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박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통합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2017년 설립됐다. 2021년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 2022년 20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시스템고도화 및 스마트자동화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의 주요 파트너로 네이버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전문적인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초기 아워박스는 ‘콜드체인풀필먼트서비스’를 강점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F&B기업에서 근무한 박철수 대표의 이력 덕분이었다. 콜드체인풀필먼트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으며 운영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하지만 박 대표는 실무경험을 살려 콜드체인풀필먼트로 시장에 진입해 현 재 국내 주요 식품기업의 물류를 위탁운영 하고 있다. 아워박스는 콜드체인풀필먼트서비스에서 나아가 화장품 등 상온물류 풀필먼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최근 역직구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화장품에 주목해 크로스보더 풀필먼트서비스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를 만나 아워박스의 차별화된 풀필먼트서비스와 최근 과열 되고 있는 풀필먼트시장 동향 및 전망을 알아봤다. ▎ 아워박스는 어떤 기업인가아워박스는 ‘N-Commerce Enabler!’를
팀프레시는 ‘대한민국 NO.1 콜드체인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풀콜드체인망을 구축해 콜드체인 특화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풀필먼트·새벽배송·식자재 유통 등이 주요 사업분야다. 콜드체인풀필먼트는 특정한 온도대를 유지하며 공급망을 확장해야 하는 만큼 운영난이도가 높다. 이 지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소비자나 고객기업의 다양한 배송니즈를 충족시켜야하는 것이 현 상황이다. 팀프레시는 다양한 배송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설비와 콜드체인에 특화된 물류센터 기반으로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찬우 팀프레시 COO를 만나 콜드체인 풀필먼트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과 현재 시장동향에 대해 들어봤다. ▎팀프레시는 어떤 기업인가팀프레시는 2018년 새벽배송대행업을 시작으로 풀필먼트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식자재유통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설립 7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1개의 허브센터와 8개의 TC(Transport Center: 새벽배송 기지)를 운영하며 수도권 및 충청권 일부지역에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6월 오픈한 동탄 스마트허브센터는 약 8,926㎡(2,700평)규모의 국내 최초 콜드체인 새벽배송 전용허브다. 시간당 2만건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
권오경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는 40여년간 물류연구를 지속하며 국내 물류연구 지평을 넓혀왔다. 인하대 아태물류 학부와 물류전문대학원 설립에 참여해 물류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물류는 산업을 연결하며 기업과 소비자를 잇는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연결’을 담당하는 산업인만큼 발전하는 산업형태에 따라 빠르게 변화를 따라잡아야 한다. ‘풀필먼트’ 역시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서비스개념으로 볼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물류시장을 거시적 관점 으로 바라보며 변화의 방향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권오경 교수를 만나 국내 물류시장 현황 및 전망, 풀필먼트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얘길나눴다. ▎인하대 아태물류학부는인하대 아태물류학부는 2004년 물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했다. 2005년 국토부 지원사업으로 설립된 물류전문대학원도 올해 20주년을 맞이하게된다. 현재 학사부터 박사까지 수준별로 물류 전문인력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및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물류최고경영자과정(GLMP)을 운영하며 생애주기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물류교육과 연구에는 경영학·경제학· 무역학·산업공학 등 다양한 학문을 결합한 학제적 접근
2025년 트렌드키워드로 △옴니보어 △공진화전략 등이 꼽혔다. ‘옴니보어’는 소비 전형성이 무너지며 연령·성별·자산규모 등에 상관없는 ‘잡식성’ 소비트렌드를 말한다. ‘공진화전략’은 서로 다른 산업이나 업종 및 기업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계를 맺어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방향을 뜻한다. 2025년이 시작되면서 언급됐던 이와 같은 키워드들이 최근 이커머스와 물류시장의 현황을 미리 예견한 듯 하다. 최근 소비자는 내게 더욱 알맞은 소비형태와 상품을 찾아 소비를 택한다. 충성고객이 되기보단 멀티채널을 사용하며 비용과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찾는 것이다. 당일배송·휴일배송·시간지정배송·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옵션을 선택하며 내게 최적화된 브랜드와 유통채널을 찾아나선다. 이런 패턴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통업 및 중·소상공인 셀러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시장에선 ‘멀티호밍’이 라는 용어가 떠오르고 있다. 단 하나의 채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플랫폼을 필요에 따라 오고가며 사용한다는 뜻이다. 셀러들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시에 여러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며 다양한 구매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럴수록 셀러나 유
쿠팡은 4월1일 서울시 지역상생사업인 서울동행상회와 협력해 ‘서울과 지역의 행복한 동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전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쿠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올해 기획전 참여업체 수는 20여곳에서 50곳 이상으로 늘어났다. ‘서울과 지역의 행복한 동행’은 전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지원하며 고객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상품을 보다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쿠팡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서울동행상회 오프라인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우수상품을 전국 쿠팡고객에게 소개하며 다양한 할인·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 다양한 지역특산물이 기획전에서 제공된다. △경기도 이천에서 친환경방식으로 도라지를 생산하는 길경농원(도라지청) △전북 군산 회현농협(옥토진미) △충북 보은 구록원(수세미도라지배즙) △충북 충주 유기샘(아몬드 바삭대추) 등이다. 우리 농산물과 유기농원료로 한과를 수제방식으로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안복자한과의 안복자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획전에 참여하는 만큼 쿠팡을 통해
