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11월6일 대한항공과 각 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결합한 제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호텔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유통역량과 글로벌항공사의 인프라 등을 결합한 신개념 유통·마케팅 모델구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브랜드·캐릭터 등 양사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차별화상품개발, MAU(월간활성사용자) 300만명인 GS리테일앱 ‘우리동네GS’를 활용한 O4O(Online for Offline) 통합프로모션 등이 추진사항으로 논의된다. 이외에도 지상의 유통브랜드를 하늘로 확장하고 하늘의 항공브랜드를 지상의 유통채널로 전개하는 협업제안들이 이뤄지고 있다. 양사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ESG활동 또한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각 사의 ESG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기업의 긍정적 영향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부사장은 “GS리테일은 삼성전자, 카카오, 넷플릭스 등 다양한 이종업계 기업간의 긴밀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급변하는 커머스 유통트렌드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라며 “GS리테일이 보유한 브랜드를 다양한영역으로 확장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 소비경험을 제공하는 혁신활동에
한진이 국내에 이어 아시아의 우수 에코 패키징부문에 수상하며 친환경 실천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진은 11월6일 친환경 완충재 ‘그린와플’로 아시아포장연맹이 주최한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3'에서 에코 패키지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진이 지난해 11월 런칭한 그린와플은 벌집 모양을 띈 종이 재질의 충격 흡수 포장재다. 그물처럼 촘촘한 형태의 와플이 상품이 박스에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잡아주며 두툼한 완충작용을 할 수 있어 환경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포장연맹은 1967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역과 산업포장 관련 이해를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패키지의 혁신성과 기능성, 환경 측면을 고려해 소비자, 환경, 포장재질 등 총 6개 분야에 우수기업들을 선정한다. 한진은 그린와플과 함께 비닐테이프 없이 종이 재질만으로 밀봉 포장이 가능한 조립형 포장박스인 날개박스를 친환경 물류자재 플랫폼인 그린온한진에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공동개발했으며 현재 공동특허 출원 신청을 완료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6일 도서지역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옹진군 이동푸드마켓 꾸러미’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IPA 임직원 25명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위치한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서 이동푸드마켓 꾸러미를 제작했다. 꾸러미는 식료품, 생필품 등 7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옹진군 7개 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600명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배송비는 옹진군청이 지원한다. IPA는 이번 사업을 위해 꾸러미 제작비용 1,000만원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옹진군 이동푸드마켓’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식료품꾸러미를 제작하여 옹진군청이 추천한 취약계층 대상가정에 전달한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지리적 특성상 복지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안전한 시설과 작업 환경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제1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월10일 밝혔다.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은 ‘리밋 스위치(위험 시 자동 정지하는 스위치)’와 에어백을 접목한 안전조끼 등 다양한 첨단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제거하고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레인 등 중장비가 많고 물류의 입출입이 끊이지 않는 항만 물류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주변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CJ대한통운은 석탄을 운반하는 연속 하역기(CSU: Continous Ship Unloader)에 리밋 스위치와 광전자센서를 설치했다. 센서가 작업자의 존재 유무와 거리를 인식해 하역기가 주변 작업자에게 접근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단계적으로 정지되게끔 했다. 충돌 위험 거리가 5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과 매일경제TV(MKTV, 대표 김경도)는 11월6일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지원하고 해상물류정책을 수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기업들의 미국물류시장 진출지원과 한미간 해상물류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체결함에 따라 △‘한-미 해상물류협력컨퍼런스’ 개최 △우리기업들의 미국물류시장 진출지원과 한미간 해상물류협력방안 구상 △연구세미나 등 학술대회 공동개최 및 상호교류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오는 11월8일(미국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저지에서 제1회 '한-미 해상물류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한다. 제1회 한-미 해상물류컨퍼런스에는 관련업계 및 미국연방정부, 뉴저지주의회, 뉴욕뉴저지항만공사, 지역물류기업, 한국해양수산부, 뉴욕총영사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CJ Logistics, HMM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1회 한-미 해상물류컨퍼런스에는 팀 설리반 미국경제청 청장과 베스 루니 뉴욕뉴저지항만공사 항만부문 사장이 한-미 협력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선박의 탈탄
