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7월10일 여름철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식품공사와 유통인이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강서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여름철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배포했다. 서울식품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유통인들에게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기구 및 전기기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과도한 에너지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니세 강서지사 지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유통인분들의 안전의식이 낮아질 수 있어 냉방기구와 전기기구에 대한 안전사용을 당부했다”라며 “화재없는 강서시장이 되도록 서울식품공사와 소방서가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TZER KOERA(대표 변종환)는 최근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에서 ‘BITZER APAC CO₂ Training’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BITZER Asia Pacific 지역본부에서 주관하고 아·태지역 CO₂시스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BITZER Australia와 RMIT University에서 6월12일부터 6월1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됐으며 한국 고객사인 삼영종합기기, 동화윈, WID, THI(태화인더스트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 1일차에는 BITZER 호주법인과 산·학 협력을 연계하고 있는 호주 맬버른의 RMIT University에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됐으며 R&D시설을 갖추고 있는 교육장은 CO₂ 시스템기술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교육 2일차에는 BITZER 호주공장을 방문해 오랜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체계적이며 전문화된 CO₂장비 생산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3일차에는 BITZER Australia에서 공급한 CO₂ Trans-critical booster Rack system이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켓과 냉동창고를 방문해 하여 CO
한진이 엔데믹이후 회복된 여행수요에 따라 캐리어배송‧공항택배‧골프택배 등 특화물류서비스를 강화한다. 한진은 7월10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공항까지 짐을 미리 부칠 수 있는 ‘캐리어 배송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은 배송서비스와 서울교통공사의 역사 인프라를 결합해 캐리어 보관‧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또따러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주요관광명소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된 접수점소에 고객이 캐리어를 맡기면 한진이 인천공항 한진택배카운터까지 운송한다. 이용방법은 각 역사점소에서 정오 이전까지 캐리어를 접수한 뒤 이후 인천공항 도착 후 공항 내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오후 4시 이후 캐리어를 수령할 수 있다. 홈페이지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주중·주말 상이하며 2만원~4만5,000원이다. 명절특수기 외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여행 마지막 날 빈손으로 서울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하는 외국인관광객이나 공항에 가기 전 서울에서 일정이 있는 한국인 해외여행객들이 즐겨 이용한다. ‘또따러기지’는 코로나 당시 운영이 잠시 중단됐지만 2023년 5월 운영을 재개했다. 올해 5월 배송서비스 이용객은 전년대비 7.5배 상승했으며 외국인고객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월10일 중소벤처기업부‧롯데마트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상호‧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진출 지원을 통한 판로확대 및 생태계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협력체계 구축 △우수기업 발굴‧지원 등으로 글로벌진출 정책적 기반을 다진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제운송 지원 △물류컨설팅 △해외창고 서비스 등 물류인프라를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판촉‧입점지원 △상설‧정기 행사 △상품 입점 △마케팅 등 유통인프라를 지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3개 기관이 상생발전과 협력을 도모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글로벌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기업 마켄(MARKEN)은 7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마켄은 이번 전시기간 부스운영을 통해 전 세계 임상 물류 글로벌 1위기업으로 마켄만의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솔루션을 소개했다. 조한용 마켄코리아 매니저는 전시장 내 오픈스테이지에서 ‘지속가능한 물류혁신을 통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Moving the World Forward by Delivering What Matters in a Sustainable Way)’를 주제로 마켄의 지속가능 경영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 조 매니저는 “마켄은 유엔의 글로벌 지속가능 개발 목표 기준에 맞춰 비즈니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패키징, 재생에너지 사용, 폐기물 관리 및 운송 최적화를 통한 물류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천연자원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환경적 목표로 2050년까지 배출량 100% 감소를 목표한다”고 말했다. 마켄 국내 법인 마켄코리아는 콜드체인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라이아이스와 액화질소(LN2) 자체 생산시스템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내항과 북항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벌크화물 유치 계획을 수립하며 △벌크화물 포트세일즈 △하역사 지원확대 △물류부지 공급 등 관련 노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7월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2021년 이후 3년 동안 인천항 벌크화물(내항, 북항 기준)은 컨테이너화 가속현상 등으로 인해 연평균 8.7% 추세로 감소했으며 입항 척수 역시 같은 기간 연평균 6.9% 감소했다. 