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산업군에 AI적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물류분야 혁신기술사례를 공유하며 산·학·연간 협력을 도모하는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물류과학기술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는 ‘글로벌 허브, 물류기술 혁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11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4홀에서 진행됐다. 학술대회 1일차에는 개회식 및 물류자동화 및 피지컬 AI 등의 주제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2일차에는 논문발표를 비롯해 8개의 특별세션이 운영됐다. 개회식은 권용장 물류과학기술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하헌구 민자투자학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권용장 물류과학기술학회장은 “최근 한국은 AI에 대한 관심이 정말 커졌으며 이와 함께 물류과학기술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며 “물류는 흔히 비용이나 ‘민간’의 영역으로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제는 그 시각을 바꿔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의 삶에 물류는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제는 물류를 공적영역으로 바라봐야 한다”라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 물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
SSG닷컴이 이마트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장보기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며 품질신뢰도를 높인다. SSG닷컴은 19일까지 제철과일과 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최대 50%할인하는 ‘신선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행사 대표상품으로 제철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생햇귤 2.5kg을 7,400원대에, 남해안 이력제 굴 300g을 5,900원대 특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한우 국거리·불고기 100g 4,200원대, 달링다운 와규불고기 100g 2,900원대, 동물복지란 30구 9,900원대, 딸기 500g 1만5,000원대, 엔비사과 1.3kg 1만500원 등 최대 50% 할인한다. 고객이 행사 상품 신선도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환불받을 수도 있다. 쓱닷컴은 전국 100여곳의 이마트후방 물류시설에서 출고되는 상품에 ‘신선보장제도’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신선보장제도’는 신선도에 불만족 시 쓱닷컴 앱에 상품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조건없이 즉시 환불되는 서비스다. 김현성 SSG닷컴 영업1담당은 “이마트와 시너지를 통해 상품·가격·배송 등 핵심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쓱닷컴 이마트몰은 신선한
GS리테일은 11월5일과 6일 이틀간 고양시 행주산성과 서울 남산공원에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제11회 ‘유어스(YOU US)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70여명과 GS25 및 GS더프레시 파트너사 400여명 등 총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어스데이’는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생협력 행사로, GS리테일이 협력사를 초청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 경영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명은 GS리테일의 통합 PB(자체 브랜드) ‘유어스’에서 따온 것이며 GS리테일과 파트너사, 그리고 고객이 하나 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행주산성과 남산공원의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친목을 다졌으며 트렌드 리딩 상품 발굴과 판로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식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GS리테일의 관계자는 “유어스데이가 임직원과 파트너사가 화합과 교류를 나누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어스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파
콜드체인 기술전문기업 카르노플릿(Carnotfleet)이 자체개발한 열전달·온도제어기술을 적용한 ‘PCM(Phase change material) 전용 냉동챔버’를 구축해 지난 9월 말부터 대웅제약계열 물류기업 이지메디컴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 초기단계부터 현장 세부요구사항, 장비구성 검토, 성능검증과정까지 이지메디컴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지면서 안정적인 구축과 성능최적화에 성공했다. 홍승표 이지메디컴 물류사업부장은 “PCM 전용 냉동챔버 도입 후 PCM 냉각시간 단축, 작업자 피로도 개선, 운영효율 극대화 등에서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라며 “기존 냉장고방식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PCM 냉각시간 절반⋯ 회전율·재고·에너지 모두 개선의약품 콜드체인에 사용되는 PCM은 통상 -20℃ 이하에서 완전동결해야하며 재사용을 위해 수십개의 PCM박스를 사람이 일일이 들어 올려 냉장·냉동고에 적재·하역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특히 PCM 20~30개가 들어있는 박스는 중량이 상당해 근골격계 부담, 작업시간 증가, 안전사고 리스크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공정이다. 카르노플릿이 이번에 공급한 냉동챔버는
세계 최대 리테일전시회 ‘EuroShop 2026(유로샵 2026)’이 오는 2026년 2월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EuroShop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 1위 리테일 전문전시회로 리테일·디자인 전문가들이 반드시 찾는 산업 대표전시회로 꼽힌다. 2023년 행사에 54개국 1,824개 기업이 참가하고 140개국 8만1,484명이 방문했다. EuroShop 2026은 AI·디지털화, 공감형(emotionalization), 지속가능성을 핵심키워드로 내세우며 미래 리테일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14개 전시홀 규모, 7개 영역 리테일 미래 조망 2026년 전시는 60개국 1,9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면적만 약 10만㎡ 규모로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구성은 리테일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7개 디멘션으로 나뉘며 △매장설계 및 스토어디자인 △조명 △냉동 및 에너지관리 △전시·이벤트 마케팅 △리테일 테크놀로지(EuroCIS) △리테일마케팅 △푸드 서비스장비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참가사 및 전시품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roShop 2026에는 전 세계 리테일산업을 선도하는 주요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솔루션과 활용사례를
