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5월1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9,9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85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O-NE사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8,762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위축 및 ‘매일오네(O-NE)’ 시행 초기 운영안정화를 위한 원가반영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다만 대형 이커머스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향후 매일오네 서비스 도입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L(계약물류)부문 매출은 물류컨설팅과 기술역량 기반으로 신규수주가 지속확대되며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8,1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수주분에 대한 초기 원가가 반영되며 소폭 하락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430억원,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6.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매출이 감소했지
폭염 및 집중호우 등 기후이상과 이전과 다른 기온으로 야외 농업 생산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또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며 점점 더 빠르게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65세이상의 농가 고령인구비율은 55.8%에 달한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지수는 OECD 32개국 중 29위로 최하위권에 속한다. 농업은 1차 산업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최근 기후위기 및 사회환경의 변화로 농업에 첨단기술력을 접목시켜 새로운 산업방향을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또한 2013년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대책’을 기점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팜은 몇 년전 확실한 미래먹거리로 점쳐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스마트팜은 외부와 차단된 완벽제어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즉 설비구축을 위한 초기투자비용이 크며 제어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비용도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한다. 하지만 농작물은 특성상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아 초기 스마트팜 창업자들은 수익성확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스마트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팜 업계는 초기 투자부담과 운영난이도로 인해 평
드라이아이스는 –78.5°C의 극저온물질로 탄산가스를 고체화시킨 물질이다. 주로 식품수송·보냉 및 공업분야에서는 금속저온처리에 사용된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이커머스시장의 큰 성장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매가 증가했으며 이는 드라이아이스 시장에도 활기를 가져다줬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탄산공급 부족상황까지 발생해 시장이 어려움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업계는 공장을 증설하는 등 시장확장에 대비했지만 2024년 이는 역풍으로 돌아왔다. 2024년 드라이아이스 산업계는 전반적인 시장경색과 드라이아이스의 주요 수요처인 조선산업의 부진으로 매출 악화를 겪었다. 또한 내수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류수요 감소로 예상만큼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늘지 않았다. 드라이아이스 공급과잉으로 업계 내 단가경쟁으로 인한 출혈이 발생했다. 팬데믹기간 동안 급성장했던 드라이아이스 수요는 정상화국면에 접어들며 꺾이게 된 것이다. 동광화학은 매출 420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54.8%,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62.6% 줄었다. 선도화학도 2024년 매출 643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하
CJ대한통운이 사우디 대표 물류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물류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5월6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나켈 익스프레스(NAQEL EXPRESS)와 중동 배송서비스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간 사우디GDC가 하반기 본격 가동되면 중동 물류허브체계가 완성되면서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CBE)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 4월30일(현지시각) 열린 협약식 행사에는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 아드난 알 마즈루아(Adnan Al Mazrooa) 나켈 익스프레스 부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현지에 우수한 배송망을 갖춘 나켈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동전역에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나켈은 사우디 전역에 약 5,000개 지점과 84개 배송허브를 갖추고 있다. 사우디를 비롯해 UAE·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배송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리야드(Riyadh)·제다(Jeddah)·담맘(Dammam) 등 사우디 주요 국제공항들과 연계한 365일 통관서비스 및 사우디 식약청(SFDA) 인증 창고를 기반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5월2일 철회신고서를 통해 기업공개(IPO)절차를 잠정적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대내·외 금융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업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잔여일정을 취소하며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이번 기업공개 절차 중단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금융시장환경 등을 고려해 적정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 재검토를 고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그룹 내 사업시너지 기반으로 안정적 사업구조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때 상장 재추진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추진 과정에서 공개한 중장기 전략과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미국과 베트남에 자동화물류센터와 콜드체인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집트에서는 EPC물류기반 법인설립을 추진하는 등 핀포인트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약속배송과 Luggage Less(여행객대상 수하물 배송)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차전지·수소·암모니아
