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센터장 최영규)는 서울 든든급식 친환경 식재료 구매 촉진을 위해 어린이집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마일리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7월18일 밝혔다. 서울 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 학교급식과 동일하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서울시와 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사업으로 2025년 7월 현재, 18개 자치구 1,700개원 어린이집이 이용 중이다.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친환경농산물 마일리지’ 사업은 어린이집이 든든급식 쇼핑몰 내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0%가 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추후 친환경 농산물 구매 시에 10마일리지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산물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선호되나 일반 농산물보다 높은 가격이 어린이집에서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었다. 서울시와 센터는 이번 마일리지 도입으로 어린이집에 친환경농산물 구매에 따른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일리지 적립 품목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한다. 올해 연말까지 시범 사업으로 어린이집에서 친환경 과일·채소를 구매할 때 마일리지를 적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소속기관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든든급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7월부터 가공식품 공급을 본격 개시한다. 첫 공급품목은 김치류, 장류, 유제품류 3개 부류 13개 품목이며 2027년까지 점차적으로 공급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 학교급식과 동일하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서울시와 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사업으로 2025년 7월 현재, 18개 자치구 1,700개원 어린이집이 이용 중이다. 이번 든든급식 가공식품 공급은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요청해 온 사항으로 어린이집에서 요구가 많았던 품목부터 우선 공급하게 된다. 대표 공급품목은 백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장, 간장, 된장, 요구르트 등이다. 든든급식팀의 한 관계자는 “든든급식이 기존 농수축산물 외에 가공식품도 공급함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좀 더 편하게 급식재료를 일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어린이집 구매 편의 외에도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조사 자가품질검사, 센터 정기품질검사, 특별품질검사로 이어지는 3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집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든든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7월16일 서울 aT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위원장 유동수 의원)와 간담회를 열고 농수산물 유통현황과 가격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기반 유통혁신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유동수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은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운영현황과 거래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온라인도매시장이 향후 중장기적인 물가안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도 참석해 실제 활용경험을 공유했다. 한 판매자는 "산지 농민이 직접 구매자와 거래하며 제값을 받을 수 있어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한 구매자는 "전국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출 확대에 효과적"이라며 이용 후기를 전했다. 간담회를 마친 유동수 위원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분야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동시
IoT&AI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운송 중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다중 영역 센싱 가능한 멀티 모달 기반 전자 장치 및 이의 동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특허번호: 10-2727188)를 취득했다고 7월15일 밝혔다. 이로써 윌로그는 △국제운송 △창고관제 △차량관제 △바이오 콜드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중인 자사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하며 최소한의 장치로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기존의 센싱기술은 장치가 설치된 위치에서 제한적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나 원거리나 다른 영역의 정보를 측정하려면 여러 개의 장치가 필요했다. 이번에 윌로그가 등록한 특허기술은 하나의 전자장치로 다양한 거리와 영역의 데이터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다중 모드 센싱(Muti-modal sensing) 기술로 온도, 습도 등 다양한 환경데이터를 한 번에 정확하게 수집하여 제공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크게 세가지 동작모드를 통해 환경데이터를 수집한다. 제1모드는 근거리 데이터를 빠르게 측정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2
디지털패킹전문기업 삼진브릿지는 액체포장 및 운송분야에서 패키징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외 식품, 화장품, 제약, 화학 등 글로벌 4대 액체산업을 중심으로 포장용기와 운송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급망관리(SCM) 과정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제품을 생산·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물류효율성과 친환경경영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늘날 사용되는 기존 운송포장재는 비용, 재료, 구조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특히 생산현장은 매일 반복적인 업무로 원가절감 운영이 매우 중요한 과제다. 삼진브릿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이식 IBC(Intermediate Bulk Container)탱크인 멀티콘을 개발해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IBC 제품의 세척·위생·파손 문제 해결 IBC는 액체나 분말, 점성이 있는 자재를 대용량(보통 1,000리터 내외)으로 저장하고 운반하기 위해 설계된 산업용 용기다. 주로 강철이나 스테인리스 등으로 만들어진 외부 프레임과 내화학성이 뛰어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등 플라스틱 소재의 내부탱크로 구성돼 있다. 국제규격에 맞춰 제작돼 산업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수도권 저온물류센터시장은 팬데믹 특수 이후 공급과잉의 그늘에 빠지며 구조적 불균형과 전환기의 한복판에 서 있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최근 발표한 ‘2025 Korea Logistics Market Report’에 따르면 2024년 저온물류센터의 명목 임대료(무상임대 등을 적용하지 않은 임대료)는 평당 5만9,800원으로 전년대비 다소 하락했다. 현재 수도권 저온물류센터시장은 2024년 들어 신규공급이 전년대비 33% 줄었지만 이미 시장에 쏟아진 대규모 물량으로 장기공실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수도권 저온센터의 공실률은 약 40%로 이는 물류 부동산시장에서 보기 드문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처럼 공실이 누적되는 가장 큰 원인은 팬데믹 시기 급하게 지어진 저온물류센터 상당수가 실제 임차수요와 맞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저온물류센터는 냉동위주의 수직설계, 도크부족, 좁은램프 등 비효율적 설계가 많아 냉장중심의 신속 출고 수요와는 맞지 않다. 그 결과 실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실 사용에 적합하지 않은 자산이 시장에 잔존하며 구조적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북부권, 임대료 하락폭 가장 커 공급과잉과 구조적 불
