위원회), IC-PBL(산업 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경운대학교의 혁신교육과정 개발에 있어 자문 및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에게 물류·유통분야의 현장학습 기회와 취업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것이다. 또한 양 기관은 물류·유통산업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발굴해 각자의 인적·물적자원을 상호교류함으로써 교육과 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마타주의 실질적 사회기여를 위한 특약사항도 포함됐다. 마타주는 경운대학교 재학생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단기 짐보관서비스를 지원하며 물류·유통관련 학과 학생들을 위한 실무중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짐보관·가전케어·정리정돈·청소 등 마타주의 핵심 생활서비
스마트물류 선도기업 파스토(FASSTO)는 5월10일부터 ‘주 7일·24시 마감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파스토는 기존에 수도권일부에 한해 제공되던 주 7일 배송서비스를 전국단위로 확대적용하면서 요일과 무관한 매일 출고체계를 공식화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하루 주문마감시점을 ‘24시(주말·공휴일 22시)’까지 확장해 셀러는 야간에도 주문접수와 상품출고가 가능해졌으며 소비자 역시 요일에 관계없이 상품을 빠르게 수령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택배사 한진과 전략적 물류협업을 기반으로 가시화됐다. 파스토는 물류센터의 자동화시스템과 주말 운영인프라를 바탕으로 출고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한진은 전국단위 배송망을 통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안정적인 수송체계를 담당하고 있다. 양사의 유기적인 협력은 기존 평일중심 물류서비스 구조를 365일 체계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 7일·24시 마감체계 도입으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판매기회의 실질적 확장이다. 주문마감 시간이 기존대비 6시간 이상 연장되면서 야간 소비자유입 대응이 용이해졌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도 정상출고가 가능해져 셀러는 주중대비 약 15~20%
한진이 농협중앙회와 함께 영농철 일손돕기에 나서며 양사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한진은 5월14일 농협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소재 사과농가에서 ‘농협-한진 임직원 합동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서는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사과꽃 솎기 등 봄철 작물재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국내 농업 및 유통산업을 밑받침하는 대표 물류기업으로 한진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농협과 파트너십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한진은 2008년부터는 농협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농촌 및 농업인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농협택배사업을 수행하며 농업인의 편의증진과 농산물 물류비절감을 바탕으로 농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매년 전국 각지의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한진의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에 고심하는 농가에 힘을 보태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농협과 협력해 농촌과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