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2월5일 일본향 B2C 전자상거래 배송전문기업 KSE국제로지스틱스(대표 나승도)와 일본향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핸즈와 KSE국제로지스틱스는 국내기업 일본진출을 적극지원하며 기업상황과 산업특성에 맞는 일본향 맞춤 배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핸즈는 네이버도착보장과 일본 큐텐재팬 배송서비스운영을 통해 축적한 풀필먼트 역량과 자사 풀필먼트시스템 ‘품고나우’를 기반으로 풀필먼트서비스 전반을 맡을 계획이다. KSE국제로지스틱스는 일본시장에서 25년간 축적한 포워딩·통관경험과 일본 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공 및 해상배송서비스를 담당한다. 양사는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국내 브랜드사가 일본시장 진출 시 필요한 모든 물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일본 내 재고 전진배치가 필요한 기업에는 상호협력해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지원하며 고객만족의 핵심요소인 배송속도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발송하는 택배는 5일 이내 도착을 보장하며 3일 이내 빠른배송 서비스런칭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KSE국제로지스틱스(国際エ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오토메이션부문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CFS는 2025년 오토메이션직군 팀원급 정규직인재를 5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FS는 FC(Fulfillment Center) 내 자동화설비구축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올해 1분기에 150명 이상 공개채용한 이후 2~4분기에 걸쳐 35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2월16일까지 채용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화상면접 △처우협의 순이다. 최종합격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고양·동탄·이천·인천·곤지암·광주·마장·평택 등 경기권 뿐만 아니라 대전·천안 등 충청권지역의 쿠팡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CFS는 특히 쿠팡 고양1·동탄1·이천2·인천4·인천14·곤지암1 등 6개 FC 최종합격자에게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 1,500만원을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는 기업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개념이다.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계획이다. 이번 채용대상은 오토메이션관련 학과졸업 혹은 관련자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2월4일 최근 웰에이징트렌드에 저속노화푸드 상품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웰에이징은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생겨난 트렌드 중 하나다. 건강하며 활력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저속노화생활방식이 자리잡으며 관련 식품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의 대표적인 저속노화푸드 중 하나인 잡곡과 샐러드 및 이너뷰티 등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두자릿 수 성장했다.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샐러드와 이너뷰티는 각각 10%, 11%씩 판매가 늘었다. 저속노화푸드의 인기는 최근 3개월 사이 더욱 두드러졌다. 식단관리 도시락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동년 9월대비 130% 늘었다. 같은 기간 샐러드판다의 ‘병 샐러드 12종’과 이영애의 건강미식 ‘효소 30포 3종’은 각각 35%와 91% 증가했다. 컬리는 오는 14일까지 ‘다이어트 추천 식단’ 기획전도 진행한다. △라이틀리의 곤약볶음밥 7종 △픽미롤의 귀리곤약김밥 3종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식단 도시락 6종 등 150여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저당도시락 및 간식을 비롯해 샐러드· 곤약밥·
SSG닷컴은 2월5일 비건식품 전문기업 ‘이노하스(Innohas)’와 협업해 비건간편식을 출시하며 관련 상품군을 본격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노하스는 비건식품 전문 글로벌푸드테크 기업이다. 미국·프랑스·일본 등 15개국에 진출해 콩·쌀·밀과 같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K푸드 간편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SG닷컴 미식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노하스의 비건간편식은 총 10종이다. 쓱닷컴은 이노하스 식물성고기에 자체 개발한 소스를 접목한 미트볼과 닭강정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이 밖에 △갈비만두 △불고기 볶음밥 △치킨샐러드 △숯불직화 제육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K푸드기반의 비건간편식을 판매한다. 육류는 물론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GMO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이난영 SSG닷컴 HMR델리팀 MD는 “국내 비건시장성장에 따라 비건식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미식관을 통해 차별화된 간편식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최근 지난 8년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하며 단순 폐기될 물품의 기부를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매입가 기준 21억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약 10만개의 상품을 기부했다. 2021년부터는 국민 참여형 ESG 캠페인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통해 입지 않는 옷과 중고 물품을 업사이클링하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ESG경영의 실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2월15일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 경기되살림터에 2,000여점의 의류 및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GS샵에서 고객의 변심 등으로 인해 반품된 후 폐기 예정이었던 상품이다. 기부처는 기존의 중심 상품군에 가전제품이 추가된 점과 물품 상태에 높은 만족을 표했다. GS리테일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1월23일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해 1,0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9억원)대비 26배 증가한 수준으로 전년도 1,000억원 기록시점이 6월 17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거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 11월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거래금액으로 목표액인 5,000억원을 훌쩍 넘는 6,737억원을 달성했으며 농가수취가 3.5% 증가, 유통비용률 7.4%p 감소라는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2025년 온라인도매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지난해 추진했던 △가입 요건 완화, 거래 부류 폐지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이용자 대폭 확대(2024.1월 기준 판매자 149개소, 구매자 333개소 → 2025.1월 기준 판매자 1,136, 구매자 2,834)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편의성 제고 △이용자들의 온라인도매시장 이용경험 증가와 유통비용률 감소효과 체감 △물류비 등 각종 지원사업 등이 