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국내 민간상용부문 1호 수소화물차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하며 평택시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가 물류분야까지 확대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민간상용부문에서는 국내 첫 수소화물차가 도입된 것을 기념해 평택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친환경 화물차 보급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센터·차량 등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많은 미세먼지와 탄소를 배출하는 화물차에 수소에너지가 도입된 것은 국내 물류업계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친환경 화물차가 도입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산업·상업·주거·교통·물류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수소로 대체하겠다는 평택시의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맑고 푸른 도시를 만들어
쿠팡은 2022년도 기준으로 등록된 특허 포트폴리오가 전년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4월13일 밝혔다. 쿠팡은 그동안 물류, 쇼핑,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특허 포트폴리오를 늘려왔다. 지난 2022년 쿠팡이 국내에 신규 등록한 특허만 약 270건에 달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대만 등 해외 등록특허까지 모두 합산하면 2022년 말 기준 1,20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전년도 말 기준 등록특허가 600여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불과 1년 사이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데에는 특허출원을 장려하는 쿠팡의 독특한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사내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며 주기적으로 개발자나 창작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사내문화를 바탕으로 누적된 쿠팡의 혁신기술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에서도 꾸준한 고객경험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쿠팡은 물류센터 및 물류시스템 관련으로 한정해도 수백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허 기술을 통해 개발된 스마트 물류시스템은 기존 온라인 유통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13일부터 9월말까지 탄산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탄산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여름철 탄산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기욱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업계·협·단체와 탄산수급 관리 간담회를 개최해 탄산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선박제조에 사용되는 용접용 탄산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름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전망돼 신선식품 택배사업에 이용되는 드라이아이스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5~8월 탄산 생산량은 수요보다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4월 2개 업체, 9월 3개 업체의 정기보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탄산원료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탄산수급이 불안정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당초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탄산수급 대책기간을 20일 정도 앞당겨 4월13일부터 9월말까지를 탄산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산업부는 탄산공급 부족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유·석유화학사의 정기보수 일정을 사전에 공유하고 기업들의 협조하에 일정을 분산·조정해 정기보수 일정이 특정기간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일부
경기도가 약 3조원 규모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는 초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동연 경기도는 현지시각 4월13일 뉴욕 렉싱턴애비뉴에 위치한 ESR그룹 주주사이며 글로벌 사모주식펀드기업 W본사에서 ESR켄달스퀘어와 투자유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면서 신기술·신산업을 실증·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며 “단순 물류가 아니라 미래 유망 신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경기도와 협력해 이번 프로젝트가 친환경에도, 지역주민에도, 경기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물류 부동산 개발 및 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는 이번 협약에 따라 7년간 약 23억달러(한화 약 3조원)를 투자해 경기도 내 최대인 100만m² 규모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친환경 복합물류센터에는 △수소 물류시스템(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시장을 선도하는 경동원이 롯데케미칼, 롯데건설과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저온창고용 준불연 우레탄 스프레이 단열재를 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제품은 2019년 경동원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준불연 우레탄 스프레이 단열재 ‘세이프폼(Xafe foam)’을 저온창고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의 고내열 폴리올 합성기술과 경동원이 보유한 준불연 성능을 구현하는 무기물 혼합기술이 함께 적용된 제품이다. 0.022W/mK의 매우 낮은 열전도율로 단열 성능이 우수하며 빈 공간없이 시공이 가능해 단열재 틈새로 열이 빠져나가는 열교(Heat bridge) 현상을 차단할 수 있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 5대 중금속(납, 수은, 카드뮴, 브롬, 크롬)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단열 성능과 안전이 중요한 저온창고는 낮은 온도로 인한 단열재 수축 우려가 있어 사용할 수 있는 단열재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경동원과 롯데케미칼, 롯데건설이 공동 연구를 통해 저온에서도 수축에 대한 우려 없이 탁월한 단열성능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단열재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후 롯데건설의 현장에서 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편의점 폐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구축한다고 4월7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E-순환거버넌스는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참석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자원순환분야의 ESG활동을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1만7,000여개 CU에서 수명을 다한 폐전자제품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해 유해 물질의 안전한 처리와 소재별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진행하게 된다. 