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3월10일 택배기사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60여개 검진항목에 통풍·류마티스·감염증·간암 검사 등 4개 항목을 추가하며 주말·야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추가된 검진항목은 택배기사의 운전·배송·대면 등 업무특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통풍과 류마티스검사는 차량운전과 반복적인 배송업무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택배기사들에게 필수적인 검사다. 감염증(CRP)검사는 감기나 폐렴 등 급성감염 및 염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을 대면하는 업무특성상 유용하다. 또한 간섬유화 검사와 영상검사로 조기발견이 어려운 간 질환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간암 검사도 추가됐다. 기본검진 외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추가 정밀검진 비용까지 지원하며 검진 후 이상소견이 있을경우 의료진과의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검진 당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배송비 지원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택배기사 대상 건강검진을 시작했다. 택배기사는 개인사업자로서 회사가 건강검진을 실시할 의무는 없지만 CJ대한통운은 차별화된 복지제도의 일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가 생활소비재 및 패션 셀러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CJ대한통운은 3월12일 자체 집계결과 올해 1~2월간 유치한 신규고객 가운데 식품셀러 비중이 24.7%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이 포함된 생활/건강카테고리 신규 셀러 비중은 23.7%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기록하는 등 소비재셀러들이 ‘매일 오네’ 서비스에 가장 큰 호응을 나타냈다. 소비재셀러 대거 유입배경에는 ‘끊김없는 배송’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은 1월5일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개시했다. 과거에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간 약 70일가량은 택배를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매일 오네’ 도입으로 언제든 배송서비스가 이뤄져 셀러는 판매기회 확대를 얻었으며 소비자는 구매선택권 확대효과를 보고 있다. 식음료는 특히 ‘매일 오네’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릴 카테고리로 꼽힌다. ‘매일 오네’ 개시 전 택배서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만 이용가능해 품질민감도가 큰 식품류는 배송이 멈추는 일요일로 향할수록 주문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매일 오네’ 도입으로
글로벌 GS1표준 및 블록체인기반 데이터추적 선도기업 와이와이소프트(YYSOFT)와 국내 대표 iPaaS(Integration Platform as a Service)기업 이데아텍(iDEATE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국 FDA의 FSMA 204(Food Safety Modernization Act Section 204: 식품안전현대화법) 규정을 넘어선 차세대 글로벌 식품추적솔루션을 출시한다고 3월12일 발표했다. FDA의 FSMA 204 규정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미국시장에 식품을 수출하는 글로벌기업들은 디지털 추적시스템 구축이 필수가 됐다. 이러한 규제환경 변화를 기회로 삼은 와이와이소프트와 이데아텍은 단순한 규제대응을 넘어 글로벌 식품공급망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솔루션을 개발했다. 와이와이소프트와 이데아텍은 아마존 클라우드 AWS마켓플레이스에 선정된 SaaS기업으로 단순한 기술제휴를 넘어 글로벌 식품안전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기 위해 글로벌 식품기업, 유통업체,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식품 안전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와이소프트의 블록체인 기술과 이데아텍의 iPaaS플랫폼이 결합된 이번 솔루션은 GS1
IoT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윤지현 각자대표)가 대전광역시에서 추진하는 무인항공기반 민∙관∙군 합동 의료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3월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한 도심 내 실시간 의료물자 배송체계를 실증하는 프로젝트이다. 혈액, 검체, 응급약품 등을 신속하게 수송함으로써 교통체증이나 긴급상황에서도 재난∙재해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대전시를 중심으로 윌로그, 국군대전병원, 태경전자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 의료용 드론 실증사업으로 의료분야에서 드론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윌로그는 이번 사업에서 의료용 드론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혈액, 검체, 의약품 등의 상태추적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최적화시스템을 개발한다. 센서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혈액 및 혈액제제, 검체, 의약품 등의 운송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온도, 습도, 충격 등의 변화에 따른 이상 징후 발생시 관계자에게 즉시 알람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혈액 및 의약품이 최적의 상태로 안전하게 운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서비스기업 JLL코리아(존스랑라살)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부동산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월11일 밝혔다. '해외 기업 부동산 서비스'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해외진출기업과 진출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상업 및 산업 부동산의 매입, 매각, 임대, 임차, 그리고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 전반에 걸친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내수시장의 성장 한계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사업 확대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해외 현지 제조시설 확보와 진출 국가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과 각국의 기업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전문적인 부동산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전형준 JLL코리아 해외기업 부동산서비스 상무는 "과거 국내 기업들은 자체 네트워크와 인력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했으나 현지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예상치 못한 경제적 손실과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다"라며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과 대형 