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홍문표 aT 사장이 5월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사경제신문사(대표 정영수) 주최, 한국사회공헌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제9회 한국사회공헌대상’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공헌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체육 등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나 기관, 기업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공헌 문화확산과 건강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홍 사장은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과 거래 활성화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확산을 통한 투명한 공공급식 조달체계 구축 △저소득가정 아동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농어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글로벌 식품영토 확장 등 끊임없는 혁신으로 농어업이 당면한 문제를 적극 해결하며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 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 조용준)가 5월14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태웅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2,727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7%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전략적 강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고객사의 수출입거점 다변화 수요에 발맞춰 북미와 유럽물류의 현지 대응력을 강화한 점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 해외법인은 유럽·미주·동남아 등 고객기반을 넓혔으며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평균 2.6%의 매출 비중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1분기에는 지역별 거점 전략을 비롯해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연계운영이 물동량 확보와 수익기반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대응체계와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를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복합운송 신규 화주 확보와 함께 운영체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항만 배후단지 내 창고확보와 고부가·특수화물 취급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ISO탱크 운영효율화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항공사, 식품사와 손잡고 이색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5월28일 일본 라멘 본고장으로 알려진 도쿠시마현의 라멘을 ‘도쿠시마 라면’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쿠시마 라멘은 도쿠시마 현지 주민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며 간장과 돼지 뼈를 베이스로 진한 국물과 날계란을 올린 것이 특징으로 일본 대표 라멘종류 중 하나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요리를 뜻하는 ‘먹킷리스트’가 유행하면서 지역 명소를 방문하여 현지 식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몇 년간 엔저현상으로 일본 여행 경험이 증가하며 일본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세븐일레븐은 ‘인천-도쿠시마’를 단독으로 운항하는 이스타항공과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손잡고 일본 현지 도쿠시마 라멘을 한국식 컵라면으로 재해석해 상품화했다. 약 1년간의 기획·상품발굴·제조·마케팅 등 분야에서 3사의 긴밀한 협업이 진행됐다. 도쿠시마라면은 도쿠시마 스타일 라멘을 모티브로 개발돼 간장베이스 소유라멘과 돈육베이스의 돈코츠라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또한 계란블록을 추가로 동봉해 도쿠시마 현지 라멘의 맛을 살렸다. 해당 상품은 지
삼성전자가 친환경 미래냉각분야 기술을 확보했다.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응용물리학연구소는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Nano-engineered Thin-film Thermoelectric Materials Enable Practical Solid-State Refrigeration’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5-59698-y)다. 펠티어(Peltier) 냉각은 펠티어 반도체 소자에 전기를 가하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면은 뜨거워지는 효과를 활용한 기술이다. 특히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비화학적 차세대 냉각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 연구진과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 라마 벤카타수브라마니안(Rama Venkatasubramanian) 교수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세계 최초 고효율 펠티어 냉장고 실증 성공… 상용화 가능성 제시 연구팀은 세계 최초
산업용 임베디드 및 자동화 솔루션분야의 글로벌리더 어드밴텍(Advantech) 한국법인은 지난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5(국제 물류 산업전)’에 참가해 최신 물류자동화기술과 산업용 디바이스를 대거 선보이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KOREA PACK, KOREA LAB 등 유관 산업 박람회와 동시 개최됐으며 국내·외 스마트물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드밴텍은 제1전시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스마트 물류 자동화의 미래’를 주제로 △픽킹 & 패킹 △소팅시스템 △지게차 및 중량급 장비 △환경 센싱 및 콜드체인솔루션 등 실제 물류현장을 구현한 다양한 스마트 물류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파트너사와 함께한 데모기반 전시 및 현장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과 기술 협력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주요 전시솔루션 중 하나인 산업용 태블릿 AIM-68S는 Windows기반의 고성능 플랫폼으로 물류현장에서의 작업 지시, 설비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로 주목을 받았다. 견고한 설계와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 그리고 넓은 호환성과
