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 아래 ‘디지털유통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 과정 디지털화를 위한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쿠팡은 12월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유통산업의 상생 및 협업 기반 마련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최한 상생 협약식에는 쿠팡을 포함한 온라인 유통사들과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유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를 시범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상품의 표준화된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유통 과정에서의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적이다. 표준화된 상품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면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을 통해 제조-유통물류-고객배송 전과정이 최적화된 혁신형 유통공급망 시스템이 완성된다. 유통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국가적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 많은 유통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유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쇼핑 편의성 또한 크게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2월15일 평택 소재 국내 스마트팜 선도업체이자 세계 10대 스마트팜으로 선정된 팜에이트(대표 박종위)를 방문해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팜에이트는 새싹채소, 파프리카 등 150여종을 재배해 하루 6만5,000팩, 30톤의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서울 지하철역사 내 도시형 실내수직농장인 ‘메트로팜’도 운영하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기후변화 및 농촌의 고령화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농업의 생산성,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안전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기술집약적 첨단농업인 스마트팜과 연계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유통산업설비협회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2월8일 서울 엘타워에서 ‘디지털 유통물류경제의 기술과 표준’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영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우리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수립하고 있다”라며 “유통산업도 정부정책과 4차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유통능력을 개발해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디지털경제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용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유통물류 혁신을 위한 기술과 전략’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인프라+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유통물류 혁신을 위한 기술 및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통연구원은 '도심 공동물류 택배터미널 구축 및 운영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도심 내 공동인프라(지자체 및 철도차량기지 유휴지 등)를 활용한 공동물류 택배터미널 장비 및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지하공간을 활용한 도시물류를 위해 도시철도 유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도매권역 2공구 채소1동 및 수산동 건립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도매권역 2공구 사업은 채소1동과 수산동을 동시에 설계하며 설계비는 총 110억6,400만원, 연면적은 총 14만6,328m² 규모로 설계사 선정 후 20개월 동안 설계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선진 유통시스템을 갖춘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매시장을 건립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제안과제, 수행능력 등의 기획능력을 평가해 우수한 설계자를 선정하는 제안공모 방식이다. 심사분야를 건축, 유통, 환경, 구조, 교통 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갖춘 수준 높은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의 주요일정 및 참가자격, 서식 등은 ‘서울을 설계하자(project.seoul.go.kr)홈페이지’를 통해 국문 및 영문으로 제공하며 2022년 2월 말 당선작을 발표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한다. 구 분 대지면적 건축연면적 건축규모 도매권 2공구 채소1동 89,450㎡ 82,351㎡ 지하1층~지상3층 수산동 53,883㎡ 63,977㎡ 지하1층~지상6층 합계 143,333㎡ 146,328㎡ ▲도매권역 2공구 설계 규모. 신장식 현대화사업단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2기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콜드체인협회와 한국물류연구원이 협력해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기 교육과정은 9월4일부터 12월4일까지 3개월에 걸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협회교육장에서 실시됐으며 △콜드체인 산업 △농·수·축산식품관리 △콜드체인 운송·보관 서비스 △콜드체인 정보관리 등의 이론수업과 더불어 현장견학과 콜드체인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현대글로비스 △로지스올그룹 △종근당건강 △동원홈푸드 △오텍캐리어냉장 △에스원 등의 기업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대면과 비대면(ZOOM방식)을 병행한 교육진행으로 지방은 물론 중앙아시아에 근무하는 해외주재원도 참여해 미래 성장산업인 콜드체인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12월4일 진행된 제2기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과 함께 콜드체인전문가 자격증 및 교육과정 수료증이 수여됐다. 콜드체인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콜드체인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나 이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2021년 2학기 서울시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축산물의 공급업체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급식 공급업체 위생 점검은 공사와 서울시 및 명예시민감시원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11월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서울시 내 작업장을 둔 업체점검은 서울시 및 명예시민감시원이 진행했으며 서울시 외 작업장을 둔 업체 점검은 공사에서 단독 진행했다. 