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와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17일 2024 친환경 콜드체인산업 보급확산 지원 일환으로 ‘미국 콜드체인시스템 시장·정책·기술기준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미국 콜드체인 시장·정책·기술기준 동향과 시사점(박원영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연구원) △국내 RDC(쇼케이스) 효율관리제도 고도화 진행현황(김원욱 냉동공조인증센터 책임연구원) △국내 CDU, 유니트쿨러 고효율제도 진행현황(조정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연구원) 순으로 구성됐다. 박천재 냉동공조인증센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원장은 “탄소중립을 화두로 두고 있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콜드체인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선진국인 미국의 사례를 살피며 국내 제도개선 현황을 공유해 우리나라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대단히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적당하게 있는 것 같다”라며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모인 오늘 세미나를 통해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보길
한진이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하며 신재생에너지프로젝트 관련 글로벌 해상운송사업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한진은 7월29일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해상 물류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지난 7월22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마리나 디 카라라항구에 정박 중인 중량물 전용선 ‘한진 파이오니어호’와 ‘한진 리더호’에 방선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지 화주사인 나발마르(Navalmar) 영국사무소 대표를 만나 협력사와 스킨십을 강화했다. 특히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서 미국의 양하지까지 LNG생산설비 모듈을 해상운송 중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방선하기 위해 이번 이탈리아 출장일정을 맞췄다. 한진은 해상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2019년 한진 리더호를 각각 도입해 전세계 33개국에서 114만km 이상 운항해오면서 중량물 해상운송서비스를 확대해왔다. 한진 파이오니어호는 1만2,000톤급 선박으로 미국 동부지역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생산기지 건설프로젝트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투입돼 LNG생산설비모듈을 안전하게 운송 완료했다. 이어 해당 건설프로젝트
CJ대한통운은 7월29일 지난해 열었던 안전체험관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관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현장감 강화를 통한 경각심 높이기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체험관은 ‘건강존’과 ‘사고체험존’의 두 구역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기존에 설치돼있던 가상현실(VR)장비를 통한 간접체험에 더해 실제 체험교육장비를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 안전의식을 더욱 함양하겠다는 계획이다. 건강존에서는 기존 심폐소생술(CPR)교육 외에도 금연·음주예방·정신건강관련 체험장비를 추가해 일상생활 속 건강으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사고체험존에서는 각종 안전사고 가상현실체험 및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감전 실제체험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도 기존 심폐소생술과 안전사고관련 가상현실체험으로 구성된 190분 교육과정을 9개과목과 이론 등으로 구성된 240분과정으로 확대했다. 특히 사고체험존 교육은 가상체험과 실제체험을 병행함으로써 안전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모 충격체험은 철제 추를 0.8m 높이에서 낙하시켜 충격을 줌으로써 안전모의 필요성과 올바른 착용법의 중요성을 숙지하게끔 한다. 넘어짐(전도)체험은 사다리 위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월24일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와 임원 및 팀장이 참석한 ‘2024년 하반기 전략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략회의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리뷰한 뒤 하반기 영업‧운영방향 및 실행과제를 공유하며 신 경영방침과 전략적 성장방향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멕시코 국경 간 운송 및 글로벌사업 전략적 확대 △항공수하물 원스톱운송(이지드랍 서비스) △풀필먼트·크로스보더이커머스(CBE) 사업확대 등을 통해 달성된 상반기 경영성과와 활동을 공유했다. 또한 하반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전략도 도출됐다. 워크숍을 주재한 강병구 대표는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선도적인 고객차별화 △글로벌 성장 추구 △고부가가치 신사업개발 △내‧외부 협력강화 등을 제시하며 회사의 전략적 성장방향인 ‘LEAD’(△Leading: 물류시장 선도 △Expanding: 사업영역 확장 △Adding value: 부가가치 창출 △Differentiating: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주요물류기업으로 도약을 강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전략워크샵을 통해 하반기목표를 달성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한진이 국내 복지용구 온·오프라인 유통분야 국내 1위 기업 티에이치케이컴퍼니 배송을 수행하며 웰에이징 산업분야 물류솔루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7월26일 티에이치케이컴퍼니 판매상품에 대해 복지용구배송부터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이로운설치’ 서비스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용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불편도 함께 해소하며 기업의 사회적책임도 강화한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는 2014년에 창업한 복지용구 유통스타트업기업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요양서비스 제공과 복지용구 B2B플랫폼인 ‘이로움케어’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웰에이징시장분야에서 사업기반을 빠르게 넓혀나가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진은 2022년부터 티에이치케이컴퍼니 ‘이로움케어’의 복지용구 배송서비스를 수행해왔으며 올 7월을 기점으로 서비스반경을 확장한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내는 ‘안전손잡이에 대해 설치전문 배송물류기업인 ‘위니온로지스’와 함께 설치까지 제공하며 이 분야 물류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9.51%로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관련시장 역시 2022년 14조5,000억원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 기반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투명한 운송료 체계와 첨단기술을 통한 편의성 제고를 발판삼아 미들마일 운송시장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7월25일 화물운송중개플랫폼 ‘더 운반’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1년만에 고객사 수가 약 2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오픈 당시 150여곳이었던 고객사 수는 현재 약 3,000개로 늘었으며 더운반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도 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유력 철강사와 철강재 미들마일물류 협력에 나서는 등 대기업계열 화주도 유치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투명한 거래체계·차주 친화정책 성장발판 이같은 성과는 미들마일 운송시장에서 만연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데서 비롯됐다.