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2월10일 큐텐재팬(Qoo10.jp) 공식배송사로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큐텐재팬은 일본 내 대표적인 이커머스플랫폼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이커머스셀러들의 최우선 판매채널 중 하나다. 한진의 이번 협력은 일본 소비재시장에 진출하는 K-셀러에게 큰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큐텐재팬 입점셀러들은 이달 말부터 한진의 디지털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을 통해 국내집하부터 일본 현지배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큐텐재팬의 판매시스템(QSM: Qoo10 Sales Manager)에서 배송사로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원클릭과 연동돼 효율적인 배송관리를 할 수 있다. 한진의 ‘원클릭’은 역직구셀러들에게 배송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비용절감을 지원한다. 단 한 건의 배송이라도 방문픽업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상품을 배송사 창고에 입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한진이 운영하는 최적화된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100g이나 300g 등 소중량의 상품배송에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원클릭의 또 다른 강점은 국내·외 배송을 통합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큐텐재팬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배송도 지원하며
편의점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월6일 업계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국토교통부가 친환경 물류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물류 에너지효율 및 온실가스감축성과 등이 우수한 물류·화주기업을 선발해 시상 및 인증하는 제도다. △환경친화적 물류활동 및 관리체계 구축 △물류분야 에너지 및 온실가스감축 달성률 △환경친화적 물류활동 사업계획 및 실적 등을 평가해 최종선정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 편의점업계 최초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3년 단위로 꾸준히 재인증에 참여해 현재까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5차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BGF리테일은 2020년부터 충북 진천중앙물류센터(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해 연평균 1,400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진천물류센터에서 최근 3개년간 생산한 전력량은 4,209MWh로 약 1,934tCO2-eq의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축했다. 작년에는 대구·진주물류센터 유휴공간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재생에너지생산량을 확대했다. 두 물류센터에서는 연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월10일 글로벌 물류기업 UPS와 글로벌물류 확대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물류 역량 시너지를 강화해 물류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신규고객 확대 △글로벌 물류영향력 제고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배송서비스 강화 △신규 물류서비스 개발 △탈탄소화 등 ESG경영 등에서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UPS는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며 물류거점의 활용수준을 최적화한다. 또한 UPS와 특송연계시너지를 통해 국내 수출업체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배송서비스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위탁배송서비스 △중량물 픽업 △편의점 드랍포인트 △헬스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물류분야에서 신규서비스 개발 및 다각화에도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UPS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물류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 이하 협회)는 2월7일 국내 물류업계의 글로벌진출을 도우며 스마트물류 및 효율화 증대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솔루션 기업 안찬토와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MOU는 국내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회의 여러활동 중 하나”라며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해외고객사(화주사)의 국내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수행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찬토는 싱가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이커머스 물류솔루션기업으로 3PL풀필먼트사업으로 출범했으나 업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현재는 창고관리시스템과 주문관리시스템 등 총 6개 관리상품을 보유하는 등 물류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소프트웨어 부문까지 다루고 있다. 글로벌 물류솔루션기업인 만큼 유럽·중동·미국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그리고 미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서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국내고객사로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L사와 E사, 글로벌 전자제품 기업 S사, 최근 떠오르는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2월5일 일본향 B2C 전자상거래 배송전문기업 KSE국제로지스틱스(대표 나승도)와 일본향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핸즈와 KSE국제로지스틱스는 국내기업 일본진출을 적극지원하며 기업상황과 산업특성에 맞는 일본향 맞춤 배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핸즈는 네이버도착보장과 일본 큐텐재팬 배송서비스운영을 통해 축적한 풀필먼트 역량과 자사 풀필먼트시스템 ‘품고나우’를 기반으로 풀필먼트서비스 전반을 맡을 계획이다. KSE국제로지스틱스는 일본시장에서 25년간 축적한 포워딩·통관경험과 일본 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공 및 해상배송서비스를 담당한다. 양사는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국내 브랜드사가 일본시장 진출 시 필요한 모든 물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일본 내 재고 전진배치가 필요한 기업에는 상호협력해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지원하며 고객만족의 핵심요소인 배송속도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발송하는 택배는 5일 이내 도착을 보장하며 3일 이내 빠른배송 서비스런칭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KSE국제로지스틱스(国際エ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오토메이션부문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CFS는 2025년 오토메이션직군 팀원급 정규직인재를 5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FS는 FC(Fulfillment Center) 내 자동화설비구축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올해 1분기에 150명 이상 공개채용한 이후 2~4분기에 걸쳐 35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2월16일까지 채용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화상면접 △처우협의 순이다. 