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은 11월11일 열린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가 주관하는 ‘파렛트의 날’ 행사로 물류산업의 발전과 표준화, 산업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컨테이너풀은 물류표준화 개선을 위한 유닛로드 패키징개발을 지속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계란유통의 효율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인 계란 보관·수송 전용 다회용 스마트 컨테이너 ‘EGG LAPI’를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GG LAPI’는 기존의 일회용 골판지박스를 대체하는 리터너블(Returnable) 패키징솔루션으로 강화된 패키징을 통해 계란파손율을 낮추고 신선도 유지 및 유통정보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유닛로드 규격에 맞춰 설계돼 T-11 파렛트 적재율 95%를 달성했으며 3단 적층시 676kgf의 압축강도를 확보해 제품보호 효과와 물류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국컨테이너풀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EGG LAPI 도입 시 △연간 약 120억원의 손실절감 △폐기물 1,200톤 감축 △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11월12일 최근 급증한 물동량과 고객사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풀필먼트센터 ‘용인 비엠(BM)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픈에 앞서 진행한 고객대상 프리세일즈에서 전면입점이 완료됐으며 용인 비엠센터는 이달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신규 오픈한 용인 비엠센터는 7,940㎡(약2,400평) 규모로 수도권 1일 2회 집배송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당일배송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해당 센터는 빠른배송 및 당일배송 서비스강화를 위한 핵심거점으로 운영되며 글로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유망 브랜드 다수가 고객사로 입점했다. 품고는 올해 브랜드사를 중심으로 빠른배송과 당일배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3분기 누적 국내·외 물동량이 전년대비 약 56% 증가하고 신규 고객사도 59% 늘었다. 이에 따라 11월 신규 풀필먼트센터 ‘용인 비엠센터’를 추가로 확보하며 냉장·냉동 센터를 포함해 총 14개, 축구장 14.4개에 달하는 9만9,200㎡(약 3만평)규모의 풀필먼트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당일출고율 99.9%를 유지하며 기존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
쿠팡은 최근 3년간 전국 농가에서 직매입해 새벽배송으로 선보인 ‘못난이 채소’ 누적규모가 8,000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후피해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채소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쿠팡은 못난이 채소를 본격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한 첫 해인 2023년 1,500톤, 2024년 3,700톤, 2025년(1~10월) 2,800톤 이상을 전국 지역농가에서 직접 매입했다. 매입물량을 매년 꾸준히 늘린 결과 최근 3년간 누적규모는 8,000톤을 넘어섰다. 현재 전국 각지의 농가와 협력해 무·버섯·당근·파프리카·애호박·오이 등 약 20종의 채소를 취급 중이다. 8,000톤을 매입한 지역은 △강원 평창·정선·태백·홍천 △충북 괴산 △충남 논산·부여 △전북 고창 △전남 해남·함평·화순 △경북 상주·의성 등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쿠팡은 이를 포함해 제주까지 전국 수백개 농가의 못난이 채소를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못난이 채소는 외형이 규격에 맞지 않아 일반 유통에서 제외되지만 신선도와 맛에는 차이가 없다. 쿠팡은 이러한 채소를 직매입
글로벌 물류DX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최근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WEF)이 공동 추진하는 혁신 스타트업커뮤니티 ‘코리아 프론티어(Korea Frontiers)’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서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개인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이번 성과가 자사 AI물류 SaaS솔루션인 ‘Colo AI’를 중심의 디지털 물류혁신과 글로벌 확장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코리아 프론티어’는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와 세계경제포럼이 협력해 매년 약 30개 유망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시장에서 기술혁신성과 확장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번 선정으로 콜로세움은 향후 2년간 세계경제포럼의 혁신가 커뮤니티(Global Innovator Community)에 공식 참여하게 됐으며 WEF가 매년 선정하는 ‘기술 선구자(Technology Pioneer)’프로그램의 추천자격도 획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과거 구글, 에어비앤비, 페이팔 등 세계적인 혁신기업들을 배출한 WEF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트랙이며 콜로세움 역시 이를 계기로 글로벌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을 한층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월12일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택배부문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개발한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품질평가 지수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업종별로 정확성·전문성·친절성·이용편리성·사회적가치 등 8개 평가항목으로 서비스 품질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고객지향적 관점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업계 최초 AICC(AI Contact Center)운영 △1대1 채팅상담 △고객이 원하는 일자와 시간에 배송하는 ‘약속배송’서비스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운송장 없는 택배도입 등 고객중심 서비스 품질혁신을 끊임없이 도모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택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 고객님들께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23년 업계 유일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비롯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한 택배·소포
"LNG냉열 활용은 에너지절감형 물류모델로서 해외시장과 정부기관에서 주목받으며 사업제안과 협력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물류거점을 넘어 국가 보건안보와 식품안전을 지원하는 기간시설로서 공고히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신약개발 확대와 글로벌 의약품시장 성장에 발맞춰 초저온 물류인프라와 친환경에너지 활용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1년 국내 콜드체인 인프라는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백신보관과 유통에 필수적인 극저온 저장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상황에서 많은 국내 기업들은 초저온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기술과 경험이 부족했다. 당시 국내 초저온물류센터는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대부분 물류창고가 -20℃에서 -30℃ 수준의 냉장·냉동시설에 머무르고 있어 mRNA백신처럼 -70℃ 이하 보관을 요구하는 제품들은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국민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되기 전 콜드체인 인프라 미비는 백신유통의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런 절박한 환경 속에서 한국초저온은 국내 유일 LNG냉열기반 초저온물류센터를 보유한 기업으로 -80℃ 이하 극저온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대한민국 백신보관의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평택
