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1975년 우리 나라 냉동·공조산업진흥 및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산업조사 및 정책건의 △신규시장 개척 △국제교류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전시운영 △시험·인증·표준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냉동공조협회는 콜드체인시장의 원활한 발전과 친환경냉매전환을 통한 에너 지절감 및 탄소배출량 감축을 추구하며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 및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냉동공조협회는 KS규격의 제·개정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표준협력개발기관 (COSD)이며 국내 콜드체인산업을 대변 하기 위한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콜드 체인얼라이언스)의 간사기관으로도 활동 하고 있다. 부설시험연구원인 한국공기과 학시험연구원에 국내 콜드체인 품목별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 AHRI 인증 시험소로 국내 최초 지정받아 시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냉동공조협회가 갖추고 있는 표준개발 경험과 시험업무 역량은 국내 콜드체인산업 고도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 중 매출·제도도입 성과 기대이번 과제에서 냉동공조협회는 △표준및 제도 분석 △제품·조건별 비교분석시험 △ 콜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는 2006년 국내 냉동공조산업 진흥 및 해외 인증지원을 위해 설립돼 한국인정기구 (KOLAS)에 의해 인정된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국제공인 KOLAS 시험기관으로써 에너지효율 관련 장치들의 인증체계, 성능시험 방법, 고시개정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수행사업은 HVAC분야 성능시험및 검사, 해외 인증지원, 공동연구개발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교육, 표준화 기술개발사업, RA(Refrigeration &Air conditioning Certification Program)인증 사업 등이다. 쇼케이스·유닛쿨러 효율측정방법 개발이번 친환경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 연구에서는 지속가능발전경영센 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함께 콜드체인 냉동·냉장시스템 효율 관리제도를 개발한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제도를 도입하며 KRAAC는 쇼케이스, 유닛쿨러 등 품목의 제도개발과 중장기 효율 기준 수립을 맡는다. KRAAC는 칼로리미터, 항온항습실, 쇼 케이스챔버 등 기보유 장비를 친환경냉매 적용 콜드체인시스템 성능시험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유닛쿨러 성능시험을 위한 시험방법과 설비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쇼케이스, 유닛
지속가능발전경영센터(SDMI)는 국가와 각 경제 주체들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조화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분야별 조사, 분석 및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국제협력 및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SDMI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과 국가전략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정부규제와 지원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효율 연구과제로 고효율인증제도 신규품목 발굴,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도입품목 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효율제도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사용자 실증 데이터 수집·분석 수행이번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사업에서는 콜드체인 냉동·냉장시스템의 효율적 관리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관련 에너지효율 관리제도 도입 및 고도화 연구개발은총 5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목표는 쇼케이스 효율등급제도 도입과 콘덴싱 유닛및 유닛쿨러의 고효율기자재의 제도도입이다. SDMI는 △1차년도에 쇼케이스 품목 △2차년도에 콘덴싱유닛과 쇼케이스 분리형과 유닛쿨러 품목 △3차년도는 콘덴싱유닛 및 유닛쿨러 품목에 대한 수요조사, 행태조사, 실증조사 등을 통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산업기술혁신촉진 법에 따라 기술혁신성과물에 대한 시험평가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이 국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성능 및 안전요건에 충족 하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국민 안전 확보, 수출경쟁력 제고 및 국가 기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효율분야 전문 시험인증·연구기관으로 다수의 고효율 냉난방기기 및 냉동기기 국책과제를 오랜 기간 수행했다.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Lab-in평가·실증 시험 진행HFC 냉매규제 돌입에 따른 친환경 대체냉매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KTL 은 이번 연구에서 콜드체인 냉동시스템용 친환경 대체냉매(GWP<150) 선정 및 선정된 Low GWP 냉매를 적용한 콜드체인 냉동시스템(F2급, -40℃) Lab-in평가 및 실증시험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1차년도에는 콜드체인 냉동시스템용 대체냉매 선정을 완료하며 이미 구축돼 있는 실증 냉동창고 모니터링 및 시스템 환경설계를 진행한다. 2차년도에는 실증사이트 시험환경 및실증계획안을 수립하며 3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는 실증시스템 구축 및 실증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년도인 올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Korea Institute of Industrial Technology)은 1989년에 생산기술 개발 및 실용화지원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계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최근 생기원은 중소·중견기업 및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해 △지능화뿌리기술 △ 인간중심생산기술 △지속가능기술 등을 3대 중점 연구영역으로 선정해 수요 지향적 R&D 및 실용화와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주요 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생기원은 국내에서 잠열소재기반 열저장 소재 및 시스템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특히 저온영역대 잠열소재의 경우 매우 우수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기업과 기술이전·개발을 수행한 바 있다. 20년 이상 연구개발을 통해 생기원은 저온물류시스템 관련 기술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강점으로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Low GWP냉매·R22냉매 성능 차이 비교이번 과제에서 생기원은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반 100RT 규모의 실증평가’를 수행한다. GWP 150 이하 냉매를 이용한 F1급 100RT 규모의 냉동시스템을 냉동창고 운영현장에 직접 설치해 R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스마트냉동제어연구실은 친환경 대체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 △냉동시스템의 사이클 설계 △ 열교환기의 최적 설계 △제어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국책 및 수탁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 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과제의 연구책 임자인 장영수 교수는 대한설비공학회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친환경냉매 국내·외 정책 및 기술동향에 대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콜드체인산업발전위원회’에서 기술개발분과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민대 기계공학부 스마트냉동제어연구실은 친환경대체냉매를 적용한 냉동시스템에 관한 여러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냉동기·히트펌프·열교환기 성능평가가 가능한 △열환경 챔버 △칠러 △냉매 제어장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열교환기 설계 소프트웨어와 최적제어및 설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ow GWP적용 열교환기 설계기반 자료 제공 목표이번 과제에서 국민대 기계공학부 스마트냉동제어연구실은△F1, F2급 Low GWP 냉매 열전달 특성분석 △냉동기 흡입관 내 오일보유량 모델 개발 △오일회수 제어시스템 개발 △장배관환경 오일 회수시스템 실증평가 등 총 4개의 주요연구를 추