국내 냉동공조업계가 친환경 전환의 기로에 선 가운데 냉매 회수문제는 여전히 취약한 고리로 남아 있다. 최근 칸kharn·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냉매회수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공감대는 높았지만 현장에서는 법적·경제적·기술적 지원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회수확산에 한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매는 냉동공조기기의 필수요소이지만 사용과 폐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냉매의 회수와 재사용, 그리고 폐기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관리체계’ 필요성이 업계 안팎에서 강조되고 있다. 칸·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은 친환경냉매 전환의 현장인식과 대응을 위한 공동기획으로 ‘냉동공조업계 친환경냉매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지난 5~6월 관계자 및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업계 종사자 92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냉동공조업계의 실상을 반영한 정책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는 향후 정부가 친환경 냉매전환을 신속하고 올바르게 추진할 수 있는 명분 및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사는 이전 기사에서 다뤘던 ‘대체냉매 전환 업계의견’에 이어 ‘냉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솔루션 전문기업 템프체인이 중국 상하이 난통에 공식지사를 설립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템프체인은 최근 중국 Ecotherm Insulation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국지사를 설립해 현지고객과 파트너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바이오의약품 및 콜드체인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다. 국내 콜드체인시장이 전체 글로벌시장의 0.6% 수준에 불과한 반면 중국은 약 7%를 차지하며 한국보다 10배 이상 큰 시장 규모를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물류 수요와 콜드체인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중국지사에는 템프체인의 고성능 패시브솔루션 운송용기인 바이오키퍼(BioKeeper)를 비롯해 주요 콜드체인제품들이 전시돼 있어 현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국 내 특허와 인증자료가 비치돼 있으며 체계적인 서비스센터 운영으로 제품설치와 유지보수, 고객대응 등 현지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김현철 템프체인 대표는 “현지 물류사, 제약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맞춤형솔루션 제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라며 “중국지사 설립을 발판 삼아 아시아시장에서 입지를
“실시간 가시성은 모든 산업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제약·생명과학, 식음료, 자동차, 리테일 등은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무엇보다 필수적입니다. 롬비는 해당분야의 많은 글로벌리더를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롬비를 통해 단순한 데이터 제공이 아닌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통찰력을 얻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은(Global Supply Chain)은 오늘날 세계경제와 기업경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원자재 조달부터 생산, 유통, 최종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여러국가와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상품과 서비스가 이동하는 복잡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잘 구축된 글로벌 공급망은 기업의 비용을 절감하며 생산과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단순히 물리적 상품의 이동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정보, 자본, 서비스를 아우르는 복합적이고 유동적인 가치사슬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AI, 빅데이터, IoT 등 디지털기술 도입으로 공급망 투명성, 예측력, 민첩성 등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 롬비(Roambee)는 글로벌 실시간 공급망 가시성 및 인텔리전스분야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제품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위험을 낮추고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도급사업 집중 안전점검 및 폭염대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7월10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7월11일까지 2025년 인천항 갑문 전기시설 유지보수공사 등 9개소의 도급사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점검에 나선다.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 여부 △폭염 시 작업중지 요청권 안내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7월14일부터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오수처리시설, 인천항 상수도시설물 등 밀폐공간 점검도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 안전관리실 및 담당부서(물류사업실 등)와 수급업체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밀폐공간 점검을 통해 작업장의 △적정 공기 유지 △구조장비 구비 및 비치 △안전작업허가서 적정 발행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근로자의 △안전보호구 적정 착용 △산소농도 측정 방법 인지 △응급처치 및 비상 시 구출방법의 인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안전전문가를 초청해 임직원을 비롯한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온열질환 사례를 공유하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이 초복을 맞아 7월10일 가락시장 인근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전달했다.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마켓은 2011년부터 매년 ‘지역주민 여름철 보양식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락시장인근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에 삼계탕 재료 250인분과 제철과일인 복숭아, 자두, 수박을 전달했다. 행사비용은 공사와 희망나눔마켓이 공동으로 부담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윤덕인 희망나눔마켓 사무총장은 “초복을 맞아 준비한 이번 나눔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구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