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에서 포장재는 단순한 용기를 넘어 제품의 신선도를 지키는 첫번째 방어선이자 핵심요소다. 하지만 오랜기간 업계표준으로 자리잡은 스티로폼박스는 환경부담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고 이를 대체하려는 친환경용기들은 성능부족이라는 한계가 있다. 20년 경력의 포장기술사인 김수나 대표가 설립한 포장드림은 이 난제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100% 종이소재로 구성된 ‘프레쉬드리미(FRESH DREAMY) 박스’를 통해 보냉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하며 콜드체인포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수나 포장드림 대표를 만나 ‘프레쉬드리미 박스’의 기술적 차별성과 시장 전망을 들어봤다. ❙ 포장드림은 어떤 기업인가포장드림은 20년 경력의 포장기술사가 설립한 식품 및 콜드체인 기능성 포장재 전문기업이다. 현장경험과 기술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스티로폼(EPS) 중심의 보냉포장이 가진 환경적·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며 콜드체인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포장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제품인 ‘프레쉬드리미 박스’는 종이기반 유니소재구조를 적용해 재활용성을 높이면서도 실제 유통환경에 적합한 안정적인 보냉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프레쉬드리미 박스 출시배경은스티로폼박스는 오랜기간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요한 콜드체인의 관리기준이 점점 구체화되며 콜드체인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콜드체인물류 및 식품안전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스마트기술 도입과 정책적 기준 확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식품안전성 강화, 스마트모니터링 지원식약처는 ‘미래지향적 글로벌 조화 식품안전체계 확립’이라는 목표아래 2026년 제6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 주요 과제 안에는 △식품안전관리에 인공지능 및 스마트기술 적극 도입 △수출식품 안전관리 지원으로 우리 식품 국제 경쟁력 확보 등이 포함돼 있다. ‘식품안전관리에 인공지능 및 스마트기술 적극 도입’을 위해 식약처는 식품제조단계의 위해요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스마트 HACCP(Smart HACCP)’ 확대 의지를 밝혔다. 2020년 3월부터 도입된 ‘스마트 HACCP’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중요공정 모니터링데이터를 자동기록·관리 및 확인·평가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스마트 HACCP 등록업체를 2026년에는 650개소까지, 2030년에는 최대 1,05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HACCP 도입에
1988년 설립 이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용 냉동·냉장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한 태화인더스트리는 핵심부품 생산부터 시스템 엔지니어링, 설비 시공,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최적화된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 산업용 CO2 냉동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이후 글로벌 식품기업 및 국내 최대 유가공업체, 대형 물류센터 등에 CO2시스템을 적용하며 동결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극대화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해 왔다. 태화인더스트리는 단순한 제품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산업용 냉동·냉장 Total Solution 제공을 위해 ESG경영의 필수요 건이자 차세대 냉동산업의 핵심인 CO2 초임계시스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CO₂시스템은 △저온용 부스터(Booster)시스템 △중온용 랙 △중·저온 통합형 랙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현장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직접 팽창식(Dry expansion), 칠러(Chiller), 급속동결(Freezer) 등 기존 냉매가 사용되던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도록 범용성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딸기 급속동결용 CO₂시스템 공급태화인더스트리는 최근 딸기농가에 터널프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민감화물의 운송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류분야에서도 에너지효율이 높으면서 환경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친환경 콜드체인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1996년 설립 이래 철도, 대중교통, 물류 전반의 기술혁신을 선도해 왔다. 