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번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냉동공조전시회인 ‘2025 중국 제냉전(China Refrigeration Expo 2025)’이 지난 4월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됐다. ‘공유 미래를 위한 지능형 냉·난방(Intelligence-Powered Cooling and Heating for Shared Future)’을 주제로 개최된 올해 제냉전은 11만5,000㎡ 규모로 열렸으며 32개국 및 지역에서 약 1,200여개 기업과 40여개 국제 산업단체가 참가했다. CRH 2025 포럼, 심포지엄, 기술 세미나 등 80여개 이상의 병행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중국냉동협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약 6만여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 바이어, 연구자 등이 방문해 HVAC&R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공유했다. HVAC&R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냉동시스템, 공조 및 환기, 압축기, 히트펌프, 팬 및 부품, 자동제어·스마트시스템, 콜드체인솔루션 등이 출품됐으며 냉동공조산업의 고효율기술과 친환경솔루션, 그리고 디지털 전환으로의 흐름이 돋보였다. 주요 참여기업은 Danfoss, BITZER, GEA, Jo
국내 주요 물류사인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콜드체인물류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쿠팡의 대대적인 물류인프라 확장과 치열한 속도·가격경쟁이 벌어지는 국내시장 이외에 새로운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가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콜드체인물류시장 규모는 4,363억달러 (약 603조원)로 집계된다. 2034년에는 약 1조3,600억달러(약 1,800조원)규모로, 연평균 성장률 13.46%로 확장될 전망이다. 국가별 물류요충지 찾아 콜드체인센터 조성 박차CJ대한통운은 발 빠르게 미국 콜드체인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2만5,000㎡ (약 7,500평)규모 냉장·냉동·상온기능을 갖춘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해 운영에 돌입했다. 센터 내 약 90% 공간을 냉장·냉 동제품보관에 사용하며 단시간 내 온도를 낮추는 급속냉동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효율적인 냉동물류서비스를 구축했다. 게인스빌지역은 미국 내 냉동 가금류 최대 생산지로 냉동물류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중 주
“Honeywell의 Solstice® HFO 포트폴리오는 슈퍼마켓, 자동차 에어컨, 단열재 등에 사용되는 높은 GWP의 HFC냉매에 대응해 낮은 GWP를 갖고 있으며 안전하고 에너지효율적인 솔루션입니다. 앞으로 Solstice® Advanced Materials는 기술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낮은 GWP의 HFO냉매 채택을 가속화하는 포괄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Honeywell Energy & Sustainability Solutions부문 내 Honeywell Advanced Materials(AM: 첨단소재사업부)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Honeywell의 첨단소재사업은 2026년 초까지 주주들에게 Tax-free 스핀오프를 통해 Solstice® Advanced Materials로 사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2017년 Honeywell에 합류한 Aparajita Kapoor(아파라지타 카푸어) 매니저는 현재 케미칼사업, 전자소재 및 냉매사업에서 글로벌 총괄매니저(부사장)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 에서 열린 제냉전에서 아파라지타 카푸어 Honeywell
“현재 국내 스마트팜산업은 과거와 현재를 모른 채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농업에 대한 진정성없이 투자금이나 정부지원만을 노리고 스마트팜산업에 진입해 농민들의 호응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퍼밋은 2,700여 회원농가와 함께하며 진정한 미래농업실현을 목표로 합니다. 퍼밋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통합농업솔루션기업이 되겠습니다” 기후위기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 위기를 더욱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것이 농산물 작황변화일 것이다. 바나나와 망고같은 아열대작물들이 전남과 경남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사과 재배지는 경기도 포천이나 강원도까지 북상했다. 달라지고 있는 농작물 생산량과 현황은 국가의 식량안보와도 직결된다. 우리는 이미 배추나 양상추 등 특정작물 수급이 불안정해 작물의 가격폭등을 겪은 바 있다. 이런 상황 속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 ‘스마트팜’이다. 인간이 제어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 안에서 계획적인 작물재배로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 이런 사회·환경적 배경 속에서 지난 몇 년 전부터 스마트팜은 차세대 유망산업군으로 꼽히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주목도에 비해 그 실체가 명확하지 않으며 뚜렷한 성과가 잘
윌로그(배성훈·윤지현 각자대표)는 통합물류협회와 공동으로 5월28일, 29일 이틀간 ‘데이터로 완성되는 물류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실전 사례로 알아보는 물류 혁신: 가시성을 넘어 연결과 실행으로 완성되는 물류(김용관 윌로그 영업총괄) △물류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데이터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방법(노정우 윌로그 데이터총괄)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인사이트를 도출,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정확도와 신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실제사례에 기반한 내용으로 구성돼 공유됐다. 해상·항공운송 모두 지원… 고객사 효과 입증 김용관 윌로그 영업총괄은 ‘실전사례로 알아보는 물류혁신: 가시성을 넘어 연결과 실행으로 완성되는 물류’를 주제로 단순한 데이터수집과 가시성 확보를 넘어 데이터를 연결·해석하고 실제 현장 실행으로 이어지는 실행중심의 데이터 통합 가시성’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국내 제조기업의 65%가 물류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만 이중 70% 이상은 실시간 의사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견기업의 58%는 데이터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
