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월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튀르키예 한상기업 서울무역(대표 정지섭)과 함께 글로벌 저탄소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무역은 1991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설립돼 지난 30여년간 장갑 등 섬유제품과 농식품을 중심으로 무역업을 하는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한상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 동참과 글로벌 확산협력 △K-푸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교류와 자문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aT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전시통상위원장을 맡은 정지섭 서울무역 대표와 이영현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전 세계에 먹거리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탄소식생활 실천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튀르키예 대표 한상기업 서울무역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정지섭 대표와 이영현 명예회장께서 저탄소식생활 홍보대사를 맡게 된 만큼 K-푸드 세계화는 물론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드높이자”고 말했
쿠팡은 1월1일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해 2022년 6,800억원을 지원해 입점 소상공인이 21만명을 돌파했으며 총 거래액은 9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쿠팡이 최근 발간한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 입점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2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2021년(약 15만7,000명)과 비교해 33%, 2015년(약 1만2,000명)과 비교하면 17배(1630%) 늘었다. 이들의 총 거래금액은 9조1,800억원(2022년 기준)으로 2019년(4조1,08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거래금액은 비서울지역에서 72%가 발생했으며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지역은 2020년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비교해 약 2배 높았다. 이중 쿠팡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포장, 로켓배송, 고객응대를 모두 대행해주는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배송)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000명 이상이다. 쿠팡이 2022년 대만에 진출하면서 소상공인의 수출을 지원했다. 2023년 기준 대만 로켓직구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은 약 67%로 수출한 품목은 18만개, 매출은 12억원 이상이다. 쿠팡은 소상공인 제품의 물류·통관·현지 배송·고객응대를 대신 처리해
로지스올그룹이 새해 미래성장 엔진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공동 물류시스템과 물류혁명을 본격 점화한다. 로지스올그룹은 1월2일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주요사업 목표 및 계획에 대해 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CEO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새해 방향성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전하고 ‘Logistics Alliance in Physical Internet’(이하 LAPI) 설명회, 조직개편을 통한 고객중심 접점 및 채널 강화 필요성, 법인 및 부서별 소개 영상 등 다채로운 코너로 진행됐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기존 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물류사업에 도전한다면 로지스올의 성장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올해 창업 40주년을 맞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신물류시스템을 개척해 고객기업의 물류 가치를 창조하고 이해관계자 모두가 공존 공영한다는 창업정신에 맞춰 새로운 물류의 길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지스올그룹은 공유 가치 창조 중심의 일하는 방식으로 체질화해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자는 핵심 메시지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갑진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LAPI 전략
HMM(대표 김경배)이 화물의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신규 개발했다고 1월3일 밝혔다. HMM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은 물론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MM은 약 120만건의 DB를 구축해 운송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며 온실가스배출 관련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GLEC(Global Logistics Emissions Council: 물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보고하는 단체)와 CC(Clean Cargo: 해상 물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보고하는 단체)의 데이터를 활용해 배출계수를 산정했다. 화주는 HMM의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배출량을 계산해 사전에 선하증권(B/L)에 표기할 수 있으며 실제 운송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된 배출량을 별도의 증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 ESG경영과 관련해 기업은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Scope 1, 2)는 물론 원자재생산, 제품운송, 제품사용 등 기업의 영향력 범위 외에서 발생하는 탄소(Scope 3)까지 보고를 의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한 해 15억 8,000만달러(2022년 기준)에 달한다. 신선농산물 수출은 점차 증가 추세이지만 항공수송은 물류비가 많이 들며 배로 이동할 때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더욱이 2024년 예정된 수출물류비 지원중단으로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보급이 절실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그 해결책으로 CA 컨테이너에 주목하고 있다. CA 컨테이너는 온도와 습도, 산소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환경을 조절하는 CA저장기술*을 농산물 수송 컨테이너에 적용한 것이다. *CA저장기술은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호흡과 생리대사를 낮춰 신선도를 유지하는 최상의 기술이다. 연구진은 2023년 한 해 20여 품목에 대한 최적의 CA 조건과 여러 품목을 혼합했을 때 환경조건을 설정하고 70차례에 걸쳐 실증했다. 먼저 3월 딸기(금실), 포도(샤인머스켓),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새송이, 고구마, 토마토 등 7종을 한꺼번에 배에 실어 홍콩으로 수출한 결과 모든 품목의 품질이 선적 당시 상태와 별반 다르지 않게 유지됨을 확인했다. 또한 5월에는 고구마 태국 수출, 9월에는 캠벨얼리포도 호주수출을 처음 시도했는데 2번 모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생산자, 소비자 등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통정보 신규책자 '가락시장 품목별 빅데이터 분석집'을 발간했다고 1월2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가락시장 반입물량 기준 상위 80%에 드는 채소 14종, 과일 9종의 정보를 다루고 있다. 