최종합격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고양·동탄·이천·인천·곤지암·광주·마장·평택 등 경기권 뿐만 아니라 대전·천안 등 충청권지역의 쿠팡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CFS는 특히 쿠팡 고양1·동탄1·이천2·인천4·인천14·곤지암1 등 6개 FC 최종합격자에게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 1,500만원을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는 기업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개념이다.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계획이다. 이번 채용대상은 오토메이션관련 학과졸업 혹은 관련자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2월4일 최근 웰에이징트렌드에 저속노화푸드 상품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웰에이징은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생겨난 트렌드 중 하나다. 건강하며 활력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저속노화생활방식이 자리잡으며 관련 식품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의 대표적인 저속노화푸드 중 하나인 잡곡과 샐러드 및 이너뷰티 등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두자릿 수 성장했다.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샐러드와 이너뷰티는 각각 10%, 11%씩 판매가 늘었다. 저속노화푸드의 인기는 최근 3개월 사이 더욱 두드러졌다. 식단관리 도시락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동년 9월대비 130% 늘었다. 같은 기간 샐러드판다의 ‘병 샐러드 12종’과 이영애의 건강미식 ‘효소 30포 3종’은 각각 35%와 91% 증가했다. 컬리는 오는 14일까지 ‘다이어트 추천 식단’ 기획전도 진행한다. △라이틀리의 곤약볶음밥 7종 △픽미롤의 귀리곤약김밥 3종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식단 도시락 6종 등 150여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저당도시락 및 간식을 비롯해 샐러드· 곤약밥·
SSG닷컴은 2월5일 비건식품 전문기업 ‘이노하스(Innohas)’와 협업해 비건간편식을 출시하며 관련 상품군을 본격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노하스는 비건식품 전문 글로벌푸드테크 기업이다. 미국·프랑스·일본 등 15개국에 진출해 콩·쌀·밀과 같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K푸드 간편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SG닷컴 미식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노하스의 비건간편식은 총 10종이다. 쓱닷컴은 이노하스 식물성고기에 자체 개발한 소스를 접목한 미트볼과 닭강정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이 밖에 △갈비만두 △불고기 볶음밥 △치킨샐러드 △숯불직화 제육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K푸드기반의 비건간편식을 판매한다. 육류는 물론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GMO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이난영 SSG닷컴 HMR델리팀 MD는 “국내 비건시장성장에 따라 비건식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미식관을 통해 차별화된 간편식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건축법 개정이후 건축용 패널제작 업계에선 냉동패널에서 준불연성능인증을 받기까진 최소 1년 반이걸릴 것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냉동냉장패널 제작업계가 마주한 어려움 컸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시도해야한다는 신념으로 도전했으며 업계에서 3번째로 ‘준불연 우레탄패널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취득했습니다. 정도의 노력은 반드시 빛을 발한다고 믿습니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토대로 또 한 번의 매출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2020년 이천 한익스프레스 냉동·냉장 물류창고 화재와 2021년 쿠팡 물류센터 화재 등이 연이어 일어나며 큰 인명피해와 재산상 피해가 사회에 닥쳤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꾸준하게 요구되던 건축물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해 건축법개정을 단행 했다. 2021년 12월23일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공장이나 창고시설은 건축자재 품질인정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품질인정을 받기 위해선 심재가 준불연재료여야 하는 항목이 포함된 개정이었다. 국토부는 이를 계기로 우수한 단열재 성능의 기업을 선별하는 동시에 화재예방을 위한 공익적 의도를 강화하고자 했지만 정부의 허술한 제도운영 등으로 되레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비판 가운데 서도 2021년 건축법 및 하위법령이
특정물질공급업체협의체가 환경부가 지난 12월18일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 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높은 GWP냉매 사용제한 규제로 인해 특허물질 독점이 우려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정물질공급업체협의체는 최근 회원사 1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발표안의 규제 분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발표안은 High GWP냉매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방안으로 ‘제품군별 Low GWP물질 전환 일정’을 담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춘 조치다. 다만 협의체는 대체 물질로 거론되는 HFO물질의 안전성과 높은 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할 정책이 오히려 높은 비용과 안전성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FO물질, 안전성 논란? 협의체의 관계자는 “HFO계열 물질은 대부분 가연성으로 인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소 시 불화수소(Hydrofluoric Acid)나 불완전 연소 시 포스겐(Phosgene)과 같은 유독가스를 배출할 가능성이 높아 취급과 사용에 상당한 주의와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소 시 발생되는
“콜드체인 관련시장은 국내 주요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콜드체인시장 활성화를위해서는 친환경냉매 개발 및 전환지원 등을 위한 연구지원과 산업계를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이 필요합니다. 세계적 흐름인 냉매규제와 탄소중립 강화는 국내 산업계에 쉽지않은 도전과제일 수 있지만 친환경기술과 고효율 설비를 통해 시장확대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친환경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글로벌시장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합니다” 콜드체인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중요한 산업분야로 떠올랐다. 1인가구가 증가하며 밀키트시장이 성장한 것도 콜드체인산업의 성장동력이었다. 최근엔 신선식품 온라인쇼핑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로 콜드체인산업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콜드체인업계에 이전과 다른 관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에 닥친 기후위기가 이유다. 콜드체인은 정온상태를 유지해야하는 전 과정을 의미한다. 다량의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하며 온도유지를 위한 냉매가 필수적이다. 현재 전 세계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소불화탄소(HFC)계 냉매는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주요물질로 꼽힌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일찍이 냉매규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