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물류 컨설팅사업이 고객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기업·산업별 맞춤 컨설팅 제안부터 센터 설계, 배송에 이르는 SCM(공급망 관리)역할 수행을 통해 고객사의 물류 비효율 제거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공산품·H&B·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월4일 밝혔다. 이중 10곳(53%)는 단순 컨설팅을 넘어 물류창고 운용 및 배송까지 이어지는 3PL(3자 물류)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CJ대한통운의 운영 역량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고객사 물류운영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물류컨설팅은 최근까지 국내 일부 물류기업과 자동화설비를 갖춘 중소기업 일부만이 참여하는 시장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가전·자동차 등 전 산업부문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운영역량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첨단기술 △300여명의 물류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조직을 토대로 한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을 무기로 삼았다. 먼저 CJ대한통운은 물류체계 비효율 개선, 센터 설계와 운영 프로세스 혁신(PI), 물류네트워크 전반 설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4월2일 사과 주산지인 경상북도 포항시의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올해 작황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난해 봄철 냉해 등 기후변화와 이상기상 영향으로 사과 작황에 피해가 컸다”라며 “수급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산 및 유통과 소비 각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포항시 흥해읍 소재 명이나물 재배 및 수출기업인 독도무역(대표 윤성근)을 방문해 생산현장 및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파렛트풀은 최근 글로벌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탄소배출 저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파렛트풀은 그동안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표준화된 물류장비를 임대하고 이를 회수해 다시 재사용하는 글로벌 풀링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게 파렛트 등 물류장비를 배송하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다시 회수하는 것은 물론 공급량 조절과 유지보수 등의 전문적인 리터너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개국 26개 해외법인, 100여개의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30만 기업고객에게 풀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파렛트풀은 올해 상반기에 모로코, 필리핀 등 2개의 해외법인을 새로 설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중남미 및 오세아니아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재사용포장협회(Reusable Packaging Association)에 따르면 글로벌 리터너블 패키징시장은 2023년 시장 규모가 140조원에 달하며 연평균 5.7%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국내에서 인정받은 풀링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RRPP, FOLDPAC, 액상IBC, 2차전지 패키징 등 다양한 리터너블 패키징 및 물류기기를 고객기업에 서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물류사업을 업으로 영위하는 동원로엑스가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로 선정된 수급사업자와 2021년 4월1일 버거킹 물류 하역에 관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입찰최저가(7,490만8,411원/월)보다 낮은 금액(6,958만4,500원/월)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4조 제2항 제7호는 경쟁입찰에 의한 하도급계약에서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는 경우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이는 부당하게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는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를 정착하기위한 것이다. 당시 동원로엑스는 수급사업자와 이천 부발물류센터 버거킹부문 하역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쟁입찰 시 제시된 최저입찰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지 않고 재입찰 및 추가협상을 거쳐 최저입찰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 동원로엑스가 경쟁입찰에 의해 하도급계약을 체결할 때 정당한 사유없이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LNG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월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대표 김덕원)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간 정부 협의를 거쳐 최근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한국초저온은 LNG냉열을 활용해 냉동창고 온도 유지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하고 가스공사 또한 천연가스 기화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승인된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사업에서 매년 약 70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가스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400톤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법론은 환경부 상쇄등록부시스템(ors.gir.go.kr)에 공개돼 사업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등 저온유지가 필요한 냉열사업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방법론 마련은 가스공사가 LNG냉열 고객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둔 상생혁신 모델의 좋은 선례
