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6월23일부터 7월6일까지 14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 결정과 주민 참여 실천을 통해 공사업무 혁신에 기반한 사회적가치 창출,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도매시장 경쟁력 제고와 유통 효율화 △규제개혁 △사회적 책임 이행 △안전·보건 △일하는 방식 개선 등 5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사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향후 공사 업무 및 혁신 과제에 반영해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http://www.garak.co.kr)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혁신 아이디어 공모 담당자(02-3435-0574)에게 문의하면 된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콜드체인부문위원회’ 특별세션을 개최해 정온유지를 위한 시스템 및 냉매활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공유했다. 세션은 △열부하조건에 따른 항온챔버의 기초 성능연구(허민수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회원) △신선식품 택배배송에서 식품 품온 예측모델 개발 및 품온유지를 위한 변수 분석연구(이시은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회원) △CO₂혼합냉매를 이용한 -60℃ 초저온 줄-톰슨냉동기에 대한 실험적 연구(박상찬 국립부경대학교 냉동공조공학전공 회원) △자연냉열 저장용 분리형 히트파이프시스템의 기초연구(고아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에이코산기반 나노에멀젼 상변화물질의 열거동에 미치는 영향(Tsogtbilegt Boldoo(초그트빌레그트 볼두)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회원) △PCM캡슐을 활용한 축열조연구(황준한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회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과소비 항온챔버 소비전력 연구항온챔버는 저온·고온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로 반도체 및 전자기기의 소형·고성능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항온챔버는 다양한 설정온도를
콜드체인에서 데이터는 안정성과 신뢰성의 핵심기반으로 작동한다. 데이터가 정확히 수집·관리·공유돼야만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며 첨단기술과 결합되면 그 신뢰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화된다. 윌로그는 IoT센서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물류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IoT기반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이다. 특허받은 센서가 위치,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환경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적 문제를 예측하고 예방한다. 노종우 윌로그 데이터 총괄을 만나 물류업계에서 데이터활용 현황과 적용사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 윌로그 솔루션 종류와 적용분야는윌로그의 콜드체인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구성요소로 이뤄진다. 먼저 윌로그 세이프(Willog Safe)는 특허받은 센서디바이스를 통해 운송 및 보관 중인 물품의 안전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온도, 습도, 충격, 조도, 기울기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위치추적기능도 지원해 물품의 상태와 이동경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윌로그 컨트롤 타워(Willog Control Tower)는 물류 전반의 과정을 끊김없이 모니터링하
스마트 풀필먼트기업 파스토(FASSTO)는 6월25일 2025년 상반기 동안 4개의 신규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했으며 7월내 추가 1곳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최근 영업채널 다각화와 신규 고객유치로 급증한 물류수요에 따른 전략적 조치다. 파스토는 이번 확장을 통해 총 21개 센터, 17만㎡ 규모(축구장 24개 면적)의 전국 인프라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권역별 맞춤물류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이번 센터확장의 배경에는 폭발적인 고객유입과 물동량 증가가 있다. 2025년 6월기준 파스토는 올해 고객사 400여 곳을 신규로 유치했으며 2025년 2분기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30%, N도착 서비스물동량은 54% 증가하는 등 고도화된 풀필먼트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성장은 △주7일 배송·N도착 등 차별화된 서비스 △한진과 전략적 협업을 통한 배송 네트워크연계 및 시너지확보 △단기계약 등 유연한 계약구조 등 파스토가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온 전략적 실행의 결과다. 이와 같은 서비스품질 향상은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유입 확대와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오픈을 앞두고 있는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기아가 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와 지오영은 6월18일 지오영 본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에서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유광렬 지오영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 운영 의약품 배송차량의 PV5 전환 △맞춤형 충전 솔루션 제공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운영 실증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아와 지오영은 현재 운영 중인 의약품 배송차량의 PBV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한 후 기존 운행 중인 경유차량을 지오영 물류현장 및 차량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PBV모델로 전환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
글로벌 물류DX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은 최근 약 27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물류 Saas COLO AI와 글로벌 물류전문가 그룹 FD를 기반으로 국내·외 총 53개소 물류센터네트워크와 물류 자동화장비·설비, 미들·라스트마일 배송망 등 물류인프라를 연결해 이커머스·B2B·크로스보더·프랜차이즈·식자재풀필먼트서비스 및 종합 물류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이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인 효성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킹고투자파트너스, 뮤어우즈벤처스, 안다아시아벤처스, 대신증권 등이 신규 주주로 함께 했다.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은 △AI기술을 바탕으로 한 물류혁신 역량 △파트너사와 상생생태계 구축 △글로벌시장에서 확장가능성 △성장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콜로세움은 2019년 설립이후 매출액과 물동량은 매년 3배 이상 성장하며 누적매출 1,000억원, 누적 물동량 600만 건을 달성했다. 국내·외 물류센터를 53개소로 확장하고 미국·일본·동남아 등