책자에 수록된 품종별 반입비율, 주출하산지, 주출하시기, 거래물량, 거래금액, 월평균가격 등의 분석 정보는 최근 5개년 가락시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작성했다. 가락시장 가격산출 시 사용되는 품목별등급(특, 상, 보통, 하) 구분기준과 가격생성과정, 방법에 대해서 알기 쉽게 담았으며 정보수요자가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가미, 가독성을 개선하고 전자책자 형식으로 제작했다. '가락시장 품목별 빅데이터 분석집'은 공사누리집(www.garak.co.kr) 유통자료실 게시판을 통해 열람가능하다. 문영표 서울시식품공사 사장은 “이번에 발행한 책자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돋우고 도매시장 유통정보를 이해하는데 유익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가락시장의 살아 숨 쉬는 유통정보를 적시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레거시 반도체장비 플랫폼기업 서플러스글로벌(SurplusGLOBAL)은 2024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2월29일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강소기업 선정기준을 갖추고 있으면서 고용유지율이 높으며 △일-생활 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측면 등이 우수해 청년에게 추천할 만한 중견기업임을 나타낸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유연근무제 도입 △Refresh 휴가 △도서구입비 지원 △외국어교육 지원 △조식·중식·석식 카페테리아 제공 △피트니트센터 운영 △장기근무보상 프로그램 운영(스톡옵션/스톡그랜트) △통근버스 운행 △수면실·안마의자 운영 △육아휴직 및 남성출산 휴가 지원 등 근로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서플러스글로벌의 청년비중은 전체임직원 중 32%로 높은 청년채용비율을 나타낸다”라며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지향해 영어이름을 사용하며 직급·호칭을 없앴으며 임원이나 CEO 등을 위한 문이 달린 개인사무실을 허용하지 않는 오픈형 조직문화를 구축해온 것이 수평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2023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
모빌리티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고정화물 일자리매칭기업 바른지입(대표 강우영)과 고정화물 운임산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28일 밝혔다. 위밋모빌리티는 배차관리솔루션 ‘루티(ROOUTY)’에 바른지입 화물운임계산 인프라를 적용해 차주와 운송사에 합당한 운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른지입의 화물운임계산 기능은 일자리간 순수익을 비교해 화물운송시장의 저가운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바른지입은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 속도에 맞춰 당사가 보유한 기능을 화물빅데이터 기반의 산출솔루션으로 발전시키며 화물업계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공익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협업 첫 단계로 양사는 바른지입의 운임산출기능 고도화를 위해 위밋모빌리티의 배차엔진을 활용해 기획·솔루션 개발을 함께하고 상호교류협력 가능한 분야를 모색한다. 위밋모빌리티는 화물운송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 화물운임계산기능을 고도화하고 향후 확대 적용해 물류 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화물 빅데이터와 솔루션개발역량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화물운송시장에서 사회적인 문제를 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비상대비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28일 ‘2023년 을지연습 부문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3년 을지연습’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비상대비 종합연습으로 중앙부처, 군,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4,00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연습분야는 △전쟁 이전 국가 위기관리 △전시전환절차 △도상훈련 △실제훈련 △연습평가 및 환류 등이다. IPA는 이번 연습에서 △CEO 주도 일일과업분석 및 상황 판단회의 진행 △전 임직원 참여 전시창설기구 훈련 △무인기 및 드론공격 등 변화된 안보환경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절차를 숙달하고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항 복합테러 대응절차 표준을 제시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해 인천항 비상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다중이용시설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대한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IPA가 운영 중인 여객터미널 4곳 모두 실내공기질 인증을 완료했다고 12월28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 Korean Standards Association)와 연세대학교가 공동개발한 관리모델로 실내공간의 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IPA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실내 공기 내 △미세먼지 △포름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라돈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2025년 12월까지 2년간 유지된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안전과 건강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실내환경 관리와 미세먼지 관리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실내공기질을 법적기준보다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동절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동절기 미세먼지 관리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천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
앞으로 성범죄·강력범죄·마약범죄 전력자의 배달업 종사가 제한되며 택배·배달 등 생활물류 운송수단에 드론·실외이동로봇 등이 추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이하 생활물류법) 개정안이 12월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생활물류법 개정안에 따르면 강간·강제추행 등의 성범죄, 살인·강도 등의 강력범죄, 마약범죄 등을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자는 최대 20년의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이 정한 기간 동안 배달업에 종사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종사 제한사유에 해당하더라도 법 시행 이전에 형을 확정받아 법 시행 당시 배달종사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은 해당 직업유지에 대한 신뢰보호를 고려해 종사계약을 해지하지는 않는다. 택배와 달리 배달업의 경우 그간 성범죄·강력범죄 등 전력자의 종사 제한이 없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이번 '생활물류법' 개정으로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택배업 및 배달업의 운송수단에 기존 화물차 및 이륜 자동차 외에 드론 및 실외이동로봇이 추가된다. 아마존·월마트 등 세계적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드론·로봇배송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