“현대인에게 있어 물류는 필수적인 서비스가 됐으며 공공인프라로 물류를 인식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콜드체인 역시 단순히 온도유지의 개념이 아니라 모빌리티차원 서비스로 바라봐야 하며 국가차원의 지원과 투자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 지금 우리의 철학에 맞는 기술개발이 필요합니다. 물류과학기술학회는 정책위주 물류흐름 개선대책을 뛰어넘으며 물류과학기술 진흥에 이바지하며 학문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학회로 나아가겠습니다. 물류는 산업혁명 초기부터 산업발전과 발맞춰 성장해왔다. 우리는 현재 물류 4.0시대 속에 살고 있다. 물류 4.0시대는 초연결·초지능화시스템과 서비스로 설명될 수있다. 공급망전반이 초연결돼 있으며 자율주행로봇과 자동화기기 사용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물론 현재 물류산업 전반이 이와 같은 형태는 아니다. 여전히 많은 물류 기업과 제조사가 WMS(창고관리시스템) 나 TMS(운송관리시스템)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최근엔 기술발달로 물류산업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사회·경제적 변화 및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작은 온라인 서점이었던 아마존이 미국의 물류까지 흔들었으며 이와 비슷하게 국내에서도 유통과 물류의 경계가 점점 혼재되고
신선식품 새벽배송 선두기업 팀프레시가 자금난으로 인해 새벽배송에 이어 풀필 먼트서비스까지 중단해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신선물류 새벽배송시장에서약 90%를 점유하고 있었던 팀프레시의 위기는 콜드체인 물류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팀프레시는 3월31일 고객사에 공문을 보내며 ‘새벽배송서비스 일시중단’ 사실을 알렸다. 4월1일로 계획됐던 투자금 납입일정이 지연돼 배송기사 운행거부가 예상되며 전체적인 배송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시 팀프레시는 4월 10일 투자금 납입을 예상하며 새벽배송 재개를 언급했지만 결국 4월16일 고객사에 공문을 전달하며 새벽배송서비스에 이어 풀필먼트서비스 중단을 공지했다. 투자금 납입지연과 자금측면의 돌발변수로 인해 서비스의 정상운영이 어렵게 됐다는 설명이다. 팀프레시는 2018년 새벽배송대행업을 시작으로 풀필먼트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설립 첫 해 연매출 27억원에서 2022년 2,300억원, 2023년 3,884억원, 2024년 5,44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시리즈D 투자라운드에서 1,320억원의 기관자금을 유 치하며 누적 투자유치액이 2,000억원에 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4월27일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롯데택배 대리점상조회 한마음단합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롯데택배 대리점상조회가 주최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택배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및 가족 1,000여명을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강병구 대표, 정진영 라스트마일본부장 등 임직원들도 참석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쿠팡 대리점연합회 물류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릴레이계주, 줄다리기, 구기종목 등을 즐기며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 가수 및 치어리더 초청,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사고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롯데택배 이름으로 하나되는 안전하고 즐거운 단합대회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행사가 돼 뿌듯하다”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롯데택배 구성원 모두가 더욱 단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이 새벽배송권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했다. 양사가 물류협업을 본격화한 지 5개월 만의 성과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최상의 쇼핑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SSG닷컴의 ‘쓱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4월23일부터 울산광역시로,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익산에도 순차적으로 ‘쓱 새벽배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고객은 식품·일상용품 등 장보기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번 권역 확대로 SSG닷컴과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전국 6개 광역시 전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CJ-신세계그룹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물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평택, 동탄, 오산시 등 경기남부와 대전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등이 포함된 충청권 진출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어 올 1분기 중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까지 ‘쓱 새벽배송’ 권역에 추가했다. SSG닷컴이 단시간에 권역을 확대한 배경에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4월25일까지 열린 국제물류산업대전 ‘KOREA MAT 2025’에서 자체역량으로 개발·제조한 통합 자동화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로지스올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로지스올의 CES(Consulting·Engineering·Systems) 스마트물류기술역량을 집약한 4-Way 셔틀을 비롯해 모바일로봇과 연동된 통합자동화라인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물류자동화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CES 자체기술로 개발한 4-Way셔틀은 파렛트단위 화물을 전·후·좌·우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밀도 자동보관 및 출고를 동시에 수행한다. 개체별 동작이 가능한 다수의 셔틀로봇으로 신속한 작업이 가능해 입·출고 빈도가 높은 센터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전시현장에서는 △박스 패키징 △파렛트 적재 △자동 운반 △랙 보관 및 출고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자동화물류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제함기, 봉함기, 파렛타이져, AMR, AGF 등 주요 자동화설비를 유기적으로 연동했으며 단순 개별장비 소개를 넘어 전체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시스템통합기술을 강조했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로지스올이 직접제조하는 핵심 자동화설비와 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통
통합물류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는 4월27일부터 주 7일 센터운영을 기반으로 N배송 및 일반배송 이용자 모두에게 일요배송서비스를 전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지난해 11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N배송 당일배송을 운영해왔다. N배송서비스는 아르고를 이용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대상으로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접수건에 대해 자정 전까지 구매자에게 배송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아르고는 N배송에 이어 일반배송도 일요일을 포함한 주 7일 배송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해 아르고를 이용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포함 모든 이커머스판매자는 평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도착가능한 주말배송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아르고는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한 N배송 당일배송 도입이후 현재까지 고객사와 출고량이 각각 54%, 35% 증가했다. 배송문의도 2배가량 늘고 있는 추세다.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에 소속된 아르고는 고객서비스 만족을 위해 △택배분류 자동화모델 △출고·상차 마감시간 자동 재계산 등 물류시스템 고도화를 실시하며 마감시간 준수율 99.9%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들에게 입·출고, 포장영상 녹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