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업계의 1차포장재 및 물류부자재로 인한 환경문제는 더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써모랩코리아는 친환경 콜드체인패키징을 통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스티로폼을 대체하고 그린워싱이 아닌 재활용 및 폐기까지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키징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성장동력으로 삼아 환경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2017년 설립이래 콜드체인에 최적화된 친환경패키징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패키징 디자인은 수차례 정부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그린뉴딜기업 선정을 기점으로 친환경패키징기업에서 콜드체인 물류플랫폼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를 만나 친환경 콜드체인패키징의 특장점과 국내 시장 현황, 기업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써모랩코리아를 소개한다면써모랩코리아는 콜드체인 특화 친환경패키징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창사 이래 마켓컬리(에코박스)와 쿠팡(프레시백) 등 국내의 유수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콜드체인패키징시장을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패키징(eco friendly pa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월11일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이하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규모화를 추진했으며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확충 등을 통해 출하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나 간접비용 증가, 소포장 및 콜드체인 등 서비스 확대로 전체 유통비용은 상승 추세에 있다. 지난 10년간 유통비용 변화를 살펴보면 2010년 42.3% 비중을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47.5%로 농민들의 비용부담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도매·소매 단계는 인건비 임대료 등 간접비용이 대폭 증가해 유통비용 상승이 이뤄졌다. 최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이 각 산업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물류일괄대행(풀필먼트)서비스 등 4차산업이 결합한 혁신적 물류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채널도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 유통부문에서도 2020년부터 비대면 도매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 등 디지털전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2018년 2조9,000억원에서 2021년 7조1
초간단 물류경쟁력 ‘콜로세움’을 서비스하고 있는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1월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로부터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통해 기술혁신성을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해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이 우수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특히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국민경제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 등 4개분야 60여개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개별기술수준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콜로세움은 △금융 및 세제 △인력 △R&D △판로수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콜로세움은 자체 개발한 AI 풀필먼트 솔루션 ‘COLO’와 전국 33곳의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험물, 특수포장 등 난이도가 높은 물류도 이용가능해 e커머스 셀러들의 니즈를 폭넓게 충족하고 있다. 또한 콜로세움 물류센터 네트워크에 속한 창고주는 공실률을 최소화해 수익을 증대할 수 있으며 인건비
로지스올그룹(회장 서병륜)이 1월4일 EGS경영을 확대해 재활용 원료로 생산한 친환경 물류 부자재 브랜드 ‘LOGreen(로그린)’을 정식 론칭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로그린은 로지스올그룹 사명 ‘LogisALL’에 ‘Green’을 합성한 명칭으로 환경에 대한 책임을 중시하고 친환경 물류기업으로 선도하려는 로지스올의 경영이념이 담겼다. 특히 알파벳 ‘G’의 모양은 자연을 상징하는 나뭇잎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로지스올은 풀링시스템을 통해 파렛트 및 컨테이너 순환으로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로그린’ 브랜드를 통해 물류 부자재에서도 친환경 공급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40여년간 수집한 물류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 니즈에 맞는 친환경 물류 부자재 상품을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로그인은 첫 상품으로 ‘PCR 스트레치필름’을 선보인다. PCR(Post-Consumer Recycled)’은 사용 후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회수해 재활용한 친환경 원료로 LG화학의 친환경 원료제품 렛제로(LETZero)를 활용해 제작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골판지 박스, 친환경 박스포장 완충재 등 친환경 물류부자재 상품을 순차적으로
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구매 및 판매가 급증하는 성수식품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1월3일부터 9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2,8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냉동·냉장 보존기준 준수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한다. 이와 함께 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수거·검사와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유통단계식품에 대해서는 △사과 △배 △떡 △한과 △굴비 △전통주 △포장육 △건강기능식품 등 1,800여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 주요항목을 집중검사한다. 통관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식물성 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들기름 등) △견과류 등 가공식품 15품목 △목이버섯, 도라지, 양념육, 명태, 문어 등 농·축·수산물 18품목 △건강기능식품 등을 대상으로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꼽히는 푸드테크(Foodtech)산업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R&D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14일 발표한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에 따라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분야에 대한 R&D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월1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한다.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분야는 △친환경 포장기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식품 스마트 유통기술 △농식품 부산물 활용 식품 재활용(업사이클링) 기술 △배양육 등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성 대체식품 등 식물기반식품 제조기술 △가정간편식(HMR)·바로 조리세트(밀키트) 등 간편식 제조기술 △3차원 식품 인쇄(프린팅)기술 △인공지능·로봇 등을 접목한 식품 스마트 제조기술 △개인별 맞춤식단 제공 등 식품 맞춤제작 서비스기술 △로봇, 인공지능 등 적용 외식 푸드테크기술 등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1~12월간 국내·외 식품 관련기술 및 정책동향과 전문가 의견을