국내 최대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회장 조선혜)은 4월1일 최근 발생한 산불 재난지역인 경상남도 하동군에 KF94 보건용마스크 11만7,3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산불재난지역은 산불이 진화된 후에도 장기간 잔존하는 연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산불연기에는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일산화탄소·벤젠·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러한 유해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흡입되면 혈류의 산소공급을 방해하며 기관지염증이나 만성 폐질환 악화 등의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및 기존 호흡기질환자들은 짧은 시간의 연기노출만으로도 의식저하나 생명위협과 같은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어서 마스크착용을 통한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지오영은 이번 마스크지원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며 추가적인 호흡기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이번 마스크지원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재난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4월1일 여행정보 플랫폼기업 원더라운드와 업무협약을 맺어 롯데택배의 빈손여행 솔루션 ‘LUGGAGE LESS’ 서비스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LUGGAGE LESS는 여행객의 수하물 관리·불편을 해소하며 현대적인 여행방식을 선도하는 신개념 솔루션서비스다. 도심센터에서 항공체크인과 수하물위탁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비롯해 수하물배송·택배·물품보관 등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매장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원더라운드가 운영하는 여행정보 플랫폼 WOKA에 LUGGAGE LESS 전용관을 만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WOKA 내 전용관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외국인관광객들에게 LUGGAGE LESS 서비스를 비롯한 특별혜택과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원더라운드가 금일 론칭한 WOKA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여행객을 위해 실시간 할인·프로모션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LUGGAGE LESS’ 서비스접근성을 제고해 고객유입을 확대하며 서비스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드랍서비스를
한진은 4월1일 조현민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변화와 관련한 문제를 알리며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돼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허윤홍 GS건설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공성아 안다르 대표를 추천했다. 한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와 사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도 ‘아빠 육아휴직’을 적극지원하며 가족돌봄 및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운영해 편안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축하선물과 매년 가정의 달과 수능 및 연말 시즌에 직원 부모와 자녀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기프트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출근시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엄마·아빠 직장에 자녀들을 초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월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제9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2025년도 우수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우수기업 수상이다. ICN Awards는 매년 인천국제공항 운영 및 서비스개선에 크게 기여한 우수사업자 및 관계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버스운송 6개 부문에서 우수사업자 총 23개 사가 선정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기업으로서 지난해 △인천공항 물동량 창출기여도 △국제선 항공운송 네트워크역량 △인천공항 항공물류효율화 및 신규 물류수요 창출역량 등 세부 평가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국제특송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해외현지에 GDC를 설립해 중국과 일본지역 고객을 주요대상으로 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UPS·CMA·CGM 등 글로벌 물류기업과 파트너십구축을 통해 온라인시장 성장세와 직구·역직구 수요에 적극대응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
글로벌 물류DX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3월31일 영국의 권위있는 비즈니스매체인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가 3월18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기업 2025’(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5)에서 물류분야 5위, 전체 500개 기업 중 5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빠르게 성장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선정에서 이뤄진 결과로 콜로세움은 물류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선정된 한국기업 중 91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콜로세움은 물류&운송분야에서 5위를 차지해 종합물류서비스제공기업으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에서도 50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즈니스환경에서 두각을 나타낸 성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콜로세움은 설립이후 단기간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으며 회사가 추구하는 혁신적 비전과 강력한 실행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콜로세움의 눈에 띄는 성장은 6년차라는 짧은 기간동안 총 매출 성장률 3,058.9%, 연평균 성장률 216.1%라는 성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한진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장의 물류네트워크 강화를 본격화한다. 한진은 최근 지난 2월 조현민사장과 노삼석대표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최고경영진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주요 3개국을 방문해 물류거점을 점검하며 전략적 파트너와 릴레이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신규법인을 중심으로 아세안지역 물류현황을 파악하며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진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법인을 신설하며 이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동남아 물류네트워크 확대의지를 밝혀왔다. 경영진은 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으로 이어진 이번 일정에서 현지법인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동남아중심의 공급망 다변화와 수출·입 물류 확대기회에 있어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이어 주요고객사에 대한 지원현황을 파악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들을 모색했다. 현지판매나 공장을 운영 중인 고객사들과 직접 만나 물류운영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물류센터를 방문해 고객사 물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현지 사업거점을 운영 중인 핵심 파트너사와 미팅도 추진했다. 싱가포르에서는 DHL아태지역 주요관계자들을 예방했으며 DHL 아태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