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테크는 열구동 냉동기 전문 제조사로 △냉동공조시스템 △기계식 주차시스템 △승강장 안전문 등을 사업분야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에서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에 참여중으로 실증지에 ‘흡착식 냉방기’를 공급하며 연구과제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열구동 냉동기기술을 상용화한 첨단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삼중테크는 삼성중공업에서 분사 후 일본 히타치(HITACHI)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오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순수 국내 기술력을 통해 성장해왔다. 프레온계 냉매 대신 H₂O(물)를 사용하는 친환경 냉동기를 개발·생산하며 전기사용량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솔루션·유지보수 강점 삼중테크의 주력제품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팀, 배기가스, 온수 등 다양한 배열을 열원으로 활용한 열구동 냉동기, 그리고 지역난방 온수 및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흡수식·흡착식 냉동기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 가능 기업으로 설비와 시공까지 일괄 대응하며 현장맞춤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70℃ 이하의 저온온수를 활용하는 흡착식냉동기는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이나 산업공정에서 버려지는 저온 온수를 원료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이 2024년 생산액 6조원을 돌파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첨단치료제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힘입어 산업지형이 변화하는 가운데 품질·안전의 핵심으로 ‘콜드체인’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2025년 8월 발표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5’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액은 6조3,000억원, 수출액은 4조4,000억원, 수입액은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10년간(2015~2024) 연평균성장률(CAGR)은 시장규모 13.3%, 생산 15.5%, 수출 19.0% 등 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체 의약품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5.8%로, 10년 전 8.5%에서 대폭 확대됐다. 품목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44.5%)이다. 백신(25.6%), 혈액제제(10.4%),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9.9%), 혈장분획제제(7.0%), 독소·항독소(2.7%)가 뒤를 잇는다. 바이오의약품 품목 허가누적건수는 총 957건에 달하며 2024년 한 해에만 70건이 새로 추가됐다. 임상시험 승인건수도 253건으로 집
농촌진흥청은 수소시대 전환을 대비해 ‘그린수소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연구원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이상민 단장 연구팀은 두산퓨어셀파워와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농업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농업모델 개발’과제는 총 5차연도 과제로 2021년 4월1일 시작해 2025년 12월31일 종료된다. 현재 5차연도 ‘온실용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표준모델 및 운전모델 개발’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기계연은 수소연료전지를 농업분야에서 활용한 최초 사례를 구축했다. 나아가 수소연료전지와 공기열원 활용 히트펌프, 태양열 집열기, 흡착식냉동기를 연계해 농업분야 에너지자립 및 사용되지 못했던 배열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한 방안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인공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사용 설계도 중요하게 연구할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이 가운데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한국프리오(대표 김은섭)가 쿠팡에 ‘BELLE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납품하며 쇼케이스시장의 새로운 유통방식을 선도 해나가고 있다. 냉동·냉장 쇼케이스 제작·판매기업 한국프리오는 최근 쿠팡과 상호협업시스템으로 냉장쇼케이스인 ‘BELLE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납품해 소비자에게 쇼케이스설비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프리오는 쿠팡 물류창고에 미리 필요수량을 제작해 보관하며 고객주문이 발생하면 쿠팡이 자체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운송을 담당한다. 설치 또한 쿠팡 로켓 설치서비스로 이뤄지며 쿠팡에서 제공하는 전문기사가 설치를 진행한다. 대개 익일설치가 가능하고 기본 설치비는 무료다. 짬짜미운영 쇼케이스구축 투명화이번 한국프리오의 쿠팡납품은 소상공인이 소규모 매장을 오픈하면서 쇼케이스 구축 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유통과정으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으로 매장설비는 쇼케이스 전문기업에 문의 후 주문제작을 거쳐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일부 업체간 가격담합으로 인해 소비자가 비합리적인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제품 설치비용 또한 짬짜미로 책정돼 왔다. 한국프리오는 홈플러스, 이마트, 파리바게트, MEGA커피 등 국내 주요 슈퍼마켓 및 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8월7일 한국도로공사 부산영업소에서 오픈한 ‘EX-스마트 라운지’ 개소에 맞춰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스마트 라운지’는 고속도로 영업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인택배함과 정부24 민원서류 셀프발급용 PC 등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서비스 거점이다.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북부산영업소 등 주요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간 협업으로 추진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무인택배시스템 설치 및 운영을, 한국도로공사는 기반조성 및 공간 제공을, 협회는 이용자안내와 홍보를 각각 맡았다. 라운지구축으로 장시간 고속도로 운행에 따른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화물차운전자 및 일반고객들은 영업소 내에서 24시간 택배 발송·수령과 행정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EX-스마트라운지 운영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국 주요 영업소와 휴게소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은 8월5일 주로 오프라인판매를 운영해왔던 식자재마트들의 온라인매출액이 1년새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식자재왕’ △직영 육가공장을 운영 중인 ‘온국민 국민마트’ △식자재 전문 도매기업 ‘식자재대통령’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 온 주요 식자재마트들의 오픈마켓 식봄 내 지난달 평균 매출액이 1년 전인 지난해 7월대비 3배로 급상승했다. ‘식자재왕’은 9.7배, ‘온국민 마트’는 3.4배, ‘식자재대통령’은 2.0배 매출액이 증가했다. 변화하는 소비자트렌드에 대응해 이들 업체가 온라인판매 채널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거둔 성과로 확인된다. 식봄은 22만명 이상의 사업자가 이용 중인 국내 최대 식자재 오픈마켓이다. 최근 농협공판장, 지방 로컬식자재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상품다각화와 지역확산 및 상생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식자재왕, 온국민 마트, 식자재대통령 등 주요 식자재마트들은 기존에는 자체 온라인채널을 통해 온라인판매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식자재 오픈마켓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식봄과 협업을 선택했다. 보다 안정적인 유통망과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파악된다. 식봄
