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5월29일 ‘제4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MSC 코리아어워즈는 해양관리협의회(MSC)가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2021년에 시작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시상은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제품상 △올해의 리테일러상 △올해의 푸드서비스상 △올해의 기업상 등 5개 부문에 수여됐다. 컬리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수산물’ 유통활성화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커머스기업 중에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받은 곳은 MSC 코리아어워즈가 개최된 이후 컬리가 처음이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생산된 수산물에 부여되는 일종의 인증마크다. 해양생태계와 어종보호, 국제규정 준수여부 등 조업전반에 걸친 여러 평가항목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 소비가 증가할수록 친환경조업 등도 확대돼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이 강화되는 순환구조가 만들어진다. 컬리는 MSC에코라벨 수산물을 ‘상품위원회’에서 한 번 더 검증하는 동시에 상품 수도 늘려 고객들에게 선보여 왔다. 그 결과 2
IoT기반 물류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최근 기업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산업안전보건법 근로자 온열질환 규제관련 캠페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개정안에 명시된 ‘체감온도 기록 의무’ 규정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6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대한 산업현장의 전반적인 인식과 대응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개정안은 폭염∙한파로 인한 근로자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폭염 및 폭염작업의 정의 △실내 작업장 내 폭염 대응 방안 △온열질환 예방 조치 △폭염 시 근로자 휴식 보장 등의 조치를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주의 보건관리 의무와 책임이 한층 강화된다. 특히 체감온도 31℃ 이상인 작업장에서 장시간 일하는 경우를 ‘폭염작업’으로 규정하고 건구온도, 상대습도, 습구온도 등을 종합해 산출한 체감온도를 기록해 당해연도까지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억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윌로그는 기업들이 이번 개정안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물류, 제조, 건설
스마트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신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복잡한 물류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하고 다양한 산업현장에 확장가능한 기술 아키텍처를 구현한 ROOUTY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적용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ROOUTY는 주문등록부터 배차, 운송, 관제, 정산까지 물류 운영 전 주기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연결하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이다. 기본 플랫폼은 AI기반 배차최적화 기능을 중심으로 운송거리, 시간, 운임 단가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실시간 최적경로를 도출하고 드라이버 앱을 통해 위치추적 및 배송완료 증빙(PoD)까지 연동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ROOUTY의 확장성은 기능별 특화솔루션으로 이어진다. 간선운송(미들마일) 구간에 특화된 ROOUTY Pro는 대량 주문처리와 복수운송 전략수립, 운임기반 자동배차, 정산일원화 등 복잡한 중간물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며 전략적이고 정밀한 물류 운영체계를 실현한다. 콜드체인 물류에 대응하는 ROOUTY Cold Eye는 실시간 온도 관제가 가능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여행객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LUGGAGE LESS(러기지레스)’ 매장을 강남 삼성동에 신규 개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와 지난 5월29일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터미널에서 ‘러기지레스 삼성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기지레스’는 지난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론칭한 신개념 수하물관리솔루션이다. 도심매장에서 항공체크인과 수하물위탁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비롯해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러기지레스매장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러기지레스 삼성점은 국내 유동인구가 많은 삼성역 인근 한국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위치해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여행객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러기지레스매장에서 이용가능한 ‘이지드랍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에 맡긴 수하물을 도착지 공항까지 안전하게 운송해 탑승수속을 사전에 마칠 수 있게 한다. ‘이지드랍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짐걱정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향후에는 미리 수속을 마친 이지드랍서비스 고객이라면 일반 출국장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신속 우대 출
윌로그(배성훈·윤지현 각자대표)는 통합물류협회와 공동으로 5월28일, 29일 이틀간 ‘데이터로 완성되는 물류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실전 사례로 알아보는 물류 혁신: 가시성을 넘어 연결과 실행으로 완성되는 물류(김용관 윌로그 영업총괄) △물류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데이터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방법(노정우 윌로그 데이터총괄)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인사이트를 도출,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정확도와 신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실제사례에 기반한 내용으로 구성돼 공유됐다. 해상·항공운송 모두 지원… 고객사 효과 입증 김용관 윌로그 영업총괄은 ‘실전사례로 알아보는 물류혁신: 가시성을 넘어 연결과 실행으로 완성되는 물류’를 주제로 단순한 데이터수집과 가시성 확보를 넘어 데이터를 연결·해석하고 실제 현장 실행으로 이어지는 실행중심의 데이터 통합 가시성’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국내 제조기업의 65%가 물류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만 이중 70% 이상은 실시간 의사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견기업의 58%는 데이터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