로지스올그룹이 1월2일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신년 메시지를 공유하고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항상 고객을 위해, 고객들과 함께, 고객의 물류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Logisitcs Ailliance in Physical Internet(이하 LAPI)’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LAPI 전략은 로지스올그룹의 슬로건인 ‘Total Logitics Alliance’에 더 발전된 공동물류 개념인 ‘Physical Internet’을 결합한 것으로 기업간 장벽을 뛰어넘어 모든 물류자산을 공유하는 공동물류시스템을 의미한다. Physical Internet은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으로 사람들이 연결돼 쉽게 정보를 공유하는 Digital Internet과 유사한 개념으로 물류분야에서 단일 기업을 넘어 물류자산을 표준화·공유함으로써 상호 연결을 통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물류시스템이다. 로지스올은 지난해 차세대 사업모델로 출범한 CES(로지스올 컨설팅, 엔지니어링 시스템즈) 3개 법인을 바탕으로 △고객기업 물류혁신을 위한 컨설팅 △물류작
농식품부(장관 정황근)의 2023년도 예산안이 발표돼 고령화, 기후위기 등 농업분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농업 준비의 윤곽이 드러났다. 농식품부는 2023년도 예산 및 기금규모는 2022년대비 2.8% 증가한 17조3,574억원 규모로 편성해 최초로 17조원을 넘겼다. 농식품부는 예산안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지원, ICT 융복합 시설·장비 지원, 농식품 빅데이터 운영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스마트팜·ICT 확대 미래농업 준비농식품부는 2023년도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예산안’에 2022년대비 205억원이 증액(50%)된 615억원을 편성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은 초기 진입장벽으로 스마트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등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팜을 임대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사용된다. 2023년 예산안에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3개소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6ha 신규조성을 위한 예산이 각각 210억원, 45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을 설치한 후 청년농에게 10년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다만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의 경우 개소당 수용할 수 있는 농업인 수가 많지
농림축산식품부(장곤 정황근)는 12월28일 농식품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에이-벤처스 제44호 기업으로 어밸브(대표 박규태·이원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밸브는 스마트팜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작물 생육의 최적화시스템을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이다. AI 소프트웨어는 △온·습도 △광량 등 환경요소 △생육단계 △병해충 등 작물상태를 파악해 최적의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역할을 한다. 어밸브는 창업 이후 3년간 버터헤드레터스, 로메인 등 32종의 잎채소와 바질, 로즈메리 등 27종의 허브류, 새싹삼, 대마(HEMP) 등 특용작물을 재배해 1억개 이상 작물 생육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어밸브는 데이터에 기반한 재배방법을 AI에 학습시켜 농업인을 대체할 수 있는 AI 재배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마커기반 경로 자율주행과 각종 드론 제어기술을 접목한 관찰용 드론 및 3차원 심층학습(딥러닝) 이미지 분석기술 개발을 통해 재배관리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등 작물 생육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어밸브는 안동 대마, 스마트팜 컨테이너, 김제 화훼 스마트팜,
38년간 이어진 사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시대가 저물고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표시제도가 도입돼 식품 구매·섭취에 소비자 만족도가 제고될 전망이다.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의 폐기시점으로 오인할 수 있어 문제없는 식품을 폐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고 식품의 안전을 담보하면서 식품폐기물 감소가 가능하도록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 표시제로 개선한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2023년 1월1일부터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기반해 시행되며 1년간 계도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된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과 동일하게 품질안전한계기간을 기반으로 설정된다. 품질안전한계기간은 설정실험 등을 통해 식품의 맛·품질이 급격히 변하는 시점을 산출한 기간으로 유통기한은 60~70%, 소비기한은 80~90%로 설정한다. 예를 들어 생면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 총 10일이라면 유통기한은 6~7일, 소비기한은 8~9일에 해당한다. 다만 우유류는 2031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음식점에서는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 가공, 조리, 판매 등의 목적으로 소분, 운반, 진열, 보관 등이 금지되며 이를 판매 또는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2012년 대형마트와 중소유통간 상생발전 방안으로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규제가 도입됐다. 그러나 중소유통 업계의 온라인시장 대응역량 강화와 대형마트의 영업규제 합리화를 위해 영업제한시간 및 의무휴업일에 온라인 배송이 허용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국무조정실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은 12월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이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영업제한 규제는 대형마트와 중소유통간 상생발전을 위해 ‘유통법 제12조의 2’에 근거해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유통환경이 온라인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관련 제도의 개선요구가 지속돼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8월4일 ‘1차 규제심판 회의’를 개최해 대형마트 영업규제 합리화에 대한 전문가·이해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숙의를 거쳐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10월7일 ‘대·중소유통 상생협의회’를 출범해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대·중소유통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을 완성했다.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