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보관시스템으로 물류창고자동화를 혁신하는 글로벌 창고기술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는 최근 ‘2024 최고 소프트웨어 및 기술 어워드(2024 Top Software & Tech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최고 소프트웨어 및 기술 어워드는 미국 식품물류전문지 ‘푸드 로지스틱스(Food Logistics)’와 공급망전문지 ‘서플라이 앤 디맨드 체인 이그제큐티브(Supply&Demand Chain Executive)’가 주관하며 공급망분야에서 자동화와 효율성 및 가시성을 제공하는 신제품 소프트웨어 및 기술솔루션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토스토어는 ‘창고 자동화(Warehouse Automation)’부문에서 ‘다중온도솔루션(Multi-Temperature Solution)’으로 수상했다. 온도에 민감한 제품보관과 출하최적화를 위해 영하 온도에서도 작동가능한 최초의 자동보관 및 출고시스템이다. 오토스토어의 다중온도솔루션은 식품 및 식료품 산업의 복잡한 보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저온·냉장·냉동 등 여러 온도구역을 하나의 오토스토어 그리드에 통합해 부패하기 쉬운 제품의 원활한 보관 및 출하를 가능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대표 박정훈)은 1월7일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과 물류자동화솔루션사업 공동개발 및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지스올컨설팅과 니어솔루션은 물류자동화 사업분야에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자동화사업 공동개발 및 수주경쟁력 향상 △물류자동화설비 및 정보시스템공급 협력 △자동화설비 및 시스템구축 기술지원 △경쟁력있는 가격제공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물류자동화시장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정훈 로지스올컨설팅 대표는 “니어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물류자동화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교 니어솔루션 대표는 “로지스올컨설팅과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자동화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2025년 매출목표를 3조원으로 발표했다. 로지스올그룹은 지난 1월2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며 2025년 사업방향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그룹 매출 2조3,386억원을 달성했다”라며 “2025년에는 그룹 매출 3조원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로지스올 역량강화 및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M&A 및 투자 △해외진출 통한 글로벌사업 확장 △공동물류 실현을 위한 LAPI(라파이)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어 서 회장은 “지난 2005년 시작한 지게차 임대사업 20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임대 지게차 대수 2만대를 달성할 것”이라며 “지게차 임대사업도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만큼 글로벌사업으로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립4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표한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 사업에 대한 강조도 덧붙였다. 서 회장은 “LAPI(라파이) 사업은 차세대 첨단 공유물류시스템을 탄생시켜 물류산업이 기업활동에서 핵심분야라는 것을 확인하는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운영기업 두핸즈는 1월3일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풀필먼트사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글로벌비즈니스 확장 및 성장가속화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모집분야는 IT·글로벌사업·마케팅부문 등으로 나뉘며 총 22개 직무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IT부문에서는 △프론트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Frontend Software Engineer) △데이터 분석가(Data Analyst) △백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Backend Software Engineer) △제품팀 PO/PM △정보보호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글로벌사업부문은 △글로벌 세일즈 △글로벌사업 리드 △글로벌 운영담당자를 채용하며 마케팅부문은 △시니어B2B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풀필먼트 센터별 운영매니저 등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두핸즈는 지난해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이어왔다. 올해는 풀필먼트시스템 ‘품고 나우’의 고도화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강화하며 네이버 도착보장서비스를 포함한 국내 빠른 배송 및 글로벌 서비스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은 IT부문과 글로벌사업 부문에 중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3년 연속 택배비를 동결한다. 품고는 최근 2023년부터 유지해오던 택배비를 2025년에도 현행 유지한다고 밝혔다. 품고는 올해 이커머스셀러의 빠른 배송을 지원하기 위해 △익일배송 △주말운영 △주7일 당일 배송서비스를 런칭하며 운영비용이 상승했다. 협력사를 통해 운송업무를 수행하는 풀필먼트기업 특성상 원가에 해당하는 택배비 인상분은 판가에 반영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품고는 최근 어려운 시장상황에 따라 브랜드사들이 자금확보에 어려움 겪으며 많은 기업이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는 상황이란 점을 고려해 택배비 유지 결정을 내렸다. 고객사 비용부담을 줄이며 단가 경쟁력을 확보코자 한 결정이다.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고객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네이버 도착보장 물동량을 포함한 전체 물량에 반영돼 2025년 한 해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품고는 2025년 원가인상분에 대해 자사 풀필먼트 운영관리 솔루션 ‘품고나우’를 활용한 운영효율화 및 비용절감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실시간 주문연동 △검수·접수 △사은품 적용 등 인적자원이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해 야간운영비의 인상분을 상쇄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오운열)은 2025년부터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 신청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절차를 일원화하며 신청방식을 수시접수로 변경한다고 1월2일 밝혔다.