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4일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의 천안물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오유경 처장,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등이 동행해 의약품 등 보관‧운송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약품 유통관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할 때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인 △냉장고 등의 온도기록장치 검·교정 △의약품 운송설비 자동온도기록장치 설치 의무화 △운송 중 측정한 온도기록 보관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온도조절보관소 및 운송 관리체계를 갖춘 전문기업에 보관‧운송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격려했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약품을 수입‧공급할 때 안전하고 원활하게 의약품을 공급해 환자의 치료를 돕고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유통의약품관리가 잘 운영되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및 도매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소비자와 업계의견을 적극반영해 냉장·냉동 보관의약품 운송관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KPP)이 독보적인 파렛트 자동선별 및 세척·건조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 임대파렛트 공급에서 차별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최근 전국 거점 물류센터에서 파렛트 자동 로봇 선별 및 자동 세척·건조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고품질 파렛트 풀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렛트는 다양한 물류현장을 거치며 상품 적재 및 이동을 위해 사용되는 특성상 깨끗하게 관리하기가 어렵다. 특히 여러 기업을 거쳐 회수된 파렛트는 파손과 오염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리하는 등 품질관리가 필수다. 한국파렛트풀은 회수한 파렛트의 내·외부 상태에 따라 등급을 나눠 선별해 효율적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파렛트 자동 로봇 선별기는 1개 라인에서만 시간당 550매의 파렛트를 선별할 수 있다. 파렛트를 선별기에 투입하면 낱장으로 분리한 후 로봇이 각 파렛트 상태를 A, B, C, D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해 적재한다. 비전시스템이 적용된 선별기는 작업자의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하판의 파손까지 검출해 낼 수 있다. 폐기로 판정된 D등급을 제외한 A, B, C 등급 파렛트는 선별기와 연계된 자동세척·건조라인에 바로 투입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기업 댄포스가 ‘ASIA PACIFIC’S SUSTAINABLE COLD CHAIN INSIGHTS’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콜드체인 전략을 분석했다. 댄포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콜드체인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식량수요가 2050년까지 최소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냉각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2023 보고서는 글로벌 콜드체인산업은 2023년 2,7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으며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8.6%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까지 8,920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콜드체인산업은 현재 전 세계가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식량 불안전 증가와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개발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한다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 온도를 조절하는 장비는 HFC와 같은 냉매를 사용하는데 HFC는 주로 냉각 및 냉장에 사용되는 합성가스그룹이다. 키갈리개정안에 따라 국가들이 HFC 소비를 단계적으로 줄
파스토는 온라인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물류 선도기업으로 1인 쇼핑몰부터 대기업 브랜드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시스템(FMS: Fulfillment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아임웹, 쇼피 등 국내·외 이커머스플랫폼과 연동해 주문상품을 자동출고하며 빠른 배송서비스(주 6일 내일도착보장, 밤12시 오늘출발, 당일배송, 새벽배송), 냉장·냉동 풀필먼트, 해외배송, 해외소싱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파스토의 용인1센터와 2센터는 기술력과 운영능력을 모두 인정받아 스타트업 최초로 국토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2021년 아기 유니콘에 선정된 지 1년 만에 예비 유니콘에 선정됐으며 2022년도 시리즈C 투자를 포함해 누적 총 1,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풀필먼트시장을 리드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파스토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 센터 내 오토스토어(Auto Store), 자율주행로봇(AMR), 슈어쇼트(Sure Sort) 등 각종 자동화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2월 급변하는 글로벌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며 K-Food+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K-Food+ 수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K-Food+는 농식품뿐만 아니라 농식품과 관계된 산업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관련산업으로는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반려동물식품(펫푸드), 해외 농업기반시설 건설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농식품 외 연관사업도 수출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2023년 초부터 ‘K-Food+’ 라는 개념으로 농식품+연관산업의 수출확대를 다각도에서 진행중이다. 농식품부는 K-Food+ 수출확대를 위해 출범한 수출확대 추진본부에서 제기된 개선과제들과 현장의견을 수렴해 K-Food+ 수출혁신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수출진흥과 서기관을 만나 K-FOOD+ 수출혁신 전략의 세부내용과 기대효과 등을 들었다. ▎수출확대 추진본부의 역할은K-Food+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3년 1월 수출확대 추진본부를 출범했다. 수출확대 추진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고 유관기관과 주요 수출기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협력기관은 농촌진흥청,