축산물 업체 작업장을 불시에 현장 방문해 부류별(소·돼지) 500g 이상의 시료를 수거한 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으며 수거한 시료는 한우확인시험(한우), DNA동일성(쇠고기), 기타 살충제 성분, 잔류항생제 및 항균물질 등의 안전성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공사에서는 시료검사 결과에 따라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신속하게 공급 물량을 전량 회수하고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계약서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공사는 안전성 검사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업체의 작업장 위생점검 등 업체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업체 위생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통해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기술봉사단은 지역사회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1월23일 송파구 방이복지관과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하반기 기술봉사를 시행했다. 이날 기술봉사단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각 가정의 창문 단열재 보완 및 화장실 환풍기 보수 등 여러 불편사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공사 기술봉사단은 올해 6월 송파구청이 주최한 ‘2021년 송파구 유공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송파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창단 후 11년 동안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실현 및 지역사회 공헌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됨에 따라 비대면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신선식품 배송도 크게 늘고 있다. 신선식품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냉장창고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전자상거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사들은 냉동창고산업에 눈을 돌린지 오래다. 현재 수도권 인근에 활발한 냉동창고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더넓은 지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른 냉동창고산업의 투자기회와 향후 전망을 알아본다. 물류성장, 콜드체인 확대 견인콜드체인 물류는 냉동·냉장기술을 이용해 온·습도에 민감한 제품을 생산지로부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송시킬 수 있는 유통체계다. 콜드체인의 대상화물은 주로 부패성이 높고 저장성이 낮으며 이로 인해 전 과정에서의 온·습도, 단열관리 등 복잡한 기반기술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일반물류대비 설비운영에 있어 노하우와 대규모 자산에 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는 자본집약적인 특성을 지닌다. 국내 콜드체인 물류의 근간이 되는 전체 물류산업은 수출입 교역량의 지속적인 증가, ASEAN 및 중국 등과의 교역품목 다양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
메테우스자산운용은 2017년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로 설립해 2018년 6월 사모집합투자업자 등록을 완료해 본격적인 금융투자업을 개시했다. 3조원 이상 주식·채권·부동산 운용경험과 다각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지 3년여만인 지난 3분기 국내 318개 자산운용사 중 총자산이익률(ROA) 138%로 1위, 자기자본이익률(ROE) 158.5%로 3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연평균성장률 242.5%를 달성하는 등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네트워크 활용 협업…전문성 강화메테우스는 1인가구 비율 증가, 비대면 소비트렌드 활성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이전부터 콜드체인 물류개발사업에 진출,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물류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물류창고를 매입하는 것에서 나아가 수도권 및 각 권역별 핵심 물류거점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정현 투자운용부문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물류시장에 대응해 물류센터개발펀드를 설정하는 등 부동산 투자시장 변화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완공된 경기도 광주 도척저온물류센터를 비롯해 고양시, 대구시, 부산시, 여주시, 용인시 등에 프로젝트
EMP벨스타는 대체투자 전문운용사로 1992년 설립된 에너지·인프라 투자전문 사모펀드 EMP와 2005년 설립된 크레딧 전문헤지펀드 벨스타의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에너지·인프라·크레딧 관련사업들에 대한 투자 및 운영, 가치제고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서울, 싱가포르에 각각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및 아시아를 주요 투자대상처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 EMP벨스타는 오랜 업력에 걸쳐 구축된 폭넓은 투자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에너지·인프라·크레딧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금을 출자받아 운용·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LNG냉열을 냉동창고 열원으로 활용하는 특화기술을 활용해 초저온을 포함, 5개 온도대를 구현할 수 있는 LNG콜드체인 에너지자립형 복합시설인 한국초저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초저온, 국내 유일 LNG냉열 활용 냉동창고지금까지는 LNG가 기화하면서 발생하는 –162℃의 냉열을 활용하지 못하고 바다에 방류함으로써 냉해 등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초저온 평택센터는 버려지는 LNG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냉동 △냉장 △정온 △상온 등 –60℃ 이
ERA는 1972년 미국에서 설립돼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35개국 2,300여개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한국지사인 ERA KOREA는 150여명의 부동산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 오피스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부동산 임대·매매 거래건수는 총 563건 21만9,946m²이며 상업용 부동산부문에서는 △음성 감곡물류센터 △인천 덕양물류센터 △이천 마장면물류센터 △일산 한국야쿠르트 물류창고 등의 매매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심도섭 ERA KOREA 매니저는 △동아건설 △현대성우오토모티브 △그라찌에F&B △초록마을컨설팅 등에서 관련분야의 경험과 업무능력을 쌓고 냉동설비전문 컨설팅기업인 한국신선유지관리센터 위드후레쉬의 대표직을,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의 사무국장직을 역임한 냉동·냉장창고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ERA KOREA에서 시행부지, 물류, 아파트부지, 상업지, 지식산업센터 부지 등 대형사업의 컨설팅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심도섭 매니저를 만나 국내 냉동·냉장창고 투자동향에 대해 들었다. ▎콜드체인 발전이 냉동창고산업에 미치는 영향은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