위밋모빌리티는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 물류 스타트업 IR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개최한 ‘물류 스타트업 IR 경진대회’는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물류분야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상용차 전용 주차 온‧오프라인 서비스 ‘트럭헬퍼’의 ‘빅모빌리티’ △국내외 제조업체 관계 데이터 기반 AI 수요 예측이 가능한 통합물류 플랫폼의 ‘팀에브리웨어’ △물류 효율화를 위한 원클릭 비대면 배차관리 서비스 ‘루티’의 ‘위밋모빌리티’ 등 총 13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IR 경진대회는 실제 투자사 및 VC,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물류분야의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유망한 스타트업의 사업비전을 발표하고 투자자 유치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물류 IR 경진대회에서 비대면 배차관리 솔루션 루티를 소개했다. 루티는 한 번의 클릭으로 △이동시간 △이동거리 △드라이버의 업무시간 등을 고려해 자동으로 배차하는 경로 및 배차 최적화 솔루션이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동의 효율화를 위한 라우팅기술을 독자 개발해 솔루션과 API를 판매하고 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월8일 서울 중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택배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품질지수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업종별로 정확성·전문성·친절성·이용편리성·사회적가치 등 8개 평가 항목으로 서비스품질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조사에서 △업계 최초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1대1 채팅 상담 도입 △AI 3분류 시스템 및 프리소팅 기술 도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1년부터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해 업무시간 외에도 고객 응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음성으로 문의사항을 남기면 해당 음성이 텍스트로 자동 전환되며 전담 상담사가 다음 날 출근해 접수 사항을 확인하고 처리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바일 또는 컴퓨터에서 채팅으로 고객과 상담사가 일대일로 상담하는 실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담사의 감정노동 체감을 줄이면서 만족도를
Hy는 ‘복지기관 연계 기부 플랫폼(이하 기부 플랫폼)’ 모금액이 누적 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부 플랫폼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hy와 복지기관이 협력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각 복지기관이 관할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 계획을 포탈 기부 플랫폼에 게시하고 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형식이다. 2022년 1월 시작해 현재 101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으며 7,0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hy는 사업별 기부금액의 최대 30%까지 추가지원하고 돌봄대상의 안부도 함께 확인한다. 목표모금액 달성 시 자체유통채널 프레시매니저가 발효유, 밀키트 등 제품을 대상자에게 전달해 고독사 등 예기치 못한 사고예방에도 기여한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취약계층돌봄을 위한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상호연결, 나눔의 가치실현을 위해 시작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금과 지원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1994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문제해결을 위해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제품을 전달하며 홀로 지내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이 사업은 국내
CJ대한통운이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인한 대외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에 성공했음을 증명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 2조9,371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월6일 공시했다. 매출은 글로벌 교역량 부진 지속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5.7% 줄었으나 CL사업 신규수주 확대, 이커머스 물류성장 및 지속적인 원가효율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5.9% 증가했다. 특히 한국사업부문에서 전년대비 38.2% 증가한 9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매출은 9,010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도착보장과 기술집약형 풀필먼트 등 서비스 차별화 기반 고수익성 물량 증가, 해외직구 및 초국경택배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운영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 및 신규수주 확대, 주요 물자의 항만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7,234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했다. 올 초부터 강도높게 추진해 온 생산성혁신 프로젝트의 성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상품을 모아 취약가정에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 산하기관인 상생상회,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후위기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꾸러미 기부식'을 진행한다고 11월7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상생꾸러미가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에게 전달됐다. 상생꾸러미는 서울시 상생상회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농가 13곳의 특산물을 모아 만든 특별 키트다. 굿네이버스가 서울시 종로구·노원구·강서구 일대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를 선정했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생꾸러미에 동봉된 희망메시지카드를 작성하고 각 가정을 직접 찾아 기부물품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CJ대한통운이 진행하고 있는 임직원 참여 캠페인 '어스케어 투게더(EarthCare Together)'의 일환이다. ‘어스케어 투게더’는 기후위기에 빠진 지구를 함께 돌보자는 의미로 △임직원들의 플로깅을 통한 전국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 챌린지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를 통해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일상 속 자
쿠팡이츠서비스가 모든 배달파트너 대상 친환경 전기이륜차 구매와 렌탈시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제휴 혜택을 시작했다고 11월9일 밝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기이륜차 이용 확대로 환경친화적 배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것은 물론 배달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기이륜차 전문 회사 블루샤크코리아, 무빙, 이누리와 제휴해 배달파트너들이 전기이륜차 구매 또는 렌탈시 제휴업체로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기업 제휴로 여러 기종의 구매, 렌탈 상품을 구비해 배달파트너 선택의 폭을 넓혔다. 등록된 모든 배달파트너는 별도의 조건없이 제휴혜택을 받을 수 있어 친환경 전기이륜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자가충전 인수형과 BSS(Battery Swapping Station: 배터리교환 스테이션) 공유형 모델에 대해 구매 시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부형 상품 구매시 블루샤크에서 이용가능한 20만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이누리는 10% 구매 할인에 최저 월 30만원에 이용 가능한 전기이륜차 렌탈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 무빙 역시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