현재 368명의 연구인력과 2025년 기준 연간 1,223억원의 연구예산을 바탕으로 피지컬AI기반 지능형물류, 물류안전관리, 인터모달(복합운송)기술 등 미래 물류산업의 핵심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김영주 실장이 이끄는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은 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본부 소속으로 배터리기반 고단열 냉동트럭기술과 친환경 말단배송시스템 개발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기존 냉동차량대비 에너지를 47.9%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90% 이상 저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며 국내 콜드체인산업의 친환경전환을 이끌고 있다. 김영주 실장을 만나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에서 추진 중인 주요 물류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연구방향, 국내·외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등을 들었다. ❙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콜드체인 관련 주요사업은현재 주력하고 있는 콜드체인사업은 배터리로 구동하는 냉동기를
노동집약적인 물류산업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닥치고 있다. 근로자 안전관리 문제와 인력감소로 인해 물류기업들은 디지털전환과 자동화도입을 어쩔 수 없이 고민 해야 한다. 하지만 기업규모별 격차가 심한 물류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시장균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국민생활 전반에서 ‘물류’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격변의 시기를 통과 하고 있는 물류산업의 방향설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심지영 국토교통부 첨단물류과 과장을 만나 급변하는 시대를 마주한 물류산업에 대한 진단과 2026년 물류산업 디지털전환 및 콜드체인물류 활성화 방안 등을 들어봤다. ▎ 국토교통부 첨단물류과 역할은국토부 첨단물류과는 물류시설정책과 첨단물류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로 물류단지・복합물류터미널과 같은 전통적인 물류시설의 공급・운영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와 같은 첨단물류인프라 구축지원을 수행 하고 있다. 또한 R&D사업 및 우수물류신기술 지정 제도 등을 통한 물류기술 개발지원까지 담당하며 물류산업 현장의 원활한 운영과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물류시설정보과에서 첨단물류과로 부서개편 이후 스마트물류 센터 인증제도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물류분야 대형
수소불화탄소(HFCs) 감축은 이제 국내 냉매산업의 ‘선택과제’가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0~2022년 기준 국내 HFC 소비량 약 2만7,000톤 가운데 70% 이상이 냉매로 쓰이는 만큼 정부는 2030년까지 200만톤 감축을 목표로 Low GWP 냉매 전환,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재생냉매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 ‘수소불화탄소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HFCs 감축을 위한 신호탄을 올렸다. 2026년부터는 관리대상을 더욱 넓히고 제품군별 전환일정과 사용제한 GWP기준을 본격 적용하는 등 냉매관리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기폭제이 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정상필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전략과 서기관을 만나 국내 HFCs 감축과제와 냉매회수체계 구축 방향, 2026년 제도전환의 의미를 들어봤다. ❙ 지금까지 국내 냉매관리제도를 성과는냉매관리제도는 2013년 대기환경보전법에 냉매누출 방지와 회수·처리방법을 규정하면서 최초로 시행됐다. 이후 2016년 냉매제조·수입업자에게 제조·수입·판매량 신고를 의무화했으며 2018년 냉매관리기준 준수, 냉매회수업 등록,
냉동·냉장설비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습도는 결로와 서리, 곰팡이 등을 유발해 제품손상과 작업장 안전사고를 불러일으키며 설비에 부하를 줘 에너지소비 증가와 잦은 유지보수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제습솔루션은 냉동·냉장시스템에서 전력낭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과 비용절감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다. 스웨덴 그린테크기업 쿨세이버(CoolSaver)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천연 제올라이트(Zeolite)기반 제습패널로 기존 냉동·냉장설비에 손쉽게 설치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해 청담정보기술과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내 고객지원과 공급체계를 확립했다. Micke Kedbaeck 쿨세이버 ASIA COO를 만나 쿨세이버 제습솔루션 특장점과 산업현장 적용사례, 한국 내 사업목표 등을 들었다. ▎쿨세이버는 어떤 기업인가 쿨세이버는 냉장·냉동설비 및 환기시스템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친환경 제습솔루션을 제공하는 스웨덴 그린테크기업이다. 전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독창적 기술을 통해 결로 및 서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에너지소비 절감과 식품폐기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냉동·냉장설비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 통계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1년대비 2025년 상반기 기준 75%가량 상승했으며 kWh당 179원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전은 에너지비용 현실화를 이유로 올해 5월과 8월에도 단계적 인상을 단행했으며 최근 국제연료비와 냉방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추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냉동기·냉장창고의 경우 전력소모 비중이 특히 높아 제상시스템 운전효율성이 곧 전기요금 절감의 관건이 되고 있다. 