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KB국민은행과 온·오프라인 핵심 플랫폼 연동과 데이터 결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통-금융간 시너지 제고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월6일 열린 협약식에는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정문철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에게 각 사가 보유한 유·무형의 콘텐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 인증서비스 제공 △온·오프라인 플랫폼 핵심서비스 연동 △빅데이터 활용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멤버십 앱인 포켓CU의 주요 서비스를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KB Wallet 등 금융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KB국민은행 금융 앱을 활용해 전국 1만7,000여점포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핵심서비스간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앞으로 고객이 CU점포에서 KB국민인증서와 KB Wallet을 이용해 성인인증을 비롯한 각종 인증 업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택배예약서비스, 무인점포 출입인증 등을 KB플랫폼에서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BGF리테일과 KB국민은행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최근 프랑스 하이엔드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의 롯데백화점 최초 단독 매장을 잠실점에 오픈했으며 유로까브 프랑스 본사 최고경영자(CEO) 및 아시아 영업총괄이 캐리어냉장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유로까브는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시작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와인셀러 브랜드다. 장인정신이 깃든 공예 기술, 풍부한 업계 노하우, 프랑스의 탁월함을 상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EPV(Living Heritage Company)’ 라벨을 받아 ‘명품 와인셀러’로 불린다. 또한 프랑스에서의 디자인과 제조를 보증하는 ‘오리진 프랑스(Origin France)’도 획득했다. 와인을 올바르게 보존하고 숙성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온도 유지, 적절한 습도관리, 공기순환, 진동방지, 완벽한 자외선 차단, 적합한 보관설계가 필요하다. 유로까브는 이 모든 조건을 완벽히 충족해 고객이 언제나 최상의 와인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 가전 및 가구분야에 위치한 유로까브 단독 매장에는 유로까브의 프랑스 오리진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헤리티지 존(The Heritage Zone)’이
편의점과 모바일금융 1위 업체가 손을 잡았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통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고객경험을 다양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활성화해 신규 고객 확보 등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하는데 내부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CU는 현재 편의점업계에서 가장 많은 1만7,0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00억원을 투자해 리빌딩한 커머스 앱 ‘포켓CU’로 MZ세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토스는 누적 이용자 2,500만명이 사용하고 국내 최고 모바일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 CU가 토스와 맺은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은 △결제 및 멤버십 제휴 △O4O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연계 등 크게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연말까지 세부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 상반기 내로 토스의 간편결제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CU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U는 고객의 구매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치밀하고 섬세한 물류역량이 요구되는 의료물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최근 일본법인의 3개 분야 ISO인증 획득에 이어 의료기기 관련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물류사업 역량의 고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했다고 4월5일 밝혔다. ISO 13485 인증은 바이오센서, 각종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전문인증이다. 의료기기는 환자에게 사용되며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취급에 고도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전체 물류과정 중 제품 일부에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 전량을 폐기해야 하는 등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엄격한 품질관리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이른바 ‘클린(Clean) 물류’다. CJ대한통운은 의료기기를 비롯한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관련 국내외 클린물류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으로, 이번에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한층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CJ대한통운에 인증을 부여한 티유브이 노르트(TUV NORD)는 150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보유한 독일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세계 산
“이전 수년간 몸담았던 제약회사를 퇴사하고 지난해 3월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에서 진행하는 콜드체인관리사 교육 수강을 시작으로, 2022년 5월 주식회사 체인익스빌 설립 후 밤낮 없는 노력으로 창업한지 1년 안돼 많은 성과를 이뤄 제1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START UP 부문 수상을 하게 돼 영광스럽고 노력에 대한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뜻깊은 상을 주신만큼 콜드체인산업에서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은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온도 데이터 등을 블록체인에 연동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START-UP AWARD’를 수상했다. 체인익스빌은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한 식품, 의약품 등 유통뿐만 아니라 특수화물 운송을 진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체인익스빌에서 운용 중인 IoT시스템을 도입하고 유통하는 물품에 요구되는 보관 조건 및 환경 등 변화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의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써 신속한 물품 관제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고 콜드체인시스템 이용고객에게 안전·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체인익스빌은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높은 등급의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연동함으로써 데이터
