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LOGISALL)그룹은 7월29일 스마트물류 융합솔루션 역량인 CES를 기반으로 자동화물류 로봇브랜드 ‘LOGIQ(로지큐)’를 공식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지스올 자체 물류로봇브랜드 ‘LOGIQ’는 CES의 컨설팅·엔지니어링·시스템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자동화솔루션을 제시하며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 종합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한 물류 환경을 구축한다. LOGIQ는 △무인이송로봇(AMR) △무인지게차(AGF)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제품군을 통해 물류현장에서의 자동화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로지큐는 로지스올 이천 복합물류센터에 선도입돼 현장 실운영 레퍼런스까지 확보했다. 이천 복합물류센터에는 로지큐 로봇솔루션 중 무인이송로봇과 무인지게차가 적용됐다. 디지털 분류시스템(DAS)과 연동해 작업자 협업형 총량피킹 및 공정간 이송자동화 기능수행을 통해 자동화 풀필먼트시스템을 구현하며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무인이송로봇은 최대 주행 속도 2m/s, 600kg의 적재하중을 갖췄으며 유연한 경로제어와 작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라인과 창고 간 원활한 물류 흐름을 보장한다. 또한 무인지
글로벌 물류창고 자동화로봇기업 엑소텍(Exotec)이 최근 파주 데모센터를 공식 오픈하며 한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엑소텍은 2015년 프랑스에서 창업이후 2022년 1월 시리즈D 투자라운드에서 3억3,500만달러(약 4,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당시 20억달러(약 2조7,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프랑스 산업계에서 첫 유니콘으로 등극한 세계적인 물류창고 자동화로봇기업이다. 현재 전세계 150개 이상 고객사에서 사용 중이다. 엑소텍의 핵심시스템은 3차원 AMR ‘Skypod(스카이팟)’이다. 전후상하 모든 방향으로 14m 높이까지 이동가능하며 4m/s의 이동속도를 지니고 있다. 스카이 팟은 랙, 작업대, 교환기 사이를 오가며 거의 모든 종류의 컨테이너를 운반하며 작업자의 주문준비를 지원할 수 있다. 포화상태로 여겨지기도 하는 한국의 창고형 물류자동화시장에서 엑소텍이 선보일 차별점은 무엇일지 류 타테와키 (Ryu Tatewaki) 엑소텍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 한국시장 진출 계기는엑소텍은 유럽, 북미, 아·태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 이중 아·태지역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나 오세아니아 확
스마트풀필먼트기업 파스토(FASSTO)는 8월6일 지능형 로봇솔루션 전문기업 씨메스(CMES)와 손잡고 물류로봇 및 AI기반 자동화솔루션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파스토와 씨메스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급증하는 이커머스 물동량 대응을 위한 물류센터 자동화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스토는 씨메스의 팔레타이징솔루션 로봇을 도입해 운영효율을 높이며 씨메스는 AI기반 물류로봇솔루션을 지속 개발·공급해 파스토 풀필먼트센터 자동화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협력범위 핵심은 AI물류로봇 자동화솔루션 공동개발 및 보급을 포함한 물류로봇사업의 공동추진이다. 양 기업은 파스토의 직영센터 및 고객 물류센터에서 필요한 새로운 로봇자동화솔루션을 함께 발굴하며 이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파스토 용인2센터와 여주센터에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씨메스의 고도화된 AI로봇기술과 파스토의 WMS(창고관리시스템)·WES(창고실행시스템) 등을 활용한 물류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통합물류로봇솔루션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솔루션패키지를 물류시장에 공개해 외부 고객사 물류 운영효율화를 지원하는 한편 공동영업을 통한 사업확장으로 물류로봇시
콜드체인 물류솔루션 스타트업 신선고가 임팩트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7월25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금액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해당 투자는 유한킴벌리가 출자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임팩트 펀드 2호'를 통해 진행됐다. LG전자 사내벤처 스핀오프 기업인 신선고는 앞서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또한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청년그린창업캠프 지원을 통해서 사업화를 가속했다. 신선고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R&D 고도화와 사업화 확대는 물론 ESG기반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선고의 콜드체인솔루션은 고객이 상품을 받아보는 순간까지 알맞은 냉장·냉동을 유지하는 정온기술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드라이아이스기반 고성능 보냉솔루션 '아이스가드'와 진공단열 IoT기반 정온 운송장치 'T.박스'와 'T.트렁크'를 개발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MYSC의 관계자는 "이미 고착화된 콜드체인 유통망에 신선고의 기술이 가져올 반향이 기대된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의 의약품 물류와 농어업축산 물류에 큰 임팩트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신선고 대표는
'2025년 콜드체인 산업발전협의체 기술세미나'가 7월29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2센터 제이드홀에서 열렸다. 국내 콜드체인산업 표준화, 정책동향, 제도개선 등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콜드체인발전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수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강희정 기반구축분과위원장(K-HVAC 본부장), 장영수 기술개발분과장(국민대 교수), 김민성 보급활성화분과장(중앙대 교수), 간사를 맡고 있는 박귀중 냉동공조산업협회 책임연구원 등 업계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해 콜드체인산업 기술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국의 HFCs(수소불화탄소)냉매 관리정책과 시사점(장재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 △콜드체인설비의 인증기술기준안 개발 추진현황(조정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선임연구원)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유럽·미국·일본 전주기 냉매관리⋯ 한국 제도화 시급 장재훈 KTC 탄소중립센터장은 ‘주요국의 HFCs냉매관리정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나라 HFC관리 및 안전대책이 본격적으로 제도화 수순에 들어섰다. 지난 12월18일 환경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