성에제거를 위한 제상운전은 냉동기가 운전 중인 시간의 20~30%를 차지해 불필요한 작동이 이뤄질 경우 에너지낭비와 온도불안정이 동시에 발생한다. 이에 따라 필요시점에만 제상을 수행하는 지능형 제상시스템의 중요성이 산업 전반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콜드체인현장에서는 센서기반 제상제어기술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냉동설비 에너지절감 최적화를 실현하는 제상솔루션기술을 개발한 정명훈 SRD솔루션 대표를 만나 기술경쟁력과 향후 비전 등을 들었다. ▎SRD솔루션은 어떤 기업인가 SRD솔루션은 냉동·냉장설비의 제상효율을 개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는 로지스올의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 역량과 국내·외 로봇·설비 파트너사의 최신기술이 총집결된 스마트물류거점이다. 연면적 4만1,619㎡(약 1만3,000평), 대지면적 2만5,727㎡(약 7,785평)의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로 지상 1층은 자동화설비를 기반으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첨단물류솔루션을 구현했으며 로지스올 자체 로봇브랜드인 LOGIQ의 AMR(자율이동로봇), AGF(무인운반차) 및 LOGION(수불 자동화 키오스크) 등 차세대 물류기술을 폭넓게 적용했다. 지하 1층에는 ‘콜드체인 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이 적용됐다. 최신 자동화시스템과 에너지절감솔루션을 갖춘 풀필먼트거점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우재호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장을 만났다. ▎ 이천물류센터 차별성은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의 가장 큰 기술적 차별성은 ‘C-TES’와 유연한 자동화 솔루션이다. 국내 다른 센터들은 주로 고정식 컨베이어와 냉동기 위주로 운영되지만 이천물류센터는 AMR·AGF기반 자동이송시스템과 MPS(피킹고도화시스템), Q-DAS(자동분류시스템) 등 유연한 모듈형 자동화
지난 9월3일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에서 KCL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한 ‘정온물류용 에너지효율화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시연식이 열렸다. 이번 시연식은 과제를 통해 개발된 ‘콜드체인 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의 성과와 실효성이 공개됐다. 오재영 KCL 유통물류기술센터장을 만나 C-TES의 특장점과 기대효과를 들었다. ▎ 2021년부터 진행한 ‘정온물류용 에너지효율화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주요목적과 기대효과는 콜드체인물류는 특성상 저온으로의 인위적인 온도제어를 위해 상당량의 에너지투입을 필요로 하며 이로 인해 물류비상승은 물론 에너지과소비로 국가 전력망의 부하요인이 되고 있다. 보통 정온물류센터의 에너지소비량은 일반물류센터보다 2배 이상이다. 유통·수송·건물을 연결하는 국가기간산업인 물류산업은 에너지 다소비부문인 정온물류의 고효율, 저소비 에너지구조로의 전환 플랫폼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온물류용 에너지효율화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는 물류센터와 운송설비의 에너지저감뿐만 아니라 해외의존도가 높은 물류설비·장비의 국산화, AI,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콜드체인물류의 운영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
2026년 정부 예산안은 총 674조6,000억원으로 올해대비 3.5% 증가했다.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으로 새 정부의 핵심과제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경제의 선순환구조 정착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 성과중심의 재정운용을 기본 기조로 해 높은 성과가 기대되는 분야에는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저성과분야에는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연구개발(R&D),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가속화분야에 대한 보조금 및 지원이 대폭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R&D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으로 책정돼 올해대비 19.3% 증가했다. 이중 첨단기술 고도화에 10조6,000억원이 집중 배정돼 각 분야별 기술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게 한다.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관련 예산확대 역시 정부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문제 해결에 얼마나 무게를 두는지를 보여준다. 국토부, 스마트·친환경물류체계 강화 국토부는 ‘국가교통체계의 효율성 및 물류체계 효율화로 물류산업 경쟁력 제고’를 2026년 6가지 전략목표로 삼아 물류시설 첨단화·자동화를 추구한다. 관련 예산은 물류산업지원사업으로 219억4,500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