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밴(대표 김수덕)은 1999년 창업이래 20년동안 다양한 용도의 △냉동·냉장 탑차 △냉장윙바디 △일반윙바디 △내장탑 △특수목적차량(마필운송차량·수소 트럭) 등을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게 제작하고 있다. 물류 운송장비와 무진동시스템을 접목해 탑차용 패널부터 완제품 장착까지 사내 일괄생산시스템으로 제작하며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인증 △강소기업 인증 △유망중소기업선정 △부품·소재 기업인증 등 성과를 달성했다. 변화하는 환경과 시대흐름에 앞서기 위해 사내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동차제작자로 등록돼 고객이 필요한 사양과 편의에 맞도록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2017년 현대자동차 OEM업체로 지정돼 2018년 마이티와이드 6.6라인의 경량화된 알루미늄 프리미엄 제품으로 윙바디·냉동탑·적재함 등을 선보여 OEM 생산업체로써 자리매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몽골의 노민모터스와 수출계약을 체결, 25톤급 윙바디 및 3.5톤급 내장탑을 수출하는 등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신형 특허 냉동탑차로 콜드체인 실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공산품뿐만 아니라 온도에 맞는 운송을 해야 하는 신선제품이나 의약품, 백신을 안전하
실시간 콜드체인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IT전문기업 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센드빌’이라는 전자세금계산서 대행서비스를 통해 성장기반을 다져 왔다. 2005년 e-비즈니스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2008년 중소기업청장·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사업자로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설립 초창기부터 넷매니아는 미래시장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사물인터넷(IoT)분야에 투자해왔다. 그 결과 관련기기 개발과 함께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넷매니아는 콜드체인 수송에 필수적인 실시간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인 ‘체크 로드(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를 개발했다. 체크로드는 현재 코로나19로 각광받고 있는 콜드체인시장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독감집중 발생시기인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국가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저온유통이 핵심인 독감백신을 유통하던 중 실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사업이 긴급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같은 사고와 코로나19 백신 출시는 콜드체인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동우텍은 환경·보건분야에 IT를 접목해 국민의 안전보건 환경을 만들고 보존하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환경·보건·IoT 전문기업이다. 2000년 동우엔지니어링으로 창립해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기술력을 갖춰나가며 2011년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그간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대상에서 정보통신ICT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수질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2020년 말에는 사명을 동우텍으로 변경했으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콜드체인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우텍은 ETRI(한국정보통신연구원) 출신 연구진이 포진해 있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콜드체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텍의 100% 자회사인 아이텍에이치앤디로부터 직접투자를 받아 제품제조 및 신제품 개발에 본격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이텍은 앞서 전국 700여곳의 유통망을 보유 중인 송정약품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동우텍-송정약품-아이텍으로 이어지는 백신콜드체
인류는 농경사회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1차 산업혁명(증기)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경제성장 및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으며 2차(전기), 3차(디지털)를 거쳐 마침내 초연결·초지능을 바탕으로 한 4차 산업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인류의 발전사에 영향을 미친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식량이다. 농업경제를 기반으로 식량생산기술을 발전시켜 자급자족을 넘어 잉여식량을 생산했으며 이는 계급의 분화를 촉진시켰다. 식량생산이 늘어남으로써 사회를 지탱할 수 있는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었으며 더 많은 잉여생산물을 빼앗고 빼앗기는 과정에서 수많은 전쟁과 분쟁이 일어났다. 1차, 2차, 3차 산업혁명 역시 생산력의 증대와 더불어 식량 생산을 가속, 더 많은 경제인구의 증가를 촉진시켰다. 결국 인류발전과 식량생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식량이란 생존을 위해 인간을 가동시키는 연료처럼 생각하기보다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행복의 수단으로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의 상태를 온전히 유지시켜줄 수 있는 콜드체인(Col
콜드체인시장이 고부가가치화되고 매년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의 시장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시장의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눈에 띄게 증가한 2019년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온라인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 콜드체인을 활용한 신선식품 배달시장이다. 2015년 마켓컬리가 등장하며 새벽배송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한 이후 2019년 국내 새벽배송시장은 8,000억원대로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된 2020년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마켓컬리의 성장으로 쿠팡, 신세계, 롯데 등 많은 대기업이 후속주자를 자처하며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홈쇼핑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GS홈쇼핑은 동원의 ‘더반찬’과 손잡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쓱(SSG)닷컴은 사업시작 한 달 만에 서비스지역을 10개구에서 17개구로 확대했으며 롯데홈쇼핑도 ‘새롯배송’을 론칭했다. CJ ENM 오쇼핑부문도 CJ몰에서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 새벽배송을 시작, CJ제일제당의 밀키트 ‘쿡킷’ 상품을 우선적으로 새벽 배송 전용으로 도입했다. NS홈쇼핑도 새벽배송시장에 뛰어들었
