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가 존폐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식품경쟁력 확보는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사안이다. 특히 국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고 생산·가공을 담당하는 이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국내 식품산업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식품연구원은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며 식품산업의 혁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원천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백형희 원장 인터뷰를 통해 식품연구원의 주요사업과 성과, 활동방향에 대해 들었다. ▎식품연구원을 소개한다면식품연구원은 식품분야의 연구개발, 공익가치 창출, 성과확산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식품연구원은 △건강백세를 위한 식품의 기능 △국민이 신뢰하는 식품 품질·안전 △소비자, 기업, 국가가 원하는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를 3대 상위 역할로 설정했다. 창의적 식품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사회 문제를 해결,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하며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노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가 존폐와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농업경쟁력 확보는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사안이다. 특히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진 기술들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전문성이 필요한 일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이 농업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으며 동시에 국내 농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해오고 있다. 2009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출발해 농산업기술의 민간전수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효율적인 건립은 물론 농산물 저온저장고가 제기능을 다 할 수 있는지 성능검정을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진흥원을 이끌고 있는 안호근 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정기획, 농촌개발, 인력육성, 식량·원예, 축산, 국제통상,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맡아왔다. 농식품부 차관보를 마지막으로 공직생활 마감 후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에서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농업현장과 계속 함께했다. 이후 농업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인정받아 농업기술진흥원을 진두지휘하는 자리에 오게 됐다. 농업정책 및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기술진흥원
한국컨테이너풀(KCP)은 물류이동과 보관의 기본단위인 파렛트에 정합하는 표준화된 포장용기를 임대운영하는 물류서비스를 기본 사업모델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다양한 산업군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다. 농산물유통, 자동차, 전자, 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약 20만여 고객사에 자체 보유한 4,000만매의 표준 컨테이너와 세척설비를 갖춘 전국 물류거점센터를 통해 컨테이너 대여 및 회수, 세척, 보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는 KCP의 컨테이너 임대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포장용기에 대한 직접구매 및 회수, 보수 등의 운영부담 없으며 적시에 필요한 수량만큼 포장용기를 공급받이 물류비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1회용 포장을 반복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다회용 포장모델로 상당부분 대체해 환경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업종의 수많은 고객사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부자재 판매, 고객사 제품운송, 보관, 용역, 정보서비스 등 3PL 물류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서지영 KCP 대표를 만나 현재 물류업계의 현안과 KCP의 콜드체인부문 강점 및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물류업계 현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B2C 라스트마일 물류 △디지털 물류 △친
"단기간 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여부,최근 수요가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자사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집중해야 할 hotspot으로상업용 빌딩, 콜드체인을 선정했습니다" Danfoss의 Climate Solutions의 APR지역 영업리더인 Joan Ordonez는 댄포스에서 지난 19년간 근무하며 LAM(중남미) 냉각조직에서 16년간 다양한 국가와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브라질에서 LAM 냉동공조사업 책임자로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APR Climate Solutions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댄포스는 쿨링, 히팅 등 Climate Solutions시장에서 에너지효율을 목표로 ‘새로운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한국을 방문한 Danfoss Climate Solutions사업부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을 맡고 있는 Joan Ordonez를 만나봤다. ■ Climate Solutions시장을 평가한다면아시아·태평양지역은 다양한 계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거용 건물, 업무용건축물, 산업 및 체육관 등 거의 대부분의 건물이 최적화된 냉난방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는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출하부터 운송, 회수 등 전 물류과정의 제품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운송과정에서 발생한 온도이탈로 정부는 국민의 공분을 샀으며 이와 함께 콜드체인이라는 용어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콜드체인을 유지하기 위한 냉동설비, 운송차량 등 관련설비 및 장비 등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제품별 요구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지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물류를 관리할 수 있는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운송용기별 자동온도기록장치, 단계별 출하증명서 발급 및 보관의무화를 골자로 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이하 생물학적 제제 관리규칙)’ 개정안의 본격 시행이 7월로 예정돼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는 