템프체인은 고성능 진공단열소재(VIP)와 정밀제어된 상변화물질(PCM)을 결합해 전력이나 배터리 등 외부 동력없이도 바이오의약품의 적정온도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무동력 콜드체인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15년 이상 축적된 소재 R&D역량과 열환경 시뮬레이션기반 엔지니어링 기술력으로 기존 콜드체인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김현철 템프체인 대표를 만나 템프체인 항공물류솔루션과 국내 컨테이너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 템프체인 컨테이너 특장점은템프체인은 적재용량 10리터 소형부터 최대 3,300리터에 이르는 대형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1,800리터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이며 글로벌에서도 매우 고난이도 기술로 평가받는다. 대표제품인 BioKeeper 1800은 한국-미국-독일-프랑스-UAE를 경유하는 실제 글로벌항로에서 17.5일(428시간)간 2~8℃를 무결점으로 유지하는 운송 테스트를 거쳤다. 이는 글로벌 유수 경쟁제품대비 3배 이상 우수한 성능이다. 또한 BioKeeper 1800은 운용편의성과 법적요건을 모두 반영한 지능형 설계를 자랑한다. 온도, GPS 등 다양한 기능의 데이터로거를 고객선택에
국내 냉동공조업계가 친환경냉매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최근 냉매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계 전반에 HFCs 감축 필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은 폭넓게 자리잡았으나 구체적 실행과 확산에는 여전히 큰 장애물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HFC)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냉동공조업계의 친환경냉매 전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개선방안에는 2027년부터 친환경 냉매 사용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관계자들은 친환경 냉매전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나 여러 의견이 분분하며 냉매전환 인식에 대한 자료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칸kharn·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은 공동기획으로 ‘냉동공조업계 친환경냉매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2개월간 업계관계자 및 관련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업계 종사자 92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냉동공조업계 실상을 반영한 정책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는 향후 정부가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8월 한달간 온도관제 및 물류모니터링솔루션 전문기업인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공동대표)와 함께 여름철 물류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온열질환 예방지원사업’을 이달말(8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의 관계자는 "물류현장이 보다 안전한 작업장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대표적인 물류솔루션 기업 윌로그와 공동으로 물류기업들에게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을 보급·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물류작업장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 환자는 8월10일 기준 총 3,405명 발생해 전년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온열질환 발생장소는 ‘작업장’이 31.5%(1,074명)로 현장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나날이 증가하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노동자의 건강장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7월17일부터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시행하고 있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사업주는 폭염작업 예상될 경우에는 온·습도계를 비치해야 하며 ‘체감온도’ 31℃ 이상 작업 시에는 냉방, 통풍, 작업시간 조정, 주기적 휴식 등 근로자의 폭염환경 노출을
콜드체인 항공컨테이너는 바이오의약품, 백신, 임상시료 등 고감도·고부가가치 화물운송 필수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물류망에서 의약품 품질이탈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화되며 정밀온도제어기술을 갖춘 고기능성 항공용 컨테이너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과 에너지절감 요구가 강화되며 전력을 사용하는 액티브(Active)컨테이너보다 전력소비 없이 온도유지를 가능케 하는 패시브(Passive)컨테이너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콜드체인포장재시장 규모는 2023년 약 354억달러에서 2028년까지 78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중 패시브컨테이너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능 패시브솔루션, 탄소배출·물류비 절감 패시브컨테이너는 상변화물질(PCM), 진공단열패널(VIP), 고기능단열재 등을 결합한 구조로 설계돼 외부충격이나 온도변화에도 내용물의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할 수 있으며 전력이 필요없어 탄소배출 및 물류비 절감에도 유리하다. 또한 구조적 단순성으로 인해 유지보수가 편리하며 기계부품이 없어 고장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품의 유통과정에서 택배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유통사업자 등과 추진 중인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를 7월3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티브이(TV)홈쇼핑, 택배사 등 19개 주요기업과 환경부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스스로 유통 포장재 자원순환 개선계획을 수립해 이행한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업무협약 참여기업들의 택배포장재 감량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컬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쿠팡, 롯데홈쇼핑, 우수상은 엔에스쇼핑, 한화갤러리아 등이 수상했다. 수상기업들은 자신들의 성공적인 유통 포장재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다른 참여기업들에게 이를 공유해 업계 전반에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을 받은 컬리는 2개 이상 제품을 함께 포장해서 배송하는 합포장을 하고 제품포장만으로 배송이 가능한 상품(21개 품목)의 경우 추가 택배 포장없이 송장을 붙여 배송하는 무포장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