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코리아의 냉동·냉장 인버터 냉동기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이를 신규 교체하는 사업장은 최대 2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은 전력수요절감 효과가 우수한 효율향상설비와 시스템의 설치, 운영 및 절감량 계측을 지원해 에너지효율시장 창출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상업용 인버터 냉동·냉장시스템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신규 설비시스템 제안사업에서 사업내용 및 전력수요 절감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2022년 신규설비로 지정됐다. 지원대상은 산업용, 일반용, 교육용 및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향상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설비를 에너지효율이 높은 기기로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해준다. 아르네코리아는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상업용 인버터 냉동·냉장시스템 및 냉동·냉장 쇼케이스 결로방지 제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냉동·냉장용 인버터 냉동기에 증기분사(베이퍼 인젝션) 기술을 적용해 냉동·냉장부하에 맞춰 냉동기의 구동범위 및 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력소비량을 기존 정속형대비 연평균 약 30~50% 절감할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은 2월25일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결산 및 2022년 사업계획, 신규임원 선임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외적인 상황을 고려해 서면심의로 진행됐다. 2021년 콜드체인협회는 △2021년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 △2021년 서울콜드체인포럼 △제11회 국제물류산업대전 내 ‘콜드체인 특별관’ 개최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신설 △협회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021 식품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는 취소됐다. 지난해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년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는 최신 콜드체인 스마느 ICT기술 및 설비·장비, 보관·포장시스템, 친환경 콜드체인 유통물류 솔루션 등을 다루며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및 시스템 고도화를 선도했다. △로지스올그룹 △동우텍 △한국초저온 △FMS코리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발표에 나서 업계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최신정보를 공유했다. ‘2021년 서울콜드체인포험’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고 콜드체인협회가 주관사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물류신기술의 보급 및 활용을 위해 우수 물류신기술 등 지정을 위한 상반기 시행계획을 3월7일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물류기술을 대상으로 신규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등을 기준으로 한 평가위원회의 기술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물류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다. 민간이 개발한 물류신기술을 정부가 인증하고 기술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물류신기술 육성과 보급을 촉진한다.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국토부와 해수부가 2020년부터 각각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신청인의 선택편의성 제고를 위해 두 부처가 함께 공고하고 앞으로도 신기술 신청을 위한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청분야는 물류 △운송 △보관 △하역 △포장 △물류시스템 정보화 △표준화 △보안·안전 △기타 물류기술분야이며 이를 보유한 법인 또는 개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물류신기술은 최대 10년 범위 내에서 신기술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 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및 구매권고 △입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자로 전라북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기술을 수산물 가공부문에 적용해 스마트창고 등 관련 기반시설과 기술개발(R&D), 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한 곳에 모은 일종의 산업단지다. 해수부는 지난 1월21일부터 2월11일까지 시·도를 대상으로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북도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요소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전북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총 380억원(국비 266억원 지원)을 투입해 군산시 일대에 △스마트 해썹(HACCP) 임대형 아파트 가공공장 △스마트수산가공 연구개발(R&D)센터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해썹(HACCP) 임대형 가공공장에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원료검수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의 상업용 인버터 냉동기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의 신규 설비로 선정됐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은 에너지공단이 2년간 전력수요 절감효과가 우수한 설비의 설치·운영 및 절감량 계측을 지원해 에너지효율시장 창출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규 설비선정으로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 2~20HP 마력을 신규 교체하는 중소사업장은 최대 2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캐리어냉장 인버터냉동기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내용 및 전력수요 절감능력에 대한 평가를 거쳐 신규설비에 선정됐다. 전국 편의점 18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설비는 기존 정속형 설비대비 최대 50%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고성능·고기능 냉동설비를 연중 상시 운영해야 하는 사업장의 전기요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캐리어냉장은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에 운용 중인 상업용 냉장·냉동설비를 캐리어냉장의 고효율 인버터기술이 적용된 설비로 모두 교체한다면 석탄화력발전소 2기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한국경영학회는 2월22일 연세대 서울캠퍼스에서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김재철 명예회장을 헌액했다. 김 명예회장은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창업주이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사를 이끌어온 1세대 경영인이다. 