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국내 최초 개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현저히 개선한 물류기술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우수 조달물품 지정 신청자격 △해양수산 기술사업화자금 대출지원 사업 신청 △공공기관 의무구매 제품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0년에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7건의 신기술이 지정된 바 있다. 기존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 신청절차는 공고는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며 서류 접수·심사는 진흥원에서 수행하는 등 절차가 이원화돼 있어 신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상·하반기 공고로 연 2회 신청을 받고 있어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하면 다음 신청공고까지 기다려야 했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12월 ‘우수 물류신기술등 지정제도 운영요령’(해양수산부 고시)를 개정해 공고, 서류접수·심사 등 모든 신청절차를 진흥원이 전담하도록 했다. 진흥원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는 2024년 신규로 편성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 추진 결과 총 4개의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지원했으며 이중 2개 컨소시엄이 해외 수주계약을 최종 체결해 첫해부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1월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자재·솔루션·재배기술 등이 결합돼야 하는 스마트팜 수주 성격상 단독기업의 수주가 어렵다는 업계의견을 수렴해 수출기업간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농식품부가 2024년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총 4개 컨소시엄을 선발해 △전담직원 매칭 △현지 법인설립 및 인허가 지원 △발주처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소시엄별 맞춤형 전담지원을 가동했다. 그 결과 만나씨이에이(CEA)-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이수화학-엘엔피(L&P) 컨소시엄이 중동(사우디)과 동남아(베트남)에서 최종 수주계약의 결실을 맺었다. 만나씨이에이(CEA)-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바이어대행면담 등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지난 5월 사우디에서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수주계약(483만달러 규모)을 체결했다. 이수화학-엘엔피(L&P) 컨소시엄은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지원받아 12월 딸기 수직농장 수주계약(
최근 글로벌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시장이 바이오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생산증대로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발행한 ‘KMI 국제물류 위클리’의 ‘의약품 글로벌 공급망 현황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2016~2024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제품의 매출액은 지속 증가해 2024년에는 4,4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KMI는 바이오기반 제품으로의 지속적인 전환과 제약무역 세계화 확대 추세에 따라 바이오제품에 대한 운송 및 처리조건 강화 등으로 콜드체인제품은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앞으로 의약품 특허만료 건수 증가에 따라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의 승인이 함께 증가하며 시장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주요 시장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고령화 인구증가와 경제력 상승효과 등으로 의약품 및 콜드체인제품은 신흥시장에서도 생산·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콜드체인 전용시설 확대 필요 글로벌 콜드체인 및 비 콜드체인 바이오의약품 물류지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콜드체인 바이오의약품 물류 지출액 비율은 2018년 16.8%(150억달러)에서 2022년 20.3%(186억달러)로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선진화된 수직농장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수직농장 기술연구와 고효율 에너지 적용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으로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를 사전 공시했다. 이번 사전 공시 대상은 10개 사업 총 77과제이며 이중 지정공모과제는 총 58과제이다.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는 지정공모과제로 △인건비 절감 및 생산량 극대화를 위한 심화작업 자동화 수직농장 모델 개발 △건물공조기술 기반 제로에너지 수직농장 모델 개발 △고효율 광원 및 지능형 광조절 시스템 탑재 모듈형 수직농장 모델 개발 △상가·공장·폐교 등 농촌 유휴시설 활용·연계 수직농장 모델 개발 △도시국가의 고층 건축물 연계형 수직농장 모델 개발 △ASEAN 수출형 대량생산 기술력 기반의 경제성 극대화 수직농장 모델 개발 △북미 북동부권 환경 적응 및 특·약용 작물 재배용 수직농장 모델 개발 등 총 7개 연구과제로 이뤄졌다. 연구과제의 연구기간은 모두 4년 9개월이며 2025년도 정부출연금은 61억5,000만원이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농식품분야 유일의 연구개발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농식품분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융복합 첨단기술 개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을 시작하며 국내 택배산업의 새로운 전환기를 주도한다. CJ대한통운은 1월2일 2025년 첫 일요일인 5일부터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연간 약 70일 가량은 택배를 받을 수 없었으나 이제는 주7일 언제든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자생활과 이커머스업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한층 편리한 온라인쇼핑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앞둔 때엔 변질우려가 있는 신선식품은 택배접수가 제한돼왔으나 주7일 배송시작으로 언제든 끊김없이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말에 온라인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1~2일 더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주말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모션도 활성화돼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성장세가 주춤했던 이커머스시장에도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이커머스업체들은 자체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진다. 풀필먼트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