이베코코리아가 국내 콜드체인 물류분야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이베코 데일리(Daily) 냉장·냉동차량을 선보였다고 5월30일 밝혔다. 이번 데일리모델은 강화된 내구성, 업계를 선도하는 냉장·냉동기술 그리고 첨단안전시스템을 갖춰 중소형 상용차업계의 핵심 브랜드로서 이베코의 위치를 확고하게 해준다. 2018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이베코 데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 승용차와 같은 편안함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다재다능함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캠핑카부터 앰뷸런스, 활어차, 반려동물 장례차까지 모든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최신 데일리 냉장·냉동모델은 고장력 섀시와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은 독립형 벨트타입 콤프레서 TM21 그리고 맞춤제작이 가능한 사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한다. 이베코 데일리 냉장·냉동차량은 최고수준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위해 엔지니어링됐으며 강력한 서스펜션과 대용량 적재량을 처리할 수 있는 섀시를 갖추고 있다. 최첨단 TM21 냉장시스템은 업계에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장시간 작업 중에도 일관된 쿨링성능을 보장한다. 고객들은 냉장·냉동 적재함이 설치된 완성차량 또는 맞춤제작이 가능한 섀시 캡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가 이재명후보 지지선언을 하며 국가탄소중립을 위한 냉매업계 정책제안을 했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5월28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냉매관리기술협회 1,0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공표하며 ‘냉매관리기술협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갑),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 구형서 충청남도의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을),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병), 유규노 냉매관리기술협회 이사를 비롯해 협회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국가 탄소중립목표 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며 냉매관련 산업발전을 독려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이재명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5월22일 이사회의결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공표했다. 이와 함께 ‘고 GWP 냉매물질 관리 및 일회용 냉매용기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문진석 의원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안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위원회 산하 기후위기대응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환경규제를 단순한 제한이 아닌 산업과 조화를 이루는 실용주의적 정책으로 접근
콜드체인 패키징솔루션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5월29일 밝혔다. 써모랩코리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고도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속가능한 패키징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창업 10년 이내의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부주도의 프로젝트다. 선정기업은 최대 11억 원(사업화자금 6억원, R&D자금 5억원)의 직접지원을 비롯해 대기업 협력 및 글로벌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써모랩코리아는 친환경 패키징인 ‘에코라이너(Eco-Liner)’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에코라이너는 폐종이를 재활용해 만든 종이 단열재를 사용하며 내부 단열재부터 외부 포장재까지 모두 종이로 구성돼 사용 후 종이류로 손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제품이다. 써모랩코리아의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기존 스티로폼(EPS)박스대비 약 27% 높은 보냉성능을 기록했으며 제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3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28일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이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약 3만4,774㎡(약 1만평) 규모 부지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글로벌 물류기업인 엔터프라이즈 올카고(Allcargo)그룹과 이씨유월드와이드(ECU Worldwide)가 약 100억원을 투자해 합작 설립한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미·중 관세전쟁 등의 글로벌공급망 혼란상황 속에서도 부산항에 첫 물류센터를 개장하며 국내·외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올카고 그룹은 글로벌 전략에 따라 지난 2005년 벨기에의 이씨유월드와이드를 인수한 명실상부한 전 세계 No.1 LCL 콘솔전문기업이다. 자회사인 이씨유월드와이드 또한 40년 전통과 역사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전 세계 300여개 지점을 통해 해상, 항공운송 등 양질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이번 물류센터 개장에 따라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에서 향후 30년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LCL, TS화물 및 Sea&Air 화물 서비스 공급 등을 연간 3만 TEU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며 고부가가치 창출활동을 활발히 해
트위니가 잇따라 파트너사를 선정해 해외 자동화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5월29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태국 로봇시스템통합(SI)업체 ‘VRNJ’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VRNJ는 태국을 포함해 싱가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공장자동화시장에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로봇과 운용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트위니는 VRNJ와 함께 현지 고객사별 맞춤형 로봇을 개발·지원한다. VRNJ는 태국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BKF자회사다. 공장자동화 SI전문기업인 VRI(대표 차왓)가 한국의 인공지능기반 머신비전 및 품질검사 솔루션기업 아이티엔제이(대표 양희종)와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법인이다. 최근 국내 대기업 A사와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동남아 제조업현장의 디지털전환과 자동화확대를 견인하는 핵심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트위니는 아세테크, 인택솔루션 등과 국내·외 물류자동화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들 회사유통망을 통해 나르고 오더피킹 등의 확산을 꾀하기로 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트위니로봇을 확산하고자 해외 자동화시장에 진출에 도움을 줄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항공사, 식품사와 손잡고 이색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5월28일 일본 라멘 본고장으로 알려진 도쿠시마현의 라멘을 ‘도쿠시마 라면’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쿠시마 라멘은 도쿠시마 현지 주민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며 간장과 돼지 뼈를 베이스로 진한 국물과 날계란을 올린 것이 특징으로 일본 대표 라멘종류 중 하나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요리를 뜻하는 ‘먹킷리스트’가 유행하면서 지역 명소를 방문하여 현지 식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몇 년간 엔저현상으로 일본 여행 경험이 증가하며 일본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세븐일레븐은 ‘인천-도쿠시마’를 단독으로 운항하는 이스타항공과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손잡고 일본 현지 도쿠시마 라멘을 한국식 컵라면으로 재해석해 상품화했다. 약 1년간의 기획·상품발굴·제조·마케팅 등 분야에서 3사의 긴밀한 협업이 진행됐다. 도쿠시마라면은 도쿠시마 스타일 라멘을 모티브로 개발돼 간장베이스 소유라멘과 돈육베이스의 돈코츠라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또한 계란블록을 추가로 동봉해 도쿠시마 현지 라멘의 맛을 살렸다. 해당 상품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