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자사 디지털 물류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실제 도입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물류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AI를 활용한 디지털물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삼성SDS는 5월20일 자사 잠실캠퍼스에서 5월20일 ‘첼로스퀘어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SDS는 △머신러닝‧생성형 AI를 활용한 공급망 리스크 대응 △생성형AI를 활용한 하이퍼오토메이션 구현 △데이터를 활용한 물류환경 전반 가시성 확대 등을 주제로 디지털물류 전환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홍해 물류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유럽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글로벌공급망 재편 △기후변화‧탄소배출규제 등 기후대응 이슈를 잇달아 맞닥뜨리고 있다. 삼성SDS는 이처럼 급변하는 글로벌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 디지털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할 구체적인 방안과 사례를 소개했다. 머신러닝‧생성형 AI 활용 공급망 리스크 대응삼성SDS는 머신러닝과 생성형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매일 수집한 6만건 이상 글로벌뉴스에서 머신러
한진은 5월20일 주간사로 참여한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가칭)이 인천항만공사(IPA)가 주최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한진을 비롯해 △선광 △E1 △고려해운 △HMM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인천항 3대 국적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인천항 물량기여도 1위, 국내 원양선사 1위 선사까지 총 5개사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기대되고 있다. IPA는 △화물창출능력 △부두운영역량 △재무상태 △자본조달계획 등을 평가해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향후 3개월간의 실시협상을 통해 오는 8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지난 2015년 1-1단계를 개장한 이후 IPA가 6,7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인천항 최초 완전 자동화스마트항만으로써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이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한진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민자부두 운영을 개시한 이후 2016년 인천신항 1-1단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개장했으며 2020년에는 인천항 최초로 단일컨테
쿠팡이 배송캠프에 첫 여성리더를 발탁하며 여성권익신장 및 물류기술 도입을 통한 직원들의 안정적 근무환경 구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쿠팡은 5월17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김아림씨가 경기도 일산1 캠프리더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배송캠프는 물류센터에서 온 상품이 고객에게 출발하는 곳으로 물류센터와 더불어 쿠팡 로켓배송의 중추 역할을 한다. 김 리더가 맡고 있는 일산 1캠프는 경기도 고양시를 넘어 파주 군부대를 포함해 마트나 시장이 없는 산골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이번 인사발표와 함께 쿠팡은 김 리더 인터뷰 영상을 뉴스룸에 공개했다. 김 리더는 만 20세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2013년부터 택배배송기사로 일해왔다. 2017년 쿠팡 ‘카플렉스(자차배송 아르바이트)’를 하며 쿠팡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0년 10월 CLS에 정식 입사했다. 김 리더는 “CLS는 대체인력이 있어 가족돌봄휴가와 같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어린이날 등 휴일에도 잘 쓰고 있다”라며 “여성 친화적인 근무환경과 처우 덕분에 7세와 9세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일과 삶이 균형 잡혀 있다”고 말했다. 쿠팡 물류‧배송센터 여성비율은 45% 이상으로 육아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올해 4월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동월대비 9.3% 증가한 31만4,247TEU를 기록했다고 5월21일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물동량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 수출물동량은 14만7,742TEU, 수입물동량은 16만199TEU로 각각 전년동월대비 6.5%, 10.1%씩 증가했으며 환적물동량은 6,306TEU를 기록했다. IPA는 물동량 증가 주요요인으로 대중국 수출입, 태국‧베트남으로부터 수입, 대만‧말레이시아로 수출물동량 호조 및 신차와 중고차 컨테이너 수출증가 등을 꼽았다. 대중국 수출에서는 기계류, 섬유류, 잡화 등이 증가했으며 수입에서는 섬유류, 전기기기, 플라스틱 등이 주요 증가품목이었다. 대대만 수출에서는 차량 및 부품, 목재류, 대태국수입에서는 목재류, 섬유류 등이 주로 증가했다. 또한 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인천항 신차수출은 지난해 4월 2만2,623대에서 올해 2만4,768대로 증가했으며 이중 4,066대가 컨테이너운송으로 수출됐다. 중고차는 4월 4만1,818대를 수출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 수출대수를 기록했다. 이중 3만4,898대가 컨테이너운송으로 수출됐다. IPA는 해상 물류비용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일동제약그룹 신약개발전문기업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나다파립은 세포 DNA 손상복구에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치료 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같은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아이디언스 R&D 역량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둔다”며
쿠팡은 5월1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과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국내에서 정규직 통번역사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다. 현재 250여명의 통번역사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세계 각 지역 출신 글로벌 인재들과 협업하고 있다. 