이에 따라 IPA는 벌크화물업계 활력도모를 위해 우선적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하역사와 화물유치 협의체를 구성, 잠재고객 발굴부터 영업·지원에 이르는 공동 화물유치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하역사에 제공 중인 기존 하역·안전장비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며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비품 지원사업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 역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 내항 인근의 유휴부지 2개소를 물류용도로 신규공급, 향후 내항을 포함한 인천항 벌크화물 물류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PA는 올해 5월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벌크부두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논의하며 세부현안을 청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Food&Drink Malaysia by SIAL 2024)’에 참가해 1,7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식·음료박람회 브랜드인 SIAL에서 2023년에 첫선을 보인 후 올해 두 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태국 등 60개국에서 약 500여개 농식품기업과 관련 기술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딸기, 인삼제품 등 K-푸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해 K-푸드 영토 확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올해 6월 말까지 △딸기 3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5.2%↑) △인삼 100만달러(321.8%↑)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aT는 할랄산업 선도국가인 말레이시아 내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충남, 경북 지자체 등 18개 우수 수출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에서는 말레이시아에서 인기있는 대표적인 K-푸드인 딸기, 인삼, 건강기능식품, 김치 등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위해 3월부터 박람회
여수광양항만공사(YPGA, 사장 박성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만 최초로 컨테이너부두에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받았다고 7월5일 밝혔다. 이번 그린리모델링사업은 노후 항만시설 리모델링사업으로 6개월간 건축공사를 마치고 6월20일 건축물의 우수 에너지 성능을 인정받아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1+등급 건축물로 인증받았다. YPGA는 에너지등급 달성뿐만 아니라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적격심사를 통해 연간 27.4% 에너지저감 성능을 인정받아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서를 추가로 발급받았다. 박성현 YPGA 사장은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녹색건축물로 인증받았다”라며 “여수광양항은 ESG 항만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이 국내‧외 경기둔화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진은 7월8일 2024년 2분기 잠정실적 연결기준 매출액이 7,325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6,919억원대비 5.9%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동기 357억원대비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 1~2분기 누계매출액 역시 1조4,447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669억원)대비 5.7% 늘어났다. 같은 기간 누계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동기(592억원)대비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 한진의 안정적 성장세는 올해 1월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개장에 따른 운영효율성 제고 효과와 글로벌이커머스 물량확보 실적이 본격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의 택배사업은 대전메가허브터미널 운영에 따른 영업활성화‧네트워크최적화로 신규물량 유치를 이끌어내 수익성을 개선했다. 국내‧외 이커머스 물량 또한 확대 추세다. 물류사업 역시 컨테이너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한진이 참여한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가칭)이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도 항만물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사업은 미국직
한진은 7월2일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장이 포스코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경북 포항소재 한진 물류사업본부 영남지점을 방문해 사업장 내 장비와 시설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포항은 2년 전 태풍 ‘힌남노’ 당시 국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산업원자재를 비롯해 화물과 택배 등 물류분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한진 사장진이 비 피해를 대비해 사업장 내 중장비 가동점검 및 보관창고 시설에 대한 누수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한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모색하는 등 현장경영을 강화했다. 영남지점은 영일만 포항신항에 인접해 포스코 물량에 주력하는 사업장으로 철강코일 및 철판에 대한 운송‧하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쇳물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철광석과 벌크석탄 수입 원자재를 하역하는 것이 지점의 주된 역할이다. 철강제품인 코일과 철판은 중량이 각각 15~20톤, 3~5톤에 달한다. 약 10기의 크레인을 가동해 옮기고 차량에 싣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25톤에 달하는 대형트럭이 움직이고 있어 태풍을 비롯해 각종 기후와 관련한 변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비가 오는 경우 제품과 원자재 등을 보관하는 창고에 대한 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콜드체인산업에 대응해 산업의 발전을 지향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고민하는 정부와 업계의 협의의 장이 마련됐다.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민수 서울대 교수)는 7월3일 콜드체인 관련 연구자 및 관계자가 4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4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민수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콜드체인시장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협의체가 지향할 점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콜드체인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콜드체인설비 시험‧인증제도나 좋은 성능의 제품을 어떻게 개발하는지는 논의가 부족해 체계가 덜 잡혀있는 상황”이라며 “생산시설‧운송‧저장‧쇼케이스 등 콜드체인 활용도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 사업체도 증가했지만 현재는 기업마다 각자 다르게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이 상황 속 콜드체인업계의 효율화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앞으로 콜드체인 산업체계를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위원회는 에너지공단과 함께 움직이며 일방적인 탑다운방식이 아닌 업계의견을 담아내는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