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정책기조에 따라 그동안 바다로 버려지고 있었던 LNG냉열 활용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이러한 LNG냉열을 본격적으로 사용해 대규모 초저온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초저온은 국내 LNG냉열 활용시대를 개막한 우수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이동건 티이컴퍼니 연구소장은 LNG 기화열을 이용한 물류창고 냉각시스템에 대한 원천특허와 14건의 응용특허기술을 보유함으로써 LNG냉열 활용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 엔지니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한국초저온의 초저온 물류창고는 물론 인천, 부산, 용인 등 현재진행형인 LNG냉열 활용 물류창고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이동건 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LNG냉열은LNG냉열은 –162℃의 LNG가 보유하고 있는 저온에너지로 LNG가 기화되기 위해 필요한 열량으로 약 200kcal/kg LNG(lata)다. 우리나라의 2018년기준 LNG 도입량은 4,400만톤, 수요량 3,600만톤으로 열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7조2,000kcal다.(냉열량은 3,600만톤/년×1,000kg×200kcal/kg=720만Gcal/년) 년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의 도입에서부터 공급에 이르는 전체 설비에 대한 정비와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천연가스 설비전문 기술기업이다. 국내 최고 가스설비 전문 기술기업인 가스기술공사는 전국 5개 LNG 생산기지 전체설비와 4,854km에 이르는 전국 공급 주배관망에 대한 유지보수 및 안전점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대응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생산기지〮충전소 건설, 유기성폐자원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도서지역 LNG 벙커링기술개발, LNG냉열을 활용한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가스분야의 특화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확대보급과 대체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2018년부터 국정과 제인 수소, 바이오가스 및 LNG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쌓은 독보적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그린뉴딜 관련 전국 100기 수소충전소 건설, 13기의 수소생산기지 구축, LNG냉열 활용 콜드체인 클러스터 건설 등 국내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통해 한국형 녹색산업혁명을 선도할 계획이다. 다양한 LNG활용 방안 모색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019년 5월 인천항만
한국가스공사는 1986년부터 천연가스를 국내에 공급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국 229개 지자체 중 213개 지자체에 천연가스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등 국민의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신 수익모델 창출 집중LNG를 활용한 냉열사업은 미활용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부가가치와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와 가스공사는 LNG냉열 활용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의 재활용’을 국정과제로 설정하면서 LNG냉열 에너지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포함시켰다. 가스공사는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3,300만톤(2019년 기준)의 LNG를 수입한다. 총 5개의 LNG터미널, 72기의 저장탱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LNG냉열에 대한 활용 가능성이 크다. 평택 오성물류단지에 위치한 한국초저온의 LNG냉열 활용 냉동·냉장 물류센터는 우리나라 LNG냉열사업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은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가스공사의 평택 LNG터미널에서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냉동·냉장창고를 운영하며 초저온 LNG냉열을 활용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Liquefied Natural Gas)는 대량 수송 및 저장을 위해 천연가스를 -162℃로 냉각시킨 무색, 투명한 액체로 LNG냉열은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수입된 LNG를 -162°C에서 0°C로 기화 시 발생하는 냉열(Cold Energy)의 미활용에너지를 말한다. LNG를 기화시킬 때 1kg당 약 200kcal의 냉열에너지가 발생하며 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LNG냉열사업의 핵심이다. 연료 사용을 목적으로 액화된 LNG는 기화 과정을 거치게 되며 기화 과정에서 바다 또는 대기 중으로 버려지는 LNG냉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이 LNG냉열 이용시스템이다. 기화과정에서 버려지는 냉열에너지가 LNG 1kg당 200kcal 수준으로 2019년 LNG사용량 기준 연간 약 850만Gcal로 추산된다. 이는 연면적 5,000평 수준의 냉동창고를 약 1,000개 이상 운영할 수 있는 엄청난 열량으로 –162℃의 냉열에너지를 활용하게 되면 상당량의 전력소모도 대체할 수 있다. 냉열에너지를 활용해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가동할 수 있으며 LNG 공급방식에 따라 직배관 방식과 탱크로리 방식으로 구분된다.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비대면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통의 온라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유통구조 전체에 지각변동을 가져왔으며 e커머스시장에 얼마나 빨리 적응 하느냐에 따라 유통기업들의 생존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콜드체인시장도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외부적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체질개선에 나섰다. 전통적인 오프라인매장을 주력으로 하던 대형마트는 신규출점을 멈추고 기존매장을 온라인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물류기지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쇼핑몰의 신선물류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냉동·냉장창고가 수도권 인근에 우 후죽순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온라인 콜드체인시장의 현황과 전망, 이에 따른 관련 산업생태계 변화를 조명한다. 온라인시장, 157조원 규모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대면접촉을 꺼리고 있다. 마트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지며 상품을 고르던 예전의 쇼핑문화는 축소되고 있다. 나이든 사람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것도 옛말이다. 남녀노소 유튜브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으며 필요한 물건이 있으
