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첨단 냉매 ‘프로필렌(R1270)’이 국내 산업 현장에 본격 상륙했다. 친환경 냉매의 신흥 강자인 가스쏠루나는 최근 업계 최초로 99.9% 초고순도 프로필렌 가스를 대량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로필렌(R1270)은 최근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속에서 각광받는 탄화수소계 냉매다. R1270은 극저온 가스운반선 재액화시스템과 산업용 냉동공조시스템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절단가스로도 활용도가 높아 해외에서는 이미 ‘멀티플레이어’ 가스로 인정받고 있다. 가스쏠루나는 최근 신형 T-50 ISO탱크를 활용해 99.9%의 고순도 프로필렌 가스(일반 냉매는 99.5%)를 국내에 대량 수입, 자체 충전공장에서 벌크 및 용기 공급을 시작했다. 이로써 고순도 프로필렌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냉매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스쏠루나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 및 에너지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고순도·친환경 메탄, 에탄, 에틸렌, 프로판, 이소부탄, 이소펜탄 등 탄화수소계 가스들에 관련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고효율 콜드체인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탄소액션’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9월8일 협약식에서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현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 활동에 참여해 광주시가 국가배출권거래시장(ETS)을 준용해 마련한 배출권거래시스템에서 모의거래를 통해 성과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올해 평가는 참여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이행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아르네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113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개선 활동을 통해 얻어진 결과로, 친환경경영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 아르네코리아는 그동안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먼저 발포원료 저장탱크의 운전방식을 점검해 불필요하게 상시 가동되던 냉각칠러를 정지시키고 실온 유지만으로도 적정 온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평균기온이 20℃ 이상인 약 5개월을 제외한 간절기와 동절기 7개월 동안 칠러를 정지하고 필요한 경우 외기온도와 히터를 탄력적으로 활용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에서 ‘콜드체인 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 Cold Chain-Total Energy Solution) 실증 시연식’을 개최했다고 9월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CL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한 정부사업인 ‘정온 물류용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의 연구성과를 현장에서 공개하고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개발 기술은 △정온물류 운송용적재함 전력화 및 에너지효율 향상 △정온물류센터 온도제어와 작업설비 에너지저감 △물류활동기반 정온 물류센터 에너지 관리시스템 및 전력품질 효율화 등이다. KCL은 이를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양대학교 △숙명여대 △이온 △네오피스 △로지스올 △선광엘티아이 등 총 16개 산·학·연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과제 총괄을 맡은 오재영 KCL 소재융합본부 유통물류센터장은 “이번 과제는 5년간 16개 산·학·연기관 협력으로 수많은 허들을 넘어 실증기술을 현장에서 시연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물류센터는 주요에너지 소모처인 냉
로지스올(LOGISALL)이 경기도 이천에 최신 자동화시스템과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갖춘 풀필먼트 거점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를 완공하고 9월3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한 ‘정온물류용 에너지효율화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의 연구성과인 ‘콜드체인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 Cold Chain-Total Energy Solution) 실증 시연식’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센터 개소로 로지스올은 첨단 물류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미래형 스마트물류 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이재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김영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장, 이디야 문창기 회장, LG전자 박완규 상무 등 고객사와 파트너사, 로지스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센터 구축과정과 첨단 자동화설비 시연, 실제 운영프로세스 등을 확인하며 로지스올이 제시하는 미래물류 비전을 공유했다.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시간 공동물류시스템을 주도하며 물류산업 전체의 생산성과 효율성 혁신을
IoT&AI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산업전 ‘SCM 페어 2025’에 참가해 물류가시성 확보를 통한 국제운송 및 차량∙창고관제 운영전략을 제시한다고 9월3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SCM 페어 2025’는 국내유일 운송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문 전시회로 오는 9월10일부터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공급망 재편(Rebuild the Supply Chain)’을 주제로 글로벌공급망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솔루션과 최신업계 트렌드를 폭넓게 다룬다. 전시분야는 디지털 전환, 스마트물류, 제조공급망, 모빌리티, 물류로봇 및 협동로봇, 자동화설비 및 시스템 등이다. 윌로그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 솔루션 ‘윌로그 컨트롤타워’와 ‘윌로그 인텔리전스’의 국제운송 및 차량∙창고관제 활용사례를 선보인다. 창고에서부터 해상, 내륙을 포함한 국내·외 운송까지 화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운송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운송과정의 가시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실시간 공간∙환경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창고 내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제품