유효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우엉, 연근, 참조기, 마른 멸치 등 신규품목의 거래가 개시되고 설 명절 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전 세계 1위 컨테이너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2024년 부산항에서 단일 선사로는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400만TEU를 처리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2월4일 밝혔다. MSC가 처리한 400만TEU는 대한민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인 인천항(약 356만TEU)과 광양항(약 201만TEU)의 연간 물동량을 뛰어넘는 규모로 단일 선사가 국내 항만에서 연간으로 처리한 물동량으로서는 국내 최고치다. MSC 전체 물동량은 전년대비 약 16% 증가해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터미널 혼잡완화와 내부환적 운송(ITT)게이트 개방확대 등 부산항의 서비스개선과 운영효율화를 위한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202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환적운송시스템(TSS)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터미널운영사와 공동으로 터미널간 환적 화물의 육상이동을 최소화하며 선대 운영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한 환적모니터링시스템 포트아이(Port-i)를 도입했다. MSC는 이러한 부산항의 환적 이점과 부산 신항이 보유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2023년대비 2.8% 증가한 355만8,455TEU로 집계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기록인 2023년 346만 1,362TEU보다 약 10만TEU 증가한 수치라고 2월2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컨테이너물동량 32만 1,531TEU를 처리해 역대 월 최대 처리실적도 갱신했다. IPA의 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77만2,061TEU, 수출 173만7,129TEU로 2023년대비 각각 2.0%, 3.7%씩 증가했으며 환적물동량은 4만9,2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6.0%, 베트남 8.4%, 대만 3.6%, 홍콩 2.5%, 말레이시아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개 국가의 컨테이너수출은 전체 수출물동량의 82.5%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비중은 중국 56.2%, 베트남 13.4%, 태국 6.1%, 인도네시아 3.2%, 미국 3.2%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대 국가의 컨테이너수입은 전체 수입물동량의 82.1%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인천항에서 눈에 띄게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한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이었으며 각각 12만4,186TEU, 1만
CJ대한통운이 일요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0만원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2월4일 ‘매일 오네(O-NE)’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일요일에 배송받은 고객 중 매주 1명을 추첨해 100만원의 CJ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럭키 오네(O-NE)’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일요일에 배송을 받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CJ대한통운은 올해부터 고객들이 매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은 주문한 상품을 끊김없이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쇼핑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이커머스셀러는 늘어난 판매일에 따른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택배기사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안정적 운영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럭키 오네’ 이벤트는 1월부터 4월 말까지 CJ대한통운 ‘오네’로 배송을 받은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오네’ 모바일 앱 또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페이지에 접속한 후 일요일에 도착한 운송장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오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추첨을 통해 1명의 고객에게 100만원의 CJ기프트카드를 선물한다. 당첨상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9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참가자를 오는 2월28일까지 조기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은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의식 개선과 함께 식품 및 의약품 안전을 위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우리나라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콜드체인관리사 자격과정으로 교육수료 요건 및 콜드체인관리사 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은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교육과정은 △이론 강의·과제연구 발표 △해외연수(일본 오사카) △국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콜드체인 전시회(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관 △세미나 참가 등으로 구성되며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 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계, 업계, 연구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교육참가자들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며 솔루션을 도출하는 능력을 키워 콜드체인비즈니스를 통한 미래기업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콜드체인 산업 △식품 콜드체인 관리 △
올해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서서히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 JLL 코리아는 최근 발간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2024년 회고 및 202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이 2024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정 부분 회복탄력성을 보였으며 2025년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년 물류센터는 국내 투자자들이 오피스시장으로 관심을 돌리며 매수자 풀이 제한적이었다. 해외 투자자들은 물류센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리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체 물류 투자규모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매수인-매도인 간 좁혀지지 않는 가격 차이로 거래종결에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으나 2025년 물류센터 거래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가격조정이 된 NPL(Non Performing Loan: 부실채권)성 기회를 모색하던 시기였다면 올해는 코어성 매물들도 다수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JLL은 2025년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경제국들의 금리인하 시작과 함께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