홈플러스는 1997년 9월4일 1호점인 대구점 오픈을 시작으로 1999년 삼성물산과 TESCO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전국에 하이퍼마켓 140점포, 슈퍼형 점포 427곳, 365CVS 59개, 베이커리 공장 1곳을 운영하는 종합유통회사로 거듭났다. 홈플러스의 2020년 기준 매출 목표 8조2,000억원 중 신선식품 매출은 3조원 정도로 36%를 차지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향후에는 온라인시장을 통해 판매되는 신선, 저온식품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상품별 최적관리온도 신선도 유지 홈플러스 콜드체인의 핵심은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신선물류 인프라로 점포형태에 부합하는 물류센터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이퍼마켓에 공급되는 신선물류를 위한 창고 기준 6만5,115m² 규모의 물류 센터를 안성과 함안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하루 30만상자까지 배분해 하이퍼마켓 180개 점포까지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스몰포맷(중소형 슈펴, 편의점 등)의 물류공급을 위해 오산, 남사, 함안 등 3곳에 1만3,223m² 규모의 독립적인 신선물류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홈플러스는 납품업체·산지-물류센터-점포 배송의 모든 구간을 –21·1
골드밴(대표 김수덕)은 1999년 창업이래 20년동안 다양한 용도의 △냉동·냉장 탑차 △냉장윙바디 △일반윙바디 △내장탑 △특수목적차량(마필운송차량·수소 트럭) 등을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게 제작하고 있다. 물류 운송장비와 무진동시스템을 접목해 탑차용 패널부터 완제품 장착까지 사내 일괄생산시스템으로 제작하며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인증 △강소기업 인증 △유망중소기업선정 △부품·소재 기업인증 등 성과를 달성했다. 변화하는 환경과 시대흐름에 앞서기 위해 사내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동차제작자로 등록돼 고객이 필요한 사양과 편의에 맞도록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2017년 현대자동차 OEM업체로 지정돼 2018년 마이티와이드 6.6라인의 경량화된 알루미늄 프리미엄 제품으로 윙바디·냉동탑·적재함 등을 선보여 OEM 생산업체로써 자리매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몽골의 노민모터스와 수출계약을 체결, 25톤급 윙바디 및 3.5톤급 내장탑을 수출하는 등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신형 특허 냉동탑차로 콜드체인 실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공산품뿐만 아니라 온도에 맞는 운송을 해야 하는 신선제품이나 의약품, 백신을 안전하
실시간 콜드체인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IT전문기업 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센드빌’이라는 전자세금계산서 대행서비스를 통해 성장기반을 다져 왔다. 2005년 e-비즈니스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2008년 중소기업청장·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사업자로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설립 초창기부터 넷매니아는 미래시장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사물인터넷(IoT)분야에 투자해왔다. 그 결과 관련기기 개발과 함께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넷매니아는 콜드체인 수송에 필수적인 실시간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인 ‘체크 로드(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를 개발했다. 체크로드는 현재 코로나19로 각광받고 있는 콜드체인시장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독감집중 발생시기인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국가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저온유통이 핵심인 독감백신을 유통하던 중 실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사업이 긴급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같은 사고와 코로나19 백신 출시는 콜드체인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동우텍은 환경·보건분야에 IT를 접목해 국민의 안전보건 환경을 만들고 보존하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환경·보건·IoT 전문기업이다. 2000년 동우엔지니어링으로 창립해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기술력을 갖춰나가며 2011년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그간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대상에서 정보통신ICT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수질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2020년 말에는 사명을 동우텍으로 변경했으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콜드체인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우텍은 ETRI(한국정보통신연구원) 출신 연구진이 포진해 있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콜드체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텍의 100% 자회사인 아이텍에이치앤디로부터 직접투자를 받아 제품제조 및 신제품 개발에 본격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이텍은 앞서 전국 700여곳의 유통망을 보유 중인 송정약품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동우텍-송정약품-아이텍으로 이어지는 백신콜드체
캐리어냉장(대표 김병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1위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에 인버터 제어를 적용한 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인버터기술과 독자적인 냉장·냉동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저온저장고(산지) △차량용 냉동기(운송) △냉동창고(저장) △쇼케이스(유통) △가정용 및 업소용 냉장고(소비자) 등 모든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콜드체인의 핵심이 되는 냉동·냉장물류창고의 저온솔루션을 포함해 저장·수송·유통까지 콜드체인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음절감·온도제어 ‘독보적’캐리어냉장은 세계 최고의 냉장·냉동 전문기업인 캐리어의 노하우와 함께 국내에서 35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국내 저온창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기술은 △대형물류 저온창고 △무인자동화창고 △바나나 후숙시설 △예냉시설 △식자재 물류센터 △식품가공센터 △아이스링크 △CA저장고 △버섯재배시설 △제약회사 △저온창고 등 수많은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정밀한 온도제어가 필요한 다양한 냉동·냉장설비를
존슨콘트롤즈(Johnson Controls)는 냉동공조를 비롯해 빌딩 자동제어, 소방 및 보안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관련업계를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로 150개 이상 국가에서 폭넓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 기술포트폴리오는 보안시스템, 에너지관리, 소방 또는 HVACR에 이르는 빌딩의 모든 측면을 통합해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냉동기부문에서는 Frick®, SABROE®, YORK®, HITACHI가 대표적이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YORK®와 HITACHI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효율·신뢰성 향상대규모 냉동·냉장창고에 적합한 HITACHI 스크류 콘덴싱유니트는 고객의 어떤 환경에도 최적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HITACHI의 스크류압축기는 회전 언밸런스가 매우 작으며 반밀폐형으로 전동기의 회전운전을 스크류로터에 전달해 냉매가스를 압축하기 때문에 진동이 적다. 또한 방진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건물중간층이나 옥상에 설치가 가능하다. 고효율 스크류로터가 2단으로 내장돼 1단로터에서 압축된 냉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