CJ대한통운이 첨단 패키징기술로 물류업계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내 ‘패키징혁신센터(PIC)’가 선보인 차세대 신기술을 연이어 상용화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택배상자 내 제품 파손 우려까지 차단하는 등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4월11일 밝혔다. 앱스는 원단 위로 의류를 일렬로 배열해 이동시키면서 감싼 뒤 포장까지 자동 마무리하는 설비다. 앱스를 이용하면 자동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PCR) 포장재, 가위가 필요없는 ‘이지컷(easy-cut)’ 적용 등으로 분리배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상자를 포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초 세계포장기구(WPO)의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이커머스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조성된 연구조직이다. 내부에는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시험을 위한 패키징 안전성 연구실 △운송과정의 온·
쿠팡은 자체 브랜드(PB)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제조사가 550곳을 돌파했다고 4월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곳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쿠팡과 협력 중소제조사의 매출 및 고용인원도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은 올해 1월말 기준 2만3,000여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여명에서 10개월만에 약 3,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에서도 쿠팡과 손잡은 중소제조사들은 고용인원 증가와 함께 2023년 매출도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중소제조사 PB상품 매출 80% 차지 중소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제조사다. 또한 중소제조사의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곳곳에도 고용을 창출하고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쿠팡입점사 등푸른식품은 파산위기를 극복하며 입점 첫해인 2019년 매출 3억원에서 2023년 86억원으로 29배 폭발 성장했다. 직원수도 기존 22명에서 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종수
KOTRA(사장 유정열)가 우리나라 신선식품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콜드체인물류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4월9일 아마존과 함께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선식품을 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OTRA의 현지 콜드체인 물류인프라를 소개하며 지원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연사로 참여해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식품기업의 아마존 입점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다. 4월15~19일 모집·신선식품 수출기업 최근 미국 내 K-food, 식료품 등 신선식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기업에 해외 콜드체인 물류시설 필요성이 증가했다. 또한 아마존 내 우수셀러 중 직배송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출이 중단된 사례를 통해 국내기업의 직배송 가격, 냉장온도 관리, 반품회수 및 재발송, 특수포장에서 서비스 한계도 노출됐다. 이에 따라 KOTRA는 제품 현지보관 및 배송서비스, 반품지원, 특수포장 등 맞춤형 콜드체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신선식품 수출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월15~19일까지 20~30여개사를 모집한다. 미국으로 냉동·냉장제품 수출 중(예정포함)이며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7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4월4일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우리나라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 콜드체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7기에는 CJ대한통운, CRK, LX판토스, 동원홈푸드, 미주소프트, 브라이트스타로지스틱스, 삼우F&G, 세방, 써모랩코리아, 안연케어, 와이와이소프트, 윌로그, 이에스티, 진영물류, 포스코DX , 프리즈, 한국컨테이너풀, 한국파렛트풀, 한국풀네트웍 등 콜드체인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2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3월29일부터 6월2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콜드체인산업 △식품콜드체인 관리 △의약품콜드체인 관리 △국내 현장견학·해외연수(일본 오사카) △콜드체인세미나·전시회 참가 및 참관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사례연구 △콜드체인 관련 법규로 구성돼 있다. 이론강의·과제연구와 더불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해외연수, 세미나 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
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2024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위해 물류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진은 지난 2022년부터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수출 물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진출 시 물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물류비 절감과 물류서비스 지원을 통해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진은 이에 부합하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과 주요 글로벌 물류거점 및 해외법인 운영 역량을 통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클릭’은 지난 2019년 한진이 보유한 물류 전문성에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 및 1인 판매자 등 사업 초기 물량이 적은 소규모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런칭한 플랫폼이다. 계약서 작성없이 회원가입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요금이 할인되는 슬라이딩 요금제와 자동 카드결제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까지 갖췄다. 2022년에는 국내 글로벌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4월4일 ESG 전문기업 오일렉스(공동대표 김은우·강덕호)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일렉스는 실시간 에너지 및 탄소 배출 모니터링을 포함한 차량관제 솔루션인 '이퓨얼'을 개발한 ESG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2022년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공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퓨얼‘은 차량의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해 주유비용을 절감하며 탄소배출량 측정관리 등 기능을 제공한다. 운송수단이 필수인 물류기업들은 이를 통해 비용절감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분야 대표기관인 통합물류협회는 물류기업이 ESG경영으로 전환하며 대내·외 각종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오일렉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일렉스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이퓨얼‘ 서비스 할인공급 및 관련컨설팅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무영 통합물류협회 부회장은 “물류ESG는 환경부문(E)의 ‘온실가스 저감’과 사회부문(S)의 ‘산업안전’이 주요 이슈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문에 협회가 첫발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