23세이던 1958년 한국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의 실습 항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하고 세계 최대의 원양어업 회사로 키워낸 한국 원양어업의 개척자다. 동원그룹은 1982년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출시하며 식품가공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혔고 이후 △수산 △식품 △포장재 △물류를 4대 중심축으로 최근에는 △이차전지 △AI 산업 등 첨단 기술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며 글로벌 생활산업 그룹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김 명예회장은 국가 경제발전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여 인의역할도 충실하게 해왔다. 1999년 제23대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맡아 7년간 ‘대한민국 수출 한국호’의 선장으로서 무역협회를 이끌었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기업활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김 명예회장은 사업보국을 넘
동네 신선식품 가게의 상품을 앱으로 주문하고 이웃이 배달하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앨리마켓은 3월1일부터 ‘우리 동네 장보기, 앨리마켓’ 서비스를 광명시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앨리마켓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수요의 증가에 대응하지 못하고 기존에 온라인의 사각지대에 있던 골목상권 신선식품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동네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모바일 주문으로 동네의 신선하고 저렴한 신선식품을 이웃이 직접 배송해주는 지역기반 장보기 서비스다. 앨리마켓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은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및 가게홍보를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동네 과일가게, 생선가게, 정육점, 반찬가게 등 다양한 가게들의 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통합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또 앨리마켓 배달이웃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동네주민 누구나 배달원이 돼 부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김선아 앨리마켓 대표는 “일상에서 신선식품이 필요할 때마다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입하고 싶은 주부의 마음과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갓 수확한 표고의 상품성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는 예비냉장 온도와 저장조건을 밝혔다. 맛과 향이 좋고 영양성분이 풍부한 표고를 말리지 않고 생(신선 표고)으로 유통하려면 수확 후 예비냉장 처리로 버섯이 품은 온도를 빠르게 낮추면서 수분을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산지에서는 예비냉장과 저온저장을 따로 구별하지 않고 바로 저온저장고에 넣어 보관하기 때문에 영하의 온도에서 버섯이 얼거나(동결 장해), 반대로 온도가 높아 갈색으로 변하고 부패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신선표고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중에 많이 보급된 차압통풍식 냉각과 저온실 냉각방식을 비교실험해 알맞은 예비냉장 조건을 밝혔다. 차압통풍식 냉각은 공기압력차를 이용, 버섯에 찬바람을 직접 접촉시켜 냉각하는 방식으로 버섯 온도를 비교적 빨리 떨어뜨릴 수 있다. 저온실 냉각은 저온저장고에 상자를 쌓고 주위로 찬바람을 불어넣어 냉각하는 방식으로 온도하강 시간이 차압통풍식 냉각보다 오래 걸린다. 실험결과 신선도 유지에 가장 효과적인 예비냉장 조건은 중온성 버섯 ‘참아람’ 품종 16kg을 기준으로 차압통풍식 냉각은 0℃에서 1시간, 저온실 냉각은 0℃에서 1일로 확인
식품, 아이스크림 등 포장에 사용하는 용기의 보냉재질 속성에 따라 재활용등급이 강화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합성수지 재질 용기 및 쟁반(트레이)류 포장재의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환경부 고시)’ 개정안을 2월 28일부터 시행한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은 포장재를 재활용 용이성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의 4개 기준으로 등급화해 재활용이 쉬운 재질·구조를 사용하도록 이끌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재활용 어려움’으로 평가되는 포장재는 이 사실을 포장재에 표기해야 하며 해당 포장재의 생산자 등은 재활용 처리비용도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 ‘재활용 어려움’ 등급 포장재에 대해 품목별로 10~20%의 재활용 분담금이 할증된다. 그동안 ‘재활용 우수’ 등급으로 평가받던 복합재질 용기 및 쟁반(트레이) 포장재 중 합성수지와 금속 등 합성수지 이외의 재질이 복합돼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여건을 반영, ‘재활용 어려움’ 등급으로 조정된다. 음료수 포장에 쓰이는 밀봉(캔시머) 용기는 페트 재질 몸체가 알루미늄 재질의 마개와 결합된 형태임에 따라 ‘재활용 어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월28일 인천신항 내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대표 정국위)을 찾아 수출입화물 운영현황과 자동화 게이트 등 무인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부 비축물자의 안정적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정부 비축물자의 60%가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항을 통해 도입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통관 및 운송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천항은 국제공항이 인접한 국제복합물류의 거점으로 향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월18일 안전사각지대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단체 미 소속 유통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유통인 안전 체화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필수인력만 참여한 이번 체화교육은 과거 화재사고 발생구역 또는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보관하는 장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대상인 유통인들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실제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화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유통인은 “화재 시 피난·대피 및 신고요령, 분말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가락시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가락시장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기별, 계절별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유통인 안전체화 교육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도매시장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