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의 도입에서부터 공급에 이르는 전체 설비에 대한 정비와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천연가스 설비전문 기술기업이다. 국내 최고 가스설비 전문 기술기업인 가스기술공사는 전국 5개 LNG 생산기지 전체설비와 4,854km에 이르는 전국 공급 주배관망에 대한 유지보수 및 안전점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대응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생산기지〮충전소 건설, 유기성폐자원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도서지역 LNG 벙커링기술개발, LNG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가스분야의 특화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확대보급과 대체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2018년부터 국정과 제인 수소, 바이오가스 및 LNG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쌓은 독보적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그린뉴딜 관련 전국 100기 수소충전소 건설, 13기의 수소생산기지 구축, LNG냉열 활용 콜드체인 클러스터 건설 등 국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통해 한국형 녹색산업혁명을 선도할 계획이다. 다양한 LNG활용 방안 모색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019년 5월 인천항만
한국가스공사는 1986년부터 천연가스를 국내에 공급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국 229개 지자체 중 213개 지자체에 천연가스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등 국민의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신 수익모델 창출 집중LNG를 활용한 냉열사업은 미활용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부가가치와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와 가스공사는 LNG냉열 활용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의 재활용’을 국정과제로 설정하면서 LNG냉열 에너지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포함시켰다. 가스공사는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3,300만톤(2019년 기준)의 LNG를 수입한다. 총 5개의 LNG터미널, 72기의 저장탱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LNG냉열에 대한 활용 가능성이 크다. 평택 오성물류단지에 위치한 한국초저온의 LNG냉열 활용 냉동·냉장 물류센터는 우리나라 LNG냉열사업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은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가스공사의 평택 LNG터미널에서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냉동·냉장창고를 운영하며 초저온 LNG냉열을 활용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Liquefied Natural Gas)는 대량 수송 및 저장을 위해 천연가스를 -162℃로 냉각시킨 무색, 투명한 액체로 LNG냉열은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수입된 LNG를 -162°C에서 0°C로 기화 시 발생하는 냉열(Cold Energy)의 미활용에너지를 말한다. LNG를 기화시킬 때 1kg당 약 200kcal의 냉열에너지가 발생하며 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LNG냉열사업의 핵심이다. 연료 사용을 목적으로 액화된 LNG는 기화 과정을 거치게 되며 기화 과정에서 바다 또는 대기 중으로 버려지는 LNG냉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이 LNG냉열 이용시스템이다. 기화과정에서 버려지는 냉열에너지가 LNG 1kg당 200kcal 수준으로 2019년 LNG사용량 기준 연간 약 850만Gcal로 추산된다. 이는 연면적 5,000평 수준의 냉동창고를 약 1,000개 이상 운영할 수 있는 엄청난 열량으로 –162℃의 냉열에너지를 활용하게 되면 상당량의 전력소모도 대체할 수 있다. 냉열에너지를 활용해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가동할 수 있으며 LNG 공급방식에 따라 직배관 방식과 탱크로리 방식으로 구분된다.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비대면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통의 온라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유통구조 전체에 지각변동을 가져왔으며 e커머스시장에 얼마나 빨리 적응 하느냐에 따라 유통기업들의 생존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콜드체인시장도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외부적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체질개선에 나섰다. 전통적인 오프라인매장을 주력으로 하던 대형마트는 신규출점을 멈추고 기존매장을 온라인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물류기지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쇼핑몰의 신선물류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냉동·냉장창고가 수도권 인근에 우 후죽순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온라인 콜드체인시장의 현황과 전망, 이에 따른 관련 산업생태계 변화를 조명한다. 온라인시장, 157조원 규모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대면접촉을 꺼리고 있다. 마트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지며 상품을 고르던 예전의 쇼핑문화는 축소되고 있다. 나이든 사람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것도 옛말이다. 남녀노소 유튜브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으며 필요한 물건이 있으
홈플러스는 1997년 9월4일 1호점인 대구점 오픈을 시작으로 1999년 삼성물산과 TESCO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전국에 하이퍼마켓 140점포, 슈퍼형 점포 427곳, 365CVS 59개, 베이커리 공장 1곳을 운영하는 종합유통회사로 거듭났다. 홈플러스의 2020년 기준 매출 목표 8조2,000억원 중 신선식품 매출은 3조원 정도로 36%를 차지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향후에는 온라인시장을 통해 판매되는 신선, 저온식품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상품별 최적관리온도 신선도 유지 홈플러스 콜드체인의 핵심은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신선물류 인프라로 점포형태에 부합하는 물류센터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이퍼마켓에 공급되는 신선물류를 위한 창고 기준 6만5,115m² 규모의 물류 센터를 안성과 함안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하루 30만상자까지 배분해 하이퍼마켓 180개 점포까지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스몰포맷(중소형 슈펴, 편의점 등)의 물류공급을 위해 오산, 남사, 함안 등 3곳에 1만3,223m² 규모의 독립적인 신선물류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홈플러스는 납품업체·산지-물류센터-점포 배송의 모든 구간을 –21·1
골드밴(대표 김수덕)은 1999년 창업이래 20년동안 다양한 용도의 △냉동·냉장 탑차 △냉장윙바디 △일반윙바디 △내장탑 △특수목적차량(마필운송차량·수소 트럭) 등을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게 제작하고 있다. 물류 운송장비와 무진동시스템을 접목해 탑차용 패널부터 완제품 장착까지 사내 일괄생산시스템으로 제작하며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인증 △강소기업 인증 △유망중소기업선정 △부품·소재 기업인증 등 성과를 달성했다. 변화하는 환경과 시대흐름에 앞서기 위해 사내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동차제작자로 등록돼 고객이 필요한 사양과 편의에 맞도록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2017년 현대자동차 OEM업체로 지정돼 2018년 마이티와이드 6.6라인의 경량화된 알루미늄 프리미엄 제품으로 윙바디·냉동탑·적재함 등을 선보여 OEM 생산업체로써 자리매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몽골의 노민모터스와 수출계약을 체결, 25톤급 윙바디 및 3.5톤급 내장탑을 수출하는 등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신형 특허 냉동탑차로 콜드체인 실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공산품뿐만 아니라 온도에 맞는 운송을 해야 하는 신선제품이나 의약품, 백신을 안전하