쿠팡이 통번역사 채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쿠팡과 한국외대는 캠퍼스 리크루팅과 특강, 인턴십 등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법률고문 및 최고 행정책임자는 “쿠팡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글로벌 인재들의 원활한 회의진행과 업무지원을 위해 전문 통번역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대의 훌륭한 통번역 인재들이 유통과 물류뿐만 아니라 AI, OTT 등 쿠팡의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유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석 한국외대 산학연계부총장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통번역 이론과 실무역량을 쌓아온 전문인재들이 앞으로 쿠팡에서 커리어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CJ대한통운은 5월20일 채용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4’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챌린지는 2021년부터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은 공모전으로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금까지 입상자 중 22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로 입사하며 물류기술분야 인재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모전에는 전공분야 상관없이 물류기술에 관심있는 학‧석사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채용연계형인 만큼 2년 이내 입사가능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중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과제는 물류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차량 라우팅’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등 3가지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3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주간 과제수행
SSG닷컴이 가상현실(VR) 아트갤러리를 최초로 입점하며 이커머스 내 미술시장 지평을 넓힌다. SSG닷컴은 5월16일 표갤러리와 손잡고 VR아트갤러리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이 운영하는 통합온라인쇼핑몰인 쓱닷컴에 입점한 표갤러리는 42년 업력을 지닌 국내 아트갤러리로 지난해 말부터 VR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SSG닷컴은 VR기술을 활용해 실제 갤러리와 똑같이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시공간 제약없이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표갤러리 가상공간을 이동하다 전시된 작품에 커서를 올리면 작품정보 및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옆 원화표시 버튼을 클릭하면 쓱닷컴으로 연결돼 결제할 수 있다. 구매한 작품은 갤러리 전문인력이 직접 배송지로 가져다준다. VR아트갤러리 입점을 맞아 SSG닷컴은 국내‧외 작가들의 VR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5월24일부터 6월17일까지 베리킴 작가의 전시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이준원, 박상희, 최승윤 작가의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생활팀의 바이어는 “쓱닷컴이 이커머스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VR아트갤러리에서 손쉽게 예술 작품을 접하길 바란다”라며 “갤러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물류효율화를 높여 북미 콜드체인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5월19일 미국 뉴센추리(New Century)지역에 냉장‧냉동제품 물류에 특화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만7,034㎡(8,178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3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미국 전역의 85% 지역에 이틀 내 운송이 이뤄질 수 있다. 센터 인근 6km에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20km이내에 미국 대규모 화물철도회사인 BNSF의 대륙횡단선이 위치하고있어 철도와 연계한 장거리 운송이 용이하다. 고속도로, 철도, 항공 등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될 경우엔 미국내륙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는 운송에서도 물류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물류센터는 글로벌 식품기업 ‘업필드(Upfield)’ 제품을 대상으로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출하된 제품들이 물류센터로 즉시 입고될 수 있도록 뉴센추리에 있는 업필드 생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 신선도와 물류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콜드체인 물류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서비스론칭 9주년을 맞아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품목을 큰 폭의 할인율로 제공하며 인기브랜드 페이백 행사도 마련됐다. 컬리는 5월20일 ‘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5월31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선 △신선식품 △간편식 △생필품 △리빙 △패션 △뷰티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1,2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각종 특가찬스와 쿠폰 및 최대 2만5,000원 페이백 이벤트도 준비됐다. 주목할 코너로 ‘999특가’가 있다. 론칭 9주년을 맞이해 컬리 인기상품 600여개를 엄선해 900원 단위로 선보인다. 압구정쭈꾸미는 33% 할인된 5,900원에 판매하며 KF365 한돈삼겹살구이용 1kg은 정가 2만9,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컬리에서 9년간 누적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컬리공신’ 코너도 눈여겨 볼만하다. △올마레 춘천국물닭갈비떡볶이 △최현석의 쵸이닷새우봉골레파스타 △자연실록 닭가슴살 큐브스테이크 등 모두 25% 할인하며 △밀도 로얄저지 우유식빵은 3,000원대에 구매가능하다. 이외에도 △카드사별 웰컴컬리 15% 할인쿠폰 제공 △컬리멤버스와 러버스 라벤더 이상 충성고객 대상 리미티드에디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사전에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납품업체에 판촉행사 비용을 부담시킨 행위(SSG닷컴, 컬리)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를 부당하게 수취한 행위(SSG닷컴) △사실상 협의 없이 납품업체에 판매장려금(성장장려금) 약정을 체결하도록 한 행위(컬리)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5,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SSG닷컴에만 부과됐다. SSG닷컴과 컬리는 납품업체와 판매촉진 행사의 명칭 및 기간, 소요 비용 등에 대해 사전에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SSG닷컴은 61개 납품업체에게 상품 할인쿠폰 비용을, 컬리는 3개 납품업체에게 가격할인 비용을 부담시켰다. 또한 SSG닷컴은 2019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총 6,526만3,000원을 부당하게 수취했다. 이는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매입한 이후에는 상품의 소유권과 판매책임이 SSG닷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관리·판매에 소요되는 서버비를 납품업체에 전가한 것이다. 공정위는 SSG닷컴의 이러한 행위가 대규모유통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납품업체로부터 부당하게 수취한 것으로 보고, 법 제15조 제1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