이커머스플랫폼 티몬은 9월3일 오후 3시 파트너사와의 신뢰회복 및 상생협력강화를 위한 파트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티몬은 당초 재오픈 준비를 완료했으나 최근 제휴카드사 및 관계기관의 민원제기로 인해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재오픈을 기다려온 파트너사에 혼선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오픈 연기배경 및 현황 △파트너사 피해 최소화방안 논의 △향후 운영 전략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안내를 넘어서서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운영방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티몬의 관계자는 “재오픈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오픈 일정이 불확실하게 지연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더 안정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이 사상 첫 20조원을 넘어섰다.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1조2,934억원) 증가한 20조35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예산추이를 보면 2023년 17조3,574억원, 2024년 18조3,392억 원, 2025년 18조7,416억원에서 2026년 첫 20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예산안은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새정부의 핵심 정책과제 실현과 조기 성과창출에 초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AX 기반 확충에 집중 투자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식량안보 및 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를 위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전략작물직불제를 대폭 확대해 2,440억원에서 4,196억 원으로 편성했다. 지원면적도 17만6,000ha에서 20만5,000ha로 늘리고 지원단가도 하계조사료·옥수수·깨는 50만원/ha씩 인상했다. 신규 수급조절용 벼 등 5개 품목도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 냉난방공조·기계설비·신재생·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10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탄소중립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히트펌프, 냉매전환, 콜드체인, 녹색건축, 데이터센터(DC) 등 탄소중립과 직결된 기계설비 핵심산업영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로 하루동안 6개 세션, 수용 연인원 600여명의 업계 최대규모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칸은 2015년 창간 이후 10년간 냉난방공조, 기계설비,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제안, 시장동향 분석, 기업소개 등 다양한 기사를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AHR Expo, Chillventa, ISH, 제냉전 등 세계 주요 전시회를 발 빠르게 취재하며 글로벌트렌드를 국내에 전달해왔다. 세미나와 국회토론회를 통해 산업계·학계·정부를 연결하는 가교역할도 수행해왔다. 이번 10주년 기념 컨퍼런스는 칸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향후 10년간의 새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다. 강은철 칸 대표는 “냉난방공조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충청남도의회가 냉매관리 지원조례안을 발의하며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냉매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구형서 충청남도 도의원은 지난 8월21일 대표 발의자로 ‘충청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냉매관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외 구형서 의원을 포함해 홍기후, 편삼범, 이정우, 박정수 의원 등 27명이 동참했다. 구형서 의원은 “냉매누출은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현행 법령의 한계로 냉매관리체계가 미흡해 제도적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실정”이라며 “냉매관리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해 법령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냉매회수·처리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조례안 제정이유를 밝혔다. ‘충청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냉매관리 지원 조례안’은 총 9조로 발의됐으며 조례안에는 △제4조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제5조 실태조사 △제6조 냉매회수·처리 등 냉매관리를 위한 전방위적 계획안이 포함돼 있다. 주요 내용은 △냉매관리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안 제4조) △냉매 회수·처리지원(안 제6조) △친환경 설비개선 지원 및 냉매관리교육(안 제7조·제8조) 등이다. ‘제4조 냉매관리 및 지원 기본
쿠팡은 9월2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L(리터) 20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후원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뭄피해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강릉 주민 및 소상공인들에게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쿠팡은 재난발생 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지난 3월에는 경북의성 등 산불피해지역에 생필품·간식 등 3만5,000여개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집중호우피해지역에도 생필품·위생용품·의류 등 4만여개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강릉시민을 위해 생수를 후원해 주신 쿠팡에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온정에 강릉시도 한 마음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CSR의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