회수 및 재활용 대상은 CU에서 발생하는 폐기 온장고, 온수기, 전자레인지 등이다. BGF리테일이 CU에서 철수한 폐전자제품에 대한 수거를 요청하면 E-순환거버넌스가 지정된 장소로 방문해 이를 회수하고 이를 다시 재활용업체로 전달해 친환경 폐기 및 재활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존 단순 폐기 처리와 비교하면 자원 절약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식목일을 기념해 4월말까지 플라스틱빨대 발주를 중단하고 앞으로 모든 점포에서 종이 빨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4일부터 시행된 일회용품 사용 규제(1년간 계도기간) 정책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빨대의 소모품 발주를 중단하고 종이 빨대로 대체 운영해 자원 재활용 및 ESG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플라스틱 빨대 발주 중단은 경영주협의회에서 매장 내 친환경 활동 아이디어로 제안해 시작됐으며 GS25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플라스틱 빨대 발주 중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다. GS25는 점포와 고객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시스템 변경 안내 및 재고 소진을 독려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종이 빨대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종이 빨대 전환 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 컵을 새롭게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빨대가 필요없는 얼음컵은 GS25와 협력사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년 넘게 개발한 결과물이다. 아직 빨대 사용이 익숙한 고객들은 해당 얼음 컵을 구매하면서도 자연스레 빨대를 들고 가는 경우가 많아 빨대 없는 얼음 컵 홍보 및
hy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인수를 완료했다. hy는 4월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메쉬코리아와의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주금 200억원 납입을 완료하고 전날에는 증권교부까지 마쳤다. 총 인수대금은 800억원으로, 이를 통해 메쉬코리아 지분의 66.7%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hy의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명 변경 당시 밝힌 ‘유통전문기업’ 비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라며 “메쉬코리아의 앞선 물류시스템을 결합해 라스트마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사간 시너지를 높일 신규 사업모델 구축과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현행 경영체제를 유지한다. B2B 거래 중심의 사업구조를 견고히 하며 당초 계획한 흑자전환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 LG화학은 물류센터 포장용 랩을 재활용하기 위해 손잡는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은 4월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전국의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이를 PCR(Post-Consumer Recycle)기술을 통해 재활용 랩으로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하기로 했다. 포장용 랩(스트레치 필름: Stretch Film)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데 사용된다.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제품이다. LG화학은 이달 재활용 랩 1,000롤 공급을 시작하고 CJ대한통운에서 추가로 수거되는 포장용 랩을 재활용해 공급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언택트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배송폐기물을 줄이고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랩을 효과적으로 수거하는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폴리에틸렌시장의 폐기물수거량은 연간 80만톤에 달한다. 하지만 재활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월22일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롯데쇼핑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와 기업 임직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쇼핑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3만9,600m²(1만2,000평) 규모의 부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하고 생산관리·현장작업·배송기사 등 인력 2,0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식료품(그로서리)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개척 지원과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의 롯데 입점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롯데쇼핑이 지난해 영국 온라인 슈퍼마켓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온라인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첫 자동화 물류센터 부지를 부산으로 확정했다. 롯데쇼핑이 투자할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 신항만과 인접한
지속적인 품질 및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는 냉동공조 전문기업 대성마리프(대표 최성호, www.dsmaref.co.kr)가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하며 앞서나가는 기술기업으로서 이미지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성마리프가 최근 오픈한 홈페이지는 물류창고, 슈퍼마켓을 비롯한 상업용 냉동·냉장시스템에 CO₂, 암모니아, 프로판 등과 같은 자연냉매를 적용함으로써 HFC냉매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중심기업으로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냉동솔루션과 함께 농산물 저온저장 시 중량감소를 최소화하는 습도자동제어 저장솔루션, BLDC 압축기와 IP66등급 응축기팬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축사전용 고효율 냉방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냉동공조기기에 대한 설계·제어·제조 능력을 동시에 갖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유니트 쿨러 △응축기 △공랭식 콘덴싱유니트 △수냉식 콘덴싱유니트 등 모든 제품에 대한 사양을 사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버전의 카탈로그도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 항동물류센터 △경기 이천 도립리물류센터 △경기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