IT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신학기 학교급식 원활한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의 작업장, 전처리 시설 현장점검 및 수급상황 등을 조사했다고 3월7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의 현장점검 및 수급상황 조사는 2차에 걸쳐 실시했다. 1차는 2025년 2월17~20일에 전남, 경남, 경북, 충북, 제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차는 2025년 2월24일~26일에 전북, 충남, 경기, 강원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업장 및 전처리 시설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평가에 반영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품목별 수급상황은 일부 지역의 겨울 폭설로 인한 과채류(오이, 애호박)의 생육부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조사돼 신학기 3월~4월 식재료 공급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현장점검에서는 공사의 농산급식팀장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귀담아 듣고 실무에 반영코자 생산자단체 대표와 별도로 면담을 실시했다. 김종헌 농산급식팀장은 “학교급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지의 친환경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공사는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IoT 기반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윤지현 각자대표)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상태 스마트 모니터링 구축 컨설팅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3월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윌로그는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 약 200곳을 대상으로 물류 가시성 확보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물류 상태 스마트 모니터링 구축’ 컨설팅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와 협력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물류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R&D 공동 기획 △물류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KILA)는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의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기업간 협력 촉진, 정책연구 및 제안, 교육∙컨설팅, 표준화 지원, 국제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정부와 물류업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윌로그는 2021년에 설립된 IoT 기반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으로 단순한 화물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3월10일부터 31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새로운 유통환경에 걸맞은 도매시장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소상공인 및 협력사 등과의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규제개혁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학교급식, 든든급식 △일하는 방식 개선 등 4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사와 도매시장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우수아이디어를 심사해 포상을 실시하며 공사 규제개혁 추진업무에 반영해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garak.co.kr)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위밋모빌리티는 오는 3월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스마트물류 컨퍼런스(Track B)에서 손상현 위밋모빌리티 CRO(Chief Revenue Officer, 본부장)가 연사로 나서 AI기반 스마트 물류혁신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AI 자율제조혁신포럼은 2025년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의 부대행사로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 및 물류 산업의 디지털전환과 자동화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제조 및 물류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AI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물류자동화와 공급망 최적화 전략을 공유할 예정으로 다양한 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위밋모빌리티는 AI 기반 물류 최적화 기술이 제조 및 유통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촉진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AI기반 배차 및 경로 최적화, 실시간 관제, 물류 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운영효율성 증대 및 비용절감 효과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위밋모빌리티는 현재 AI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루티(ROOUTY)’를 통해 배차최적화, 실시간관제, 온도모니터링 등 물류관리의 모든 영역을 디지털화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물류·유통 기업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7일 도시 내 부족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확충 전담조직(이하 TF)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급증하고 있는 도시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생활물류시설이 입지부족 등으로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발생하는 △택배 운행거리 증가 △교통체증 △대기오염 등의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출범됐다. TF에는 지자체·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물류업계 등이 참여한다. 주차장 및 고가교 하부나 철도부지 등 도시 내 유휴부지를 생활물류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TF를 통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 유휴공간에서 택배 환적작업을 허용해 도시 주차장을 생활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차장 입지나 시간대 등을 중점 논의해 구체적인 실증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급증하는 도시물동량을 처리하며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및 사회적 비용절감을 위해 물류업계의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이 긴요한 상황”이라며 “민·관이 머리를 맞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