대응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확보하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은 개정안에 완벽 대응하면서 전자출하증명서 등 현장종사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를 만나 의약품 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전환이 추진되며 디지털농업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농촌진흥청은 디지털농업추진단을 설립하고 선제적인 데이터 개방 및 공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대학원 과정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등을 학습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장, 스마트팜개발과장 등 연구개발 현업을 거쳐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어울리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이어갈 수 있는 배경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미래전략팀, 기획팀 등에서 기획경험을 쌓았으며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에 파견돼 정부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평가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정부 내·외부에 풍부한 네크워크를 구축해왔다. 특히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산하단체 ‘아태지역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 포럼(CSAM)’의 한국대표로 참가해 한국의 농업기계 현황을 공유하고 수출을 위한 홍보 등 국제협력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을 만나 국내 농업의 디지털전환과 콜드체인의 변화에 대해 들었다. ▎농촌진흥청과 디지털농업추진단을 소개한다면농촌진흥청은 1962년 개청
한국물류연구원(KIL: Korea Institute of Logistics)은 물류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했던 1984년 한국물류관리연구원(KIPDM: Korea Institute of Physical Distribution Management)이란 이름으로 서병륜 1대원장과 함께 출발했다. 선진국들의 물류발전 동향 및 다양한 정보를 국내에 소개하며 정부와 기업, 뜻있는 물류전문가들과 함께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초창기에는 매스컴을 통해 물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우리나라 산업계의 물류시스템이 개선되도록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했다. 물류연구회와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해외에 물류연수단을 파견해 선진물류사례를 연구, 국내 적용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동양제과, 오뚜기, 서울식품, 농심, 제일제당, 해태제과, 빙그레, 롯데칠성음료, 미원 등 식품업체와 삼성전자, 고려합섬, 극동쉘정유, 동부제강, 전주제지, 부산파이프, 코오롱상사, 경기화학, 동부그룹, 대한통운, 대림산업 등 국내 유수기업의 컨설팅을 담당하며 물류시스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2012년 2월 현재의 명칭으로 특허청으로부터 공식적인 상표등록을 인정받으며 국내 물류산
코모스에어시스템은 냉동공조(HVAC/R)분야에 널리 적용되는 패브릭덕트를 제작, 공급하고 있다. 적용 목적에 부합하도록 CFD 컴퓨터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시간을 엄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모스에어시스템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 경기장에 패브릭덕트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송도컨벤시아, 대전컨벤시아 등 전시시설, 쌍용자동차, 녹십자, 도드람, 풀무원, CJ제일제당, 팜스토리한냉 등 제조시설, SSG(NE.O), BGF, 쿠팡 등 물류시설에 공급해 만족도가 높은 고객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주 코모스에어스시템 대표를 만나 패브릭덕시스템의 특장점과 향후 사업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협력사인 Durkeesox는 어떤 기업인가Durkeesox는 다국적 기업인 미국 DURKEE사의 기술과 자본으로 설립됐으며 미국과 중국에 자동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패브릭덕트 글로벌제조사다. 연간 500만m²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나노기술이 접목된 Nanosox는 글로벌 최고품질의 패브릭덕트로 인정받고
“현실에 맞지 않는 안전규제는 오히려 냉동창고의 결로현상을 유발시켜전기합선, 동해 등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실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유연하고 현실적인 실천가능한 규제 적용이 시급합니다. 엘넷은 부실한 대형 물류센터의 외과 수술의 명의가 돼 냉동창고의 신축과 대수선 공사 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국내 최초 저온(냉동·냉장)창고 정보서비스 및 컨설팅기업 엘넷은 콜드체인 물류시설(저온물류센터) 건립 시 위치선정, 설계 Lay out, 사업성 검토, 온도대 특화, 조닝(Zoning)구획, Picking Area 관리, 효율적 냉동기계설비시스템 등 고객에게 시설조건에 최적화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고 유통물류, 설계사무소, 건설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용역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 준공 이후 축적된 사업관리서비스를 통해 2020년부터 시설관리업을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54년 역사를 가진 냉동창고 방열시공기술 전문기업 극동플러스와 업계의 공통적인 문제점들을 공유하면서 냉동창고의 신축과 대수선 공사 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엘넷의 염규봉 대표를 만나봤다
"전기화물차에서 냉동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축냉기술이 가장 유력하지만국내에서 축냉탑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및 인프라는 전무한 실정입니다.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제도가 절실하며전기차 구입에 대한 보조금과 함께 축냉탑차를 구입하는 데도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및 입법활동이 시급히 진행돼야 합니다" 진성냉기산업은 1991년 창업해 32년간 많은 연구와 투자를 통해 전기축냉식 냉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온 강소기업이다. 평택 포승에 위치해 축냉탑차 및 우레탄 패널제조, 냉동기 제작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냉동창고 현장설치분야에서도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문진 진성냉기산업 대표를 만나 PCM축냉에 대한 기술력과 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진성냉기산업은 어떤 기업인가진성냉기산업은 냉동설비업을 시작으로 냉동기 및 우레탄 패널 제조로 확장, 현재는 축냉탑을 제작·판매하는 것을 주된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에서 축냉탑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나 기반산업이 없어 부품 하나하나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적용하면서 정착된 축냉기술은 20여년간 진성냉기산업이 성장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