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호텔과 물류기업간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6월18일 ‘모히건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와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서비스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서비스인 ‘이지드랍(Easy Drop)’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천공항 출국고객대상 수하물 위탁서비스다. 고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롯데택배 이지드랍센터에서 수하물위탁 및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별도 수속없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 ‘이지드랍센터 1호점’을 오픈했으며 이번이 2호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명동과 강남에도 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드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으로 외국항공사로도 이지드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최적의 편의제공을 통해 이지드랍이 출국 필수서비스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지스올그룹 한국풀운영이 6월17일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로지세이프(LOGISAF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지세이프는 물류‧창고운송업에 특화된 통합안전보건플랫폼으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실시간 점검 및 관제 △교육 및 안전정보 제공 △위험요소 개선 △안전보건예산 편성 등 전반적인 산업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한다. 주요기능은 △QR점검일지 △위험성평가 △교육시스템 △건강관리로 나뉜다. QR점검일지는 시설물 및 작업현장을 모바일로 점검하며 점검내용을 실시간 DB화하는 기능이다. 점검대상마다 적합한 QR코드가 제공되며 점검자는 QR코드를 인식해 해당문항별로 점검을 진행하고 사진을 첨부한다. 점검결과에는 점검자 서명이 첨부돼 책임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는 점검현황 및 미점검파트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필요시 점검기록을 출력할 수 있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위험성평가 및 수시 위험성평가를 지원하며 전체 진행과정과 개선결과를 기록‧보존해 이후 평가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직원들의 안전보건교육이 가능한 교육관리시스템(L
글로벌 로봇기술 선도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태국에 로봇공장을 개소하면서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고객 공략에 나선다. 오토스토어는 6월17일 태국 라용(Rayong)에 자사의 두 번째 로봇공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태국공장 설립은 오토스토어의 글로벌 확장전략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공장 개소를 통해 △한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APAC)지역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AS(자동 보관‧회수시스템)와 RS(물류 창고 자동화 설비)도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태국은 △인력 가용성 △항구 및 공항과의 근접성 △낮은 인건비 △자동화 기업지원 정부인센티브 등 이상적인 위치 및 조건을 갖춘 적격지다. 이번 태국공장 개소를 통해 오토스토어는 생산능력 확대와 동시에 공급망 다양화를 통해 제조부터 설치완료까지 소요되는 리드타임을 기존 34주에서 20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미 오토스토어는 늘어난 고객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24개월 동안 로봇 생산물량을 세 배 확대한 바있다. 향후 필요시 24개월내 10배로 생산확대가 가능한 구조도 마련해뒀다. 오토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한 자동화 풀필먼트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존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수도권 최대 농업, 축산업, 귀농·귀촌 전문 박람회인 제10회 케이팜(K-Farm) 박람회가 6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메쎄이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기계자재 △미래농업 △6차산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등으로 구성된 종합 농축산 전문 박람회다. 예비 창농인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귀농·귀촌상담부터 실제 농업에 필요한 산업간 비즈니스를 알아보는 바이어와 셀러가 모두 참여한 B2B2C(B2B, B2C를 결합한 상거래) 형식으로 진행됐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케이팜 박람회는 총 81개사, 200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약 9,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코그램, 그린셀, 제이비팜, 록야, 드림팜, LS엠트론, 사라팜, 쿨테이너, 팜인후레쉬, 시원물산, 한국도시농업 등 다양한 스마트팜 관련기업이 참여했으며 많은 업계 관계자 외에도 스마트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주목됐다. 첨단기술 적용 자동화 스마트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미래다’를 테마로 첨단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하는 애그테크(AgTech)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AI, IoT, 빅데이터 등을 농업기술에 적용
GS리테일 대표 PB 브랜드가 8년 만에 새 단장에 나섰다. GS리테일은 6월17일 대표 자체브랜드(PB) ‘유어스’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함께 더 재미있는 유어스’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하고 아이덴티티(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6년 3월 론칭한 ‘유어스’는 GS리테일에서 ‘함박웃음’ 이후 17년만에 선보인 통합 PB 브랜드다. 양과 가격 중심의 기존 PB상품 한계를 넘어 식품부터 비식품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업계 대표 PB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어스 오모리김치찌개라면 △유어스 춘식이 우유 △유어스 점보라면 △유어스 야쿠르트그랜드280ml △유어스 보솜이물티슈 △유어스 비닐우산 등이다. 8년만에 이뤄진 이번 BI 리뉴얼은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이프스타일 PB 브랜드’로 유어스만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필수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GS리테일과 유어스 브랜드를 찾는 고객 만족도
