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연구시설 정밀 환경제어 선도기업 아산엔텍에서 사명을 변경한 엔트(대표 김영남)는 2004년 사업을 시작해 국가 주요시설인 종자저장고를 설계, 시공했으며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종자저장고는 종자를 목표한 기간동안 저장한 후 발아가 가능토록 활력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20~-18℃에서 습도 40% 이하를 유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처럼 핵심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저온공조에 최적화된 액체식 제습시스템을 개발했기에 가능했다. 엔트의 주요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 국립유전자원센터(수원, 전주) △백두대간수목원 SEED VAULT △생물자원관 야생생물저장고 △산림청 품종관리센터 등이다. 모든 프로젝트 엔트가 건축을 제외한 모든 설비의 설계와 시공을 담당했다. 특히 국립유전자원센터는 시설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이 공인하는 국제종자보존소로 지정받았다. 에너지절감 탁월·無 제상 강점 엔트는 저온공조에 최적화된 액체식 제습시스템을 바탕으로 탄소저감형 저온저장창고 구현에 나서고 있다. 액체식 제습시스템은 저온에서 습도를 제어하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저온창고에서 불가능하던 습도제어가 가능해 외부에서 침입한 저장창고 내부
아이스슬러리는 직경 1mm 이하의 미세 얼음입자가 첨가제(E.G, P.G, EtOH, 해수, Sugar 등)를 포함한 수용액에 혼합돼있는 유동성 얼음을 말한다. 이중 염분을 포함한 해수를 특수한 제빙기에서 직접 얼린 해수 슬러리는 물처럼 흐를 수 있어 펌프로 이송이 가능하며 미세입자의 얼음 알갱이의 넓은 표면적을 갖고 있어 매우 빠른 식품냉각이 가능해 수산물 냉각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어획 즉시 해수 슬러리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냉각할 경우 수산물 선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 독자기술로 해수제빙기 개발 아이스솔루션은 2003년부터 독자 기술로 개발에 착수, 2014년 ‘Ice Chiller’라는 해수제빙기 개발을 완성했다. 냉동기와 제빙기가 일체화된 횡형만액식 칠러 형식의 제품인 Ice Chiller는 해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설계하고 재순환 펌핑시스템을 도입해 선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한 제품이다. Ice Chiller는 선박용 On-Board 제품과 육상용으로 2~250t/day(IPF 30% 기준) 용량으로 해수냉각식과 공랭식 등 2가지 형태로 제작할 예정이며 단일 기기로 125t/
온라인 배송상품들은 판매자의 손을 떠나 물류센터에 집결해 분류되고 다시 소비자에게로 전달된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나오는 택배물량을 정확히 배송하기 위해 물류센터에 구축된 자동화시스템은 상품을 정해진 규격대로 분류한다. 이러한 분류과정 중에 끊임없이 데이터가 발생되고 통신이 이뤄진다. 만약 중앙서버와의 통신장애가 생긴다면 물류프로세스는 지연될 수밖에 없다. 물류센터에 엣지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이유다. 비산하는 먼지와 소음, 진동 등 전산기기에 가혹한 환경과 IT전문인력의 부재는 물류센터 엣지 데이터센터 설비관리를 어렵게 하는 요소로 지목된다. 산업용 인클로저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문기업인 리탈은 물류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열악한 환경조건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리탈은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 공조 및 IT인프라와 함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모든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은 45~50%에 이를 정도로 리탈의 솔루션이 사용되지 않는 곳을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넓은 업역을 가지고 있다. 리탈은 데이터센터분야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
독일에 본사를 둔 GEA(한국대표 전석배)는 1881년 설립 이후 △식품 △유가공 △음료 △제약 △화학 △냉동용 및 가스용 압축기 △조선 등 분야에서 기술공정과 설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특히 식품프로세스, 저온저장고, 물류창고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히트펌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적화 바탕 안정성·E효율 확보 GEA의 히트펌프는 높은 온도 및 용량 요구에 대응할 수 있으며 공정열, 지역난방 등 산업응용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폐수, 지표수, 지하수 등의 저온 열원도 활용할 수 있다. 200~3,000kW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9,000kW까지 주문제작방식으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GEA의 ‘RedGenim’은 3가지 라인업의 왕복동 압축기를 기반으로 하는 중소형 히트펌프로 최대 95℃ 열을 생산할 수 있는 11개 대표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소형출력용 제품의 경우 GEA Grasso 5HP 적용을 통해 낮은 열부하에 최대 80℃ 온도까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형출력용 제품에는 새롭게 출시된 V-XHP 압축기가 작용됐으며 기존 압축기대비 약 2배의 유량과 최대 95℃의 열을 생산할 수 있다. GEA ‘Re