이베코코리아가 국내 콜드체인 물류분야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이베코 데일리(Daily) 냉장·냉동차량을 선보였다고 5월30일 밝혔다. 이번 데일리모델은 강화된 내구성, 업계를 선도하는 냉장·냉동기술 그리고 첨단안전시스템을 갖춰 중소형 상용차업계의 핵심 브랜드로서 이베코의 위치를 확고하게 해준다. 2018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이베코 데일리는 뛰어난 주행성능, 승용차와 같은 편안함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다재다능함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캠핑카부터 앰뷸런스, 활어차, 반려동물 장례차까지 모든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최신 데일리 냉장·냉동모델은 고장력 섀시와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은 독립형 벨트타입 콤프레서 TM21 그리고 맞춤제작이 가능한 사양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한다. 이베코 데일리 냉장·냉동차량은 최고수준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위해 엔지니어링됐으며 강력한 서스펜션과 대용량 적재량을 처리할 수 있는 섀시를 갖추고 있다. 최첨단 TM21 냉장시스템은 업계에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장시간 작업 중에도 일관된 쿨링성능을 보장한다. 고객들은 냉장·냉동 적재함이 설치된 완성차량 또는 맞춤제작이 가능한 섀시 캡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가 이재명후보 지지선언을 하며 국가탄소중립을 위한 냉매업계 정책제안을 했다. 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5월28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냉매관리기술협회 1,0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공표하며 ‘냉매관리기술협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갑),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 구형서 충청남도의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을),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천안시 병), 유규노 냉매관리기술협회 이사를 비롯해 협회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국가 탄소중립목표 달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며 냉매관련 산업발전을 독려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이재명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5월22일 이사회의결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공표했다. 이와 함께 ‘고 GWP 냉매물질 관리 및 일회용 냉매용기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문진석 의원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안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위원회 산하 기후위기대응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환경규제를 단순한 제한이 아닌 산업과 조화를 이루는 실용주의적 정책으로 접근
콜드체인 패키징솔루션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5월29일 밝혔다. 써모랩코리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고도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속가능한 패키징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창업 10년 이내의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부주도의 프로젝트다. 선정기업은 최대 11억 원(사업화자금 6억원, R&D자금 5억원)의 직접지원을 비롯해 대기업 협력 및 글로벌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써모랩코리아는 친환경 패키징인 ‘에코라이너(Eco-Liner)’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에코라이너는 폐종이를 재활용해 만든 종이 단열재를 사용하며 내부 단열재부터 외부 포장재까지 모두 종이로 구성돼 사용 후 종이류로 손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제품이다. 써모랩코리아의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기존 스티로폼(EPS)박스대비 약 27% 높은 보냉성능을 기록했으며 제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3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28일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이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약 3만4,774㎡(약 1만평) 규모 부지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글로벌 물류기업인 엔터프라이즈 올카고(Allcargo)그룹과 이씨유월드와이드(ECU Worldwide)가 약 100억원을 투자해 합작 설립한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미·중 관세전쟁 등의 글로벌공급망 혼란상황 속에서도 부산항에 첫 물류센터를 개장하며 국내·외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올카고 그룹은 글로벌 전략에 따라 지난 2005년 벨기에의 이씨유월드와이드를 인수한 명실상부한 전 세계 No.1 LCL 콘솔전문기업이다. 자회사인 이씨유월드와이드 또한 40년 전통과 역사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전 세계 300여개 지점을 통해 해상, 항공운송 등 양질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이번 물류센터 개장에 따라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에서 향후 30년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LCL, TS화물 및 Sea&Air 화물 서비스 공급 등을 연간 3만 TEU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며 고부가가치 창출활동을 활발히 해
트위니가 잇따라 파트너사를 선정해 해외 자동화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5월29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태국 로봇시스템통합(SI)업체 ‘VRNJ’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VRNJ는 태국을 포함해 싱가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공장자동화시장에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로봇과 운용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트위니는 VRNJ와 함께 현지 고객사별 맞춤형 로봇을 개발·지원한다. VRNJ는 태국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BKF자회사다. 공장자동화 SI전문기업인 VRI(대표 차왓)가 한국의 인공지능기반 머신비전 및 품질검사 솔루션기업 아이티엔제이(대표 양희종)와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법인이다. 최근 국내 대기업 A사와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동남아 제조업현장의 디지털전환과 자동화확대를 견인하는 핵심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트위니는 아세테크, 인택솔루션 등과 국내·외 물류자동화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들 회사유통망을 통해 나르고 오더피킹 등의 확산을 꾀하기로 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트위니로봇을 확산하고자 해외 자동화시장에 진출에 도움을 줄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항공사, 식품사와 손잡고 이색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5월28일 일본 라멘 본고장으로 알려진 도쿠시마현의 라멘을 ‘도쿠시마 라면’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쿠시마 라멘은 도쿠시마 현지 주민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며 간장과 돼지 뼈를 베이스로 진한 국물과 날계란을 올린 것이 특징으로 일본 대표 라멘종류 중 하나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요리를 뜻하는 ‘먹킷리스트’가 유행하면서 지역 명소를 방문하여 현지 식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몇 년간 엔저현상으로 일본 여행 경험이 증가하며 일본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세븐일레븐은 ‘인천-도쿠시마’를 단독으로 운항하는 이스타항공과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손잡고 일본 현지 도쿠시마 라멘을 한국식 컵라면으로 재해석해 상품화했다. 약 1년간의 기획·상품발굴·제조·마케팅 등 분야에서 3사의 긴밀한 협업이 진행됐다. 도쿠시마라면은 도쿠시마 스타일 라멘을 모티브로 개발돼 간장베이스 소유라멘과 돈육베이스의 돈코츠라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또한 계란블록을 추가로 동봉해 도쿠시마 현지 라멘의 맛을 살렸다. 해당 상품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