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스마트수질원 관리 로보틱스기업 에코피스(대표 채인원)와 AI자율운항 해양부유물 수거로봇 기술실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영상인식과 자율운항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해양정화 로봇 실증을 통해 항만 및 연안환경보호와 해양폐기물 관리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AI해양정화기술 도입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항만 내 해양폐기물관리에 필요한 인력·예산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항만에서 AI를 활용한 해양부유물 자동수거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친환경·스마트항만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실증사업은 항만 환경보호와 함께 신기술검증,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기술실증과 도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7월24일 서산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서산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직거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aT 사장을 비롯해 서산시 담당자와 생산자, CJ프레시웨이 주요 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메시지보드 등을 통해 상생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철양파의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산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유통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기념식은 △aT-서산시-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수요처와 연계한 양파소비 확대 △지역·공공·민간기업 간 협력모델 확산 등을 핵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CJ프레시웨이는 직거래를 통한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하며 aT는 유통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수요처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기념식은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산물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2024년 실적) 행정안전부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광역)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93.43점을 획득했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탁월한 재무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통경로 다변화로 공영도매시장 경유물량이 지속감소하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경영목표를 설정하며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 가락·강서시장 거래물량이 4년만에 반전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매시장 전자송품장 및 입차스케줄링시스템을 도입해 농산물유통의 디지털전환을 견인했다. 출하물량 사전예측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및 시스템에 의한 입차·하역 스케줄로 물류 비효율해소 등 농산물 유통비용 획기적 감소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 1공구인 채소2동을 완공하며 국내 최초 도매시장 정온시스템 도입, 대규모 상품화 및 저장시설을 설치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미래형 디지털 친환경도매시장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
AI기반 스마트물류플랫폼기업 위밋모빌리티와 식자재 유통전문기업 푸디스트가 협업해 배송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차량(용차)의 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실시간 배송현황 파악을 통해 용차운용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조그룹의 계열사인 푸디스트는 전국 6개의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1만1,000여개소의 외식, 급식거래처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식자재를 공급하는 B2B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물량의 증가와 운행 중 예외상황에 발생하는 긴급차량(용차) 특성상, 배송완료 여부나 진행상황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요구에서 출발했다. 위밋모빌리티는 AI물류 최적화솔루션 루티(ROOUTY)에 배송차량이 목적지 인근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도착 및 완료상태가 입력되는 기능을 도입했다. 운전자 조작을 최소화하면서도 운영자는 실시간으로 배송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앱설치여부와 GPS 활성화 상태도 자동 점검돼 관제정확도가 향상됐다. 시간대별 미완료 배송지 확인 기능도 추가됐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식자재 배송에 있어 정확한 배송관제는 품질관리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도 신속하고 유연하
GS더프레시가 수산물 소비지형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올해 1월1일부터 8월14일까지 간편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운영하는 간편수산물은 손질된 필렛(Fillet)이나 구이생선, 수산물을 원재료로 한 구이·탕·볶음 등 다양한 반찬류로 구성돼 있다. 동기간 세부 품목별로는 △필렛 68.8% △손질새우 59.7% △수산 간편 볶음류 19.7% △구이 생선 15.2% 등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GS더프레시는 1~2인 및 맞벌이 가구증가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식사를 선호하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가 수산물소비에도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수산물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한달(7월13일~8월14일) 동안 간편수산물 매출이 전년대비 19.4% 증가했다. GS더프레시는 이러한 소비자수요 변화에 발맞춰 간편수산물 카테고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산지 직거래 확대 △해외 직소싱 등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등 ‘투트랙’ 전략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자숙 문어, 활전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에서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일환인 가족 인문학 프로그램 '숟가락 들고 세계일주' 2차 ‘외국음식과 세계사’ 참가자를 8월5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대표음식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탐험하는 가족참여형 인문학수업이다.