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1위 냉동·냉장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동·냉장설비에 인버터 제어기술을 적용했으며 고효율 인터버기술과 독자적인 냉동·냉장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용 쇼케이스 △물류창고용 저온시스템 △차량용 냉동기 △업소용 주방 냉동·냉장기기 △와인셀러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11월 발표한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개발 계획에 맞춰 지난 2월말부터 코로나19 백신보관을 위한 ‘캐리어 초저온 냉동고’와 코로나19 백신 안전수송을 위한 ‘냉동·냉장 탑차 솔루션’, 국내 최초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 등을 차례로 출시해오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고종원 전무는 초저온 냉동고, 냉동·냉장탑차 솔루션 개발 등에 적극 참여했으며 국내 바이오 콜드체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종원 전무를 만나 캐리어냉장의 바이오 콜드체인 제품의 경쟁력과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들었다. ▎산업부장관상 수상 소감은국내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캐리어
콜드체인 관리솔루션 ‘쿨리닉’을 운영하는 콜드체인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프리즈(대표 이승용)가 국내 최초로 산업용 저온저장고 렌트서비스를 시작한다. 프리즈는 냉동공조 관련 20년 이상의 업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업계 유일 A/S현장과 엔지니어를 위치기반으로 빠르게 매칭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작부터 시공, 폐기까지 냉동기를 추적하는 시스템인 RMS를 직접 개발해 콜드체인 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무상 정기점검·A/S 제공, 비용부담 최소화저온저장고는 현장상황에 맞춰 규격 등 주문제작을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24시간 가동되는 특성상 유지보수 및 A/S와 같은 사후관리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저온저장고에 대한 렌트서비스는 없었으며 일시금으로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설치되고 있다. 현재까지 저온저장고 운영자들에게 높은 초기비용, 1년의 A/S 보증기간 이후 고장으로 인한 높은 수리비용 등은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와 함께 저온저장고에 대한 체계적인 A/S시스템의 부재, 수리업체에 대한 낮은 신뢰도, 과잉비용청구 등 유지관리에 대한 애로사항도 가지고 있었다. 프리즈의 저온저장고 렌트서비스는 초기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정기점검 및
로지스올그룹(회장 서병륜)은 로지스올을 지주사로 그룹의 핵심사업인 물류기기 임대사업을 수행하는 한국파렛트풀과 한국컨테이너풀을 비롯해 △한국로지스풀(SCM사업)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링(물류DT) 등의 계열사로 구성된 물류그룹이다. 국내·외 26개 법인과 90여개 물류 거점 및 수·배송망을 토대로 물류전반에 걸쳐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IT전문 계열사인 유로지스넷은 WMS, TMS 등 물류정보시스템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공급사슬상의 모든 물류 활동에 RFID, IoT, Big Data에 기반한 선진 물류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유로지스넷의 다회용 스마트 보냉컨테이너 ‘CoCon’은 고객사의 신선식품 정온물류를 실현했으며 다회사용을 통해 플라스틱배출을 줄여 ESG경영에도 기여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CoCon 개발을 총괄한 박재용 유로지스넷 IoT사업팀장을 만나 CoCon의 특장점과 기대효과, 향후 제품개발 계획에 대해 들었다. ▎물류업계 현안은 현재 물류업계가 비판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이다. 온라인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다포장과 1회용포장 폐기물문제는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
