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은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이 매출액 6,98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당기순이익 686억원이라고 8월14일 밝혔다. 각각 전년대비 27.3%, 0.9%, 78.6% 증가했다. 세방의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세방익스프레스의 실적향상과 물동량증가에 따른 세방메탈트레이딩의 매출성장이 실적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며 “자체적으로는 내수운송과 중량물 물동량이 늘어난 점이 매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세방은 중량물 운송사업과 신규 미국법인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노리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하는 중이다. 중량물의 육상 및 해상운송부터 설치까지 일괄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방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축당 하중이 60톤인 SPMT(Self-Propelled Modular Transporter) 장비를 도입하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PMT는 수많은 바퀴로 이뤄진 대형 장비로 발전소, 석유화학공장, 선박 및 대형 구조물 등 다양한 종류의 초중량물 운송에 활용된다. 세방은 올해에도 SPMT 장비에 추가투자를 추진할 계획으로 신규장비를 기반으로 한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로는 올해 신설한 미국법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8월13일 국내 1위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과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입주대상기업으로 전환되며 물류센터 건축 인허가 및 입주계약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전자상거래 특화 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이커머스 4구역(4만2,462㎡)에 건축되는 물류센터는 지상 2층 및 건축 연면적 2만9,064㎡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글로벌 플래그십 전자상거래 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인천항을 통한 해상 기반 아시아권역 이커머스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2026년부터 인천항 물동량은 연평균 6,524TEU, 고용은 404명 이상 신규 창출되며 운영기간(30년) 총 생산유발효과는 4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7,0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장은 “인천항의 폭발적인 전자상거래 화물증가 추세에 맞춰 관련 입주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천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종합물류기업 태웅로직스는 8월14일 올해 상반기 연결실적이 매출액 4,362억100만원, 영업이익 115억6,800만원, 당기순이익 77억4,5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에는 유라시아 철도운송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며 이차전지 글로벌 밸류체인 물류망 구축에 힘쓰는 한편 M&A를 통한 사업 확장 등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며 “글로벌 물류시장 추세에 유동적으로 대응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장기화돼가는 중동발 국제정세에 대한 유럽지역 공급망 대응을 위해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TCR(중국횡단철도) 등 철도운송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럽향 TCR 운송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중국, 헝가리, 독일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향 철도운송 규모를 늘리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동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소재, 폐배터리와 완제품의 내륙 및 해상운송, 공급자 주동형 재고관리(VMI)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물류 관련 패킹·내륙운송·보관 등에 대해 서비스 표준 제안서를 작성하고 영업활동을
에스티팜(대표 성무제)은 8월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는 생물학,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1만명 이상 전문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하며 각 부문에서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에스티팜은 Bioprocessing Supplier Excellence Awards부문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 in mRNA Manufacturing'상과 Innovation Excellence Awards부문 'Most Promising Therapeutic Vaccine'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에스티팜의 뛰어난 mRNA 생산역량과 예방·치료백신 개발능력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으며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시절 정부가 국민들에게 접종할 백신을 확보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에스티팜은 2018년부터 연구해왔던 mRNA platform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8월13일 택배업계 최초로 전문 배송업체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격주 주5일 배송’과 ‘의무 휴무제’를 전격 도입하는 등 택배기사 휴무확대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CLS와 위탁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소속 택배기사들 30~40%가량은 주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 대부분 주6일 배송하는 타 택배사 택배기사들과 다른 수치다. 이런 상황 속 내년부터 도입될 ‘격주 주5일 배송’은 CLS와 위탁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소속 택배기사들의 업무부담을 더욱 경감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시스템을 도입해 전문 배송업체소속 택배기사가 희망하는 경우 주5일 이하로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왔다. 야간작업 택배기사의 ‘격주 주5일 배송제도'가 시행되면 기사들은 2주에 한 번씩은 주5일까지만 배송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택배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주6일 업무에서 탈피해 야간 택배기사의 업무부담을 낮추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전격 도입되는 것이다. 또한 매주 최대 6일까지 배송업무를 할 수 있는 주간작업 택배기사에 대해서 △반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휴무를 사용해 일주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월12일 파트너 대기업인 한진과의 협업사업인 ‘2024년 한진 물류산업 현장방문’에 참가할 우수한 물류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차를 맞는 물류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돼왔으며 이번에 방문할 물류산업현장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과 한진 인천공항GDC다. 