CJ대한통운은 8월14일(목), 15일(금) 시행됐던 ‘택배 쉬는날’ 이전 전국 집배점, 택배기사, 고객사 및 소비자에 사전안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며 업계전반 참여분위기를 확산을 위한 것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쉬는날’을 위해 13일(수)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보관 상품의 집화를 중단하며 고객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용 ‘CJ대한통운 택배 앱’과 현장종사자용 플랫폼 ‘로이스파슬(LoIS Parcel)’을 통해 전국 집배점·택배기사·고객사에 사전안내를 완료했다. ‘택배 쉬는날’은 2020년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요 택배사가 모여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매년 8월14일을 휴무일로 정한 업계의 공동약속이다. 택배기사의 △혹서기 건강보호 △추석 성수기 전 재충전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휴가라는 세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특히 개인별 자유휴가와 달리 업계 모든 구성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택배기사에게는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환경을, 고객에게는 안정된 서비스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
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 또한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방식 프레시백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7월22일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지역에서 에코백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에코백’은 장보기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다.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자원순환 및 재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다회용 에코백 도입으로 더욱 친환경적인 배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재질로 배송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포장을 분리배출해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위생적이면서 열고닫기 편해진 ‘뉴 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월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첫 발간 이후 5년 연속으로 이어온 보고서로 공사의 ESG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해관계자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보고서에는 공사의 지난 1년간 주요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았으며 △환경과 공존하는 YGPA △상생과 협력으로 성장하는 YGPA △책임과 신뢰로 도약하는 YGPA 등 공사의 ESG경영 전략방향에 기반한 구체적 사례가 함께 제시됐다. 또한 국제 가이드라인(GRI Standards, TCFD 등)을 기반으로 작성해 신뢰성과 비교 가능성을 높였다. 환경(E) 분야에서는 탄소배출권 확보와 에너지 자립 항만 운영, 사회(S) 분야에서는 무결점 항만 안전·재난관리와 지역 중심 포용복지 사회공헌 활동,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 체계 강화 등 기관 전반의 책임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공사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자책(e-book)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게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성과와 비전
콜드체인기반 블록체인 공급망 추적솔루션 개발기업 와이와이소프트는 최근 혁신적인 '다층 QR코드' 기술특허를 등록하며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단 하나의 QR코드로 식품이나 의약품 그리고 온도관리가 필요한 모든 제품의 공급망관리, 판매관리, 소비자 이력정보 제공, 그리고 정품인증까지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와이와이소프트의 이번 특허는 QR코드 내에 공급망내 참여기업 인증 레이어와 제품인증 레이어를 계층화하며 키1, 키2, 키3 등 효율적인 키 관리 시스템과 암호화 압축 알고리즘을 유기적으로 연동한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구조를 통해 하나의 QR코드가 콜드체인 공급망 내 이동과정에서의 관리정보, 판매시점 정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력 정보, 그리고 제품의 정품여부 확인까지 포괄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특허기술은 식품포장 등 원가에 민감한 분야에서 RFID태그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제품의 진품여부를 추적하기 위해 RFID태그와 같은 별도 장치를 부착해야 했으나 와이와이소프트의 '다층 QR코드'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1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티몬은 리오픈 날짜를 오는 8월1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사업 잠정중단 이후 1년 만이며 올해 6월23일 회생인가를 받은 지 약 2개월만이다. 공식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는 티몬은 철저한 내부재정비를 거쳐 소비자 신뢰회복과 셀러와의 관계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본격적인 시장 재도약에 나선다. 티몬은 오픈 일정 확정과 함께 입점 셀러들에게 공식적으로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앞서 약속한 대로 입점한 피해 셀러들에게는 3~5%의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로 계약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익일정산시스템을 도입해 셀러의 현금유동성을 적극지원하고 유통망 안정화를 위한 구조개선에 나선다. 티몬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셀러와 신뢰를 회복하며 지속가능한 상생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픈관련 소비자대상이벤트는 최종 점검단계에 있다. 행사일정 및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식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티몬의 관계자는 “이번 리오픈을 계기로 소비자와 셀러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리오픈하는 티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이 실시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은 ‘택배쉬는날’의 가장 큰 의미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로 꼽았다. CJ대한통운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자동화설비 도입을 통한 작업강도 경감’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8월12일 소속 택배기사 1,751명을 대상으로 8월 6~7일 이틀간 진행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대다수의 택배기사는 ‘택배쉬는날’을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휴무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로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쉬는날 가장 선호하는 활동으로 ‘가족여행(70.1%)’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다른 계획없이 푹 쉬기(17.6%) △자녀와의 외출(8.7%) △고향 방문(3.6%) 순으로 응답이 이어져 응답자 다수가 이 날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을 앞둔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50.9%)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 같다(26.3%)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해 택배기사가 택배쉬는날을 의미있는 재충전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