실시간 콜드체인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IT전문기업 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센드빌’이라는 전자세금계산서 대행서비스를 통해 성장기반을 다져 왔다. 2005년 e-비즈니스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2008년 중소기업청장·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사업자로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설립 초창기부터 넷매니아는 미래시장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사물인터넷(IoT)분야에 투자해왔다. 그 결과 관련기기 개발과 함께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넷매니아는 콜드체인 수송에 필수적인 실시간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인 ‘체크 로드(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를 개발했다. 체크로드는 현재 코로나19로 각광받고 있는 콜드체인시장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독감집중 발생시기인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국가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저온유통이 핵심인 독감백신을 유통하던 중 실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사업이 긴급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같은 사고와 코로나19 백신 출시는 콜드체인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동우텍은 환경·보건분야에 IT를 접목해 국민의 안전보건 환경을 만들고 보존하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환경·보건·IoT 전문기업이다. 2000년 동우엔지니어링으로 창립해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기술력을 갖춰나가며 2011년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그간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대상에서 정보통신ICT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수질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2020년 말에는 사명을 동우텍으로 변경했으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콜드체인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우텍은 ETRI(한국정보통신연구원) 출신 연구진이 포진해 있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콜드체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텍의 100% 자회사인 아이텍에이치앤디로부터 직접투자를 받아 제품제조 및 신제품 개발에 본격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이텍은 앞서 전국 700여곳의 유통망을 보유 중인 송정약품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동우텍-송정약품-아이텍으로 이어지는 백신콜드체
인류는 농경사회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1차 산업혁명(증기)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경제성장 및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으며 2차(전기), 3차(디지털)를 거쳐 마침내 초연결·초지능을 바탕으로 한 4차 산업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인류의 발전사에 영향을 미친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식량이다. 농업경제를 기반으로 식량생산기술을 발전시켜 자급자족을 넘어 잉여식량을 생산했으며 이는 계급의 분화를 촉진시켰다. 식량생산이 늘어남으로써 사회를 지탱할 수 있는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었으며 더 많은 잉여생산물을 빼앗고 빼앗기는 과정에서 수많은 전쟁과 분쟁이 일어났다. 1차, 2차, 3차 산업혁명 역시 생산력의 증대와 더불어 식량 생산을 가속, 더 많은 경제인구의 증가를 촉진시켰다. 결국 인류발전과 식량생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식량이란 생존을 위해 인간을 가동시키는 연료처럼 생각하기보다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행복의 수단으로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의 상태를 온전히 유지시켜줄 수 있는 콜드체인(Col
콜드체인시장이 고부가가치화되고 매년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의 시장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시장의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눈에 띄게 증가한 2019년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온라인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 콜드체인을 활용한 신선식품 배달시장이다. 2015년 마켓컬리가 등장하며 새벽배송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한 이후 2019년 국내 새벽배송시장은 8,000억원대로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된 2020년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마켓컬리의 성장으로 쿠팡, 신세계, 롯데 등 많은 대기업이 후속주자를 자처하며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홈쇼핑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GS홈쇼핑은 동원의 ‘더반찬’과 손잡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쓱(SSG)닷컴은 사업시작 한 달 만에 서비스지역을 10개구에서 17개구로 확대했으며 롯데홈쇼핑도 ‘새롯배송’을 론칭했다. CJ ENM 오쇼핑부문도 CJ몰에서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 새벽배송을 시작, CJ제일제당의 밀키트 ‘쿡킷’ 상품을 우선적으로 새벽 배송 전용으로 도입했다. NS홈쇼핑도 새벽배송시장에 뛰어들었
신선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기존의 오프라인시장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인근에 냉동·냉장창고 건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수도권 냉동·냉장창고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콜드체인은 생산지부터 소비자까지 적정 온도관리를 통해 제품의 상태를 유지시키는 일련의 가치사슬 전 과정이다. 이러한 사슬의 최종점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빠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려면 소비지와 가까운 곳에 신선물류가 모일 수 있는 거점이 필수적이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국내물동량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도에 36%가 몰려있다. 이미 냉동·냉동창고가 다수 건설된 이천, 용인 등 경기남동권에서 증설이 이뤄지고 있으며 평택, 화성 등 남서권에서도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신항 배후단지는 콜드체인 특화구역으로 지정됨으로써 22만9,000㎡ 규모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많 은 수의 냉동·냉장창고 설계수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중 상당수가 수도권 건설을 겨냥하고 있다”라며 “산지 등 지방에 지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