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회장 권용장)는 4월22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를 킨텍스 제 1전시장 2층(208, 209A, 209B)에서 공급망을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최근 예측할 수 없는 글로벌 공급망과 빠른 속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물류동향 등을 아우를 수 있는 것으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의 물류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기조강연은 박성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맡아 ‘물류기술의 미래- R&D Trend 변화와 벤처생태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오후1시30분부터 특별세션과 논문발표가 진행됐다. 208호에서 △도심·지하물류 수서터미널 설계 및 운영최적화를 위한 현황과 전망 △콜드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데이터 현황과 전망(엔로지스) 등의 특별세션이 운영됐다. 논문 발표는 △AI기반 물류(AI Based Logistisc) △물류 운송 및 시설(Logistics Transportation and Facilities) △물류기술 정책(Logistics Technology Policy) △물류 혁신(Logistics Innovation) 등의 주제
지오영이 단순한 의약품유통을 넘어 고부가가치 물류서비스인 3PL·4PL영역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객맞춤 ‘설계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유통 1위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4월16일 자사 3PL·4PL고객사 수가 2019년 20개에서 2024년 55개로 2.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및 글로벌 제약사, 의료기기 제조사, 정부·공공기관 등으로 고객사군도 다변화되고 있다. 의약품의 단순 보관·운송을 넘어 고객 공급망전체를 설계·운영하는 고난도 유통대응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 특히 고도화된 4PL체계가 지오영 성장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오영의 4PL(종합물류 대행)서비스는 보관·운송중심의 3PL(제3자 물류)을 넘어섰다. 지오영의 4PL은 자체 물류IT시스템인 지오넷(GEO-NET)을 기반으로 주문·채권·수금 관리기능을 강화해 컨설팅·시스템통합·KPI기반 품질관리 등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전략’모델이다. 지오영은 고객사별 제품특성과 유통전략을 정밀분석해 맞춤형 물류솔루션을 설계·실행함으로써 복잡성이 높은 제약·의료물류분야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국 물류거점 확장 가속화특히 지
로지스올(LOGISALL)그룹은 4월25일까지 개최된 국제물류산업대전 ‘KOREA MAT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OREA MAT은 물류자동화 및 유통·콜드체인·ESG포장 등에 대한 혁신제품과 기술이 소개되는 전시회다. 로지스올그룹은 올해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 △로지스올컨설팅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로지스올시스템즈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참가이래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렸다. 로지스올그룹은 ‘Automation&Zero Waste’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풀링시스템에 기반한 리터너블물류기기들을 소개하는 전시존과 자동화 설비들을 시연하는 솔루션존 및 솔루션설명과 고객사상담이 이루어지는 컨설팅존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리터너블물류기기는 기존 일회용포장재를 대체하는 포장폐기물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한국컨테이너풀이 출시한 스마트보냉컨테이너 ‘COCON BOX’다. 이 제품은 스티로폼 재질의 일회용 보냉박스를 대체하며 온도이력 추적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시존에서는 이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리터너블유통박스들도 선보였으며 솔루션존에서는 센터 자동화구축을 위해 필요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는 4월10일 HVAC KOREA 통합 컨퍼런스로 냉동부문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냉동부문 학술강연회는 김민성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소개(이성만 한국코로나 상무)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모듈과 프리쿨링시스템의 경제성평가(이건해 신성엔지니어링 연구원)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시스템의 현장검증 및 발전사항(박세웅 성지공조기술 차장) △산업용 고온 히트펌프상용화와 그 응용(고희환 태양전기 수석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인건비·설치시간절감 강점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이성만 한국코로나 상무는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소개’를 발표했다. 한국코로나는 1987년 일본 코로나의 버너를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해 온풍기·보일러·흡수식·냉온수기용 소형버너 등 다양한 연소장치를 개발·생산해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국코로나에서 유통 중인 글로벌 에너지그룹 ENGIE에 속한 ENGIE Refrigeration의 컨테이너형 냉각설비에 대해서 소개했다. ENGIE는 다국적 에너지그룹으로 전 세계 70여개 사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한국통합물류협회는 4월8일 물류산업 관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2025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주기업의 물류현황을 진단해 이를 기반으로 3PL·공동물류·스마트물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을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물류기업 해외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통합물류협회는 2024년부터 국토부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국내 물류산업 선진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2024년까지 총 384건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해외 현지진출 MOU 및 계약체결을 65건 달성했다. 또한 3PL·공동물류 전환을 통한 물류비 866억원 절감효과를 발생시켰다. 이번에 개최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지원사업 공모에 앞서 물류업계 관계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통합물류협회에서 상세한 설명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 기관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물류컨설팅을 통한 효율적 물류관리 현황을 소개했다. 박민 통합물류협회 인력개발팀 팀장의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지원사업을 수행한 기업들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화주-물류기
