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식품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관리하고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됐다. 12개의 기업지원시설로 인력공급, 원료조달, 시제품생산, 패키징, 검사분석, 마케팅, 수출까지 식품기업이 필요로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1988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육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식품기업의 성공파트너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김영재 이사장을 만나봤다. ▎식품클러스터를 소개한다면식품클러스터는 2008년 한미FTA 체결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기업, 연구소, 대학이 집적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구축된 대한민국 최초의 식품전문 산업단지다. 국내 농·축·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궁극적인 목적으로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클러스터 내에는 다양한 식품관련 유망기업들이 꾸준히 입주하고 있다. 하림, 풀무원 등 잘 알려진 기업들은 물론 풍부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유통연수원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 운영하는 유통전문 아카데미로 물류·유통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마종수 교수는 2018년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현장에서 종사하며 MD, SCM(공급망관리)팀장 등을 거쳐 물류부문장을 역임한 후 현재 유통·물류부문의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의 차세대 물류시스템 컨설팅 및 농협 하나로마트 물류인프라 구축 프로세스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SCM학회 및 체인스토어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등에서 정기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마종수 교수를 만나 국내 새벽배송시장 주요기업들의 성공요인에 대해 알아봤다. ▎ 국내 신선식품시장 대표기업은국내에 새벽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대표적으로 컬리, 쿠팡, SSG닷컴, 헬로네이처 등이 잘 알려져있다. 이와 함께 롯데프레시,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등 롯데 계열사와 현대백화점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강자들이 있다. 최근에는 오아시스가 제2의 마켓컬리라고 불리며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매출 4,000억원, 2021년은 7,500억원 매출을 예상하며 카카오, 한국투자증권 등 투자사들이 많은 투자를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물류시장 경쟁은 e커머스라는 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물류시장은 규모의 경제, 효율성 제고, 전문화 등이 경쟁력을 결정했다면 온라인 무대에서는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을 얼마나 빠르게 전달하느냐인 신속성이 핵심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e커머스산업군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동시에 주력 플레이어들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곳이 새벽배송시장이다. 이에 따라 e커머스산업의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는 새벽배송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본다. 새벽배송시장 4조원 돌파국내 새벽배송시장은 불과 3~4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1,000억원대 시장이었지만 2019년에 이미 1조원, 2020년 2조5,000억원대 시장으로 올라섰다. 지난해는 4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새벽배송시장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어마어마한 속도로 성장했으며 조금 공격적으로 예측하자면 2023년까지 12조원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하나의 시장이 2년 만에 2~3배 성장한다는 것은 믿기 어렵지만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일이며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새벽배송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포함한 즉석조리식품의 2021년 세분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즉석조리식품의 국내시장 규모는 2020년 출하액 기준 2조118억원으로 전년대비 18.7%, 2016년대비 145.3% 증가했다. 즉석조리식품시장의 꾸준한 성장요인은 △편의점 확대 △품질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밥수요 증가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즉석조리식품의 소비경향 및 시장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소비자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를 구입한 경험(63.6%)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즉석밥(82.8%), 카레·짜장·덮밥소스류(77.4%), 국·탕 찌개류(75.6%)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구입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은 밀키트(66.0%), 국·탕·찌개류(54.2%), 즉석밥(42.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밥 수요증가 △맞벌이‧1인 가구 증가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경향 등 복합적인 이유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해 12월27일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전환, 저탄소 구조전환 등을 골자로 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전략은 2021년 10월 발표된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농식품분야 온실가스 배출계획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저탄소 구조전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전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생산단계뿐만 아니라 유통·소비·에너지분야까지 포함해 체계적으로 작성되고 중간감축 경로가 세부적으로 제시돼 온실가스 감축의지가 잘 드러나고 목표실현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농촌분야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공급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밀농업, 환경친화적 농업의 확산 등을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면서 벼 재배 및 가축사육 등 생산과정은 물론 유통·소비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해나갈 계획이다. 