CRK(씨알케이)는 6월13일 곤지암리조트 OPUS1 세미나실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2024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과제인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 킥오프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국민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지속발전가능경영센터 등의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도 직접 참석해 과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약 19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콜드체인 냉동·냉장시장의 세계 최고기술(GWP 150 이하 냉매적용) 확보와 선진국과 같은 에너지효율관리제도 및 친환경 대체냉매 사용촉진 정책 도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과제는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과제에 참여한 각 기관들의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연구개발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4시간여 진행된 회의였음에도 참여자들은 발표를 진지하게 경청했으며 발표이후 짧은 질문시간에도 각 기관들의 협업을 염두해둔 질의가 오고갔다. 김창수 CRK 부사장은 개회사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6월13일 쿠팡 및 씨피엘비(쿠팡의 PB상품을 전담해 납품하는 쿠팡의 100% 자회사)의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행위(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 제4호)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00억원(잠정)을 부과하며 쿠팡과 씨피엘을 각각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자기상품(직매입상품+PB상품) 판매’와 ‘중개상품(거래중개)’을 모두 영위하는 온라인 쇼핑시장 2022년 기준 1위 사업자다. 즉 쿠팡은 검색순위 산정기준을 설정·운영하며 상품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자 자기 상품의 판매자로서 이중적 지위를 가진다. 이러한 이중적 지위로부터 쿠팡은 자기상품 판매와 입점업체의 중개상품 판매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쿠팡은 상품 검색순위인 ‘쿠팡랭킹’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판매량 △구매후기 수 △평균별점 등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을 중요하게 반영해 검색순위를 산정하도록 알고리즘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상품거래 중개사업을 도입한 2015년 당시 언론에는 ‘판매량 등의 객관적 데이터로 상품 검색순위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쿠팡의 기준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소비
글로벌 종합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국토부 디지털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통시장 물류디지털화에 힘을 더한다. 콜로세움은 6월13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함께 지난 6월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의 운영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 이영훈 서울시 물류정책과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청량리종합시장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사업은 전통시장에 MFC(도심형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해 시장 내 각 점포에서 발생한 배송주문건을 통합·일괄 배송하는 것이다.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성 및 배송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2022년 국토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콜로세움은 사업수행사로 선정돼 청량리종합시장과 노량진수산시장 및 암사종합시장 등 총 3개 전통시장의 배송체계를 디지털화해 선진화된 물류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전통시장이 당일배송‧택배‧합배송 등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이용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로 청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기존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시장뿐만 아니라 보호용 포장재(Protective Packaging)로 신규시장을 확장하며 콜드체인 패키징을 넘어 패키징 전반에 걸친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6월14일 밝혔다. 보호용 포장재란 운송 중 제품보호에 특화된 패키징 및 솔루션을 일컫는다. 써모랩코리아는 기존 에코라이너(Eco-Liner)를 포함해 버블파우치(에어캡) 및 프래시백(Fresh Bag) 등 보냉성, 제품보호에 두루 사용되는 제품군에 에어버블, 에어칼럼, 허니컴 등 다양한 형태와 소재의 완충재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기존 독일 및 미국 제품에 의존하던 보호용 포장재 시장에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국산 대체제를 공급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오아시스마켓, 현대백화점, 초록마을, 팀프레쉬, 마켓컬리, 정육각, 스킨푸드, 딘소, CJ올리브영 등 식품 및 화장품업계의 대형기업과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의약 바이오 콜드체인 물류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 'Smart Pod X1'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진행된 KOREA PACK 전시회에서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Sm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은 6월11일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과 물류산업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으로 협력하기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 신광섭 인천대 교수, 정영교 니어솔루션 대표, 최용덕 니어솔루션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물류산업 발전과 양 기관의 성장을 위해 인적, 물적자원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이행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지능형 물류플랫폼 고도화 및 차별화된 물류센터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산·학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각종 정보와 경험, 자료 등 상호교류키로 했다. 2017년 설립된 지능형 물류플랫폼기업인 니어솔루션은 물류 및 풀필먼트센터 자동화, 지능화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인공지능 최적화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통해 물류센터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물류분야 전문대학원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우수한 인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DNA+사업에 연속 선정돼 미래산업 핵심기술인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을 국토교통 신산업과 연계한 물류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