풀필먼트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술회사 오토스토어가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서 혁신적인 신규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토스토어는 물류시설의 공간을 절약해주며 운영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모듈형 자동화 기술과 지능형소프트웨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토스토어의 부스는 제 1전시장 2홀 2F201번이다. 현장에서 선보이는 주요 솔루션은 △캐러셀포트 △퓨전포트 △베르사포트 등이다. ‘캐러셀포트’는 회전형 빈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상품을 보관·출고하며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작업자의 안정적인 접근성과 일관된 처리량을 지원할 수 있다. ‘퓨전포트’는 안전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좁은 면적에도 설치가능해 2개의 빈 오프닝을 사용해 피킹효율성이 뛰어나다. ‘베르사포트’는 유연한 구성이 특징인 모듈형 창고워크스테이션으로 다양한 운영방식에 맞춰 배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KOREA MAT 2025에서 오토스토어는 ‘다중온도솔루션’을 선보인다. 하나의 오토스토어 시스템에서 상온·냉장·냉동구역을 통합운영할 수 있으며 식품·제약업계와 같이 온도제어가 필요한 물류환경에 특화됐다. 시스템상태 및 성능에
서울회생법원은 4월14일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100% 신주인수방식으로 티몬을 인수하며 인수대금은 116억원이다. 여기에 오아시스가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변제예정인 미지급 임금·퇴직금 공익채권(30억원)과 퇴직급여충당부채(35억원)규모를 감안하면 실질 인수대금은 181억원 수준이다. 또한 5년간 종업원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 서울회생법원은 5월15일까지 오아시스의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6월경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기 위해선 회생담보권자 3/4 이상 동의, 회생채권자 2/3 이상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경우 티몬의 회생채권 변제율은 약 0.8%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만약 티몬이 파산해 자산을 청산할 경우엔 청산배당률은 0.44%다. 오아시스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로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며 친환경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에게 관심을 크게 받아왔다. 다양한 상품을 한 박스에 담아 배송하는 ‘합포장’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추구하면서 상품소싱·배송 등 모든 영역에서 ‘친환경’을 추구하며 새벽배송기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4월14일 편의점업계 최초로 ‘CU내일보장택배’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U내일보장택배’서비스는 접수 후 다음 날 원하는 곳으로 곧장 배송되는 서비스로 발송부터 수령까지 24시간 내 초고속배송이 가능하다. 현재 CU는 △자체물류망을 활용한 ‘CU알뜰택배’ △기존 택배사가 배송하는 ‘일반 택배’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택배’ △DHL을 이용할 수 있는 해외특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CU내일보장택배는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에 한해 다음날 곧장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배송된다. 편의점 일반택배가 통상 2~3일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다. 배송은 딜리박스중앙이 담당한다. 빠른 배송과 함께 CU내일보장택배는 저렴한 운임을 형성했다. 서비스운임은 △500g 미만 3,200원 △500g~1kg 미만 3,900원 △1~3kg 미만 4,700원 △3~5kg 미만 5,400원으로 이는 동일규격 일반택배대비 최대 37% 가량 낮다. CU는 5월 말까지 모든 규격의 CU내일보장택배에 대해 300원 일괄 할인행사도 펼친다.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500g 미만 소형택배는 업계 최저가인 2,900원에 익
글로벌 종합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은 4월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종합컨설팅전문기업 미라이컨설팅그룹(Mirai Consulting Group)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일본 물류시장 현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공동전략수립과 일본 및 한국 내 사업기회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일본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유통·제조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물류 및 IT기반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콜로세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일본 물류창고 보유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일본 내 IT 및 물류 컨설팅 고객 확보, 현지 자회사 설립 등을 추진하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적극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콜로세움은 현재 미국·일본·동남아 등 글로벌 46개 이상 물류센터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연간 3배이상의 물동량성장과 함께 누적 600만 건의 처리성과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콜로세움이 자체개발한 AI통합 물류솔
한진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군으로 나선다. 한진은 4월14일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시행하는 ‘2025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문 수출물류기업이 서비스를 지원하며 중기부 및 중진공과 협력으로 물류비부담을 경감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정부주도사업이다. 한진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해당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커머스지원협력체’에도 참여해 수출물류 지원체계 강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업은 글로벌 역직구플랫폼 등을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부담을 줄여 현지판매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 매출규모와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며 현장 실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 강화됐다. 한진은 주요 글로벌이커머스플랫폼과 배송연동 중인 디지털물류플랫폼 ‘원클릭’과 역직구 풀필먼트거점을 바탕으로 미국·일본 현지 물류비 상시할인을 지원한다. 소규모셀러 특화 서비스 제공한진의 ‘원클릭’은 사업 초기물량이 적은 소규모셀러에게 온라인기반 원스톱 물류서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4월1일부터 7일간 카자흐스탄 파트너사 CUCA(CU Central Asia)에게 편의점 운영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방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2019년 몽골, 2022년 말레이시아 각 파트너사를 국내로 초청해 연수프로그램을 열어 K-편의점의 우수성을 전한 바 있다. CU해외사업국 점포 수는 3월 말 기준 몽골 467점, 말레이시아 151점, 카자흐스탄 30점으로 총 648점이다. 이번 방한 연수프로그램은 BGF리테일이 카자흐스탄 진출 1주년을 맞아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며 한국편의점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알리나 신 CUCA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20여명이 한국 사업본부로 직접 방문했다. BGF리테일은 상품·영업·물류·마케팅에 이르기까지 CU의 사업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인프라투어를 기획했으며 사내 주요부서 팀장급 임직원들의 강연을 마련했다. 또한 파트너사와 CU명동역점·홍대상상점·올림픽광장점 등 외국인고객에게도 널리 알려진 CU만의 차별화된 특화편의점을 방문해 국내 최신 편의점동향과 마케팅 성공사례들을 적극공유했다. 다양한 고객니즈와 소비트렌드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