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우리나라 에너지사용기기 효율향상과 고효율제품 보급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고효율 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등 3대 효율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대 효율관리제도를 약 30년간 운영 해오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흐름에 발맞춰 신규품목 확대, 효율기준 상향 등을 통해 제도운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국민소득·생활수준이 점점 향상되면서 생활 속 필수적인 전기제품의 양태도 점점 변화해왔다. 1992년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시작과 함께 가정용 전기냉장고의 효율관리를 고민하게 됐으며 2004년 김치냉장고, 2010년에는 상업용 전기냉장고로 해당분야에 제도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몇 년간 에너지효율관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언급돼 온 상업용 냉장·냉동설비도 같은 맥락에서 국민일상 속에 녹아들었다. 상업용 냉동·냉장설비는 꽤 오랜시간 효율관리제도 바깥에 존재하며 에너지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에너지공단은 이 점을 파악해 2023년 연구용역을 통해 상업용 콜드체인설비에 대한 현황파악을 실시하며 효율관리제도 도입에 시동을 걸었다. 새로운 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이 최근 전국 사업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8월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온열질환의 증상인지방법, 응급조치 요령, 환자이송절차 등을 실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현장작업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근로자들이 실제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앞서 세방은 지난 7월25일 서울 강남구 세방빌딩에서 화재 발생 상황에 대비한 긴급 대피훈련도 진행한 바 있다. 훈련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피 방송과 함께 피난계단을 이용해 지정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절차로 이뤄졌으며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시설 사용과 엘리베이터 갇힘 상황을 가정한 구조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훈련에는 세방빌딩에 입주한 13개사 약 400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비상시 피난요령과 대피동선, 화재 발생 시 행동수칙 등을 실제처럼 체험했다. 김근영 세방 최고안전책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철저한 점검, 예방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물류 선도기업 파스토(FASSTO)는 9월1일 ‘주7일·24시마감 배송’서비스를 모든 고객사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일부 대형플랫폼 입점사에 한정됐던 최상위 물류서비스를 카페24, 아임웹 등 자사몰을 운영하는 모든 판매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D2C(소비자직접판매)시장 물류경쟁력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7일·24시마감 배송’은 요일과 관계없이 자정(24시)까지 접수된 주문을 당일출고하는 혁신적인 풀필먼트서비스다. 판매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중단없는 배송으로 판매기회 손실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는 밤늦게 주문한 상품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확대는 네이버 N배송서비스를 통해 이미 성공이 검증된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파스토는 지난 1월 네이버 N배송고객사를 대상으로 수도권지역에서 주7일배송을 처음 선보인 후 3월 전체 직영센터로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5월에는 24시마감까지 더해 전국단위 365일출고시스템을 완성했다. 시범운영기간 축적된 데이터는 서비스의 실질적인 효과를 명확히 보여준다. 빠른 배송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는 미 도입 고객사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하는 글로벌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를 공동운영하며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한진은 8월29일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공동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진 조현민 사장, 노삼석 사장, 에드문드 슝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과다. 수도권 물류핵심거점에 마련된 이번 센터는 글로벌 메디컬기업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물류거점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DHL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전문성과 한진의 국내 물류역량을 결합해 공동 유치한 고객사에게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새로운 고객유치를 위한 공동영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생명과학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소비재산업의 물류협력은 물론 지속가능물류 영역으로까지 협력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물류거점 협력을 비롯헤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친 파트너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진의 관계자는 “공동 물류센터 오픈은 DHL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네트워크와 한진의 국내 물류역량이 결합한 첫 성과”라며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지난 8월12일 지속가능경영의 국제기준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이행보고서(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제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UNGC는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167개국 25,0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UN SDGs는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해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다. 사회적 포용,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관리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콜드체인을 포함한 유통·보관과정 전반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핵심요소입니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직접적인 규제권한은 없지만 산업계의 목소리를 모으고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앞으로도 업계, 정부,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분자구조가 복잡하고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이에 따라 생산부터 보관, 운송, 최종 환자에게 전달되는 전과정에서 엄격한 온도관리가 필수다. 특히 mRNA백신과 같은 첨단 바이오의약품은 -70°C 이하의 극저온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유통돼야 하며 온도변화가 한 순간이라도 일어나면 의약품 효능저하 및 안전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산업에서 콜드체인은 단순한 물류나 유통시스템을 넘어 보건의료의 근간을 지키는 핵심인프라로 자리잡았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010년 설립됐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오의약품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과 함께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큰 목표를 지향하며 바이오의약품의
