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사회의 제품·포장재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국내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1월3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제품·포장재 분야 국제사회(글로벌) 규제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은 △에코디자인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 △포장·포장폐기물 규정(PPWR: Packaging & Packaging Waste Regulation)을 통해 제품·포장재의 환경성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라벨 또는 전자매체를 통한 환경영향정보의 표시의무를 2027년 이후 부여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에코디자인 규정’이 본격 시행되면 품목별 세부기준에 따라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이나 복잡한 구조를 개선해 수리·재활용 저해 요인을 줄여야 한다. 또한 일정 비율 이상 재생원료를 사용하는 한편 탄소배출량·에너지효율·수리용이성을 비롯한 환경영향정보를 라벨이나 전자매체(디지털제품여권, DPP:Digi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1월29일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인 ‘ISO/IEC 27001’을 글로벌 ISO인증기관 DQS코리아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부터 운영전반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며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영역의 93개 통제항목을 충족한 기업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은 품고의 물류센터와 서비스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고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물류센터 물리적 보안 △정보보호 관리체계 △데이터 전송·관리 등 전 영역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체계를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물류산업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고도화가 가속화되면서 정보보호가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품고는 인증취득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내부 운영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며 보안체계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인증을 통해 품고는 대규모 주문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제조부터 소비까지 스마트안전망 구축’이라는 2026년 식약처 주요업무의 일환으로 식품 제조단계에서 위해요인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HACCP’과 ‘글로벌 HACCP’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HACCP’과 ‘글로벌 HACCP’은 식품안전관리에 인공지능 및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고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제조공정제어뿐만 아니라 식품테러나 가짜 원료사용 등 고의적인 식품사고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식약처는 스마트 HACCP 등록업체를 올해는 650개소까지 2030년에는 최대 1,05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식약처는 스마트 HACCP을 등록하거나 등록을 희망하는 식품·축산물 제조업체에 대한 업체 규모별 △맞춤형 기술지원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스마트센서 개발·보급 △정기 현장조사·평가 면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560개 업체가 등록했다. 특히 2026년에는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자동화설비 등 시설구축 비용을 최대 2,000만원, 60%까지 지원한다. 총 예산은 3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국민 다소비식품인 ‘음료류’에 대한 스마트 HACCP 선도모델을 개발해
냉동·냉장솔루션을 선도하는 쿨리닉은 1월28일 냉동공조분야 스마트기술 도입 및 적용에 대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쿨리닉은 오는 2월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콜드체인설비 스마트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프리즈 본사 2층(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2211번길 8-1)에서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냉동기 엔지니어 △냉동기 부속상 △냉동기 제조사 △냉동기 관련 신사업 운영자 등이다. 참가비용은 10만원이다. 쿨리닉은 최근 원격 모니터링·제어기능을 기본 탑재한 고장예방형 스마트냉동기 ‘AICON(아이콘)’을 출시하며 24시간 관제가 가능한 고장·에너지관리 지원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 냉동기 ‘AICON(아이콘)’은 쿨리닉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냉동기와 모니터링·관제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사용자의 운영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별도의 외부장비 없이 냉동기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쿨리닉이 보유한 스마트 냉동설비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스마트시대 엔지니어의 업무방식 △냉동시장 규제·에너지·유지보수의 새 표준, ‘스마트 냉동기’의 필요성(시장동향·규제·에너지) △일회성 설치가 아닌 ‘지속’되는
아르네그룹은 2월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 소매박람회인 제22회 유로샵(EuroShop)에 참가한다. 2,300m² 규모의 부스에서 아르네그룹은 ‘가치중심의 세계(A World of Values)’라는 주제에 맞춰 인간중심적이고 지속가능하며 기술적으로 진보된 소매콘셉트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네는 지속가능한 냉장분야의 주요 혁신기술과 더불어 효율성 향상 및 매장관리 통합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및 도구를 공개한다. 박람회의 아르네 부스는 이탈리아 디자인요소로 더욱 돋보일 것이며 그룹브랜드인 △인콜드 △인트랙 △오스카티엘레 등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통합적이며 글로벌한 접근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될 주요 기술 및 설비로는 수직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된 수직형 진열장 ‘Lipsia 4’ 등이 있다. 또한 에너지효율성이 뛰어나고 설치유연성이 높은 냉동식품용 플러그인방식의 저온 유리문진열장인 ‘Astana K’도 . 아르네는 또한 미니마켓 및 소규모매장을 위한 CO₂ 초임계 냉동시스템 제품군인 프리즈마(Prisma)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프리즈마시스템은 옥외설치가 가능하며
CJ대한통운은 1월27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급증하는 배송물량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4주간의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명절 성수기기간에도 개인택배 발송에 제한이 사라져 고객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매일오네(O-NE)서비스를 기반으로 오는 2월15일 일요일까지 설 선물을 포함한 택배상품을 정상배송한다. 다만 원활한 운영과 배송품질 유지를 위해 제주도 및 일부 도서 지역은 2월12일까지 집화를 마감한다. 설 당일을 포함해 2월 16~18일은 회사차원의 휴무일로 지정해 보편적 휴식권을 보장하며 2월19일부터 다시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에는 신선식품의 경우 변질우려로 인해 연휴 시작 3~4일 전에 발송접수를 마감해야 했다. 그러나 현재는 매일오네서비스로 배송 가능일수가 증가하면서 셀러들은 판매기회가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실제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월과 12월의 일요일 배송물량을 각각 비교한 결과 식품류는 연초대비 70% 증가했으며 지역특산물 배송량은 무려 138%나 증가해 지역 농수산물셀러의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금까지는 명절특수기 기간 중