신선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기존의 오프라인시장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인근에 냉동·냉장창고 건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수도권 냉동·냉장창고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콜드체인은 생산지부터 소비자까지 적정 온도관리를 통해 제품의 상태를 유지시키는 일련의 가치사슬 전 과정이다. 이러한 사슬의 최종점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빠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려면 소비지와 가까운 곳에 신선물류가 모일 수 있는 거점이 필수적이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국내물동량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도에 36%가 몰려있다. 이미 냉동·냉동창고가 다수 건설된 이천, 용인 등 경기남동권에서 증설이 이뤄지고 있으며 평택, 화성 등 남서권에서도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신항 배후단지는 콜드체인 특화구역으로 지정됨으로써 22만9,000㎡ 규모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많 은 수의 냉동·냉장창고 설계수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중 상당수가 수도권 건설을 겨냥하고 있다”라며 “산지 등 지방에 지어지는
오프라인 시장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업계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전 1만7,000여 개였던 편의점이 이제는 전국 5만개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의 ‘2019년 편의점산업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협회소속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 점포수는 4만672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에 소속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된 이마트24 점포수까지 포함하면 국내 편의점 수는 약 4만6,000개로 추산된다. 또한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CU 점포수는 1만4,898개로 가장 많으며 GS25가 약 1만4,520개, 세븐일레븐은 1만486개, 이마트24는 5,328개로 알려졌다. 중소 브랜드 및 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포함하면 국내 편의점 점포수는 이미 5만개를 훌쩍 뛰어넘었다는 것이 업계의견이다. 편의점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산업협회 소속 기업들의 매출 현황을 종합하면 2010년 8조3,981억원이었던 시장이 2019년 기준 24조8,283억원을 기록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소하고 있는 대형마트의 매출이 온라인시장과 함께 편의점으로 분산 되고있는 것
신선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기존의 오프콜드체인 운송사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 및 잠재력이 큰 핵심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콜드체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에서 콜드체인 인프라 확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운송사업’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약업계 시장조사기관인 ‘파마슈티컬 커머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세계 바이오·제약 물류비는 880억달러(약 102조원)이며 이중 콜드체인 물류비는 157억달러(약 18조2,670억원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150억달러(약 17조4,525억원)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콜드체인이 필요한 의약품 매출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콜드체인 유통 의약품 매출 성장률은 59%로, 비콜드체인 유통 의약품의 25%를 크게 뛰어넘고 있다. 백신은 보관온도가 중요하다. 물류산업진흥재단(KLIP)이 발간한 ‘콜드체인 물류편람’에 따르면 의약품의 보관 및 운송 온도는 상온부터 -150℃까지 편차가 크다. 특히 화학합성 의약품은 대부분 상온에서 보관하지만 종류에 따
냉매는 콜드체인산업의 핵심이다. 어떤 냉매를 쓰느냐에 따라 에너지효율이 달라지고 전 지구적인 이슈인 온실가스를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느냐가 된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지구온난화 유발물질인 이산화탄소 배출 7위 국가이며 배출증가율은 OECD국가 중 가장 높다.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물질인 냉매는 가장 큰 지구온난화 원인을 제공하는 물질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현재 글로벌 냉매트렌드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거해 오존층파괴지수(ODP)를 보유한 냉매를 규제했으며 파리협약의 후속인 키갈리의정서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은 냉매를 제한하고 있다. 세계 주요국가들은 ODP가 0인 HFO와 자연냉매 등으로의 전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냉매전환을 통해 온실가스와 오존층파괴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럽은 F-gas Regulation을 통해 냉매를 규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냉동·냉장시스템에 GWP 2,500 이상의 냉매를 신규시스템에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했다. 또한 2050년부터는 3kg 이하 냉매가 사용되는 에어컨도 GWP 750 이하 냉매만 사용할 수 있다. 여전히 R22 비중 높은 한국 국내 냉
냉동설비분야 전문기술인력 부족이 가속화되고 있다. 냉동설비분야에서 인재가 부족하다고 하는 말이 나온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이미 현장에서는 사람이 없어서 일을 못할 정도까지 왔다는 말을 쉽게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공사 계약을 하기 전에 먼저 하는 말이 ‘언제까지 반드시 오픈해야 하니 설비업체 인력부터 확보해달라’라고 할 정도로 인력난은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예전에 마트건설붐이 일어났을 때 한 달에 20~30개 점포가 신규출점했는데 이제는 리뉴얼공사조차 하기 힘들 정도니 인력난을 실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냉동분야의 기술적 복잡성과 현장에서의 고된 작업, 업체의 영세성 등이 지목되고 있다. 타 분야의 경우 설비, 전기, 자동제어 등이 분야별로 나뉘어 일을 수행하지만 냉동분야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알아야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규인력이 선택을 꺼린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 기술을 배울 때와 달리 실제로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할 때 먼지를 뒤집어쓰며 작업하는 고된 환경에 실망하고 돌아서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리뉴얼 공사의 경우 전날 영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오픈 전까지 밤을 새가며 작업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