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음식이 탄생한 배경과 시대적 흐름, 식생활이 사회와 역사에 끼친 영향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가락몰도서관의 특성화 주제인 ‘식문화’와 인문학을 융합한 통합형수업으로 강연뿐만 아니라 주제별 시식체험, 중남미문화원 등 식문화기관 탐방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가족들은 세계음식을 직접 보고 맛보며 지식을 오감으로 익히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6~7월 성황리에 운영된 1차 ‘한국음식과 한국사’의 후속편으로 8월23일부터 9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총 6회(4회 강연, 1회 탐방, 1회 후속모임)로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2~6학년 자녀와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 20팀이며 참가비는 전액무료다. 이외에도 가락몰도서관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8월4일 물류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활동 강화기간’을 정하고 특별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이번 특별관리활동은 장기화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물류현장 근로자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온열취약환경을 집중점검하면서 환경개선, 물품지원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물류현장의 온열질환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택배기사들에게는 업무중지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택배기사 자체적으로 온열질환에 따른 건강이상이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업무중지 사실을 대리점에게 고지하고 집배송업무를 중단할 수 있다. 또한 물류센터 근무자들에게 ‘휴식권’을 보장하고 있다. 작업장에서는 현장 체감온도 33℃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한다. 현장 내에 쉼터를 조성해 근무자들이 휴식 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주·야간 다양한 시간대에 가동하는 물류센터별 맞춤 휴게스케줄을 운영 중이다. 전국 물류현장에는 이동식에어컨 등 냉방 및 통풍장치를 추가 설치했으며 현장 전기용량도 개선해 급증하는 전력사용에 따른 전기차단 리스크를 사전 조치했다. 이밖에도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7월28일 송파소방서(서장 박철우)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농식품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진행현황, 가락시장 화재현황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영표 서울농식품공사 사장은 "서울농식품공사는 상반기에 소방종합정밀점검, 물류장비 충전소 안전점검 등 예방점검과 송파소방서, 유통인 등이 함께하는 소방훈련, 캠페인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전기차 화재 시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방화벽 높이도 연장하고 인접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방화벽도 추가 설치했다"라며 "이런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화재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하반기에도 안전한 가락시장을 위해 화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우 송파소방서 소방서장은 "가락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서에서도 소방시설 컨설팅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농식품공사와 합동으로 캠페인, 소방훈련은 물론 상황 시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강서지사는 안전사각지대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청과물동 유통인 및 하역, 청소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체화교육(3차)을 실시했다. 공사 및 청과물동 유통인, 청소, 하역근로자들 등 약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소화기의 종류 및 작동, 점검방법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고 소화기, 소화전을 직접 사용하는 체험교육을 통해 화재 초기진화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유통인은 “화재시 피난·대피 및 신고요령, 분말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고 화재없는 안전한 강서시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장식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은 “강서시장 유통인, 종사자 모두가 화재시 초기소화의 중요성을 알고 소화기, 소화전을 능숙하게 사용하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체화교육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식품분야 수출중소기업대상 싱가포르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1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와 코트라(KOTRA) 인천지원본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월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무역관 등 현지 사정에 밝은 협업기관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실질적 시장진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수출 유망 식품중소기업 7개사를 선정해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2,000만원 규모의 마케팅 및 유통망진입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현지 온라인플랫폼 입점, 오프라인 매장전시 및 판촉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기업 모집은 8월18일부터 진행하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상생누리 홈페이지(winwinnuri.or.kr) 또는 코트라(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재완 IPA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실장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의 관문으로써 중소수출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과 인천항이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가 지난 8월12일 공식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는 총 33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특강에는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이 ‘북극항로, 환상과 실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북극항로, 기대 속 냉철한 현실 평가 필요 이성우 선임연구위원은 강연 서두에서 북극항로의 역사와 개척배경을 간략히 소개했다. 1525년 러시아 드미트리 게라시모프의 제안 이후 17세기 북극항로 일부 구간이 개척됐고 시간이 지나 여러 사례를 통해 항로가능성을 증명했다. 오늘날 북극항로, 특히 북동항로(NSR)는 러시아 연안을 따라 아시아와 북유럽을 연결하며 수에즈 운하대비 부산~유럽 항로에서 해상거리 7,000km와 항해일수 10일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지구온난화로 해빙면적이 줄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북극항로는 여전히 상업적·물류적 한계가 뚜렷하다"라며 "다만 체계적인 준비와 급변하는 지정학적 변화를 잘 활용해 기회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북극항로 상용화에는 △혹독한 기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