종합 물류서비스기업 용마로지스는 1월27일 내년 경기도 안성에 준공 예정인 신허브물류센터가 한국교통연구원으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 △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 등을 갖춘 물류창고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건축 전 설계도 등을 바탕으로 심사하는 예비인증과 준공이후의 본인증으로 나뉜다. 용마로지스의 신허브물류센터는 기존 안성 1센터 대비 분류장 면적이 약 2배 이상 확대된다. 분류기 하차라인도 2배 이상 늘어난다. 또 물량 처리용량이 획기적으로 증대되며 분류속도는 1.5배 이상 향상돼 처리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신허브물류센터는 이러한 규모 확대를 통해 최첨단 자동화풀필먼트서비스가 가능한 물류센터로 구현된다. 풀필먼트는 물류업체가 입고·보관·포장·배송·재고관리 등 전 과정을 담당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 용마로지스는 센터 내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을 도입한다. AMR로 상품을 찾아 꺼내오는 피킹(picking)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작업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장이 완료된 박스에 배송정보가
기후위기 가속화 시대 속 물류·유통산업분야에서 업계의 자발적 탄소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개선 모색의 장이 열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물류산업연구원에서 주관한 ‘친환경 유통·물류 정책세미나’가 1월14일 국회의원회관 제 6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주영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당연히 가야 될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각 분야별로 아직 그 방향성이 구체화되지 않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라며 “각 산업분야가 맡고 있는 역할이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유통과 물류에 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향후 국회 입법과정에서 청취한 제안들을 활용하고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유통업계 탄소감축활동 동향과 활성화 방안(이시승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대외협력실장) △물류, 택배분야 탄소감축 활동 동향과 활성화 방안(신은규 한국통합물류협회 사무국장) △친환경 유통, 배송문화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박석하 물류ESG연구소 소장) 등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유통·물류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패킹·운송단계 등에서 실행해볼 수 있는 탄소절감 방안을 모색하며 효과적인 탄소절감을 위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1월15~16일 이틀간 부산 호메르스호텔에서 물류과학기술학회 신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학회지 KCI 등재 확정과 함께 물류기술대상 시상식, 학회 발전 비전공유회, 전문가 초청 강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학회 주요 임원진을 비롯해 학계·연구계·산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물류기술의 방향성과 학회 운영전략을 공유했다. 권용장 물류과학기술회 회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회 출범 이후 약 10여년간 활동 끝에 학회지가 KCI 등재지로 선정되며 하나의 중요한 결실을 맺었다”라며 “앞으로도 연구자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학회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측하기 어려운 물류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담론을 발굴하는 장은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2026년은 ‘붉은색 토끼처럼 빨리 달리는 말’을 칭하는 ‘적토마’의 해라고 하는데 이처럼 올 한해 학회 및 물류산업계 이곳저곳에서 깜짝 놀랄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신년인사를 전했다. 김성진 미래물류기술포럼 의장(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과거 물류가 SCM중심의 최적화 이론에 머물렀다면
국내 저온물류센터시장이 팬데믹 이후 공격적인 공급 확대 국면을 지나 구조적 조정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최근 발간한 ‘2026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3년 신선식품 소비 급증과 낙관적 수요전망을 바탕으로 빠르게 늘었던 저온물류센터 공급이 최근에는 공실률 상승과 수요재편이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전체적인 물류센터 공급과잉은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흐름이다. 공급과잉 우려로 위축됐던 시장은 예정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2025년 3분기 말 기준 거래규모는 3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또한 자동화설비 투자에 따른 전력 인허가가 새로운 물류센터 구성요소로 제시됐다. 복합물류센터, 저온면적 공실 해소흐름팬데믹기간 물류센터 공급량은 폭증했다. 2021년 260만m²(79만평)이었던 신규공급 면적은 2023년 594만m²(188만평)으로 급격하게 확대됐다. 이 시기 저온물류센터 신규공급량은 2021년 13%, 2023년 14%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신규 공급 물류센터부지 중 상온센터는 2021년 30%, 2023년 25%로 감소한 반면 복합물류센터의 경우 2021년 57%에서 2023년
AI 리테일테크 전문기업 딥핑소스(대표 김태훈)는 2026년을 기점으로 매장 자율운영시스템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1월20일 밝혔다. 단순 데이터분석을 넘어 AI가 최적의 실행방안을 제안하며 자동실행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자의 일상적 의사결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프라인 매장운영은 여전히 운영자 경험과 직관에 크게 의존한다. 어떤 상품을 어디 진열할지, 언제 재고를 보충할지 등 일상적 의사결정이 매일 반복되며 숙련된 운영자라도 항상 최적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딥핑소스는 이 문제를 AI 자율운영시스템으로 해결한다. 매장상황을 실시간 분석하며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안한다. 나아가 재고 발주·진열 최적화 등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구조를 구축 중이다. 실제 검증결과도 나왔다. 국내 한 편의점에서 건강기능음료 카테고리 진열 최적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저성과 제품의 주간 판매량이 92% 증가했다. AI의 진열위치 제안만으로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딥핑소스의 AI는 고객동선과 시선 분석을 통해 저성과제품이 사각지대에 배치돼 있음을 파악하고 판매력이 검증된 기존 제품 옆 최적 위치로 이동을 제안했다. 별도의 가격할인이나 추가 마케팅없이 진열 최적화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