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정보 불균형을 해소했다.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불리던 미들마일 운송시장 내 병폐를 개선했다. 과거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주선사들이 정보를 독점해 시기별 차등운임을 적용해 왔다. 하지만 ‘더 운반’은 ‘화주-차주’ 직거래플랫폼을 선보이며 중개수수료를 없애 투명성을 확보한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7월25일 JW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산업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아르네코리아는 환경친화적이며 에너지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공로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친환경부문상을 수상했다. 아르네코리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 등에 발맞춰 에너지효율성과 환경친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커피숍 및 편의점, 대형 유통매장 등 사업분야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냉동냉장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기술혁신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유통형 매장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하는 초임계 사이클이 적용된 CO₂ 냉동시스템을 백양사 농협 하나로마트에 설치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CO₂ 냉동시스템의 모든 냉장, 냉동, Parallel 압축기에 인버터시스템을 적용해 부하변동에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8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9월4일까지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의식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전문가 양성을 위해 식품콜드체인협회가 2021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강의·과제연구와 함께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해외연수(싱가포르 콜드체인연수), 콜드체인 전시회 참관, 세미나 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계, 업계, 정부, 연구분야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산업에 종사하는 교육참가자들이 교류·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개선 및 솔루션 도출 능력을 키우며 나아가 콜드체인 비즈니스를 통한 기업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콜드체인산업 △식품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현장견학·해외연수(싱가포르) △콜드체인 세미나·전시회 참가 및 참관 등이 포함된 Knowl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7월24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회의실에서 ‘위험물 취급 공용부두 민·관·공 안전관리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광양항 내 위험물 취급 공용부두인 중흥부두와 석유화학부두의 안전관리를 위해 YGPA와 여수해수청(항만안전점검관) 그리고 부두를 사용하는 화주사 및 하역사 15개사의 운영 및 안전담당 실무자 약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체에서는 항만 안전관리 현황 및 사고예방 활동사항 공유 등을 위한 정례협의(월 1회),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분기 1회), 유사 시 초동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합동 훈련 및 교육(반기 1회) 등 민·관·공 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항만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위험물 취급 공용부두는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에 따라 각 기관이 안전점검, 시설물 성능평가, 로딩암 및 배관 점검, 자체안전관리계획서 수립·이행 등 개별적으로 안전관리가 시행돼왔으나 공유와 협업이 부재해 안전관리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함에 따라 협의체 구성이 추진됐다. YGPA의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석유화학 관련 원료 및 제품 약 40여종이 취급되는 중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7월22일 5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세방은 이번 보고서에 ESG를 포함한 여러 사업적 성과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목표를 담았다. 세방의 2023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성과는 안전보건 활동 강화, 녹색물류경영 강화,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조성 등이다. 세방은 안전관리자 추가채용, 안전시설 개선, 안전용품 구매, 불시 및 교차 점검, 합동점검 등을 연간 플랜에 맞춰 추진해 안전한 사업장 문화를 만들며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이후 관련 투자금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대비 약 48% 증가한 33억7,000만원이 안전보건관리비로 집행됐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한 녹색물류경영도 고무적이다. 세방은 운송수단의 연료소비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화물차량 운송에서 철도운송으로 전환수송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전환수송 총거리는 9만9,821km,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5,184tCO₂eq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3년 세방의 국내 사업장 기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대비 약 1.5%,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온실가스 배출집약도)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7월11일 해양환경공단과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학범 YGPA 경영부사장과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이 참석해 △해양폐기물 물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여수-광양권역 공공집하장 신축과 운영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동 및 상호 실적 공유를 위한 자원순환 협의체 구축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새활용 공모전 및 새활용 제품 개발·보급 △기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인식 개선 및 정화 활동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해양수산부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대책(2022년 12월) 이후 해양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20%까지 높이기 위해 여수광양항 인근에 재활용 공공집하장 1개소 신축과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새활용 제품 개발,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학범 YGPA 경영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폐기물 저감과 재활용 활성화에 앞장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해 PET, 폐로프 등 플라스틱을 연중 수거해 안전펜스블록, 차선규제블록, 안전조끼 등 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