농업부문 에너지효율화 촉진농업 생산·유통·가공시설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2022년부터 집단화된 온실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함께 진행한 ‘2021년 하반기 범정부 혁신우수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지방공사·공단부문)’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기관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월14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대회로 1,000여명의 국민 심사단과 민간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인한 구매차량들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시간대별 지정주차제 시행을 통해 주차회전율을 높여 해결하다’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2021년 2월 도매권역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신축공사 착공으로 기존 사업부지 내 임시주차장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주차공간 부족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시장 내 자투리공간 발굴과 무단점유된 주차장 기능회복 등을 통해 대형 구매자 화물차 주차공간을 조성(118면)하는 한편 기존 1주차면 1회전이었던 주차장을 시간대별로 지정주차제를 시행해 1주차면 2~3회전 이상 운영(98면, 141대)해 주차회전율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을 신청한 서울시 초·중·고등학교의 비율이 2021년 기준 77%에 달한다고 1월12일 발표했다. 센터는 학교에 급식재료 공급과 납품을 담당할 농·수·축산물 업체를 선정하고 이용신청을 한 학교에 선정된 업체를 배정해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의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체계를 간단히 요악하면 학교의 발주사항에 맞춰 공급업체가 식재료를 사전처리 후 센터에 식재료를 입고시키면 납품업체가 해당 식재료를 각 학교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철저하고 체계적인 평가과정을 거쳐 주기적으로 농·수·축산물 납품·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시료채취를 통한 식재료 안전성 검사 및 정기·수시로 업체 작업장 위생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원활하고 안전한 식재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내 학교의 센터이용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센터는 향후에도 급식 식재료 제공체계 개선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학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식재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내 급식 실시 학교 전체 1,348개교 중 2019년 기준 937개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고압가스사용시설의 안전관리원 과다선임 등을 해소하기 위해 냉동기의 냉동능력 합산기준을 완화하는 등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1월7일 개정 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고압가스 수요자인 사업자 및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냉동능력 합산조건이 까다로워 합산이 어려웠던 냉동설비에 대한 냉동능력 합산기준을 완화해 냉동기마다 허가(또는 신고)를 받고 안전관리자도 선임해야 했던 애로를 해결했다. 냉동능력 200톤 4개 설비(총 800톤)는 기존의 경우 합산불가로 안전관리원 4명을 선임해야 했으나 개정 후에는 단일 냉동능력 800톤으로 합산해 2명만 선임하면 된다. 또한 변화된 산업환경 등을 고려해 산소 및 아세틸렌 등 특정액화고압가스 사용신고 대상기준을 250kg에서 500kg으로 상향조정했다. 생활형 소량의 특정고압가스 사용자가 ‘특정고압가스 사용신고’ 없이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관리자 선임의무 등 과도한 부담의 애로를 해소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등 재난시 고압가스시설의 정기검사 시기를 조정해 사업자가 보건 등의 이유로 수검이 곤란한 상황에서 원하는 시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로 다른 날짜에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17대 사장이 1월3일 취임했다. 문영표 사장은 전 롯데마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문영표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공사와 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공사 임직원과 함께 도매시장을 ‘미래 유통환경을 선도하는 시장’, ‘공감과 신뢰 회복으로 상생하는 시장’,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친절한 시장’, 그래서 ‘언제나 오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시장 내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중심의 조직을 운영하는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현장중심의 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 사장은 “이해관계 조정기능을 강화해 공사본연의 역할 중 하나인 중재기능을 공정하고 균형감 있게 발전시켜 나아가야 하며 철저히 공익적이고 사회적 가치 지향적인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현장공감, 갈등해소 등을 위한 신뢰의 기반을 만들어 상생과 중재의 문화를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사업이 지연될수록 그 피해
엘케이에스(LKs, 대표 박종구)의 ‘폐열회수형 제상장치’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신규 대상시설’에 선정돼 2024년까지 설치비용의 90%까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은 산업의 에너지이용을 합리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절약형 시설 투자 시 투자비의 일부를 장기 저리로 지원하는 융자사업이다. 폐열이용 핫가스 제상 냉동·냉장시스템이 해당되는 ‘절약시설 설치사업’의 경우 매년 예산이 소요될 때까지 동일투자 사업당 150억원, 소요자금의 90% 이내에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투자비회수기간 1.2년냉동·냉장시스템은 4대 구성요소인 (압축→응축→팽창→증발)로 연결된 배관에 냉매가 순환을 반복하는 사이클을 형성, 증발기를 통해 설정된 실내의 온도조건에 따라 냉장 또는 냉동이 이뤄진다. 모든 냉동·냉장 시스템에 적용되는 필수 핵심기능 중 하나가 제상기능이다. 다양한 관리목적으로 설정된 실내의 문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수분이 발생되며 발생된 수분은 유닛쿨러 표면에 달라붙어 성에(얼음)가 생성된다. 성에가 생성되면 유닛쿨러의 냉방효율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이러한 성에를 제거하는 과정이 제상이
FMS코리아(대표 최동호)가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보냉 패키징 장치’에 관한 특허로 2021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의 사기와 발명의욕을 고취시켜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 중 출원인 등의 신청과 담당심사관의 추천 및 심사협의회 심사를 거쳐 우수기술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발명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국민적인 발명분위기를 확산 및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특허·실용신안부문 △세종대왕상(1건) △충무공상(1건) △지석영상(2건) △홍대용상(2건), 디자인부문 △정약용상(1건)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FMS코리아는 ‘보냉 패키징 장치’에 대한 특허로 2021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FMS코리아의 ‘보냉 패키징 장치’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서로 다른 잠열온도를 갖는 이중의 상변화 냉매를 통한 간접적 열대류와 냉매 간 모서리 부분에서의 약한 열전도를 이용해 패키지 전체적으로 온도균형을 이룰 수 있다. 저온의 온도대역을 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