"지난 2년동안 아무도 개발하지 못했던, 보냉력이 월등한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을 개발하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그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제1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 기쁨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이 모두에게 알려지고 사용돼 식품, 콜드체인업계와 환경에 이바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크랜톤리미티드(대표 박동준)은 보냉력이 우수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MPION AWARD’을 수상했다. 스크랜톤리미티드는 바이오소재 친환경제품 제조기업으로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는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를 대체가능한 ‘iECO 친환경 -13°C 젤 아이스팩’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iECO 젤 아이스팩은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과 비교해 보냉력이 뛰어나며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환경폐기물 부담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스크랜톤리미티드 설립 이후 플라스틱에 나무가루(wood fiber)를 혼합해 만든 원자재 및 제품, 생분해성 원자재 및 제품, 스티로폼박스를 대체해
최근 Low GWP 및 자연냉매 사용촉진 제도화 및 콜드체인 장비의 제도권 내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콜드체인 산업발전협의체를 발족했다. 콜드체인산업발전협의체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간사기관으로 운영된다. 조직위원장은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은 김성복 한국에너지공단 실장, 자문위원은 박근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등이 맡는다. 위원회는 △기반구축분과 △기술개발분과 △보급활성화분과 등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민수 위원장을 만나 콜드체인산업 동향, 협의체 구성 배경 및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콜드체인시장 동향을 평가한다면 콜드체인은 냉장·냉동식품 생산과 소비 사이 유통과정 및 저장과정에서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저온으로 관리하는 일련의 공급망을 이야기한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설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포함하고 있으며 공급자로부터 소비자까지 식품의 전체적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련 기술로는 예냉에서 시작해 저온저장 및 보관, 저온수송 및 배송, 포장, 보존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이 집약적으로 결합된 여러 형태
"이산화탄소를 단일 냉매로 사용해 보다 안전한 CO₂초임계 냉각시스템 ‘NOBEL’은 비독성 및 비가연성 물질로 매우 안전합니다. 특히 법정능력 20톤 또는 50톤 미만으로 설계돼 설비 허가나 법적 안전관리자 선임이 불필요한 제품입니다. 향후 지속적인 모델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일본 산업용 냉동기 제조사인 Mayekawa의 한국법인 한국마이콤은 1973년 8월 창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창사 이래 산업용 냉동기분야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새롭게 대표이사로 OOMURA TOSHIO 대표가 부임했다. 신임대표는 Mayekawa 본사에서 25년, 대만법인에서 7년을 근무한 이후 한국마이콤에 부임했다. 한국의 콜드체인과 수소스테이션분야 시장이 활발한 것을 보고 선진화된 인상을 받았다는 OOMURA TOSHIO 대표를 만나봤다. ▎한국마이콤은 어떤 기업인가 1973년 8월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한국마이콤은 일본 산업용 냉동기 제조사인 Mayekawa 제작소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共創(공창), 고객과 함께 생각하며 창조한다’라는 기업이념으로 산업용 냉동기 및 냉각장치 제조 및 컨설팅, 시스템설계, 시공
"콜드체인 물류시장 전체 니즈 파악 및 신속한 고객 요구 맞춤설계 대응을위해 IoT와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한 Smart Cold Chain Total Service 체계로의 전환은 앞으로 콜드체인 공급사의 미래에 물류시장과의 동반성장에 있어 필수적일 것입니다" 탭스인터내셔널은 순수 국내 콜드체인 종합 패키징 솔루션 공급업체로 국내외 제약회사, 생명공학 등의 회사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150여개국에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며 안전한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식품 및 의약품 전문 콜드체인 패키지 설계와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성을 위한 패키징솔루션, 모니터링시스템 및 운송 밸리데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드체인 물류업계에서 고객 맞춤형 바이오제약 및 의약품 포장, 운송을 통해 무수한 국내외 성과를 내고 있는 탭스인터내셔널의 배윤성 대표를 만나 단열박스 포장 관리체계 및 의약품 콜드체인시장 전망,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탭스인터내셔널은 어떤 기업인가 18년차 오랜 기간 탄탄한 업력으로 얀센백신의 소아용 5가 혼합백신 ‘퀸박셈®’을 안전하게 취급하며 국내 의약품 콜드
“무엇보다 협회의 관심과 노력으로 국내 식품콜드체인산업은 선진화에 많은 발전을 가져오게 됐습니다. 최근 지속적인 식생활의 유통물류시장에서 요구되는 콜드체인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보관품의 품질서비스는 시대의 요구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콜드체인의 Platform 역할을 할 수 있는 엘넷으로 거듭 태어나며 국내 대표협회인 한국콜드체인협회와 함께 동반성장해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엘넷(대표 염규봉)은 저온물류창고 방열 공사에 적용되는 신기술과 시공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MPION AWARD’을 수상했다. 엘넷은 저온창고의 완벽한 결로방지와 단열시공을 위해 저온창고 챔버 내 이중벽시스템, 단열볼트 및 시스템앵커, 저온창고 컨베이어 입출고 공조시스템 및 PC구조 중공 슬래브시스템 등 신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는 콜드체인 저온창고 방열공사 전문기업이다. 단열의 불모지였던 1968년 당시 방열공사업으로 시작한 동성공업사(현 극동플러스)를 시작으로 2015년 자회사이자 저온물류창고 전문컨설팅업체인 엘넷 설립 이후 현재까지 과거 방열공사를 바탕으로 반세기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저온물류창고 사업주의 니즈에 맞는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BITZER 독일 본사에서 상업용 냉동분야 팀장 직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Jan Grübel 팀장은 대내외 고객 지원, 고객 관리,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비처코리아를 포함해 전 세계 BITZER 자회사 및 각 지역고객에 대한 기술 및 상업적 지원과 다양한 업무 요청에 대해 BITZER 부서간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비쳐코리아가 주최한 기술세미나 강사로 참여한 Jan Grübel 팀장을 만나 CO₂시장 동향 및 특장점을 들어봤다. ■ CO₂냉매가 왜 중요한가CO₂는 19세기부터 사용된 냉동기술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CO₂는 이미 대기 중에 존재하며 오존파괴지수인 ODP는 zero(0)다.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인 GWP는 1밖에 되지 않는 친환경냉매로 F-Gas 감축계획에 따른 규제를 받지 않는다. 또한 화학적으로 반응이 없는 비인화성이며 독성도 없다. 일반적인 합성냉매와 비교해 체적당 냉동능력이 매우 높아(4~12배) 시스템충전량이 낮으며 열교환기 및 배관설계를 줄일 수 있다. 압력비 또한 일반적인 HFC냉매 및 암모니아시스템과 비교해 20~50%가량 낮아 그 결과 상대적인 COP 역시 15~20% 정도 우수하다. 단점으로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