한진은 4월3일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참석했다. ISO 37301는 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대표적 규범 준수 인증이다. 국제상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선정 시 준법경영 평가 척도나 컴플라이언스 위반 참작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한진이 ISO 373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법적 리스크 식별 및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한편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법률상 리스크를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해외 대형 고객사의 경우 계약체결과정에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데 한진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함과 동시에 ESG경영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기존에도 한진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200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운영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현재 새롭게 떠오르는 유통 및 비즈니스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커머스 트렌드 인사이트 2024’를 4월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물류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COLO LABS’를 운영하고 있다. COLO LABS는 물류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유통트렌드를 연구하고 이에 걸맞는 물류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간했다. 이번 트렌드 인사이트는 △생활 양식 다양화 △소비관 변화 △AI기술 진화 △국제 정세에 따른 정책·환경 제도 등 다양한 이유로 빠르게 변화되는 유통업계에 이커머스셀러가 취해야 할 비즈니스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이커머스셀러, 브랜드 등이 취해야 할 상품개발, 서비스기획, 브랜딩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유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도화된 물류서비스에 대해 물류데이터와 고객사 사례를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인사이트는 ‘브랜드’를 집중 조망하고 있으며 △과거 유행했던 브랜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종합물류 전문기업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로보에테크놀로지(대표 이상훈)와 AI물류로봇 개발 및 스마트물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8일 밝혔다. 용마로지스 김포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 이상훈 로보에테크놀로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의 AI 물류로봇 ‘MBR(Mobile Box handing Robot: 모바일박스 핸딩로봇)’ 개발을 위한 물류현장 및 정보를 제공한다.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현장에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며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작업이 가능한 현장맞춤형 물류로봇을 개발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물류센터 효율화 증대 △인력난 해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는 용마로지스는 전국 35개 물류센터, 6개 운송영업소 및 35개 배송센터 등 물류인프라를 구축해 물류로봇을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물류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작업 시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박스를 효율적으로 쌓거나 내릴 수 있는 ‘CBR(Cart type Box handling Robot: 카트타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3월25일부터 자체 택배서비스인 ‘반값택배’를 울릉도·연평도·백령도로 확대, 론칭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이어 울릉도·연평도·백령도 등의 도서 지역으로 자체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GS25가 업계 최초다. 반값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과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택배 반값 수준에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연간 1,000만건, 누적 3,000만건을 상회하는 반값택배 수요에 힘입어 기존 ‘내륙-내륙’ 간 중심으로 운영됐던 반값택배를 지난해 10월 ‘제주-내륙’으로 1차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울릉도·연평도·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추가로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마라도 정도를 제외한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 3개 도서지역으로 반값택배를 보내는 가격은 △~500g 3,500원 △~1kg 3,900원 △~5kg 4,300원이며 반값택배 집하 효율 및 선박 운행 일정 등을 고려해 울릉도
글로벌 부동산 종합서비스기업 JLL코리아는 3월20일 JLL코리아 부산사무소에서 에이치티유엘(HTUL) 국제물류센터와 부산·울산·경남지역 물류부동산시장 관련 업무협업교류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JLL코리아는 부동산 투자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로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20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Fortune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80개국에서 10만6,000여명의 글로벌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LL코리아는 2021년 물류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에 사무실을 개설한 바 있다. HTUL은 부산북항과 부산신항, 포항영일만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운영과 항만부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물류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부·울·경 지역에서의 물류시설 임대차 및 관리, 마케팅, 컨설팅 등의 물류부동산 전반적인 부분과 관련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우정하 JLL코리아 물류산업 자산서비스 전무는 “화주사들의 물류업무를 위탁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산 대표물류기업인 HTUL과 JLL의 물류부동산 관련 네트워크 및 업무 인프라, 마켓리서치, 부동산 투자자문, 임대차자문,
미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K-브랜드의 잠재력이 큰 글로벌시장에 콜로세움이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2024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쉽고 빠른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많은 국내 셀러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4월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이커머스셀러들의 물류부담을 완화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추진됐다.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콜로세움이 수행기관 선정으로 확정된 배경은 미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지역까지 확보한 물류거점과 수요자 필요와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구성하는 온디맨드 형태의 국내·외 물류역량, 디지털 기반 글로벌 보더리스 물류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세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콜로세움의 글로벌 풀필먼트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셀러는 국내·외 풀필먼트 서비스이용 실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어 공격적인 진출이 가능해 빠른 속도로 현지 시장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