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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콜드체인산업, 코로나19로 ‘희비교차’ ①

온라인시장·냉동창고, 2~3년 걱정없어
쇼케이스·저온수송, 예상외 복병 ‘난관’
대형마트, 기존점포 풀필먼트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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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됐다. 매출이 떨어졌으면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올랐으면 ‘코로나19를 기회로’라는 말이 대다수의 기업들에 통용될 정도다.

지난해 콜드체인업계는 따지고보면 반반이다. 쉽게 말해 오프라인은 코로나19 때문에 망했고 온라인은 코로나19 덕분에 흥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고 소비가 감소했다. 집 밖의 대규모 소비처는 집 안에서 소규모로 이동했으며 대면이 필요없는 온라인구매가 활성화됐다. 이에 따라 줄어들고 있는 대형마트 점포는 온라인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풀필먼트화되고 있으며 수도권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인근에 물류창고가 대량으로 건설되고 있다.

콜드체인 연관산업의 2020년 시장동향을 알아보고 업계가 체감한 분위기와 실적변동원인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