가락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2024년 12월 개장한 ‘가락시장 채소2동’의 성수기 각 층별 경매장 이용 및 수직물류체계 운영이 본격화될 계획이라고 5월15일 밝혔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각 동의 1층 경매장 규모는 연중 준성수기의 물량을 바탕으로 산정했으며 채소2동도 설계단계에서부터 품목별 성수기에는 3층을 경매장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성수기의 원활한 농산물반입을 위해 3층에 28톤 화물차가 올라갈 수 있도록 하중설계 됐으며 1~3층간의 수직물류 편의를 위해 차량·전동차·지게차 진출입로 4곳, 화물용 엘리베이터 6대를 설계에 반영했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출하자 보호와 공정한 경락가 형성을 위해서 도매법인과 수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성수기별 채소2동 3층 경매장 활용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최초의 채소2동 설계의도와 각 층별 활용계획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방침으로 성수기 품목과 시기를 고려해 3층 경매장을 탄력적으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양파(4~5월), 옥수수(7~8월), 무·배추(11~12월)로 성수기 대상 품목을 지정했으며 성수기 품목을 최우선으로 3층 경매장에서 경매를 진행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왔다. 또한 수직
CJ대한통운은 5월1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9,9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85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O-NE사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8,762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위축 및 ‘매일오네(O-NE)’ 시행 초기 운영안정화를 위한 원가반영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다만 대형 이커머스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향후 매일오네 서비스 도입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L(계약물류)부문 매출은 물류컨설팅과 기술역량 기반으로 신규수주가 지속확대되며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8,1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수주분에 대한 초기 원가가 반영되며 소폭 하락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430억원, 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6.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매출이 감소했지
한진이 위기임산부를 위한 정부정책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천과 공공안전망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5월15일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위기임산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란 사회적·경제적 사유 등으로 출산과 양육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임산부를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308’ 상담번호와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임산부는 맞춤형 상담과 임신출산 양육지원제도를 연계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진은 사업을 위한 후원금지원과 더불어 전국 택배네트워크를 활용한 제도홍보에 적극나설 계획이다. 한진은 전국적인 택배네트워크와 고객접점을 활용해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1308’ 상담번호와 위기임산부 지원제도를 널리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상담번호 1308번이 인쇄된 택배 포장테이프 사용 △택배차량에 홍보포스터 부착 △택배배송 알림문자 내 제도관련 배너광고 삽입 △한진 공식SNS채널을 통한 지속 홍보 등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2021년부터 공유가치창출(CSV)활동과 연계해 고객과 함께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CJ대한통운은 5월26일 물류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 챌린지 2025’는 물류기업이 직접주관하는 유일한 경진대회로 실제 물류현장에서 도출되는 과제를 해결해나가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실전형 대회다.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누적으로 약 700개팀, 1,600여명이 참가했다. 실무와 밀접하게 연관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호평받고 있다. 올해 대회 5주년을 맞은 ‘미래기술 챌린지 2025’는 운영방식도 한층 진화됐다. CJ대한통운은 참가편의성과 채점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했다.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 자동채점시스템과 실시간 리더보드를 도입했다. 참가자는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과제를 제출하며 실시간으로 점수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심사없이 전 과정이 정량평가로 이뤄져 부담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대회에는 ‘스마트물류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효율적인 운행경로와 함께 하차순서에 따른 적재방식까지 고려해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AI 기반 배송경로∙적재순서 최적화’ △제품 보관위치와 피킹(picking)방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만청에서 로스앤젤레스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미주 물류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대함과 동시에 양 항만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주 원양항로의 안정성을 높이며 고부가가치 화물유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항만 중 하나이자 미주 서안의 핵심물류 관문인 로스앤젤레스항과 인천항간 자매항 협력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국제 물류중심 항만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냉동·냉장(리퍼) 화물 협력 △물류정보 교류 △물류기술 공유 △물류기반 시설 개발 협력 등으로 양 항만 간 상호발전과 효율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 인천항은 특히 리퍼화물 처리역량 강화를 통해 미주항로의 고부가가치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유진 세로카(Eugene D. Seroka) 로스앤젤레스항만청장, 마리셀라 카라발로 디루지에로(Marisela Caraballo DiRuggiero) 화물 마케팅 담당
부산항만공사사장(BPA, 사장 송상근)는 BPA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강석진)과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물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국내·외 물류센터 입주 중소기업 대상 수출 프로그램 공동 추진 △BPA 해외물류센터를 활용한 신규사업 개발 △물류 네트워크 확대 △물류 관련 현장 애로 발굴 및 제도개선 △물류 관련 교육 추진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PA는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미국 LA/LB항 배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우리 중소기업에는 시세대비 낮은 비용으로 공간을 우선 제공하며 통관대행 및 운송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물류환경 변화에 대응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라며 "해외 물류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 물류경쟁력 제고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