물류산업이 복잡해질수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공급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물류 전체 프로세스를 연결·최적화하는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는 현장효율성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첨단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은 CJ대한통운, 인천항만공사, 한국 지역난방공사 등과 산학협력과제를 수행하며 공급망최적화와 디지털물류 혁신, 기업·항만 등 대형프로젝트를 이끈 국내 물류연구의 대표 전문가다. 산학협력과정에서 축적된 현장경험과 실무적 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계·산업·정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송상화 원장을 만나 급변하는 물류시장에서 TMS의 중요성과 국내·외 시장분석, 한국형 물류공급망 고도화방안에 대한 제언을 심도있게 들어봤다. ▎물류산업에서 TMS의 중요성은TMS는 전체 물류프로세스를 하나의 연결된 흐름으로 묶어 주는 것에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화물자동차를 언제, 어디로, 어떤 순서로 보낼 것인지 미리 계획하고 목적에 따라 가장 적합한 길을 찾아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운행 중에는 화물이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 위치
“아워박스는 고객의 커머스를 가능하게 만드는 ‘이네이블러(Enabler)’입니다. 단순히 상품을 보관·배송하는 물류회사가 아니라 고객 비즈니스전반의 효율을 높이며 공급망 최적화를 실현하는 커머스 인프라기업입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풀필먼트업계 속 AI 활용 SaaS형 통합물류서비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물류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과거에는 실질적인 상품이나 어떤 물리적인 공간과 인력 등이 선제적으로 구축돼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선제적인 투자는 초기 부담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최근 이커머스 시장을 살펴보면 판매자가 상품 재고를 실제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상행위가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되고 있다. 상품 매입·보관·배송 등 판매를 위한 여러 단계를 이커머스 셀러가 모두 소유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사업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는 각 분야별 전문 기업들의 체계적인 대행 서비스 덕분이다. 풀필먼트는 이커머스 산업 내에서 셀러들의 상품을 보관하거나 운송하기까지의 절차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아워박스는 이커머스 셀러들의 공급망 최적화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기업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통합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2017년 설
플릿튠은 물류·모빌리티기술 스타트업으로 복수 경유지의 배차를 자동으로 설계해 물류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2022년 설립 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창업 3년만에 교촌에프앤비, SPC GFS, 아성솔루션(다이소 관계사) 등 주요 물류기업뿐만 아니라 쏘카,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고속 등 여객서비스기업에도 경로·배차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지성 플릿튠 대표를 만나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를 통한 현장 개선사례 및 고도화 방향,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플릿튠 TMS솔루션 특장점은플릿튠은 자체개발한 경로·배차 최적화엔진을 기반으로 TMS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aaS(클라우드기반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제공한다. 기존 TMS는 대기업 위주로 수입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며 많은 비효율과 불편함이 있었다. 플릿튠 TMS엔진은 시간, 수송량, 차량대수, 경유지, 도착시간(점착시간) 보장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해 최적의 배차와 경로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마타주는 지난 11월12일 신규서비스인 ‘캐리어 보관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캐리어 보관서비스는 여행이나 출장 후, 평소에는 사용할 일이 없는 캐리어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고객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의류, 신발 위주로 운영되던 1개 단위 보관서비스 품목을 ‘캐리어’로 확대한 것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관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비스 이용고객은 마타주 앱을 통해 비대면 픽업예약 후 문 앞에서 간편하게 보관을 맡길 수 있다. 보관 중에도 원하는 시점에 ‘찾기신청’을 통해 언제든지 캐리어를 돌려받을 수 있어 여행 후 장기보관이나 계절성 물품관리에도 유용하다. 보관할 캐리어는 소형(31인치 이하, 10kg 이하)과 대형(31인치 이상, 15kg 이하) 중 선택가능하다. 보관 요금은 소형 월 12,000원, 대형 월 15,000원이며 6개월 선결제 시 월 보관료 3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서비스런칭을 기념해 보관픽업료 2,000원 할인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마타주의 관계자는 “이번 신규서비스 런칭으로 보관품목을 확대하며 서비스 다양화와 신규고객층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라며 “앞으로
세계 최대 리테일전시회 ‘EuroShop 2026(유로샵 2026)’이 오는 2026년 2월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EuroShop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 1위 리테일 전문전시회로 리테일·디자인 전문가들이 반드시 찾는 산업 대표전시회로 꼽힌다. 2023년 행사에 54개국 1,824개 기업이 참가하고 140개국 8만1,484명이 방문했다. EuroShop 2026은 AI·디지털화, 공감형(emotionalization), 지속가능성을 핵심키워드로 내세우며 미래 리테일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14개 전시홀 규모, 7개 영역 리테일 미래 조망 2026년 전시는 60개국 1,9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면적만 약 10만㎡ 규모로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구성은 리테일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7개 디멘션으로 나뉘며 △매장설계 및 스토어디자인 △조명 △냉동 및 에너지관리 △전시·이벤트 마케팅 △리테일 테크놀로지(EuroCIS) △리테일마케팅 △푸드 서비스장비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참가사 및 전시품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roShop 2026에는 전 세계 리테일산업을 선도하는 주요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솔루션과 활용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