전북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에너지물질순환시스템 연구실은 열 및 유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항목으로는 △흡수식·증기압축식 히트펌프시스템의 사이클 시뮬레이션 설계 및 제어연구 △AI를 활용한 전기차배 터리 열관리시스템 연구 등이 있다. 박찬우 전북대 교수가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과제 연구책임자를 맡는다. 전북대 연구실은 현재 수행 중인 연구와의 시너지및 기존 연구경험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전북대 연구실의 관계자는 “염색공정 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해 고온공급수를 생산하던 시스템을 직물 세척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고온수 가열을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연구에서 히트펌프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라며 “이번 연구의 경험과 결과를 바탕으로 콜드체인시스템에 사용되는 히트펌프 시뮬레이션 연구 역시 수월하게 수행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표면 젖음성 및 저항가열 특성을 가지는 탄소섬 유강화 고분자복합재를 활용해 제상시간을 감축한 제상 관련 연구 역시 진행한 바 있어 제상시스템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에너지시
CRK(구 캐리어냉장)는 냉동·냉장시장 선두기업으로 Carrier-LG 합자사를 거쳐 2011년 오텍캐리어냉장으로 오텍그룹에 합류한 후 2024년 1월부터 CRK로 상호를 변경한 토탈 콜드체인 설비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산지에서부터 가정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모든 농· 수산물의 신선함을 유지시키는 냉동·냉 장설비는 물론 의약품 보관 및 운송, 인공 지능 무인쇼케이스 제품까지 연구개발 및생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냉동·냉장시장은 탄소 중립이 최대 화두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고효율에너지형 및 Low GWP냉매를 적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 다. CRK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4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 사업인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기술개발 과제의 총괄주관을 맡은 김용훈 CRK 상무를 만나봤다. ▎글로벌 콜드체인시장 현황 및 이슈는전 세계 콜드체인시장은 연평균 12~ 1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KATS 기술보고서 ‘신선물류산업 동향 및 표준화 동향’에 따르면 세계 식품콜드
콜드체인은 유통과정에서 신선식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부패를 방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고품질의 식품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콜드체인시장은 신석식품, 의약품 수요, 이커머스시장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콜드체인 중요성이 급부상했다. 하지만 냉매규제 대응, 높은 에너지효율 달성, 효율관리제도 개선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이 산적해 있다.이번에 국책과제로 나온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과제가 국책과제로 나올 수 있도록 주도한 이윤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PD를 만나봤다. ▎콜드체인분야 R&D가 선정된 배경은 소비자들은 더 신선하고 더 안전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신선도와 품질 유지의 핵심인 콜드체인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백신이나 의약품의 경우 특정 온도범위 내에서 보관 및 운송돼야하므로 콜드체인은 제품의 효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유통 망에 관련된 기업들은 기업의 이윤 추구나 브랜드가치 및 고객충성도 확보를 위해 높은 수준의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사항이다. 또한 콜드체인은 시스템 특성상 연중 무휴로 운전되는 대표적인
콜드체인은 대상물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품질과 신선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단절되지 않고 일관 되게 적절한 저온으로 관리되는 공급사슬을 말하며 ‘신선물류시스템’이라고도 한다. 냉장·냉동식품 등의 신선도와 품질유 지를 위해 물품을 저온으로 보호하며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유통시키는 구조다.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의 포장, 운송, 취급, 저장, 유통, 배달 등 유통과정 전반에서 온도를 낮게 유지해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저온유통시스템이다. 결국 한 공정 수행만으로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공급자로부터 최종소비자에 이르는 전 과정의 종합적인 품질경영이 요구되기 때문에 콜드체인 관련 기술은 예냉, 저장·보관, 수송·배송, 포장·보존·보장 등 유통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포함된다. 냉매 전환·효율관리 등 주요 이슈르완다 키갈리에서 지난 2016년 10월10일부터 10월15일까지 열린 제28차 몬트리올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는 HFCs감 축을 위한 키갈리 개정의정서(The Kigali Amendment)가 채택돼 2019년 1월1일 발효됐다. 키갈리개정서에 따라 규제대상으로 지정된 HFC냉매는 총 18개 물질이며 기존 사용하고 있는 냉매의 대부분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지수는 OECD 32개국 중 29위로 최하위권이다.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농가인구와 경지면적, 농촌의 고령화와 OECD 최하위권인 낮은 식량자급율을 고려할 때 식량안보 문제는 꼭 해결해야할 과제다. 스마트팜은 기후영향에서 자유로우며 생산성을 향상시켜 식량안보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농업의 노동집약적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농업구조는 소규모 영세농가들이 대다수를 차지해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스마트팜 도입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사업육성을 위해 혁신밸리 조성, R&D 투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팜 사업은 2013년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대책’을 기점으로 점차 확대됐으며 현재는 국정과제로 제시되는 등 정부 중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스마트팜 산업 활성화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적극적인 스마트팜 육성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시설 원예농가의 스마트팜 도입률은 1.5%에 불과하다. 또한 우리나라 스마트팜기업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