늘어나는 해외 수출입물량 처리과정을 창업기업에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발전적인 물류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물류 간접경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라스트마일(물품 배송 마지막 단계) △스마트물류 등 물류분야 창업기업 및 물류분야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신청 기간은 8월12일 월요일부터 23일 금요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inche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은 물류분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진이 보유한 인프라를 견학하고자 기획됐다”라며 “글로벌이커머스와 역직구 및 수출입 등 관련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물품분류시설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분류전담인력의 노동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8월11일 택배물품 분류전담인력의 직고용비율을 연내 100%로 높여 완전 직고용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LS는 업계 최초로 수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인력을 전국적으로 운영하면서 업계를 선도해 왔다. 대규모 분류전담인력 운용을 통해 배송인력이 배송에만 전념하도록 함으로써 택배기사 등 배송인력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CLS는 전문업체 위탁방식으로 분류전담인력을 운영해오던 중 지난 2021년부터 직고용방식으로 고용방식을 전환해왔다. 현재는 분류전담인력 중 80%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이번에 분류전담인력 전체 직고용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CLS가 분류전담인력 전체를 직접고용함으로써 사회보험 가입관리가 철저해지며 이를 통해 산재보험미가입 등 문제 또한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향후 사업성장에 따라 채용인력이 확대될 경우엔 추가적인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8월11일 물류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물류서비스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국토부가 생활물류 산업지원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연구사업’과 연관된 물류데이터를 활용한 물류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물류데이터 관련 모든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물류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기간은 8월13일부터 9월13일까지다. 8월13일부터 전자우편(logistics@koila.or.kr)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www.koil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는 1차 사전심사 합격자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 후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팀을 선정한다.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 1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4팀(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5팀(상금 각 50만원) 등 총 10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물류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물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8월8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 ESG상생기금(I-SEIF)’ 제7기 펠로우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ESG상생기금은 IP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인천지역 ESG 경영실천 및 지역상생을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I-SEIF 제7기 펠로우 선정기업은 △바네사가든 △오즈인터랙티브 △스포잇 △씨티콘 △에코드인 △위드라이브 △케이지리벌스 △학교네 △호호팩토리협동조합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및 환경‧물류운송분야 중소기업 10개사다. 펠로우 선정기업 10개사는 이번 사업이 종료되는 12월까지 사업개발비 1,000만원을 비롯해 ESG경영 및 해외진출, 신규사업기획 관련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무상지원 받는다. 또한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지원성과가 우수한 3개사는 추가포상금도 지원받는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인천 ESG상생기금을 활용한 동반성장과 ESG경영실천 등 지역사회 상생서비스 제공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8월9일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매출이 3조5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술경쟁력에 기반한 수주확대 △미국·인도 물류사업 호조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Cross-Border Ecommerce)물량 확대에 기인한 결과로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확대 및 생산성 혁신활동 등으로 지난해 2분기대비 11.5% 늘어난 1,25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42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617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이커머스플랫폼 및 패션·뷰티커머스 중심의 물량확대 효과가 반영됐다. △계약물류(CL)사업은 W&D(보관·창고·운송)부문의 외형확장 덕을 봤다. W&D부문은 올 2분기 물류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다수의 신규 3PL(3자 물류)고객을 유치했으며 전년동기보다 11% 증가한 3,39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결과 CL사업 총 매출은 7,3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사업은 포워딩과 CBE물류사업 확대 및 미국·인도 등 해외 주요국가
니어솔루션은 최근 ‘주문처리비 절감을 위한 실시간 최적박스 추천방법 및 시스템’과 ‘고차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활용한 최적 주문 처리 방법 및 시스템’ 등 이커머스·풀필먼트 최적화 기술 2건을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복잡한 주문과 변동성이 큰 출고량을 처리하는 이커머스·풀필먼트센터 운영에 특화됐다. ‘주문처리비 절감을 위한 실시간 최적박스 추천방법 및 시스템’은 포장최적화를 통해 탄소배출과 포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주문 처리과정에서 제품의 체적·속성 등 주문정보를 최적화해 여러 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주문에 가장 적합한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제품에 비해 과도하게 큰 박스를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며 △박스비용 △택배비용 △상품파손 △정부규제에 따른 벌금가능성 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차원 클러스터링알고리즘을 활용한 최적 주문처리방법 및 시스템’은 주문처리 생산성을 높여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주문데이터를 분석해 유사한 SKU(Stock Keeping Unit)로 구성된 주문을 선별하며 기존 방식대비 주문처리에 필요한 SKU 수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물류효율 향상 △물류센터 내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