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6월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교육을 운영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의 ESG경영을 지원한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공단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장애인의 가능성을 믿고 일할 수 있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전략목표인 ‘동아시아 물류 중심 항만’ 구축을 위해 아암물류2단지(2단계) 조성공사,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 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축조공사 등 핵심 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6월3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인천항을 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라는 미션을 구체화하고 인천항 물류 처리능력 및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에 따르면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 5월18일 준공 완료 후 대지면적 2만2,000㎡·연면적 1만9,000㎡·지상 3층 규모로 구축됐으며 현재 사용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암물류2단지(2단계)의 경우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됐으며 올해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관련 하부공사가 완료되며 하부공사 완료 후 상부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기반시설 조성 사업 외에도 연중 계획된 정기 유지보수공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주요 기반시설을 점검·보수·보강함으로써 인천항의 기능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스마트물류센터·아암물류2단지·신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 하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으로 ‘차세대 대체냉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R1132a-CF₃I 혼합냉매, 다양한 시스템 적용 가능 이석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박사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열역학 물성 측정’에 대해 발표했다. KRISS는 여러기관과 협력해 GWP(지구온난화지수) 10 이하의 초저온 대체냉매 후보로 주목받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물리적 특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실증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냉매규제 강화에 따라 기존 고GWP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R1132a는 GWP 1 이하의 냉매로 높은 임계압력과 낮은 임계온도를 가져 CO₂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CF₃I은 GWP 1 이하이며 소화능력이 커 가연성 저감원료로도 활용된다. 최근 R1132a과 CF₃I 두 냉매의 혼합물이 초저GWP와 우수한 열역학적 특성, 그리고 다양한 시스템 적용 가능성으로 대체냉매 연구의 핵심후보로 떠올랐다. KRISS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밀도, 점도, 비열, 열전도도 등 주
한진이 근로자의 온열질환대비 등을 위해 냉난방설비를 확충하는 등 현장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고 경영진이 관련 진행사항을 직접 챙길만큼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진은 6월25일 조현민사장과 노삼석 대표사장이 함께 대전 메가허브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증설한 최신 냉난방설비를 집중 점검했다. 최고 경영진이 직접 △시설작동 상태 △냉기도달 범위 △유지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현장근무자들로부터 직접 체감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보도 이어갔다. 최근 증설된 냉난방설비는 약 1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도입됐으며 기존 설비에 비해 성능이나 효과가 한층 뛰어나다. 현장인력이 투입되는 공간에 집중적인 냉방효과를 유도하도록 설계됐으며 근무환경변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구조다. 현장근무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대전메가허브에서 근무 중인 한 작업자는 “작업을 진행하는 화물칸뿐만 아니라 터미널 내부에서도 시원한 냉기가 느껴져 근무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한진은 설비확충으로 근무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업무집중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 하계학술대회에서 ‘냉동공조산업발전위원회’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국내·외 냉매규제와 데이터센터 냉각, 히트펌프, 친환경 냉매 등 최신기술과 정책방안 등이 논의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냉매규제, 글로벌 표준 맞춰 대응 박차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는 ‘전 세계적 냉매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냉매규제 제안을 위한 연구-ISO 5149 개정작업을 기준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냉동공조산업은 전 세계적인 냉매규제 흐름에 맞춰 제도와 기술 양면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맞춰 최근 국제표준(ISO 5149) 개정작업을 중심으로 국내 냉매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이 대폭 강화되며 차세대 대체냉매 적용을 위한 실증연구와 제도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U는 F-gas 규제를 통해 2035년까지 21개 제품군에 단계적 사용제한을 도입하며 2050년까지 HFCs 사용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도 프레온배출억제법을 통해 사용 제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미국 역시 AIM ACT에 따라 2028년까지 15개 제품군의 단계적 사용제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