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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 대응기업] 윌로그

제품단위 온도 모니터링…신뢰성·안정성 ‘강점’
물류환경·데이터 분석 등 리스크 저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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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헌)는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출하·운송·회수 등 전 물류과정 중 제품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물류시장에서 전체 물동량의 약 11%는 운송과정에서 손상 또는 변질이 발생한다. 이는 운송 트래킹이 제품단위가 아닌 차량단위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윌로그는 자체 개발한 센서와 소프트웨어기반 솔루션을 통해 제품단위 기반으로 가시성 있는 정보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윌로그는 운송이 필요한 전 산업군에 제품단위 콜드체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를 넘어 북미, 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철저한 온도 이력관리…소비자 안전 선제적 대응
이전까지 콜드체인 모니터링은 육안으로 살피거나 온도기록계에 기록된 특정 시점의 온도파악 등 제한적인 정보로 많은 변수가 있는 물류과정에서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윌로그는 제품의 출고부터 반품까지 전체 운송과정의 온·습도 등 다양한 변수 데이터를 센서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소프트웨어로 전송된 후 제품별 이동경로와 제품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표시제는 유통업계에 재고, 반품률 관리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장점과 함께 소비자 컴플레인 대응의 어려움이라는 단점이 같이 존재한다. 소비기한은 소비자 스스로 식품에 대해 관리·판단해야 하나 그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식품 섭취로 인한 문제발생 시 책임소재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기 쉽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 및 제조업체는 모두 식품별 보존·유통온도를 이전보다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보관, 운송, 유통에 이르는 공급망 과정에서 온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이력 관리가 요구된다.




윌로그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단순 데이터수집을 넘어 온도이탈 등 이슈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적정온도범위 이탈 시 스마트폰에서 알림이 발생하고 해당제품에 대해 QR코드를 재스캔하기만 하면 즉시 반품·회수 프로세스 진행이 가능해 고객에게 온도관리가 정확하게 지켜진 제품만 전달할 수 있다.

윌로그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데이터 소실·조작 염려가 없어 소비자와 고객사에 신뢰할 수 있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으며 손쉬운 작동방법으로 현장 작업자들에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등 편의성도 높였다. 기업들은 윌로그 솔루션을 도임함으로써 물류환경과 데이터분석을 바탕으로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고 소비기한표시제의 원활한 안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윌로그의 관계자는 “소비기한표시제는 올해 시행과 함께 1년의 계도기간이 주어진 가운데 기업들은 계도기간에 맞춰 대응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아닌 ‘시간과 온도’를 함께 고려한 합법적이며 과학적인 소비기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도 모니터링 및 운송 이력관리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