글로벌 환경신뢰성 시험기 전문기업 바이스테크닉이 친환경 냉매 전문기업 YM레미(대표 박세진)와 손잡고 초저온(-70℃)분야 친환경 냉매 R469A(브랜드명 WT69)의 국내 공급을 본격화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HFC냉매 관련규제가 강화되고 EU는 이미 지구온난화지수(GWP) 2,500 이상의 냉매 사용을 금지했다. R404A의 경우 새로운 장비 및 기기에 사용하는 것이 금지됐으며 기존에 R404A를 사용하고 있는 장비에 대한 서비스도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EU의 할당량제도 시행으로 유럽 내에서 R404A를 확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바이스테크닉의 관계자는 “R23의 수입 및 유통과정에서 적합한 기록이 이뤄지지 않는 그레이마켓은 처벌대상이 됐으며 유럽 내에서 세관과 무역에이전트 모두 냉매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어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1·GWP 1,357 ‘R469A’, 한국 상륙바이스테크닉은 초저온분야의 높은 GWP 냉매로 인한 탄소배출을 저감하고자 R469A를 개발했다. R469A의 GWP는 1,357, 오존파괴지수(ODP)는 0이며 화학적으로 안정됐다. 비독성
대형 물류터미널에서 에너지절감, 설치 편리성이 부각되며 캐리어에어컨이 공급하고 있는 인버터펌프 내장형 공기열원 히트펌프 냉동기 ‘USX 칠러’ 설치가 늘어나고 있다. 실내부하 용량에 맞게 모듈형 냉동기 대수를 조합해 하나의 냉동기처럼 제어하며 냉난방, 사계절 냉방 및 급탕, 수축열 및 빙축열시스템 등에 적용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은 지난 2020년 9월 47세트(2,350RT) ‘USX 칠러’ 설치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가동 이후 만족감이 매우 높은 현장 중 하나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지난 7월 옥천허브터미널에도 34세트(1,700RT)를 설치하고 시운전했으며 청원허브터미널에도 19세트(950RT)를 설치하고 오는 12월 중 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대규모 물류작업장에 ‘USX 칠러’를 설치하는 이유는 작업장 내 냉난방 공조설비가 없어 작업장 환경개선을 통한 복지향상 및 작업능율 향상을 위한 것이다. 특히 혹서기 및 혹한기 작업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작업자 집중 공조 최적 ‘USX 칠러’ 캐리어에어컨은 오픈돼 있는 작업공간에 대한 냉난방효과를 높이기위해 작업자 동선에 맞춘 국부 냉난방 및 시
2007년 한국계 미국인인 데니엘 윤회장과 이준호 한국대표가 뉴욕에서 함께 설립한 투자사가 벨스타다. 벨스타는 2014년 미국계 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전문 사모펀드인 EMP(Emerging Market Partners)를 인수하며 현재의 사명인 EMP벨스타로 변경됐다. 한국에서는 콜드체인과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EMP벨스타가 설립한 한국초저온은 코로나19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백신을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초저온창고로 LNG냉열을 이용해 초저온냉동을 실현하고 있다. 이준호 EMP벨스타를 만나 국내 투자현황 및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초저온 설립배경은2015년 당시 한국시장은 상온창고와 유통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지만 전문화된 창고와 관련된 경쟁력있는 기업은 없었다. 특히 저온물류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에 저온물류 전문기업인 한국초저온을 설립하고 평택에 한국 최대규모 저온물류센터를 건립했다. 한국 및 아시아의 콜드체인시장은 급격한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아메리콜드나 리니지처럼 선진화된 콜드체인기업은 전무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춘 콜드체인기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LNG냉열을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은 ‘농장에서 식탁까지’라는 말로 표현된다. 이는 농산물을 수확 후 선별포장해 예냉하고 저온저장하거나 냉장차로 저온수송해 도매시장에서 저온상태로 경매돼 시장이나 슈퍼마켓에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판매함으로써 전 유통과정을 제품의 신선도유 지에 적합한 온도로 관리해 농산물을 생산 또는 수확직후의 신선한 상태 그대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유통의 과정이다. 냉매는 콜드체인시스템의 ‘혈액’으로 불린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신선도 유지, 출하조절, 안전성 확보 등 기술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핵심은 ‘엄격한 온도관리’이며 대부분 상온보다 낮은 온도를 요구하기에 냉장·냉동시스템의 ‘냉매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은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2017년대비 24.4% 감축안을 제시했다. 각종 기후변화와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지목되고 있는 6대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냉매),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등이다. 물류센터 온실가스 주범 ‘냉매’ 물류센터의 냉장·냉동시스템에 들어가는 냉매는 온실가스의 주범이다. 물류센터에 주로 사용되는 냉매는 △R404A △R410A △R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