국내 최대 물류네트워크를 보유한 로지스올(LOGISALL)이 클린에너지 전문기업 그리드위즈와 손잡고 물류산업의 에너지효율화 및 ESG경영 강화를 위한 공동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11월12일 ‘지속가능 물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물류 운영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지스올은 35만여기업에 공급망관리(SCM)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물류표준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물류현장의 비용효율성과 ESG 성과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협약은 그리드위즈의 에너지관리기술과 로지스올의 물류인프라 운영역량을 접목해 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우선 물류현장의 전력 다소비영역인 지게차 운영효율화를 시작점으로 협력한다. 기존 납축전지를 장수명·고효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교체하며 OCPP(국제표준 충전제어기술)을 도입해 충전시점을 중앙에서 관리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과 피크 부하 완화를 실현한다. 또한 로지스올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에는 전문 운영·관리(O&M)서비스를 적용해 발전효율을 높이고 자산가치를 장기적으로 안정화한다. 이 밖에도 물류센터 전력 사용패
쿠팡은 최근 3년간 전국 농가에서 직매입해 새벽배송으로 선보인 ‘못난이 채소’ 누적규모가 8,000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후피해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채소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쿠팡은 못난이 채소를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한 첫 해인 2023년 1,500톤, 2024년 3,700톤, 2025년(1~10월) 2,800톤 이상을 전국 지역농가에서 직접 매입했다. 매입물량을 매년 꾸준히 늘린 결과 최근 3년간 누적규모는 8,000톤을 넘어섰다. 현재 전국 각지의 농가와 협력해 무·버섯·당근·파프리카·애호박·오이 등 약 20종의 채소를 취급 중이다. 8,000톤을 매입한 지역은 △강원 평창·정선·태백·홍천 △충북 괴산 △충남 논산·부여 △전북 고창 △전남 해남·함평·화순 △경북 상주·의성 등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쿠팡은 이를 포함해 제주까지 전국 수백개 농가의 못난이 채소를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못난이 채소는 외형이 규격에 맞지 않아 일반 유통에서 제외되지만 신선도와 맛에는 차이가 없다. 쿠팡은 이러한 채소를 직매입
로보틱스기반 스마트 풀필먼트기업 파스토(FASSTO)는 최근 ‘물류 버티컬 AI 휴머노이드로봇’ 도입을 위해 로보틱스 AI기업 ‘투모로 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스토가 AI·로보틱스기반 물류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전략으로 추진됐다. 파스토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규모 자율주행로봇(AMR)상용화를 통한 생산성혁신을 실현한 데 이어서 차세대 물류혁신 기술로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 파스토와 투모로 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파스토 신규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 약 10대규모의 실증(PoC)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착수한다. 본 실증은 △로봇 제어 △AI △물류자동화 기술 등을 통합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춘 ‘AI 휴머노이드로봇 상용화 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파스토 신규 물류센터에서 휴머노이드로봇 약 10대 규모의 실증(PoC) 프로젝트를 공동 착수한다. 본 실증은 파스토가 개발 중인 다종·이종 로봇통합 관제플랫폼의 핵심 검증프로젝트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모델’ 구현을 목표로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은 11월11일 열린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가 주관하는 ‘파렛트의 날’ 행사로 물류산업의 발전과 표준화, 산업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컨테이너풀은 물류표준화 개선을 위한 유닛로드 패키징개발을 지속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계란유통의 효율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인 계란 보관·수송 전용 다회용 스마트 컨테이너 ‘EGG LAPI’를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GG LAPI’는 기존의 일회용 골판지박스를 대체하는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솔루션으로 강화된 패키징을 통해 계란파손율을 낮추고 신선도 유지 및 유통정보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유닛로드 규격에 맞춰 설계돼 T-11 파렛트 적재율 95%를 달성했으며 3단 적층시 676kgf의 압축강도를 확보해 제품보호 효과와 물류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국컨테이너풀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EGG LAPI 도입 시 △연간 약 120억원의 손실절감 △폐기물 1,200톤 감축 △
글로벌 물류DX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최근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WEF)이 공동 추진하는 혁신 스타트업커뮤니티 ‘코리아 프론티어(Korea Frontiers)’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서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개인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이번 성과가 자사 AI물류 SaaS솔루션인 ‘Colo AI’를 중심의 디지털 물류혁신과 글로벌 확장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코리아 프론티어’는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와 세계경제포럼이 협력해 매년 약 30개 유망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시장에서 기술혁신성과 확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번 선정으로 콜로세움은 향후 2년간 세계경제포럼의 혁신가 커뮤니티(Global Innovator Community)에 공식 참여하게 됐으며 WEF가 매년 선정하는 ‘기술 선구자(Technology Pioneer)’프로그램의 추천자격도 획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과거 구글, 에어비앤비, 페이팔 등 세계적인 혁신기업들을 배출한 WEF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트랙이며 콜로세움 역시 이를 계기로 글로벌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을 한층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11월7일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5년 연속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도로 독서 친화적 기업사례를 발굴·확산해 조직 내 소통과 창의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 내 독서경영 전략 및 리더십, 인프라, 추진활동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인증기업에는 기업맞춤형 독서경영컨설팅을 제공하며 도서 구입비 지원, 실무자 네트워킹 행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로지스올그룹은 독서를 기반으로 한 지식창출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글로벌 물류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실현–창조–공존’ 3단계 독서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 모두가 독서를 실천하며 이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 조직 내 융합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전략 아래 로지스올은 임직원들이 지식콘텐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 러닝 플랫폼 내 ‘10분 독서’ 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리더십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과정과 도서콘텐츠 연계를 통해 학습몰입도와 실무연관성을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