쿠팡은 9월2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L(리터) 20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뭄피해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강릉 주민 및 소상공인들에게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쿠팡은 재난발생 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지난 3월에는 경북의성 등 산불피해지역에 생필품·간식 등 3만5,000여개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집중호우피해지역에도 생필품·위생용품·의류 등 4만여개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강릉시민을 위해 생수를 후원해 주신 쿠팡에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온정에 강릉시도 한 마음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CSR의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냉동·냉장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아르네코리아는 ‘친환경’과 ‘고효율’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콜드체인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아르네코리아가 속한 아르네그룹은 1963년 이탈리아 북부 파도바에서 설립 됐으며 이탈리아에 위치한 5개 회사를 중심으로 미주·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5 대양 6대주에 걸쳐 법인을 운영하며 콜드체인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전 세계 21개국에 제조·생산법인, 8개국에 서비스법인, 6개국에 판매법인을 두고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외 고객에게 최적화된 냉동·냉장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1999년 이탈리아 냉동·냉장쇼케이스 전문그룹 ARNEG S.p.A 와 삼성전자 합작으로 설립돼 국내 상업용 냉동·냉장장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진입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3만㎡규모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기반으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시장을 아우르는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절감·친환경기술 융합 핵심리테일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유통 매장 내 냉동·냉장 쇼케이스역할도 단순한 보관을 넘어 매장경쟁력과 브랜드이미 지를 좌우하는 핵심요소
최근 글로벌공급망은 지정학적 긴장, 급변하는 정책, 예측하기 어려운 소비자 수요 등 복합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전 산업군에 걸쳐 기업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IoT·AI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8월28일 ‘2025 공급망 혁신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하며 국내·외 제조, 유통,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공급망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급망 가시성과 문제해결 현황, 미래혁신 전략 등을 제시했다. 실시간 IoT 모니터링시스템 투자, 우선과제 설문조사에 따르면 63.9%의 기업이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즈니스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약 89%에 달하는 응답자가 근본원인분석(RCA)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문제의 재발방지와 경쟁력확보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부족(42.3%)과 외부파트너 간 데이터단절은 가시성 확보에 가장 큰 장벽으로 지적됐으며 이에 대응해 90.9%의 기업이 3년 내 가시성관련 기술도입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기업들은 ‘실시간 IoT 모니터링시스템’을 최우선 투자분야로 고려하고 있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00년대 초반부터 활용해왔던 기존 BI캐릭터(가꿈이․나꿈이)를 역사 속으로 떠나보내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BI캐릭터 2종을 신규개발해 새로운 공식캐릭터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규로 개발된 공식 BI캐릭터 2종의 명칭은 ‘친환경무농이’와 ‘신선이’이다. ‘친환경무농이’는 대표적 김장채소인 ‘무’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농약이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의미로 무농이(무 : 無 or radish)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친환경무농이’의 단짝인 ‘신선이’는 생선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농수산물 유통·물류 효율화를 통해 달성되는 바다에서 갓 잡은 듯한 수산물의 신선함을 드러내는 캐릭터이다. 공사가 이번에 신규개발한 2종의 BI캐릭터들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수산물 유통·물류효율화’라는 공사의 미션(Mission)을 잘 드러낼 수 있게 개발돼 공사와 공영도매시장의 존재이유 및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20여년만에 신규개발된 이번 공사 BI 캐릭터의 또 다른 특징은 예산 ‘0원’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해당 BI캐릭터 개발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장려
이커머스플랫폼 티몬은 9월3일 오후 3시 파트너사와의 신뢰회복 및 상생협력강화를 위한 파트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티몬은 당초 재오픈 준비를 완료했으나 최근 제휴카드사 및 관계기관의 민원제기로 인해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재오픈을 기다려온 파트너사에 혼선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오픈 연기배경 및 현황 △파트너사 피해 최소화방안 논의 △향후 운영 전략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안내를 넘어서서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운영방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티몬의 관계자는 “재오픈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오픈 일정이 불확실하게 지연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더 안정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